알거스왕도마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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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마뱀과에 속하는 파충류의 일종. 서식지는 오스트레일리아 북서부, 뉴기니 섬에 서식하며, 국내에 일찍 소개되어 애완용으로 많이 판매된다.


크기는 120~150cm 정도, 수명은 12~15년으로 주행성이다.

아종으로 호주에 2종 뉴기니에 1종이 있는데 각각 호주종은 학명이 Varanus panoptes panoptes, Varanus panoptes rubidus이고 뉴기니종은 Varanus panoptes hornii이다. 호주종이 뉴기니종보다 더 크다고 한다. (사진은 호주종)

국내에 애완용으로 들어오는 종은 대부분 뉴기니종이고 호주종은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다. 호주는 야생 동물 수출을 엄격히 규제하기 때문.

호주종은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지만 뉴기니종은 습지 주변에 서식하는듯 하며 해변으로 가 게를 잡아먹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어린 시절에는 땅굴을 파는 습성을 지니며 땅속에 들어가는 행동을 보이는데 성체가 될 경우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나무를 능숙하게 올라가진 못한다. 대체로 다른 왕도마뱀들과 같이 수영을 잘한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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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이 많은 배회성이 강한 종으로 개인 사육시 넓은 사육장을 요구한다. 후각이 발달해서 땅속에 있는 먹이감을 파해쳐 사냥하곤 한다. 산책 시키기도 좋다.

다른 왕도마뱀류에 비해서 날렵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머리 형태인데, 두껍고 긴 목에 비해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뾰족한 형태를 띤다.

얼핏 장지뱀류와 얼굴형태가 비슷하며, 얼굴옆에는 밝은 노란색에 눈과 입술부분에 진한색 띠가 이어져 있어 더욱 날렵해 보이는 인상을 풍긴다.

'트라이포딩(Tripoding)'이라는 행위를 하는데 꼬리와 두 뒷다리, 허리의 힘으로 몸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꼬리를 마치 다리처럼 사용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왕도마뱀들과 다르게 주변 경계나 먹이 포착을 위해 사용한다.

사육은 업그레이드 버전 사바나모니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사육장은 물론 밥도 많이 줘야 한다. 그만큼 똥도 많이 싸기 때문에 입양 시 잘 고려하자. 가격은 50~60만원대로 가장 대중화된 모니터류인 나일모니터나 사바나모니터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냥저냥한 수준이다. 지능도 높고 비교적 사나우니 테임을 잘 시켜놓는것이 좋다.

국내 브리딩이 성공한 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