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 미르 줄리아 아스카

アルバトロ・ミル・ジュリア・アスカ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코오 마리.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의 누나.

아마스 게일의 약혼녀로, 원래 에이지의 가족은 전원 지구로 갈 생각이었지만 쥬리아가 아마스에게 이 사실을 말하는 바람에 간신히 에이지만 탈출했다. 아마스가 에이지가 타고 있던 레이즈너가 V-MAX가 강제 발동해서 그로 인해 사망한 것을 알자, 애인이 타던 그라임 카이저와 동형기인 블러디 카이저에 탑승해서 에이지에게 증오를 품고 애인의 원수를 갚으려 했다. 게일의 부관인 카루라는 쥬리아가 약혼상대인 것을 알면서도 게일에 대한 연모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쥬리아를 질투하고 있었다. 에이지와 근접전 중 그라도스 창세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한 그레스코의 명령으로 그라도스군의 공격을 받아 바다에 가라앉으며 정신을 차린 후 바다의 아름다움과 에이지가 들려준 게일의 유언을 듣고 지구와 그라도스의 평화를 위해 살기로 마음먹는다.

북두의 권의 영향이 짙었던 2부에서 재등장할때는 쿠스코의 성녀로 등장하는데, 거동이 남두육성권 수장 유리아와 판박이다. 공백기간에 뭔가 고대의 기록에 접촉을 한 게 원인인 듯 하지만 사랑에 목숨을 걸던 세속적인 사람이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는 것도 놀랍다면 무척 놀랍다. 지구를 점령한 그라도스군의 반항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무력탄압으로 인해 사실상 저항의지마저 사라져가던 중에 그녀의 존재는 지구인들의 유일한 희망이었고, 쥬리아도 이런 압도적인 영향력을 이용해 총독인 그레스코에게 가서 평화를 요구하려고 했다. 물론, 그녀의 바램은 군부 총사령관인 루 카인에게 저지당하고 감금까지 당하고, 그녀를 탐하는 고스테로에게 여러차례 모욕을 당하기도 하는 등 수난을 겪는다. 최후에는 각인을 발동시켜 에이지를 탈출시키고 루 카인과 함께 안식을 얻는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 숨겨진 조건을 툥해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조건 중 하나가 약혼자인 게일을 얻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양자택일. 더미 데이터로 게일하고 애정보정이 있지만 양자택일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