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취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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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산시성 소속의 지급시. 면적, 인구 모두 산시성에서 제일 규모가 작은 도시이다. 여담으로 표준중국어와 진어의 발음이 극단적으로 다른데[1] , 표준중국어로는 양취안 그대로 발음이 되나 진어로는 용체 정도로 발음이 된다.
2. 역사[편집]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으며, 주나라 때 중국에 편입되어 춘추시대에는 진나라, 전국시대에는 조나라의 영역이었으며 이 시기부터 한나라 시기까지는 독자적인 행정구역이 없고 타이위안 관할의 작은 촌락에 불과하였다.
후한 광무제시기에 양취안에 상애현(上艾县)이 생기면서 첫 독립행정구역이 생겨났고, 당시 양취안의 중심지는 양취안 교외에 위치한 핑딩현(平定县) 장좡진(张庄镇)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 현종시기에는 현 진중시 시양현(昔阳县) 일부를 양취안으로 편입시키고 중심지를 시양현으로 옮겼으며, 명칭도 광양현(广阳县)으로 바꾼다. 이 명칭은 현재 시양현 산하의 광양촌(广阳村)으로 남아있다. 그러다가 송나라 대에 명칭이 평정현(平定县)으로 바뀌고, 이 명칭은 상술한 핑딩현이라는 이름으로 남는다.
의외로 양취안이라는 이름은 청나라 광서제때에 가서야 만들어지는데, 당시 핑딩현 산하의 조그마한 산골마을 중에 양취안(漾泉)이라는 마을이 있었고 이게 현 양취안(阳泉)의 유래가 된다. 다만 이 명칭이 당시에 핑딩현을 대체한 것은 아니고 핑딩이 양취안이 된 것은 중화인민공화국이 1947년에 핑딩에서 독립적인 시로 만들면서 등장한 것이다.당시 양취안이 독립한 시점부터 양취안은 시(市)였으며, 1983년에 핑딩현(平定县)과 위현(盂县)을 편입시킨다.
3. 경제[편집]
양취안은 여타 산시성 도시들처럼 석탄이 돈줄인데, 양취안의 연간 석탄 생산량은 5,657.3만 톤, 석탄 정제량은 1,636.7만 톤 정도라고 한다. 또한 이 석탄을 이용해서 발전산업도 육성시켜서 양취안은 연간 160.2억 kW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한다.
4. 교통[편집]
공항은 없으며 철도역으로는 양취안역(阳泉站)과 양취안 북역(阳泉北站)이 존재하며 양취안역은 스타이 철도(石太铁路)가 지나가는 일반역이며 양취안 북역은 스타이 고속철도(石太高速铁路)와 양다 철도(阳大铁路)가 지나가는 고속철도-일반철도 복합역이다. 공항이 없는 이유는 양취안의 위치가 스자좡 정딩 국제공항과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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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준중국어와 진어는 둘 다 관화의 분파인지라 발음이 비슷한 경우가 많으며, 그래서 진어는 다른 중국 방언들과 다르게 아예 다른 말 취급을 하는 경향이 크지 않았고 최근에서야 분리시켜서 구분하기 시작하였을 정도로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