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가르는 횃불/챕터별 요약

덤프버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편집]


사바 타히르(Sabaa Tahir)의 장편 소설 재의 불꽃시리즈 2권 어둠을 가르는 횃불 요약 문서. 정식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요약 오류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하는 것이 좋다.

2. 제 1부 : 비행 [편집]



2.1. 라이아 I [편집]


엘라이어스와 라이아는 최대한 신속하게 카타콤 속 터널로 세라를 빠져나가려 하는데 이미 카타콤 내부까지 순찰하고 있는 수색대를 피해 달아나다가 부상당한 소녀와 맞닥트린다. 엘라이어스는 그녀를 도우려 하지만 소녀는 계속해서 라이아의 팔찌를 요구하고 급기야는 자신이 동굴 이프리트임을 드러내며 억지로 빼앗으려 한다. 그러나 모종의 힘에 의해 팔찌를 빼앗으려던 이프리트의 손이 타들어가고 전투 끝에 엘라이어스가 이를 처치하지만 소음을 듣고 달려오는 수색대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2.2. 엘라이어스 I [편집]


엘라이어스는 잠시 달아나다가 추격해오는 수색대를 공격해 무력화하고 살인에 대한 죄책감에 휩싸이는데 막 전투가 끝난 시점에 스칼라 저항군의 혁명으로 인한 폭발때문에 카타콤이 함몰되어 이를 통해 달아나려던 계획이 좌절된다. 엘라이어스는 라이아를 데리고 지상으로 올라와 혁명 때문에 혼란스러운 인파에 섞여들고 반란군과 교전중이던 총사령관이 그들을 알아본다.

2.3. 라이아 II[편집]


전투의 혼란 중에 총사령관을 따돌려 달아난 그들은 엘라이어스의 의견에 따라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퀸 베투리우스가 소유한 도시 외곽 은신처로 이동한 다음 도시 성벽을 빠져나가기로 결정한다. 엘라이어스는 총사령관이 은신처에 잠복해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자신이 먼저 들어가며, 자기가 휘파람을 6회 불면 총사령관이 매복하고 있는 것이니 라이아는 도망치라고 말한다. 그리고 라이아는 초조하게 엘라이어스를 기다리는데, 휘파람 소리가 6번 들린다.

2.4. 엘라이어스 II[편집]


엘라이어스는 라이아한테 도망가라는 신호를 주고 총사령관과 싸우는데, 그녀의 단검에 팔을 베이고 목숨을 빼앗기기 직전 라이아의 도움[1]으로 총사령관을 기절시키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만큼 죽이지는 못하며 그녀의 말을 타고 도시를 떠난다. 그리고 엘라이어스는 총사령관이 자신이 엘라이어스를 이기지 못했을 때를 대비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며 그녀가 혼자 온 것에 의아해하다가 그들의 탈출을 막는게 목적이 아니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2.5. 헬린 I[편집]


헬린은 엘라이어스의 탈출을 도왔다는 혐의로 구속되어 그의 탈출 후 모진 고문[2]을 받으나, 혐의를 부인하며 정보를 실토하지 않고 5일간 고문을 버텨낸다.그리고 마커스 파라 황제가 찾아와 헬린의 아버지이자 가주 아퀼루스와의 협의에 따라 헬린을 석방한다.

2.6. 라이아 III[편집]


도시를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레이스 무리가 역시 그녀의 팔찌를 노리며 라이아를 공격해오나, 엘라이어스가 그들을 모두 격퇴한다. 하지만 곧 엘라이어스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라이아는 총사령관이 전투중에 그를 중독시켰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어서 라이아는 혼절한 엘라이어스를 말에 태우고, 약[스포일러]을 구하기 위해 동쪽의 레이더스 루스트로 향한다.

2.7. 엘라이어스 III[편집]


의식을 잃은 엘라이어스는 낯선 숲속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3차 트라이얼 때 살해된 트리스타스의 유령을 만나 그의 죽음에 대한 책망을 들으나 그는 곧 어디론가 사라지고, 스스로를 소울 캐쳐(Soul Catcher)라고 칭하는 여인이 나타나 이곳을 죽은 자들이 저승으로 넘어가기 전에 거치는 장소, 통칭 '대기실(The Waiting Place)'이라고 소개한다. 엘라이어스는 이승의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에도 이곳에 온 것에 의아해하는데, 소울 캐쳐는 그가 '죽었다'고 말하며, 엘라이어스는 다시 의식을 되찾는 라이아에게서 자신이 수일간 기절해있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발작으로 혼절한다. 다시 대기실[3]에서 소울 캐쳐는 반복해서 그가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말하며, 그제야 엘라이어스는 총사령관이 자신을 나이트위드[4]에 중독시켰다는 것을 깨닫는다.


2.8. 헬린 II[편집]


헬린은 고문을 통해 많은 부상(신장 파열, 늑골 6대 골절, 28군데 자상, 뼈 13군데 골절 및 균열)을 입으나, 황제의 호출에 따라 베투리우스 가택으로 향하고 총사령관이 스칼라 혁명을 진압할 동안 엘라이어스 베투리우스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베투리우스 저택을 떠나려 할 때, 헬린은 나이트브링어와 마주치게 되고 나이트브링어는 헬린에게 그녀의 치유 능력을 조심히 사용하라는 충고를 한다.


2.9. 라이아 IV[편집]


라이아는 또다시 혼절한 엘라이어스를 구하기 위해 홀로 레이더스 루스트로 가서 바가지를 쓰고 텔리스 추출물을 사지만, 그녀를 수상하게 여긴 쉬카트라는 트라이브인이 엘라이어스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라이아를 붙잡는다[5]. 하지만 라이아는 임기응변으로 그녀 또한 베투리우스를 포획해 현상금을 챙기려던 것으로 쉬카트를 속이고, 그의 통수를 칠 생각을 품으며 엘라이어스에게로 안내한다.


2.10. 엘라이어스 IV[편집]


라이아가 쉬카트 몰래 텔리스 추출물을 먹여 다시 의식을 차린 엘라이어스는 순식간에 쉬카트의 부하들을 제압하며 레이더스 루스트에서 벗어난다. 그 후 엘라이어스는 자신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며 라이아를 의식적으로 밀어내고, 머지않아 누르에서 열릴 트라이브 인들의 가을 모임[6]에 낀 후 돌아가는 인파에 섞여 아피아 아라 누르의 도움을 받아 카우프로 향할 계획을 세운다[7].


2.11. 헬린 III[편집]


나이트브링어와의 대화 도중 난입한 케인이 그를 쫓아내자 헬린은 케인에게 계약에 따라 엘라이어스의 목숨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지만, 그는 자기가 보장한것은 엘라이어스가 트라이얼에서 살아남는 것까지였다며 거절한다. 이어 그는 헬린에게 스칼라 혁명으로 인해 희생된 한 마스크의 가족을 보여주며 제국의 혼란과 전쟁의 참상에 대해 경고한다. 아퀼리우스 저택으로 돌아온 헬린은 자신의 방에서 매복해있던 주방장에게서 엘라이어스의 자취에 대한 힌트를 듣는다.


2.12. 라이아 V[편집]


약 2주에 걸쳐 누르로 이동하는 도중 라이아는 계속해서 나빠지는 날씨에 고전하며 쉬카트를 살해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한다. 한편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내는 엘라이어스에게 마음을 터놓고 둘은 키스하기 직전까지 가나 때마침 의문의 습격자가 나타나고,그들이 달빛 아래로 나오자 라이아는 그 습격자가 키넌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2.13. 엘라이어스 V[편집]


키넌은 라이아가 실라스로 오지 않자 이지를 데리고 세라로 돌아와 다시 라이아를 추적해왔던 것이었고, 이에 엘라이어스가 자신들을 어떻게 추적했냐고 묻자 키넌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두 사람은 잠시 갈등을 빚지만 라이아의 요청에 따라 엘라이어스가 한 수 접고 키넌과 이지와 함께 누르로 향하기로 한다. 그날 밤 다시 대기실에서 눈을 뜬 엘라이어스는 소울 캐쳐로부터 대기실에 남아있는 영혼들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배우며 나이트위드의 독이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절감한다.


2.14. 헬린 IV[편집]


'엘라이어스 V' 챕터로부터 2주 전.

헬린은 주방장이 준 단서로부터 엘라이어스와 총사령관의 격전지를 알아내고 자신이 흑위대에 넣은 덱스, 파리스, 그리고 자신을 고문했던 자이자 총사령관의 사람인 아비타스 하퍼와 함께 이를 조사해 총사령관이 다른 음모를 꾸미는 동안 자신을 이 임무에 붙잡아 놓기 위해 엘라이어스를 탈출하게 놔뒀다는 것을 깨닫는다[8]. 그리고 전에 아버지가 자신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마커스와 했던 거래가 헬린의 동생 해나를 그와 결혼시키기로 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곧이어 레이더스 루스트에서 들어온 보고로 엘라이어스가 아직 라이아와 함께 세라 동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가 누르의 가을 모임에 가려 한다는 것도 예상해낸다.


2.15. 라이아 VI[편집]


키넌이 나타나기 전에 비해 날씨가 좀 풀려 일행은 최대한 빨리 누르로 이동하나, 몇 마일을 남겨두고 거대한 모래폭풍이 불어와 그들과 누르 사이를 가로막는다. 이에 엘라이어스는 로프로 서로를 모두 묶고 다함께 폭풍을 강행돌파하는 계획을 세우나, 이동 중에 라이아의 밧줄이 끊어져 엘라이어스와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2.16. 엘라이어스 VI[편집]


라이아가 낙오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마자 왔던길을 되돌아가 라이아를 데리고 간신히 누르로 진입한 엘라이어스는 나머지 일행들(키넌, 라이아, 이지.)을 도시 외곽의 작은 건물에 숨기고 홀로 텔리스 추출물을 훔쳐서 구해온다. 그러나 헬린이 이를 예상해 사방에 마셜군이 깔려있고 엘라이어스와 라이아의 수배지까지 붙어있다. 그리고 엘라이어스는 수비대에서 자신을 잡아들이려 상황을 지휘하는 헬린을 목격하고 다린을 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는다.


2.17. 라이아 VII[편집]


엘라이어스가 없는 동안 키넌은 엘라이어스가 중독되었다는 것을 추리해내고, 이지와 머리를 맞대어 그를 중독시킨 독극물이 나이트위드라는 것을, 즉 엘라이어스가 오래지 않아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 라이아에게 알려준다. 돌아온 엘라이어스는 도시 중심부에 있는 아피아 아라 누르에게 가기 위해 노예 상인으로 변장해 나머지 일행들을 데리고 이동하며 마침내 누르 부족에게 도착하고 호의를 제공받는다[9].


2.18. 엘라이어스 VII[편집]


아피아는 약속대로 일행을 마셜 제국의 수색으로부터 숨겨주고 자신의 부족 내에서 지내게 해준다. 그리고 현재 누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강력한 부족 중 하나인 사이프 부족의 케하니, 즉 이야기꾼이자 엘라이어스의 양어머니인 마미 라일라가 찾아와[10] 엘라이어스의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로서 그를 돕기로 약속한다.


2.19. 헬린 V[편집]


헬린은 누르의 출입구에 저지선을 형성하고 그곳을 드나드는 모둔 마차를 엄중히 감시한다. 잇따른 마셜 군의 통제에 누르에서는 트라이브인들의 반감이 점점 커지고, 헬린은 마미 라일라를 심문하지는 못했으나 그녀를 추궁해 엘라이어스가 누르에 있다는 확신을 얻는다. 마미 라일라가 꾸미는 일을 파악하고 막기 위해 이야기꾼의 무대(Storyteller's Stage)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마미 라일라는 관중석의 수천명의 시민들을 선동해 폭동을 일으킨다.


2.20. 라이아 VIII[편집]


마미 라일라의 연설에 수천명의 청중의 분노가 마미 라일라를 감시하러 온 헬린 일행들에게 향하고, 헬린은 침착하게 빠져나가려하지만 군중이 그녀와 호위병들을 에워싸자 수비대에 지원 병력을 요청한다[11]. 한편 라이아는 군중들에게 휩쓸려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엘라이어스와 떨어지는데, 엘라이어스는 헬린이 자신들을 봤다고 말하며 아피아의 부족을 추적하지 못하게 자신이 그녀의 관심을 돌리겠다며 헬린에게로 향한다.


2.21. 엘라이어스 VIII[편집]


군중 속에서 엘라이어스를 발견한 헬린을 군중들을 뚫고 그에게 오려고 하지만, 분노에 차 몰려드는 수백 명의 성난 트라이브 인들을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지며, 엘라이어스는 저대로 놔두면 헬린이 짓밟혀 죽을 것임을 직감한다. 엘라이어스는 군중을 뚫고 헬린을 구출해낸 뒤 한 골목길로 피신시키고, 헬린이 의식을 찾은 후 그들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다.

엘라이어스 : 블러드 쉬라이크.

헬린 : 그러지 마, 모두가 날 그렇게 불러. 하지만 넌 안돼. 몰골이 끔찍하네.

엘라이어스 : 힘든 몇 주였지.

(중략)[12]

엘라이어스 : 난 이제 떠나야 해. 하지만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그런건 이제 질렸으니까.

헬린 : 엘라이어스-

엘라이어스 : 난 이제 널 놔줄거야, 네가 또 나를 체포하려 덤비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 하지만 그전에 말해줄 게 있어. 우리 둘 다 알듯이 내가 이 세상에 있을 날이 얼마 안 남았고,[13]

그전에 네게 이 말을 하지 못하면 나는 나 자신을 증오하게 될거야. 네가 그리워. 귀신이 된 후에도 항상 널 그리워할거야.

이 말은 끝으로 엘라이어스는 헬린을 두고 떠나며, 헬린은 그런 엘라이어스를 붙잡지 않는다.

원문

Elias : Blood Shrike.

Helene : Don't. Don’t call me that. Everyone calls me that. But not you. You-you look terrible.

Elias : Rough few weeks.

(중략)

Elias : I have to leave. But I don't want to hurt you. I'm so sick of huting people.

Helene : Elias.

Elias : I'm going to let go of you. If you try to take me down, so be it. But before I do, I want to say something, because we both know I’m not long for this world, and I’d hate myself if I never told you. I miss you. I'll always miss you. Even when I'm a ghost.


이어서 엘라이어스는 누르 부족의 마차 무리로 돌아오고 저지선이 유지되지 않아 어려움 없이 도시를 빠져나가지만 마미 라일라와 그녀의 사이프 부족 일부는 마셜 군에게 제압당한다.

2.22. 라이아 XI[편집]


엘라이어스는 마미 라일라의 탈출 실패에 침울해 하고, 아피아는 다린 구출 작전을 수립하려면 엘라이어스가 필요하다며 라이아를 보내 위로하게 한다. 라이아의 진심 어린 위로에 다시 싸우기로 결심한 엘라이어스는 그녀가 전에 말했듯이 '삶이 있는 한 희망도 있음'을 절대 잊지 말라고 한다.


2.23. 엘라이어스 XI[편집]


잠에 들고 대기실에 불려간 엘라이어스는 소울 캐쳐에게 자신이 다음 라타나 축제날, 즉 2개월 후에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아피아의 일행들과 함께 가면 약 2개월 후에 도착하니 다린을 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키넌과 아피아에게 자신이 먼저 가서 다린을 구하고 기다리고 있겠다며 파이버 시절 때 찾아둔 카우프 근처 은신처의 위치를 알려준 다음 말 한마리를 빌려 먼저 카우프로 떠난다.[14]


2.24. 헬린 VI[편집]


엘라이어스가 떠나고 혼란스러워하던 그녀는 가족들로부터 안티움이 내로라하는 일러스트리안 가문들이 황제에게 반기를 들었고, 국경지대의 야만인들이 수비대를 돌파하고 침공해왔으며, 제국 모든 곳에서 병사가 부족하다면 지원을 요청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편지로 전해듣고, 자신이 엘라이어스를 잡지 못할 경우 마커스가 가족들을 해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감, 사이프 부족 포로들과 사로잡은 마미 라일라를 심문하여 엘라이어스를 찾으려 하는 와중에 하퍼가 자기가 엘라이어스를 가게 놓아뒀다는 사실을 알고있음을 밝히지만 어떤 목적인지 이를 총사령관에게 알리지는 않는다. 그 때 안티움으로부터 달려온 전령이 급하게 블러드 쉬라이크를 호출하는 황제의 명령을 전하며 일러스트리안 가문들이 왕좌에 전쟁을 선포했음을 알린다.


3. 제 2부 : 북부[편집]



3.1. 엘라이어스 X[편집]


엘라이어스는 쉬지않고 이동해 아피아의 무리를 떠난 지 2주만에 타이우스 강 끝자락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의식을 잃지 않았음에도 소울 캐쳐가 나타나 그를 대기실로 데려가고, 그제야 엘라이어스는 대기실이 북쪽의 더스크 숲에 위치한 이승의 장소임을 깨닫는다. 여기서 소울 캐쳐는 그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죽은 이들의 유령을 달래 저승으로 송환하는 것임을 알려주며, 엘라이어스에게 트리스타스의 유령을 달래는 일을 맡긴다. 트리스타스의 유령을 쫓던 중 엘라이어스는 샤에바(소울 캐쳐의 본명)가 전설 속의 존재 진임을 알게되며, 그녀는 엘라이어스를 카우프로 데려다준다. 이때 샤에바는 엘라이어스에게 어두운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면 떠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엘라이어스는 "어쨌거나 내 운명은 어두워요, 하지만 지금 떠난다면 적어도 의미없지는 않겠죠."라며 카우프로 향한다.


3.2. 헬린 VII[편집]


헬린은 아비타스 하퍼 중위와 3주만에 안티움에 도착하지만 블러드 쉬라이크 직속 휘하 부대인 흑위대 조차도 그녀를 무시하고 국경 지대의 야만인들은 중요 도시 나비움을 포위했으며 제국의 수도인 안티움 수비대마저도 충분하지 못한 제국의 절망적인 상황을 절감한다. 곧이어 마커스 파라 황제를 알현한 헬린은 평화 협상 없이 무력으로 반역자들을 진압하고 내전을 끝내라는 명령을 받는다.


3.3. 라이아 X[편집]


엘라이어스가 떠나고 상심해 있던 라이아는 키넌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한다. 그리고 라이아와 아피아의 무리들은 제국군의 추격을 받는 스칼라 민간인들 무리를 만나 총사령관이 은빛 구릉지 뒤편에 수천의 사병을 양성하고 스칼라 인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3.4. 헬린 VIII[편집]


헬린은 아비타스의 조언대로 흑위대 내의 기강을 바로잡고 반역자들의 수뇌부에게 신속하게 흑위대 암살자들을 파견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세력들은 손쉽게 무력화한다. 가장 규모가 컸던 러피아 가문은 그가 이전에 아퀼리우스 가문에 동맹을 제의했던 것을 받아들이는 척 하며 아퀼리우스 저택으로 초대해 그들이 긴장을 풀 때쯤 역시 흑위대를 이용하여 사로잡은 뒤 공개적으로 처형한다. 헬린이 이렇게 유능하게 내전을 종결시켰음에도 마커스는 다음 라타나 축제 전까지 엘라이어스를 잡아오지 못하면 헬린의 가족들을 해하겠다고 협박한다.


3.5. 라이아 XI[편집]


아피아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라이아는 스칼라 도망자들을 숨겨주고 곧 추격대가 들이닥친다. 아피아의 마차에 있는 은신 공간이 뛰어나서 무사히 넘어가나 싶었지만 마스크가 이를 간파하여 아피아의 마차가 모두 불타고 일행 전체가 수도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그 때, 라이아의 투명 능력이 발동하여 그녀는 포박된 일행을 풀어주고 추격대를 제압하나 이 과정에서 아피아의 일행 일부와 이지가 사망한다.


3.6. 엘라이어스 XI[편집]


카우프 도착 후 약 일주일간 다린을 구할 계획을 세운 엘라이어스는 우선 카우프 근처 추격견 훈련소에서 카우프의 간수복을 얻어낸 뒤 간수로 위장하여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스칼라 지구 관리인에게서 다린이 고문실로 내려가 올라오지 않았으니 죽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곧이어 등장한 교도소장[15]에게 정체를 발각당한다.


3.7. 헬린 IX[편집]


마커스의 협박에 착잡해진 헬린은 복점관들을 찾아가고 그곳에서는 케인이 이를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헬린이 엘라이어스를 죽이게 될지 아닐지 물어보는 건 그냥 쌩까고 누구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으며, 그녀가 불타는 고통을 감수하기만 한다면 밤(어둠)을 밝히는 횃불이 될거라고 말하지만 그 전에 큰 시련을 겪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헬린은 이 시련이 엘라이어스를 죽이게 되는 것일 거라고 짐작한다.


3.8. 라이아 XII[편집]


도망자 스칼라 인들은 아피아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향하고 더이상 아피아의 희생을 원치 않았던 라이아는 키넌과 단둘이서 카우프로 향하겠다고 통보한다. 이를 아피아가 받아들이며 그들은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라이아는 키넌과 저항군의 안전가옥을 돌며 카우프로 이동하기로 한다.


4. 제 3부 : 어두운 감옥[편집]




4.1. 엘라이어스 XII [편집]


교도소장에게 저항하려 하지만 교도소장이 한 스칼라 노예 소년을 인질로 잡자 포기하고 교도소장은 엘라이어스를 괴롭게 하기 위해 그를 매일같이 심문 대상의 비명이 들려오는 고문 지구에 수감할 거라고 말한다.


4.2. 헬린 X[편집]


헬린은 엘라이어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1. 엘라이어스는 라이아와 함께 있다. 2. 주방장은 라이아와 친하다. 3. 그러므로 주방장은 라이아, 즉 엘라이어스의 행방에 관해 뭔가를 알 것이다.'의 논리로 주방장과 접촉을 시도한다. 그날 밤 늘 그렇듯 창문을 통해 헬린을 찾아온 주방장은 헬린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대가로 엘라이어스가 카우프로 향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4.3. 라이아 XIII[편집]




4.4. 엘라이어스 XIII[편집]


바로 전 챕터의 커플과는 대조적이게도 교도소장에게 고문당한 뒤 나이트위드에 관한 모든 사실들을 털어놓는다.[16] 이어서 그는 전에 교도소장이 인질로 잡은 소년과 친해져 이름(타스)도 지어주나 교도소장은 엘라이어스를 괴롭게 하기 위해 바로 옆방에서 타스를 고문한다.


4.5. 라이아 XIV[편집]


카우프에 거의 다다를 무렵 한 무리의 죄수 소송 마차를 발견하고 이들의 대화에서 다린이 죽었다는 말을 듣지만 이를 거짓말로 치부하고 계속 이동한다. 한 야영지에서 키넌이 라이아에게 엘라이어스의 것보다 따뜻한 망토를 주자 라이아는 고민하다가 결국 엘라이어스의 망토를 집어넣고 키넌의 망토를 두른다.


4.6. 엘라이어스 XIV[편집]


밤에 대기실로 불려가 샤에바는 나이트브링어의 존재와 그가 파괴된 '별'의 조각들을 모아 봉인되었던 다른 진들을 해방하려 함을 알려주며 샤에바가 인간들이 별을 만들 때 협조했던 배신자 진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그리고 타스가 다른 감방의 젊은 죄수에 대해 묘사하고 엘라이어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는 다린임을 확신한다.


4.7. 헬린 XI[편집]


그녀는 주방장이 준 정보에 따라 카우프로 향해 엘라이어스의 은신처 위치를 알아놓고 자신이 더 이상 총사령관의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아비타스의 조언에 따라 교도소장을 카우프 밖으로 불러내어 접선한다. 교도소장이 먼저 헬린에게서 정보를 요구하자 그녀는 엘라이어스가 다린 때문에 카우프로 향함을 알려주고 교도소장이 엘라이어스를 구속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4.8. 라이아 XV[편집]


엘라이어스가 알려주었던 은신처(동굴)에 도달하며 그곳에서 엘라이어스의 검을 발견하며 그가 여기 있었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 때 헬린이 은신처로 들이닥쳐 라이아를 발견한다.


4.9. 엘라이어스 XV[편집]


타스는 엘라이어스가 탈옥하려 한다면 자신이 도와주겠다 말하지만 엘라이어스는 타스를 생각해 거절하며 대기실에서 이지가 죽었음을 알게된다. 이후 그는 간수를 제압하고 다린의 감방으로 가 그간 심문에서 교도소장은 다린에게 세라 강철에 관한 사실이 아닌 라이아의 시시콜콜한 특징들을 물어봤음을 알게 된다. 엘라이어스는 어떻게인가 그런 정보들을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하여 빠르게 라이아의 호감을 얻은 키넌이 교도소장과 한패임을 확신하며 함께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를 예상한 교도소장에 의해 저지당한다.


4.10. 헬린 XII[편집]


라이아와 키넌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방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엘라이어스를 빼돌리지 말라고 경고하며 둘을 해치지 않는다. 그런 헬린에게 라이아는 총사령관이 은빛 구릉지 뒤편에 군대를 모았음을 알려준다. 이에 헬린은 파리스에게 확인을 명령하고 자신은 마침 카우프로 오는 총사령관과 교도소장의 대화를 엿듣기 위해 카우프 내로 잠복한다. 그리고 대화 내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총사령관과 교도소장은 둘 다 나이트브링어를 섬기며 총사령관은 국경 지대와 안티움 등 제국 곳곳에서 군대를 조금씩 빼돌려[17] 적어도 4만의 자기만의 군대를 모았고 안티움으로 진격해 황위를 찬탈할 계획이었다.


4.11. 라이아 XVI[편집]


헬린이 떠난 후 라이아는 다린 구출 작전 때 자신의 투명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하지만 라이아의 능력이 아직 불안정하다는 점을 걱정하여 극구 반대하는 키넌의 의견에 따라 그가 간수복을 구해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4.12. 엘라이어스 XVI[편집]


엘라이어스는 자신이 세라에서 탈출한 이후로 라이아와 함께 겪었던 일들을 교도소장에서 모두 말해줄테니 질문을 하나만 답해달라고 거래를 제안하고 교도소장이 수락한다. 엘라이어스는 모든 정보를 털어놓고 교도소장이 섬기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나 그는 사람이 아니니 질문이 잘못되었다며 답해주지 않는다.[원문]더럽게 치사하네


4.13. 라이아 XVII[편집]


카우프 침투 작전 예정일 전날 밤, 라이아는 키넌에게 사랑의 징표로 자신의 팔찌를 준다.

이에 키넌은 '''나이트브링어로 변하며 처음부터 자신의 목적은 팔찌였음을 드러낸다. 나이트브링어는 라이아에게 환영을 보여줘 진실을 알려주는데 사실 '별'은 진들을 봉인하고 소멸된 것이 아닌 산산히 부서져 수백개의 조각이 세상 곳곳으로 흩어졌으며 나이트브링어는 이를 찾아다니며 모으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별에는 상호간에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소유권이 이전될 수 없으며 별을 만진 사람은 나이트브링어가 해칠 수 없다는 마법이 걸려 있어 그는 매번 적절한 인간의 모습으로 모습을 바꿔 목표물이 자의로 별의 조각을 건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를 얻어내고 있었다. 키넌 또한 이런 인물들 중 하나였으며 수년 전 세라의 미라가 그 팔찌를 가진 것을 알자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해 저항군에 합류했으며 소유권이 라이아에게로 넘어가자 케리스에게 미라와 자한을 밀고한 것도 키넌이었다. 이 모든 진실을 알리고 나이트브링어는 유유히 떠난다.


5. 제 4부 : 시련[편집]



5.1. 엘라이어스 XVII[편집]


다시 대기 장소에서 샤에바에게 라이아가 안 모든 진실과 더불어 샤에바가 과거 나이트브링어의 심기에 거슬리는 짓을 했다가 죽임을 당하고 모종의 이유로 다시 살아나 소울 캐쳐가 되었음을 듣는다. 이후 트리스타스의 유령에게 처음으로 사과(트리스타스가 듣고싶어 했던 말)를 하고 그를 내세로 안내하며[18] 다시 현실로 돌아와 타스의 도움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5.2. 헬린 XII[편집]


그녀는 교도소장에게 케리스의 반란을 막자고 설득하나 교도소장은 중립을 고수하며 헬린의 치유 능력에 대해 알고 있음을 드러내고 헬린이 (케리스의 반란을 막지 않고) 카우프에 남아 몇 가지 실험을 도와준다면 엘라이어스를 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헬린은 반란을 막는 것이 명령대로 엘라이어스를 데려가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여겨 라타나 축제까지 엘라이어스를 호송하는 것은 포기한 채 안티움으로 향한다.


5.3. 라이아 XVIII[편집]


정찰을 돌던 아비타스 하퍼와 마주치고 그의 호의로 헬린에게 안내되어 엘라이어스와의 약속[19] 운운하며 그녀를 설득해 탈옥에 필요한 정보들(감옥 구조, 접선책, 엘라이어스 및 다린 감방 위치 등)을 듣는다. 때마침 다른 부족원들을 피신시키고 돌아온 아피아와 함께 엘라이어스를 구출할 작전을 수립한다.


5.4. 엘라이어스 XVIII[편집]


접선책을 통해 라이아와 소통하며 카우프 감옥에 불을 지른 뒤 혼란을 틈타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교도소장에게 간파당해 내부에 갇히게 되고 거의 심장에 도달한 독극물과 연기의 콤보로 사망한다.


5.5. 헬린 XIII[편집]


아비타스와 함께 라타나 축제 날 새벽에 안티움에 도착하며 황제에게 즉각 케리스의 반란 준비에 대해 고한다. 그러나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헬린보다 먼저 도착해있던 케리스는 이를 부인하며 엘라이어스가 중독되어 곧 죽는다는 것을 까발리고 블러드 쉬라이크의 무능함을 몰아붙인다. 이에 마커스는 어쨌거나 엘라이어스를 잡아오지 못했으니 약속대로 헬린의 가족들을 처형하겠다고 선언한다.


5.6. 라이아 XIX[편집]


엘라이어스가 사망하기 몇 분 전

투명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감옥 여기저기 불을 지르고 다니던 라이아는 엘라이어스와 만나기로 한 계단으로 향하지만 가는 길의 문이 잠겨있고 계단도 이미 불바다가 되어있는 상황을 발견한다.


5.7. 엘라이어스 XIX[편집]


죽어서 대기 장소로 오게 되어 샤에바를 다시 만난다. 이에 샤에바가 제안한 거래에 따라 감옥에서 나간 뒤에 샤에바의 뒤를 이어 소울 캐쳐가 되는 조건으로 목숨을 다시 되찾는다. 다시 감옥에서, 의식을 잃은 다린과 기력이 다한 타스를 데리고 라이아가 열어놓은 문으로 빠져나와 불길에서 벗어난다.


5.8. 헬린 XIV[편집]


황제는 알현실에서 즉시, 직접 헬린의 가족들을 처형하며 헬린의 어머니, 해나, 그리고 가주 아퀼리우스(헬린의 아버지) 순으로 그들의 목을 긋는다. 아퀼리우스는 죽기 전 헬린에게 제국의 안위를 부탁하며 가보인 반지를 주고 헬린을 아퀼라 가문의 가주로 임명한다. 마지막으로 마커스는 아퀼라 가문과의 혼약은 지키겠다며 다음 날 헬린의 막내동생 리비아 아퀼라와의 혼인을 올릴 것을 선언한다.처형(식)이 끝나고 마커스는 자신이 케리스의 계획을 알고 있었으며 헬린이 공개적으로 황제의 권위를 실추시키지만 않았더라면 가족들을 처형하지 않았을 (처형할 필요가 없었을) 것임을 밝혀[20] 헬린의 멘탈을 아주 박살낸다.


5.9. 라이아 XX[편집]


엘라이어스와 만난 후 계획에 따라 수감 중이던 스칼라 반란군 무리를 풀어주려던 라이아는 교도소장에 발각당한다.


5.10. 엘라이어스 XX[편집]


화재와 그에 따른 소규모 탈옥들의 혼란 속에서 병사들을 베어넘기며 라이아 대신 대규모 스칼라 반란군을 풀어주고 카우프 대문을 열어젖힌다. 이 와중에 라이아는 교도사장에게 잡혀 투명화가 풀리고 목졸려 죽을 뻔 하지만 타스 및 다른 스칼라 인들이 교도소장을 살해한다. 그리고 다린, 라이아 엘라이어스는 함께 카우프로 탈옥해 황혼의 숲에 도달한다.


5.11. 헬린 XV[편집]


엘라이어스 XX 챕터로부터 한 달 후

주방장이 헬린을 찾아와 총사령관에 맞설 때 자신과 협력할 것을 제의하고 헬린은 이를 수락한다. 마커스 파라 황제는 제국이 티보룸을 탈환했으니 총사령관을 몰락시킬 계획을 개시할 것을 명령한다. 한편 아비타스는 헬린에게 자신이 누르에서 폭동 전날 엘라이어스를 봤지만 체포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엘라이어스와 자신이 아버지를 공유함을 알린다. 이후 헬린은 황후 리비아 아퀼라를 방문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헬린이라고 부르자 블러드 쉬라이크로 정정하며 헬린 아퀼라는 죽었고 블러드 쉬라이크로 다시 태어났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5.12. 라이아 XXI[편집]


다린은 탈출 과정에서 정신을 잃었고 몇 주 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다린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엘라이어스와 라이아, 아피아만 황혼의 숲에 머무르고 함께 탈출한 스칼라 반란군 무리는 자유의 땅 마린으로 향한다. 그리고 엘라이어스가 라이아에게 자신이 샤에바와의 계약 때문에 소울 캐쳐로서 이 숲에 묶여있음을 밝히며 그 직후 다린이 깨어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21:32:24에 나무위키 어둠을 가르는 횃불/챕터별 요약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여기서 라이아가 총사령관을 공격할 때, 잠깐 보이지 않게된다는 묘사가 있다.[2] 고문의 강도는 높았다고 나오지만 묘사가 그리 세밀하거나 잔인하지 않아 비위가 낮아도 충분히 볼 수 있다.[스포일러] 텔리스 추출물(Tellis extract.) 이는 특정한 독의 해독제는 아니고, 독을 약화시키고 환자가 스스로 독극물을 해독하는 것을 돕는 물질로 나온다. 엘라이어스의 경우에는 끝내 해독은 못했지만 중독의 악화를 어느정도 저지하고 독이 수반하는 발작을 없애주는 작용을 했다.[3] 발작, 수면, 기절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의식을 잃을 때마다 거의 항상 대기실로 불려간다.[4] Nightweed. 가상의 독초. 다량이 주입되면 금방 죽지만, 소량이 주입되면 잦은 발작을 수반하며 3 ~ 6개월에 걸쳐 온몸으로 퍼진 뒤 사망한다. 억제제는 있어도 해독제는 없다.[5] 여기서도 라이아가 도주를 시도할 때 잠시 보이지 않게 된다는 묘사가 있다.[6] 원문은 Fall Gathering. 이때 곳곳의 트라이브 인들이 누르에 모여 며칠간 축제를 벌이고 돌아간다.[7] 라이아와의 맹세는 둘째 치더라도 엘라이어스가 증오해 마지않는 마셜 제국의 세라 강철 제조법을 알고 있는 다린을 탈출시켜 제국의 몰락을 도모하기 위해 엘라이어스는 자신의 삶이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다린을 구출하려는 계획을 계속 강행한다.[8] 이를 알아내고 헬린은 블러드 쉬라이크의 지위를 이용해 총사령관을 추궁하려 하지만 노련한 총사령관의 세력이 신출내기 블러드 쉬라이크의 세력보다 크고 강한데다 마커스 파라 황제가 헬린보다는 총사령관을 더 신뢰하는 관계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9] 물론 아피아도 유력한 황제 후보자로 생각하고 엘라이어스에게 호의의 징표를 줬는데 왠 반역자이자 도망자 신세로 나타나자 처음에는 호의를 베풀기를 거부하지만, 누르의 유일한 여성 족장이라는 이유로 아피아의 입지가 안그래도 불안정하다는 것을 간파한 엘라이어스가 아피아가 마셜 인에게 호의의 징표(트라이브 인들에게 이는 매우 중요하게 치부된다.)를 주고 이를 불이행하였다는 것을 다른 족장들이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협박하자 마지못해 수락한다.[10] 마셜 제국이 엘라이어스를 잡기 위해 그녀 또한 감시하고 있었지만 마미 라일라도 이를 예상하고 제국의 눈을 피해 아들을 만난다.[11] 이것 또한 아피아와 마미 라일라가 세운 계획의 일부이며, 이 때문에 도시의 출입국에 저지선을 유지할 병력이 남지 않아 아피아와 그녀의 부족이 라이아 일행을 데리고 빠져나갈 수 있게 된다.[12] 엘라이어스가 떠나려 하자 -은혜도 모르는- 헬린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격투를 벌이나 끝내 엘라이어스가 그녀를 제압한다.[13] 한국어로는 자신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나, 밑에 보면 알겠지만 원문은 조금 더 모호해서, 헬린은 이후로도 한참 동안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한다.[14] 이때 부재중(잠)인 관계로 라이아에게는 작별 인사도 안하고 떠나서 그녀가 나중에 상당히 서운해한다.[15] 제국 전체에서 꽤나 높은 직책이고, 그는 파이버 시절 엘라이어스를 봐서 얼굴을 알고 있다.[16] 고문을 못 버틴건 아니고 탈출할 때까지 기력을 아끼기 위해서 + 자신이 고문을 실제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교도소장이 알지 못하게 하려고 말한거다.[17] 제국 곳곳의 병력이 모자라고 상황이 안좋았던 게 바로 이 때문.[원문] "Someone else is pulling your strings.” I watch the Warden’s mouth, for that is where he hides his truths, in twitches of those dry, too-thin lips. As I speak, his mouth tightens almost imperceptibly. Got you. “Who is it, Warden?” The Warden stands so quickly that he knocks his chair over. Tas quickly lugs it out of the cell. My chains loosen when the Warden yanks down the lever on the wall. “I answered everything you asked of me,” I say. Ten hells, why am I even trying? I was a fool to think he’d honor his vow. “You’re not upholding your end of the bargain.” The Warden pauses at the cell’s threshold, his face half-turned toward me, unsmiling. The torchlight in the hallway deepens the grooves in his cheeks and jaw. For a moment, it’s as if I can see the stark outline of his skull beneath. “That’s because you asked who it is, Elias,” the Warden says. “Instead of what.”[18] 이런 방식으로 대기 장소에 체류하는 유령들을 내세로 안내하는 것이 소울 캐쳐의 본업이자 의무이다.[19] 우리를 잊지마.[20] 물론 사실이라는 보장은 없으나 이후 마커스의 행보와 헬린과 마커스가 함께 케리스에 대항해야 한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굳이 여기서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