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등장인물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등장인물의 명칭은 공식 번역을 따르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인간
2.1.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단원
2.2. 추상화된 인간
2.2.1. 카우프모
2.2.2. 그 외 설정
3. 인공지능
3.1. 버블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장난감이나 인형과 같은 단순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인간[편집]


디지털 서커스의 주요 캐릭터들은 현실 세계의 인간들로, 원래의 육체와 전혀 상관 없는 새로운 육체를 받고 케인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고문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다만 파일럿에서 보인 모습으로는 케인도 이들을 그렇게 괴롭히지는 않았으며, 뉴비인 폼니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그럭저럭 디지털 서커스에 잘 적응하여 문제없이 지내고 있는 모양이다. 애초에 적응을 못 하면 추상화가 되어버려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겠지만.

폼니의 이름을 정할 때 나왔던 케인의 말에 따르면, 디지털 서커스에 들어오게 되면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 묘사를 봤을 때, 이름뿐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의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상당한 부분을 잊어버린 채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래거사 왈 인간들 모두가 망각 증세를 겪고 있고 그것이 추상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실 세계에 관련한 이야기가 제대로 나온 게 없다 보니 어디까지나 추정에 그치고 있다.


2.1.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단원[편집]




2.2. 추상화된 인간[편집]


앞서 래거사가 말했던 "최악의 순간"이 찾아온 인간들. 기괴하고 거대한 글리치 덩어리 같은 괴물로 변해 이성을 잃고 날뛰며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이러한 상태를 작중 인물들은 추상화(Abstracted)되었다고 부른다. 또한 이들과 접촉할 시 해당 인물의 몸도 글리치가 생기며 마치 오류가 난 듯이 버벅거린다.

추상화된 이들은 케인에 의해 텐트 밑에 있는 일명 지하실(cellar)에 갇히게 되는데 변해버린 이들이 서로 뭉쳐진 채 꿈틀거리고 있다.[1]


2.2.1. 카우프모[편집]


카우프모
Kaufmo

파일:Kaufmo_.png

본명
불명
성별
남성[2]
나이
불명
성우
없음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기 48시간 전에 트위터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갑자기 공개된 인간. 노란색 옷을 입은 호리호리한 광대 인형처럼 생겼다. 변하기 전에는 농담을 좋아했지만 그 농담들이 별로 재미는 없었던 모양인데, 상대가 자기 농담에 웃어주지 않으면 화를 낸 듯하다.[3]

첫 에피소드 오프닝 송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고 "광대 카우프모는 오늘 등장하지 않습니다"라는 알림과 함께 간판이 땜빵으로 세워져 있었던 상태. 결국 그의 상태를 걱정한 래거사가 폼니, 잭스와 함께 그의 방으로 찾으러 간다. 이때 킹어와 잭스의 말을 통해 이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킹어 왈 출구에 대해 끝도 없이 지껄이고 있었다고.

개인실 앞에서 초인종을 눌렀는데도 반응하지 않자 잭스가 미리 훔쳐 둔 열쇠를 사용하는데, 문을 열어 보니 방에는 온통 '출구'라는 낙서가 적혀 있고 그는 추상화된 괴물로 변해 있었다. 래거사를 공격하고 서커스장 여기저기를 날뛰며 초토화시키다가 글로잉크들이 있는 동굴로 떨어져 주블을 삼킨 여왕 글로잉크를 의도치 않게 물리친다. 결국 마지막에 케인에 의해 지하실에 감금되고 폼니가 그의 광대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은근히 공포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본 에피소드에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으나 외국에서는 잭스, 폼니와 함께 인기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주된 이유는 역시 애절한 사연으로 팬들의 심금을 울린 탓이다. 폼니가 그러했듯이 카우프모 역시 강제로 디지털 서커스에 유폐된 탓에 고통받아 왔을 터이고, 그 결과 본편에서 정신이 무너져 주연들과 명을 달리했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동정을 사고 있다.


2.2.2. 그 외 설정[편집]


이전에는 더 많은 숫자의 인간들이 있었으나, 카우프모를 빼고도 최소 6명 이상이[4] 추상화되어 지하실에 격리되었다. 이 때문에 변하기 전 모습은 방문에 그려진 캐릭터 문패 디자인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격리된 문패에는 빨간색 X 표시가 되어 있다. 각자 개성 있는 여러 가지 모습[5]을 갖고 있었으나, 추상화되어 격리된 시점에서는 위에 언급한 대로 지하실에 덩어리로 뭉쳐 있다.

제작자인 구스웍스의 QnA에 의하면 추상화된 인간들의 모습은 전부 눈 많이 달린 검은색 덩어리 모습으로 동일한데, 이는 이들의 정신이 처참하게 무너진 결과 고유의 개성마저도 결여된 존재로 전락했음을 시사한다.

X 표시가 된 문패 중 검은색 체스 퀸 말에 눈알 두 개가 달린 그림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 킹어의 이름에서 따 온 '퀸거(Queenger)'라는 이름이 통용되고 있었으나 구스웍스가 퀴니(Queenie)란 이름을 가졌다고 직접 답변해 줬다. 킹어의 바로 옆방에 배정되었다는 점이나 화이트킹-블랙퀸 사이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클리셰화[6]되었다는 점, 그리고 제작자가 직접 답변해 준 이름이란 점 등을 감안해 보면 현실 세계에서 킹어와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는 인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인공지능[편집]


이 디지털 세계의 인공지능들. 디지털 세계의 통제권을 지닌 만큼 인간들이 함부로 덤빌 수 없는 존재들로, 작중 시점에서 케인이 총괄 관리자, 버블이 사실상 부관리자 위치에 있다. C&A라는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 달 & 해(Moon & Sun)
성우는 Gooseworx[7].
텐트 밖 그라운드의 하늘의 양 옆에 위치해 있는, 말 그대로 이다. 얼굴이 있으며 달이 있는 왼쪽 공간은 밤, 해가 있는 오른쪽 공간은 낮이다. 큰 비중은 없으나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케인이 폼니에게 디지털 세상을 설명하던 중 뜬금없이 달이 "안녕 케인, 널 사랑해(Hello, Caine, I love you)"라고 말하자 케인이 기겁하고 도망간다.[8] 다소 뜬금없는 장면이지만 이 때문에 해와 달의 팬아트가 급속도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달은 케인과 많이 엮이고 있다.

  • 글로잉크, 여왕 글로잉크(Gloinks, Gloink Queen)
성우는 엘시 러브록.
케인에 의하면 말 그대로 있는 것을 전부 털어 가는 인격적인(Humanoid) 입체도형 생명체로, 모양은 정육면체에서 삼각기둥, 볼링 핀 모양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는 가로등과 책상을 훔쳐 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주블을 산 채로 해체해 버리거나 잭스에게 죽빵을 날리는 등의 위용을 자랑한다[9]. 어떤 물건이든지 일단 닿으면 그대로 글로잉크들에 붙은 채 같이 구르기 시작하며, 이렇게 훔친 물건들은 지하 둥지에 있는 그들의 우두머리인 여왕 글로잉크의 식사로 바쳐진다.

여왕 글로잉크는 양쪽에 눈과 입이 달린 보자기 모양을 하고 있다. 주로 식사와 말을 하는 것은 한쪽의 뾰족한 입이고 반대쪽의 넓적한 입으로는 새로운 글로잉크들을 뱉어낸다. 글로잉크가 아닌 이방인이 둥지에 들어오는 것을 몹시 싫어하며, 이 때문인지 모든 것을 자신과 같은 글로잉크로 만들고 싶어한다. 심지어 신마저도 글로잉크가 되어야 한다고 할 정도. 주블을 구하기 위해 들어온 잭스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주블이 여왕에게 잡아먹혀 버렸지만, 뒤이어 카우프모가 구덩이 아래로 난입하는 바람에 여왕은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주블은 가까스로 밖으로 빠져나온다.

  • 마네킹들(Mannequins)
목각인형의 형상을 한 NPC들로, 서커스장 내부와 레스토랑에서 간간히 모습을 보인다. 말 그대로 NPC들이다보니 별다른 감정이나 개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비중도 별로 없다. 인간들의 개인실 복도를 지나갈 때 아직 '미배정'된 방문의 문패에 그려진 것도 이 목각인형 머리들.

다만 폼니가 케인을 찾기 위해서 서커스장 곳곳을 뒤지던 중 욕실 같은 방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마네킹[10]이 하나 있었는데, 뜬금없이 마네킹의 얼굴에서 거대한 붉은색 가면이 비명을 지르며 튀어나와 폼니를 놀래키기도 했다. 재빨리 닫은 문에 가면 모양으로 자국이 남는다. 얼마나 쎄게 박았으면..


3.1. 버블[편집]


버블
Bubble[11]

<-2>{{{#!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Bubble.2nobg.webp}}}||
성별
남성[12]
나이
불명
생일
불명
포지션
(케인의) 애완동물[13]
개발
C&A(추정)
성우
Gooseworx
작중 두 번째 인공지능이자 케인의 애완동물이다. 검은 눈과 상어이빨을 지녔고 이름 그대로 비눗방울처럼 생겼다. 마리오 시리즈의 멍멍이와 닮았다.

애완동물이라는 설정과 달리 인간과 비슷한 인격을 지니고 있고 말도 하고 청소[14] 요리[15] 할 수 있다. 주로 케인의 모자 속에서 지내는 듯하며 자주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듯하다(...).[16] 또한 케인과 죽이 잘 맞으면서도 티격태격할 때가 있는데 폼니 주려고 꺼낸 케이크를 자기가 먹어버리거나[17] 케인이 말하려고 할 때 계속 끊는 등... 케인은 버블이 말을 듣지 않을 때 마다 손으로 찔러 터뜨려 잠깐 동안 사라지게 만든다. 참고로 주인인 케인을 부르는 호칭은 보스.

여담으로 놓칠 수도 있으나 첫 티저 영상에서도 잠깐 나온 방송 준비 화면에서 그림으로 등장했으니 본편과 관련 영상들을 통틀어 작중 케인, 폼니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00:50:20에 나무위키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등장인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카우프모가 지하실에 격리될 때, 화면 좌우로 거대한 추상화 개체가 각각 하나씩만 묘사된다.[2] 잭스가 카우프모를 인칭할시 'He'를 대명사로 사용했다.[3] 갱글이 지난번 그의 농담에 자기가 웃지 않아 카우프모가 화가 난 게 풀렸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래거사가 변해버린 그에게 공격당하기 직전에 지난번에 그가 한 농담에 가짜로 웃어준 게 아니라, 사실 정말로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날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던 거라며 급히 말하기도 했다.[4] 인간들의 개인실 통로를 지나칠 때 잠깐 보여주는 묘사만으로도 6개의 X자 표시가 된 문을 확인할 수 있다.[5] 기본적으로 서커스장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기 떄문인지 광대 계열이나 인형탈 계열 캐릭터가 많다.[6] 정확하게는 색깔이 다른 킹과 퀸 기물을 발렌타인 데이화이트 데이의 커플 이미지에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서양의 클리셰.[7] 버블과 중복.[8] 목소리를 보아 여성(의 인격) 인듯.[9] 그러나 추상화된 카우프모에게는 대번에 짓밟혀 오류가 난 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10] gooseworx가 본인의 트윗에서 밝힌 이름은 '닥터 풋볼(Dr. Football)'이다. 의사도 아니고 축구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캐릭터에게 붙일 이름이었다고 한다.(...)[11] 주역들 가운데 가장 단순하게 지은 이름이지만 구스웍스는 농담삼아 "가장 창의적인 이름"이라 말했다.[12] 케인과 마찬가지로 "남성"의 인격이다. 러시아어, 한국어, 일본어 더빙판은 이를 반영하여 남성이 성우를 맡았다.[13] 근데 하는 일만 보면 애완동물보다는 조수에 더 가깝다.[14] 다만 방식이 조금 그렇고 그러한데, 폼니의 토사물을 혀로 핥아서 치웠다. 나중에 구스웍스가 밝히기를 버블은 토사물을 먹는 걸 좋아한다(...) 즉슨 청소를 핑계로 주워먹은 꼴인 것.[15] 만찬을 차리면서 자기가 합법적으로 줄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담았다고 한다...[16] 캐릭터 소개 영상 중 케인이 모자 속에서 꺼내주자 옆에 있던 킹어에게 다가가 이빨을 드러내고 위협했으나 다행히(?) 케인이 다시 데려간다.[17] 버블의 돌발 행동에 벙찐 케인은 기생충(...)이라고 갈군다.YOU PARA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