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난 레이미아

Enan Reimia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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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과거 시점인 3부 217화에 처음 등장한 인물로 본편으로 부터 약 1000년 전인 마성마법사태 시대의 인간이다.

보라색 머리와 황금빛 눈동자, 즉 머리색과 눈색이 다르다는 수라 혼혈 특유의 외형에 신성 친화도까지 낮아서 하프로 추정되었으나, 일단 자기 말에 의하면 보라색 머리는 염색한 거고 순혈이라고 주장하지만, 이후 어머니가 하프 기사단에 속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쿼터일 가능성이 생겼다.[1]
그리고 나중에 마성 마법이 나스티카 등 상위 수라와의 계약을 통해 해당 수라의 힘을 가져올 자격을 얻는 것처럼, 신성 마법은 생일 속성을 통해 신의 관할 영역에서 힘을 가져올 자격을 얻는데 하프는 생일 속성 자체가 없다는 것, 그래서 하프는 황금의 기사로 신성친화도를 높여봤자 신성 마법을 못 쓴다는 것이 밝혀지며, 에난 레이미아는 쿼터임이 확실해졌다.

신급 아이템 황금의 기사의 최초 소유자, 즉 신 쿠베라를 직접 만나 신급 아이템을 받은 인간이기도 한데[2], 천 년도 넘는 미래에 이 팔찌의 소유자가 된 쿠베라 리즈와 마찬가지로 신성 친화도가 0이라 이 팔찌 없이는 신성 마법을 아예 못 쓴다. 또한 대변동 직전 시점에서 타이탈리카 왕족이었음이 밝혀진 라나 레이미아와 같은 성씨임을 보면 그녀의 선조로 추측된다. 16대 다크샤가 숙청한 하프 기사단 중 한 여기사의 자손임이 밝혀졌다.

마성 마법사로서는 아난타와 계약했음이 드러났는데, 아난타가 나스티카임을 모르고 교류해 형이라 부르던 게 버릇으로 굳어졌고, 아난타도 이 호칭을 좋아해 아난타를 형이라 부른다.

2.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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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신성 친화도가 0이라 황금의 기사 없이는 신성 마법을 아예 못 쓰며, 무투대회 시작 전에 이 팔찌를 차더라도 성공율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본인이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평생 쓸 수 없었던 신성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이고, 그 걸 벌충할 만한 전투 센스가 있는 건지, 아니면 적응을 빠르게 한 건지, 준결승전에 진출했을 즈음에는 16대 다크샤가 그를 능가하는 쿠베라 마법 사용자는 없을 것이라 칭찬한다.

마성 마법사로서는 우주 최강자인 아난타와 계약했으며, 사용자가 극히 적다는 상요가 아난타는 물론, 성공률이 극악이라 사용자가 적다는 상웨가 아난타도 잘만 쓴다. 심지어 인간계와 다른 차원이기에 상식적으로 요청이 닿을 리 없는 수라도까지 상웨가 주문 요청이 닿았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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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217화에서 마성마법사태 직전의 타이탈리카로 이동한 마루나가 가장 처음으로 만난 사람으로 마루나에게 인간이면서 하프냐 상급수라냐고 물어보고, 상급수라라면 도시에 소환된 신이 많다며 태평하게 걱정까지 해준다. 이후 헤어지면서 뒤따라오는 마루나를 냅두고 일행과 투사대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기서 현재 타이탈리카의 왕은 마성마법을 싫어하고 에난은 마성친화도가 너무 높아 신성친화도가 0이라 신성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마법없이 싸우겠냐고 걱정하는 일행에게 황금의 기사를 꺼내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3부 218화에서는 따라오다가 수상하게 걸린 마루나를 도와 동행하게 되는데 상급수라라고 의심하면서 마루나한테 채식을 시키는 대담함을 보여주며 케미를 찍는다. 마루나는 쿠베라의 신급아이템인 황금의 기사의 최초 소유자가 에난이라는걸 알고 쿠베라를 만나기 위해 따라가기로 한다.

3부 219화에서는 풀네임이 밝혀지는데, 바로 에난 레이미아이다. 이 투사대전의 우승 보상이 왕족의 일원이 되는것이고 라나 레이미아가 왕족 취급받는것으로 보아 에난은 라나의 조상이고, 에난이 이 투사대전에서 우승하여 왕족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투사대전에 참여하면서 순혈이라고 하며 황금의 기사로 증폭된 신성친화도와 쿠베라 속성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순혈 투사대전에 참여하는데 성공한다. 사실 에난은 팔찌 얻기 전엔 신성마법도 쓰지 못한다면서 걱정하는 뒤따라오는 일행의 말에 세번중 한번은 성공한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3부 220화에는 마루나에게 현재 시대를 설명해준다. 왕은 하프 혐오가 심해 관전하지도 않으며 경기시각도 늦고 회복마법사 조차 배치하지 않는다고 하며 차별받기 싫으면 수라숭배자들이 사는곳을 찾아가면 되고 여기 살기로 한 이상 적응해야한다고 말한다. 또 타이탈리카는 상급수라가 꺼린다며 하프가 잘 살 배경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프 부문이어도 눈의 띄는 힘을 발휘하면 의심받을거라는 말을 들은 마루나가 눈에 띄는 짓은 할 필요가 없고 우승상품도 필요없으니 적당히 봐주면서 한다는 말에 본심을 내면 이길 수 있겠냐고 묻는 에난에게 당연하다면서 자신만만한 마루나가 시바의 신성마법과 마성마법의 위력을 보며 살짝 겁먹자 놀린다. 그러면서 시바의 신성마법은 알고있지만 그 강력한걸 버틴 마성마법쪽은 뭐냐고 물어보자 마성마법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한다. 마성마법에 대해 자세한 설정은 이 문서를 참조. 다만 왕은 마성마법사들을 좋게 보지 않기 때문에 왕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는 투사대전에 마성마법사들은 우승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런 상식조차 모르는 마루나에게 출전을 포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저들과는 부문이 다르다면서 말하는 마루나에게 하프 쪽은 당연히 기력 효율이 낮은 초월기 보다 마성마법이 주력기라고[3] 진짜 상급수라냐고 더욱 의심한다. 그렇지만 어차피 '인간형' 부문이기에 상급수라여도 수라형만 아니면 괜찮다면서 대회에 나올만한 마성마법을 조금 알려달라는 마루나의 부탁에 마성마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지만 하프/인간형 부문과 쿼터의 대회가 취소되고 머리색과 눈색이 달랐던 에난은 출전을 거부당할뻔 하지만 황금의 기사로 인해 증폭된 신성친화도 수치로 쿼터라는 의심을 피하고 투사대전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투사대전이 시작하자, 무언가 있는듯한 표정을 짓는다.

3부 221화에서는 사실 투사대전 우승이 목적이 아니라 일행과 함께 왕을 암살하기 위해 왕의 시선을 끌기 위해 투사대전에 참여했다고 한다. 왕이 투사대전에 참관하자, 왕을 향해 썩소를 날린다.

3부 222화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 한 후에 갑자기 왕에게 따로 호출을 받는다. 사실 왕은 에난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마성마법사들 사이에 신성마법사가 태어난것을 신기하다고 말한다. 왕은 에난의 어머니는 왕을 가장 가까이서 호위하던 사람이었고 역적의 자식들도 다 죽이라고 했다며 이렇게 도망쳐 살아서 자라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다. 그런 왕의 말에 에난은 거기까지 짐작하셨는데 호위 한명 없이 자신을 따로 호출했다고 살의를 들어내지만, 왕은 그런 에난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미안하다고 사죄한다. 그 당시에는 그 방법이 최선이었다면서, 마성마법 폭주를 일으킨 기사의 동료인 다른 기사에게도 마성마법을 포기하라고 권했지만 그 기사들은 전부 계약파기 대신 죽음을 택했다면서 그들에 대해 분노했다고 한다. 에난은 그 말에 막연히 용서를 구하기 전에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은 바로고쳐 달라고 말하며 마성마법사들이 계약을 파기했던건 나스티카에 대한 충성심 때문이 아닌 그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걸, 마성마법을 계약하고 씀에도 단순 변덕으로 보복할 가능성이 있는것이 나스티카라면서 마성마법사들이 오히려 왕에대한 충의를 지킨것이라고, 마성마법사들의 심정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왕을 비꼰다.[4]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신이 밝혀준거라면서, 신이 거짓말 할리가 없다는 왕에게 도대체 어느 신이 그런말을 했냐는 에난에게 그건 비밀이라면서 왕에게 인드라가 강림하며 쓸데없는 말은 여기까지라고 한다.

3부 223화에서는 금강저를 통해 왕에게 강림한 인드라가 도발하는 것에 맞대응해 호티 쿠베라 마법을 쓰며 싸움을 시작하지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하고 반격당해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그렇게 패배당한 뒤, 인드라는 팔찌의 주인이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게 아닌 이상 팔찌만 믿고 올라올 실력이 아니라고 말하여 주변에 있을 쿠베라를 눈치 채고 끌어내고자 에난을 작살낸 걸 밝힌다. 실제로 잠시 나타났다가 숨은 쿠베라를 봐서, 인드라가 쿠베라를 찾으려고 하는 순간, 에난은 상요가 아난타 마성마법을 시전하며 인드라가 강림한 왕을 쓰러트린다.

3부 224화에서는 묶여있는채로 등장한다. 그런 에난을 보고 정신을 차린 왕은 에난은 죄가 없다며 풀려나지만 에난은 왕에게 불가항력 아니면 조금이라도 의지가 반영된 행동이었냐고 따지지만 왕은 애써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모른척한다. 왕은 계속 사죄의 뜻을 밝히며 에난에게 대지의 신관 자리를 주며 왕족의 일원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그런 왕을 보며 고민하는 에난의 뒤로 계약자의 주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보복하러 왔다는 아난타가 등장한다.

3부 225화에서는 계약자와 보복이라는 단어에 주변사람들은 마성마법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자리에 마성 마법사로 밝혀진 이는 핑크머리 순혈 마법사 1명 뿐인데, 그녀는 자신의 계약 상대는 여기 없으며, 나스티카는 분위기 자체가 다른데 저 자(아난타)는 그렇지 않다고 부정한다. 에난은 그 말에 수긍하며 장사하는 사람인데 제가 주문서만 두고왔더니 화난것 같다고 말하자 아난타는 그런 에난을 강하게 잡는 아난타에게 에난은 살려달라면서 속삭이는데 이때 아난타를 형이라고 부른다. 결국 아난타가 연기에 동참해주다가 돈을 주겠다는 에난에게 대가는 이거면 충분하다고 하면서 황금의 기사를 잡는다. 에난은 이건 원래 자기 게 아니라며 곤란해하지만 그런 에난에게 아난타는 그 자가 누구든 자기보다 강할것 같진 않다고 하면서 에난을 살벌하게 보며 다중계약자가 참 싫다며, 최강의 기술을 줬는데 욕심도 많다고 노려본다. 그런 아난타에게 에난은 겁을 먹고 대중에게 풀려지는 방법이 알려지면 안된다고 변명한다. 그런 이유때문이냐고 다시 활짝 웃는 아난타는 그럼 이러면 된다고 시간정지를 사용하고, 시간정지가 해제되는 순간 아난타 대신 쿠베라가 나타난다.

3부 226화에서는 인드라가 아닌 행성신을 통해 다른 배후가 신탁을 내렸다고 밝히는 에난의 일행이 쿠베라와 함께 어디론가 가려고 하자 에난은 같이 떠난다. 그런 에난을 뒤로 아트람과 그 일행이 일부로 낙승이 가능한 상황에도 과도한 힘으로 죽이는 에난은 무언가 어긋난 사람이라고 하며 찝찝한 떡밥을 남긴다. 쿠베라와 에난의 일행과 같이 시간의 신전에서 에난의 일행은 행성신에게 신탁을 내린 배후를 묘사하는데 그 배후는 다름이 아닌 라오 리즈 였다.

3부 227화에서는 에난의 일행이 쿠베라 조차 통찰로 읽어내지 못하는 존재를 한 인간의 입으로 존재가 증명된다는걸 수상하게 여긴 쿠베라가 에난의 일행을 위협하지만 사실 에난의 일행이 직접 들은게 아닌 킨나라가 말하였던것을 대신 전했던것을 쿠베라가 알아차림에 따라 킨나라가 보복을 올 가능성이 생김으로서 에난은 쿠베라에게 황금의 기사론 나스티카를 상대하기 어렵다면서 가져라가라고 한다. 하지만 쿠베라는 그런 에난에게 아이템은 나중에 회수하며 된다고 그냥 가버린다. 그런 뒤 떨고있는 일행에게 에난은 지켜준다고 약속하지만 일행은 보복이 두려워서가 아닌 자신의 은인인 킨나라에게 피해가 가는걸 걱정했던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일행에게 에난은 같이 킨나라를 먼저 돕자고 상요가 마법을 연속해서 사용해 킨나라를 불러내기로 한다.

3부 228화에서는 나스티카를 불러내는것에 대해 정신나갔냐고 따지는 마루나에 대해 모든 나스티카가 나쁜건 아니라고 하며 그 무엇도 알려져있지 않은 킨나라는 다를 수도 있다고 하며 둘 다 복수를 위해 싸우는거냐고 묻는 마루나에게 사실 자기는 왕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며 그저 일행을 돕고 있는것 뿐이지만 마루나가 정확한 이유를 물어보자 대답을 회피한다. 이후 킨나라를 불러내 상황을 이야기하지만 쿠베라에게 죽임당할 수준까지 떨어지게 해버린 병이 있다며 쿠베라로 인해 큰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 병을 대신 앓아주겠다것을 수락한 에난의 일행에게 킨나라바타가 이름의 힘을 옮기는걸 본 에난은 분노하며 상웨가 아난타 마성마법을 외친다.

하지만 타이탈리카는 상웨가 마법이 발동불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3부 229화에서는 아난타가 그저 알아차리기만 했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곤 호티 쿠베라 마법을 쓰며 킨나라바타에게 달려들지만 가볍게 제압당하고 일행은 이제 잊으라는 킨나라바타의 말에 당신은 인간이 아니라 쉽게 잊을수가 있어서 그런말을 하냐고 따지고 그러는 에난에게 킨나라바타는 정신계 초월기의 힘을 빌려서라도 잊고싶다면 하고 다가가지만 에난은 피하지않고 있다가 상요가 아난타로 시간을 멈춰 창을 빼낸후 일행과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킨나라바타 한테 따라 잡히는 순간 쿠베라가 나타가 저지한다.

3부 230화에서는 구출해낸 일행을 이미 이름이 넘어가 버린건지 킨나라라고 부른다. 그렇게 마루나 위에 타서 도주하는 도중 가루다가 저지한다.

231화에서 마루나는 가루다를 자신을 죽일 작정이었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하였을 거라며 예를 갖추려고 하다, 등에 탄 에난이 들키면 자신이 그랬듯 이해하지 못 할 거라 생각했지만, 에난에게 말했다간 들킬 거라며 가벼운 초월기로 떨어뜨리는 쪽을 택하고 기력이 빠진 에난은 어버버하다 동료와 함께 맥없이 추락한다.

232화 막바지에 등장. 마루나는 가볍게 쏜 거지만, 기력이 많이 빠진 상태라 그 정도 높이에서 그냥 떨어져도 위험했기에 많이 다친다.[5] 차라리 죽었으면 황금의 기사 덕에 바로 소생해 멀쩡해 졌을 텐데 이도저도 아니라, 보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로 애타게 킨나라(?)를 목놓아 부르며 걱정한다.

234화에서 마루나가 그가 떨어진 곳 근처로 내려와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마도 죽어서 소생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마루나는 대회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만 보고 처음부터 안 다치고 빠져나갔겠거니 한다. 아무튼 그가 죽어가다 소생해 자리를 뜨는 동안, 에난의 여성 동료는 인드라&킨나라바타의 계획대로 수라화 및 폭주해서 왕궁으로 진격하며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인드라는 다크샤를 네가 이대로 피하면 다들 전멸하고 대부분 먹혀서 영영 못 돌아올 거라고 겁주면서 마성 마법 단절 선언을 요구한다. 그러나 다크샤가 왕실의 안위를 위해 그런 짓을 벌였다간, 어쨌거나 인간사회를 지탱해 주는 구성원에 속하는 수많은 마성마법사들이 반발할 거라고 거부하니, 인드라는 잠시 짜게 식은 눈으로 보더니, 지금 당장이 아니라 명분이 충분해지면 선언해도 늦지 않다면서, 다크샤가 어릴 적 겪었던 왕족 몰살 사건, 11개 행성의 파괴, 킨나라족 하프가 폭주해 벌인 살육의 흑막이라는 누명을 아난타에게 씌우고는, 다시금 다크샤의 몸을 빼앗아 에난의 여성 동료를 물리친다.
그 후, 인드라가 아난타에게 씌운 누명이 널리 퍼지자, 다크샤는 그 걸 명분 삼아 인류의 왕으로서 마성마법 단절을 맹세한다. 몇몇 왕족들은 그 맹세를 거부하고 평민이 되기를 택했지만, 수십 명의 왕비와 그 이상으로 많은 자녀들, 명예왕족인 고위인사들이 그 맹세에 동참하고 그 대가로 신들로부터 가문, 명예, 재능과 부 모두 최고의 것으로 가지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자격을 보장 받아 (대변동으로 타이탈리카가 망할 때까지) 조상이 후손으로 대를 이어 환생하는 형식으로 살아갔다고 한다.


이후 3부 외전 13 '마성마법사의 최후'에서 간만에 등장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이미 대지의 신관 자리에 오른 상태였으며[6], 성격도 크게 변해서 호티 비슈누가 있다곤 해도 대결에서 괜히 과한 힘으로 상대를 죽였던 과거와는 달리 호티 비슈누 괴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살인만큼은 기피하게 되었다. 에난의 이러한 변화에는 실종된 여성 동료가 큰 영향을 끼쳤는데, 비록 에난은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없었지만 그녀가 지옥까지 가진 않았으리라 믿고 사후세계에서라도 그녀를 볼 가능성을 남겨두려고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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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30화때부터 이미 이름과 실루엣이 언급되었는데 그게 3부 217화 때 실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작중에 스쳐 지나가며 언급된 인물이 무려 10년만에 진짜 등장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