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에스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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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베네수엘라 국적의 좌완 투수.
2. 커리어[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3대째가 야구를 하는 야구 집안 답게 일찍이 야구를 접했다. 초기에는 야수를 병행하기도 했지만 사촌 형제 관계였던 켈빔 에스코바를 동경하기 시작한 10대 초반부터 투수에 전념했다.
이후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2.2. 메이저리그 베이스볼[편집]
텍사스 산하 마이너에서 2년간 활동하던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고 2012년까지 싱글 A를 전전했지만 2013년부터 더블 A로 승격, 2014년에는 트리플 A에 승격되었다.
그러던 와중 14년 7월 26일, 레드삭스가 제이크 피비를 트레이드로 넘기면서 히스 헨브리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로 넘어오게 되었다. 산하 마이너에서 2경기를 등판한 후 8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승격, 하지만 등판 기회없이 곧바로 마이너로 강등당했다. 8월 27일에 다시 재승격되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서 데뷔 첫 등판을 가졌고 이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가 없었고 끝내 2016년 4월 구단으로부터 방출되었다. 방출 이후 같은 달에 곧바로 애리조나와 계약했지만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고 시즌이 끝나고 또다시 방출되었다. 두 번째 방출 이후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했으나 시즌이 채 시작하기도 전에 방출되고 말았다.
2.3.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편집]
결국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입단했다.
4월 2일 세이부전에서 선발로 데뷔 등판을 가졌으나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됨과 동시에 2군으로 내려갔다. 1개월 가량 조정을 마치고 다시 1군으로 올라와서는 중간계투로 기용되었다. 하지만 계투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질 못했고 결국 7월 3일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4.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편집]
1군 말소 3일 뒤 포수 쿠로바네 토시키와의 1대1 트레이드로 요코하마 이적이 결정되었다. 당시 포수진의 잇따른 줄부상으로 포수 자원이 필요했던 닛폰햄이 급히 쿠로바네의 트레이드를 제의하면서 트레이드가 성립되었다. 본래 요코하마는 현금 트레이드로 쿠로바네를 넘길 생각이었으나 좌완 불펜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에스코바를 받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 트레이드는 요코하마에 굉장히 큰 플러스가 된 트레이드로 남게 되었는데 이적 이후 에스코바는 요코하마 불펜진의 핵심 멤버로 급부상하였다. 반면 맞상대였던 쿠로바네는 별다른 활약 없이 2020시즌 종료 후 방출되고 말았다.
2.4.1. 2017년[편집]
이적 후 롱릴리프 내지 추격조로 나오면서 준수한 내용을 보여주자 7월 말부터 선발 등판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가 조정에 들어가면서 선발 기회를 다시 부여받았다. 그러나 8월 6일 히로시마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후로는 불펜 등판에만 전념했다. 결과적으로는 닛폰햄 시절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2년 연속 A클래스에 공헌하였으며 그 해 열린 가을야구에서도 총 9경기에 등판하며 분투했다.
2.4.2. 2018년[편집]
개막전부터 1군 셋업으로 정착. 외인 선수 제한으로 인한 1~2군 이동이 있긴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53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13홀드, ERA 3.57로 지난해 요코하마에서 기록한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2.4.3. 2019년[편집]
6월 9일 세이부전에서 160km/h를 2차례 가량 기록하면서 좌완 최고 구속 기록을 갱신하였고 지난 2년간 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내며 팀 불펜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다. 센트럴리그 최다인 74경기에 등판하며 맹활약 했으나 정작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2패를 홀로 떠안으며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4.4. 2020년[편집]
팀 내 2번째로 많은 56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17홀드, ERA 2.33을 기록했다.
2.4.5. 2021년[편집]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입국이 늦어지면서 4월 20일에야 팀에 합류했다. 닛폰햄과의 교류전에서 163km/h를 기록하며 자신이 2년 전에 세운 좌완 최고 구속 기록을 다시 갈아 엎었다. 합류 초기에는 뛰어난 피칭을 이어갔지만 교류전을 기점으로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성적이 나빠졌다. 그럼에도 팀 내 최다인 61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1세이브 32홀드 ERA 3.38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2.4.6. 2022년[편집]
코로나로 인한 입국 제한에 대비해 재빨리 팀에 합류하며 춘계 캠프를 무사히 소화하고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셋업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4.7. 2023년[편집]
4월 1일 시즌 첫 등판에서 볼넷 2개를 내 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어떻게든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다음날에는 대타로 나온 하라구치 후미히토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 그런데 이날의 투구 내용에 분개한 한 팬이 강도 높은 비방 메시지를 에스코바의 계정으로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전반기 동안에는 나올때마다 탈탈 털려버리니 도저히 믿고 맡길수가 없어서 2군에서 조정을 거쳤고 등판 자체도 제한적이었으나 후반기에 나름 반등하면서 한때 10점대를 아득히 넘어가던 평균자책점을 4점대 중반까지 낮췄다.
후반기에 보여준 반등으로 인해 1년 더 기회를 받지 않을까 싶었으나 구단측에선 내년 시즌 구상에서 에스코바를 제외하겠다는 노선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이 밝혀져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자유계약으로 팀에서 나오게 되었으며 일본 내 다른 구단이 아닌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것으로 보여졌다.
11월 말,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에서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계약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고 명확한 오피셜 또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 26일자로 복수의 언론에서 에스코바의 컵스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머지않아 오피셜이 발표될 전망이다.
3. 피칭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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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54, 최고 163km/h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과 140km/h 전후의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간간히 투심과 체인지업도 구사하지만 포심과 슬라이더의 구사율이 압도적이다.
구위가 절정에 달했던 2019년에는 이닝당 탈삼진율이 10을 상회했고 포심으로 빼앗은 헛스윙 삼진이 리그 전체 2위인 56개에 달했을 정도로 위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구위가 2019년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성적이 떨어졌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후 2년차 시즌부터 필승조로 매년 50경기 이상을 꾸준히 등판한 터프함도 장점. 연투와 멀티이닝 소화 등 혹사 기용에도 불만 없이 묵묵히 좋은 성적을 보여줘 팬들의 지지가 높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기타[편집]
6. 관련 문서[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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