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제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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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제무르
Éric Zemmour

파일:Eric_Zemmour.jpg

국적
[[프랑스|

프랑스
display: none; display: 프랑스"
행정구
]]

출생
1958년 8월 31일 (65세)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생드니 주 몽트뢰유
학력
파리 정치대학 (1979년 졸업)
직업
기자, 정치평론가, 작가, 정치인
종교
유대교
신체
163cm
약력
르 피가로 논설위원
국립행정학교 입학위원회 위원
정당
배우자
밀렌 시슈포르티슈 (1959~ , 1982년 결혼)
자녀
장남 위고 제무르 (1997~)
차남 티보 제무르 (1998~)
딸 클라리스 제무르 (2004~)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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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파일:Signature_Éric_Zemmour.svg
1. 개요
2. 생애
3. 성향
4. 선거 이력
5. 저서
6. 여담
7. 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편집]


프랑스정치인이자 기자, 연예인 전문가, 학자이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프랑스 내에서는 극우 인사중에서 꽤 언급도 많이 되고 TV에도 패널로 자주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인사이다.

2. 생애[편집]


혈통은 세파르딤 유대인이다. 부모님은 알제리에 살다가 독립전쟁을 피해 프랑스로 이민했다. 때문에 에릭은 파리 근교 몽트뢰에서 태어나 드랑시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응급구조의학과 의사이며 구조구급대 소속으로 일했다.

1979년 시앙스포를 졸업했지만 국립행정학교 입시에 두 번 낙방했다. 그리고 1986년 일간지 < Le Quotidien de Paris > 에서 가자 생활을 시작하고 정치평론가가 되었다. 1994년 자유기고가가 된 에릭은 1996년 프랑스 3대 일간지인 < 르 피가로 > 에 정치 칼럼니스트로 스카우트되었고 명성을 쌓아서 2006년에는 국립행정학교 입학위원회 위원이 되기도 했다.

프랑스의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을 지지하며, 차기 프랑스 대선에 영향력을 크게 끼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2021년 6월 트랜스젠더 아이들을 위해 처방된 사춘기 차단 치료법에 대해 항의하면서 치료법을 나치의 생체실험과 비교분석하여 주목을 받게 됐는데#, 이 기사가 공개된 후 마린 르펜의 지지율이 상승하여 6월 말에는 현직 대통령 마크롱보다 앞섰다.

이후 본인이 직접 출마 의향을 내비치면서 프랑스의 2022년 대선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2021년 들어선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그만큼 르펜의 지지율도 빠져나가서 극우 진영 지지율은 비슷하게 유지되는 중. 르펜은 노동 계급, 제무르는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2021년 10월 하반기 해리스 인터랙티브의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 차기 대선에서 마크롱의 지지율은 24%이고 제무르가 17% 지지율을 마크하며 15%인 마린 르펜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해리스 인터렉티브의 조사[1]에서는 유권자 나이대를 19-24, 25-34, 35-49, 50-64, 65이상 이렇게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지지율을 조사하였다. 에릭 제무르의 지지율은 각 구간별로 4%, 9%, 13%, 21%, 23%의 값을 보여준다. 50세 이상이 지지율을 견인하는 모양세다. 이에 비해 장 마리 르펜의 지지율은 구간별로 13%, 24%, 23%, 14%, 8%의 값을 보여주고 있어 25-49세 구간이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에릭 제무르가 17% 장 마리 르펜이 16%의 지지율를 보이고 있다. 수치상 소위 '극우 후보'(르펜과 제무르)에 대한 지지세 합은 19-24세 구간을 제외하면 전 구간에서 30% 초중반대로 별 차이가 없되, 다만 세대별로 제무르를 지지하냐 르펜을 지지하냐가 갈리는 모양세다.

2021년 11월 30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 보수의 대부인 샤를 드골[2] 전 대통령의 호소를 모방해 자신의 이민 반대 및 극우적 의견을 여과없이 드러냈다.1 2

그러나 후술된 불륜 스캔들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극우 및 유럽회의주의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레지옹 의회 의장이 공화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2021년 12월 6일, 대선 출마의 정지 작업으로 신당 재정복!을 창당했다. 당명은 기독교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무슬림 통치자들을 몰아냈던 역사적 시기인 레콘키스타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라고 평가된다.

결국 2022년 4월 10일 진행된 1차 투표 결과 과거의 여론조사가 무색하게 7.07%를 득표하며 20%대를 기록한 좌파 성향 장 뤽 멜랑숑에게도 큰 차이로 뒤진 4위로 선거를 마감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곧바로 결선 투표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는 마린 르펜 지지를 선언했다. 멜랑숑도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확실하게 르펜과 선을 그으면서[3] 이번 대선에 참가했던 주요 후보 중에는 유일하게 르펜 지지를 선언한 후보가 됐다.

2022년 프랑스 국민의회 선거에서는 결선투표 진출에 실패하고 3위로 낙선하였다.그의 정당인 재정복! 또한 원외정당으로 전락하였다.

3. 성향[편집]


자본주의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데, 그 이유는 자본주의가 시장 시스템을 위해 가족과 같은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파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4]

반세계화, 고립주의 성향이 있다. 유럽연합에도 부정적이고 해외의 인권 침해에 대한 인도적 개입에도 회의적이다. 이민에 있어서도 동화주의를 추구한다. 이민자 가족의 재결합 시 유전자 검사를 의무화하는 법안 개정에 찬성했다. 또한 인종 간에 우열은 없지만, 인종은 그저 사회적 구성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실존한다고 주장했다. 페미니즘이나 성소수자 권리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5]

유대교인이지만 프랑스는 기독교에 기반을 둔 나라이며 기독교는 문화적 특권이 있다고 본다. #

프랑스의 문화적 자유화를 이끈 68운동에도 부정적이다. 아예 저서에서 68운동 이후 프랑스는 쇠퇴했다고 주장한다.


4.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1차 득표수 (득표율)
2차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2
프랑스 대통령 선거
프랑스

2,485,935 (7.07%)
진출 실패
낙선 (4위)

프랑스 국민의회 선거
바르 4구
11,983 (23.19%)
낙선 (3위)



5. 저서[편집]


파일:68혁명이 모든걸 망쳤다 앞표지.jpg
<프랑스의 자살> - 2014년 10월에 출간된 책으로 "이민자·동성애 등의 문제로 프랑스는 자살의 길을 걷고 있다"며 그 시작은 68혁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출간 3개월 만에 40만부나 팔려나가며, 소설·비소설을 통틀어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2022년 한국어 번역본도 나왔다. #

6. 여담[편집]


  • 1982년 결혼했는데 배우자는 튀니지계 프랑스인이고 파산법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 프랑스의 합성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 지지율에 있어 선천적인 약점 중 하나는 그가 유대인이라는 것이다. 제무르의 정치성향을 지지할 만한 지지층은 반유대주의 또한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무르도 유대인이기 때문.




7.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 해변에서 젊은 여성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에 의해 보도되었다.# 해당 여성은 에릭의 보좌관인 사라 크나포로 밝혀졌다. 1993년생인 크나포는 역시 유대계 혈통으로 시앙스포와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하고 치안판사에 임명되었음에도 사직하고 에릭 제무르의 보좌관이 되었다. 에릭 제무르는 사생활 침해라며 반발했으나 열애설에 대해 딱히 해명하거나 부정하는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애초에 프랑스의 정치인 치고 섹스 스캔들이 없는 사람은 정말 드물기 때문에[6] 이런 정도로는 큰 논란조차 되지 않는다.
  • 2021년 10월 20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석해 난데없이 취재진에게 총을 겨눈 뒤 폭소하는 행동을 보여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 "아동 이민자는 도둑들이고, 살인자, 강간범이기 때문에 되돌려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아 벌금 만 유로를 선고받았다.#
  • 한 시민이 손가락 욕을 하자, 똑같이 손가락 욕을 했다고 한다.기사
  • 2021년 12월 유세 과정에서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 통합교육에 반대한다. 장애인 아동을 일반 학교가 아닌 특수 학교로 분리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가 한 시민[7]에게 계란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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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비록 샤를 드골은 보수주의자였지만 프랑스 망명정부의 수반이었던 그의 행적과 그의 진보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해 그는 보수진영뿐만 아니라 진보진영 또한 존경하는 인물이다.[3] 멜랑숑은 1차 투표 이후 자신을 지지한 사람이라면 한 표도 르펜에겐 표를 줘선 안된다고 발언하며 사실상 결선 투표에 오른 마크롱을 지지했다.[4] 유럽의 경우 파시즘이나 보수혁명, 협동조합주의와 같은 극우 진영은 오래전부터 반자본주의적 성향을 보여왔다. 이들은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모두 근대의 산물이기 때문에 산업혁명 또는 프랑스 혁명 이전의 사회상을 원하는 것이다. 다만 이 정도로 과거를 지향하는 경우는 그 중에서도 급진적인 경우이며, 현실적으로는 자본주의와 전통 사이의 타협점을 찾는 모습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전간기 파시스트 정권들도 자본주의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입장 차이는 보통 자본주의의 반전통적 성향이 어느 정도로 강한지에 대한 이해에 따라 갈린다.[5] 이런 부분에서 같은 극우 성향인 마린 르펜과 차이를 보인다. 그녀의 경우 무슬림 이민자 추방에 대한 근거로 ‘그들은 동성애자들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6]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샤를 드골 정도만이 예외고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에서는 성추행 의혹이 있는 사람은 물론, 복상사한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섹스 스캔들이 드문 일이 아니다.[7] 70대 농부로, 아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