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사용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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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에릭 클랩튼

1. 개요
2. 사용 기타


1. 개요[편집]


거의 60년에 달하는 긴 커리어 기간 동안 다양한 악기와 장비들을 사용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상용하던 기타는 경매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데, Rainbow Concert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블래키(Blackie)는 크리스티를 통해 당시 기타로서는 사상 최고가인 95만 9천 달러에 낙찰되었으며, 개인 아티스트가 사용한 기타로서는 최고가격이다. 또 다른 기타인 브라우니(Brownie)는 같은 날 45만 달러 전후에 낙찰되었다. 어쿠스틱 기타 역시 MTV 언플러그드에서 연주한 마틴 1939 000-42도 경매에서 79만 1,500달러에 팔렸다.


2. 사용 기타[편집]



2.1. 일렉트릭 기타[편집]


에릭 클랩튼은 지미 헨드릭스와 마찬가지로 스트라토캐스터를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특정 기타 브랜드나 쉐입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1960년대 초반에 데뷔했을 때는 텔레캐스터를, 블루스브레이커 시절에 깁슨 레스폴, 크림 시절에는 주로 깁슨 SG를 사용했고 94년부터 95년까지 진행된 블루스 컴필레이션 앨범 'From The Cradle' 투어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깁슨기타를 사용했다. 지금도 가끔 Gibson L-5를 사용한다. 또한 야드버즈 시절에 ES-335 한 대를 구매하여 오랜 시간 소장하다 경매에 출품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체로는 스트랫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에서는 주로 펜더에서 만든 그의 시그니처 스트라토캐스터로 연주하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그래피티 스트라토캐스터(Graffiti Stratocasters)[1]를 사용하기도 했다.[2]

그의 기타는 펜더 사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시그니처 모델이었는데, 출시 당시인 1988년부터 2000년까지는 레이스 센서(Lace Sensor)사의 골드(Gold) 픽업 제품이 장착되었다. 레이스 센서 사의 싱글 코일 픽업은 기존의 싱글 코일 픽업과 다르게 내부가 철판으로 둘러싸여있어 잡음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졌다. 이는 후에도 이어져 클랩튼의 스트라토캐스터에는 펜더에서 개발한 노이즈리스(Noiseless) 픽업이 장착되는 계기로 보인다.


2.1.1. Fender[편집]


  • Fender 1950s Stratocaster "Bl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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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일렉트릭 기타로, 그가 1970년미국 테네시 주 네슈빌의 한 기타 상점에서 1950년대 후반에 생산된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6대를 구입한 뒤, 세 대를 각각 조지 해리슨, 피트 타운젠드, 스티브 윈우드에게 선물로 주고 나서 나머지 세 대의 부품을 이리저리 조합해가며 만들어내었다.[3] 바디의 검은색 피니쉬에서 이름을 따 블래키(Blackie)라고 명명된 이 기타는 곧 에릭 클랩튼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가 되었고, 이후 Cocaine, Wonderful Tonight같은 에릭 클랩튼의 불멸의 명곡들을 녹음할 때 사용되었다.
이후 기타 자체의 노후화, 펜더에서 블래키를 복제한 시그니처 모델 출시 등 다양한 이유가 겹쳐 에릭 클랩튼은 1980년대 중후반부터 블래키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마약중독자들을 위해 설립한 크로스로드 센터의 지원을 위해 블랙키를 크리스티스 자선경매에 내놓았다. 여기서 블래키는 959,500달러 (한화 약 13억 원)라는 거금에 판매되었고, 당시 기준으로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 악기라는 타이틀을 갈아치웠다.[4] 당시 블래키를 낙찰받았던 미국의 대형 악기 유통업체인 기타 센터(Guitar Center)에 의해 현재는 기타센터 뉴욕 타임스 스퀘어 지점에 전시되고 있다.#

  • Fender Stratocaster "Brow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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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블래키와 함께 에릭 클랩튼이 사용했던 스트라토캐스터 중 가장 유명한 개체이다. 브라우니라는 이름은 이 악기의 갈색 선버스트 피니쉬로부터 따왔으며, 그 외 형태상으로는 전형적인 1950년대 후반에 생산된 메이플 지판 스트라토캐스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의 몇몇 곡들, 특히 Layla가 해당 악기로 녹음된 것으로 유명하다.
에릭 클랩튼이 블래키를 자선경매에 내놓기 약 5년 전인 1999년에 이미 크리스티스 자선 경매에서 판매되었고, 이때의 낙찰가는 497,500달러 (한화 약 6억 8천만 원)로 몇 년 뒤 판매된 블래키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한때는 가장 비싸게 판매된 일렉트릭 기타로 이름을 올렸다.


2.1.2. Gibson[편집]


  • Gibson '59/'60 Les Paul Standard "Be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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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bson 1964 SG "The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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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bson 1958 Explo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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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쿠스틱 기타[편집]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는 마틴 사에서 시그니처 모델 000-42EC이 나왔으며, 1995년 한정판으로 461대만 생산 판매되었다.


2.3. 시그니처 모델[편집]




3. 앰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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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크래시(Crash)라는 사람이 디자인한 일명 'Crashocaster'를 사용한다.[2] 여담으로 이 Crashocaster의 모델이 여러 대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한 대는 나중에 에드 시런에게 간 것으로 보인다.[3] 각각의 기타들 중 가장 좋은 부품들만을 골라 조립하였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펜더의 악기들이 넥과 바디를 볼트로 고정하는 구조라서 조립 및 분해가 매우 간편했기 때문이다.[4] 2023년 기준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된 일렉트릭 기타는 커트 코베인Smells Like Teen Spirit 뮤직비디오 촬영에 사용했던 펜더 머스탱으로,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 9천만 원)에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