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르(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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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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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판, 아직 끝나게 내버려 둘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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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시 등장하는 아이콘. 오른쪽은 4장에서 출세(?)한 뒤의 아이콘.

1. 소개[편집]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 나오는 NPC. 2, 4장에서 증인으로 등장한다. 어드벤처 모드(레이튼 교수 인터페이스)에서는 만날 수 없다.

2장 마녀 재판에서는 처음에는 안 나오다가 재판이 중반 즈음에 무르익었을 무렵 갑자기 튀어나온다. 4장에서도 중간부터 나온다. 이 때는 난입은 아니고, 3개월 전 사건 당시에 현장에 있었어서 불려나왔던 것. 지켄은 오히려 이 사람은 안 부르고 싶어했지만(..)

처음 등장할 때는 그냥 '아저씨(おじさん)'라고 나오지만 '에미르', 풀네임은 '에미르 샌드백 1세'임이 밝혀진다. 뭐 사실 '1세'를 붙일 만큼 귀족은 아니지만... 근데 보통은 그냥 '아저씨'라고 불린다.

어마어마한 술고래로 보이며 늘 술병을 들고 다니며 취해 있다. 증언 도중에 맥주를 마시면서 뜸을 들이거나, 당황했을 때 맥주를 풉 내뱉는 버릇이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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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호염의 마녀재판>에서는 앞서 나왔던 4명의 증인들이 궁지에 몰릴 때 등장. 증인들은 마호네가 마법봉을 들고 있다고 주장하려고 했는데, 우유통과 램프를 들고 있었던 탓에 양손 모두 마법봉을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이 때 에미르가 나타나서 "오른손에 잡고 있던 우유통을 바닥에 놓고나서 뒤에 메고 있던 마법봉을 오른손으로 잡았다"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해져있었기 때문에, 그랬다면 우유통 바닥에 흙이 묻었을 것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그렇게 에미르의 주장이 무력화될 즈음, 에미르는 무심코 "우리 5명은 사건을 똑똑히 목격했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 때 카이크가 자기가 본 증인의 그림자는 자기를 제외하고 3명이었다며 증인이 5명이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면서 사건 중 본 광경에 대해서 카이크가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사건 때 에미르가 크게 굴렀다고 진술한다.

나루호도는 에미르에게 왜 사건 당시 굴렀냐고(..) 물어봤는데 "사건을 발견하고 달려가려는 순간 누가 뒤에서 젊은 여자가 부른 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굴렀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를 부른 사람은 위치상 마다라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사건 당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그녀의 진술과는 어긋났다.

나루호도는 마다라에게 에미르를 불렀냐고 묻지만 "제가 저런 아저씨 따위를 부를 리가 없잖아요! 부르고 싶지도 않고! 이름도 몰라요!" 라며 강력히 부정한다. 나루호도는 이에 마다라가 '에미르'를 부른 게 아니라, 투명 해제 마법 '미에르'를 외운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녀가 사건 직후 투명 마법 '미에헨'을 써서 사건 현장을 벗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결국 2장 재판을 통해 마다라가 범인임이 드러난다. 본의 아니게 진범을 밝혀내는 데 큰 기여를 한 셈.

4장 <황금의 마녀재판>에서는 레이튼 교수 황금상 사건과 3개월 전 미스트 벨듀크 살인 사건 두 사건에 모두 증인으로 등장한다. 사건 영상[1] 다소 뜬금없이 등장한 감이 있는데 사실 옆집에 살며 시시때때로 진찰을 보러 온다고 한다. 어째 4장에서는 지나치게 휘황찬란한 느낌.

황금상 사건에서는 처음에 타타셀이 주장하길 레이튼이 칼을 쥐고 마요이를 향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루크 트라이턴은 교수가 그럴 리가 없다면서 서로 옥신각신한다. 그런데 문제의 한쪽 손은 부러진 채 사라져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 알고 보니 사건 직후 하늘을 향해 놓여있는 황금 손가락을 보고 에미르가 이걸 전당포에 팔아치웠음이 밝혀진다. 그래서 보석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었던 것. 전당포 주인 하치가 다시 황금 손가락을 갖고 왔고, 붙여본 결과 레이튼 교수는 그냥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황금이 돼서 번쩍거리는 것을 칼로 잘못 본 것.

에미르는 황금 손가락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황금 손가락이 있던 위치를 말하는데, 그게 마요이와 마법봉 사이에 위치해있다고 증언하면서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 전까지는 마요이가 마법봉으로 마법을 쓴 다음 바닥에 내던졌다고 검찰은 주장했는데, 황금 손가락이 그 사이에 있어서야 마법봉이 그 너머로까지 굴러갈 수가 없는 것이었다.

이후 3개월 전 사건으로 넘어가면서 잠시 방청석으로 퇴장. 중간의 전개는 4장 재판 참조. 3개월 전 사건 심문이 이어지던 중, 사건 당시 '이웃 사람'과 함께 문을 부쉈다고 파트라스가 증언하자 나루호도는 그 '이웃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지켄은 나루호도의 그 추궁을 듣고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나! 넘어가라!"라고 크게 동요하는데, 알고 보니 그 이웃 사람이 에미르여서 다시 증인으로 불려온다. 에미르는 한참 전에 마카츠이 마법석이 가짜로 밝혀진 줄도 모르고 "그거 마카츠이로 죽은 거 아녀?" 같은 속편한 소리를 하다가 지켄한테 재판을 좀 들으라고 혼난다(..)

에미르는 파트라스와 함께 문을 부순 후, 파트라스가 방 안에 한 발짝도 들어가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가 기사를 부르러갔다고 증언한다. 기사를 부른 후에는 줄곧 감시를 받았기 때문에 그 날 하루 종일 벨듀크의 방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고 증언한다. 결국 사건 발견 후 현장을 수습했을 것이라는 나루호도의 생각은 일단 빗나갔다.

나루호도는 에미르의 발언에서 '찾는 물건'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다. 에미르는 사건 당시 우체부 레다가 자기한테 편지 하나 좀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한다. 이 때도 '그녀'라고만 언급해서 사람들이 파트라스라고 생각을 하는데, 재판을 안 듣고 있던 에미르는 그 시점까지 파트라스가 여자인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 증언을 통해서 재판은 편지 이야기로 넘어가고, 레다 유빈파트라스 얼그레이 심문이 이어진다.

재판 결과 파트라스가 벨듀크를 살해했다고 인정한다. 파트라스는 새벽 1시에 벨듀크에게 수면제를 탄 토마토 주스를 건네고, 벨듀크가 자고 있을 때 고르도아로 벨듀크 방 너머의 자신의 방에서 그의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원래는 편지만 빼돌릴 생각이었는데, 빼돌린 편지의 수신인이 스토리텔러인 것을 보고 절망에 빠져 순간적으로 목을 조르고 말았다고.

그렇게 파트라스가 벨듀크 살해범으로 재판이 종료되려는 찰나, 에미르가 잠시 끼어들어도 되냐고, 이 사람답지 않게 조심스럽게 묻는다. 지켄은 분위기 좀 파악하라면서 그냥 입 다물고 있으라고 하지만, 이 때 에미르는 상당히 충격적인 증언을 한다. 파트라스가 벨듀크에게 먹였다는 토마토 주스는 사실 사건 당일날 자기가 처음으로 따서 마셔버렸다는 것. 이 증언으로 인해 벨듀크가 파트라스의 수면제를 마시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며, 추가로 에미르가 재판 내내 손에 들고 있던 해골 마크가 그려진 병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고, 원래는 독극물을 담아 두는 병이었다는 것까지 밝혀지며 벨듀크는 파트라스가 목을 조르기 이전에 이미 음독 자살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이후 음독 자살을 입증하는 과전에서 편지의 내용이 고발장이 아닌 유서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니 결과적으로는 4장에서도 진상을 밝히는 데 본의 아니게 공헌한 셈이 된다.

4장 이후의 출연은 없다. 언급하기로는 평소에는 5장에서 나오는 라브레의 술집이 자주 술을 마신다고 하는데, 5장 라브레의 술집에서는 미등장.


3. 기타[편집]


이름은 '에미르(エミール)'인데, 이 표기는 유럽의 인명인 Emil/Emillio/Emille 등을 표기할 때 사용하며, 따라서 일본 창작물에서 인명으로 사용될 때는 일반적으로 '에밀'로 옮긴다.[2] 하지만 재판 중에 이름이 '미에르'와 닮은 것이 중요 요소로 등장하므로 '에밀'로 번역하면 연관성이 잘 드러나지 않게 된다. 영국판에서도 투명 해제 마법은 '아미르'여서 일본판이랑 비슷하게 Emeer로 갔다. 독일어/네덜란드 판에서는 투명 해제 마법이 videan[3]이라서 이거랑 비슷하게 Vidian/Vidiaan. 이래저래 마법 이름하고 헷갈리라고 지어진 이름이라 스페셜 에피소드 5에서는 에미르 본인이 불평을 하기도 한다.

에피소드 5에서도 등장하는데, 4장 이후 황금팔로 얻은 돈은 다 몰수당했는데도 여전히 휘황찬란한 모습을 하고 있다. 왜 그런가 봤더니 마다라가 쓰고 있던 비싼 안경을 또 팔아치워서 돈을 얻었다는 듯. 그 외에도 바사가 우유통에 담아둔 페인트를 우유인 줄 알고 먹어치운다든가(..)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도 늘 한결같다. .

4장에서 꽤 휘황찬란하게 나오는데 잠시 이빨까지 황금으로 하면 어떨까하는 설정까지 짠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건 좀 너무한 것 같아서 기각. 하기야 그랬다가 나중에 몰수당하면...

전용 BGM이 있다. 제목은 즐거운 마을 사람들인데 주로 에미르가 갑툭튀해서 개그 대사를 칠 때 이 음악이 자주 나온다.

성우는 특별히 명시되지 않았지만 일부 음성 지원이 되는 대사가 있다. 2장 재판에서 방청석에서 튀어나와서 "나도 끼워줘!!" 할 때. 아저씨라는 인상답게 적당히 굵은 목소리이다.

2011년 시연회에서는 이 사람 대신 하나가(ハナーガ)라는 사람이 대신 나와서 재판 중간에 끼어든다. 에미르와 달리 꽤 조용하게 생긴 사람이라서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인데, 에미르의 이름이 마법 해제 주문과 비슷하다는 것이 2장에서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핵심 요소였으므로 시연회 시점에서는 스토리가 완성되지 않았거나 도중에 변경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하나가는 자유행동에서 등장해 말을 걸어볼 수 있는데 별 비중은 없다. 2장의 다른 사람들이 다 말장난 식의 이름(아줌마라서 '바사', 기사라서 '나이츠' 등)인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일본어 '하나')랑 관련된 이름으로 보인다. 영어 이름도 nose에서 따온 Nozey.

대역전재판 3장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 1번 배심원이 이 사람과 닮았다. 화보집에 따르면 타쿠미 슈의 희망사항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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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도로 뛰어들어갈 때 맨 뒤에 에미르가 보인다. 19초에서는 키가 작아서 무슨 상황인가 보려고 깡총깡총 뛰는 모습이 잠시 보인다(..)[2] 에미르는 아랍의 칭호 아미르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한다[3] 투명 마법은 videaus. 라틴어로 '보인다'라는 뜻의 어간 vide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