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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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에스토니아의 국호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편집]
에스토니아어 정식 국호는 에스티 공화국(Eesti Vabariik), 약식 국호는 에스티(Eesti)이다. 에스티라는 명칭은 고대 로마 제국의 역사학자 타키투스의 문헌에 언급된 아이스티(Aesti)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발트해 연안 지역과 그곳에 거주하는 민족을 지칭한 것이다. 본래 에스토니아인이 자신들의 땅을 일컫던 명칭은 마발드(Maavald)이며, 19세기 에스토니아에서 근대적 민족주의가 형성될 무렵에 국가, 민족, 언어를 지칭하는 표현으로서 에스티(Eesti)가 정착했다.
발트 지역은 스칸디나비아반도 동쪽에 위치하여 고대 노르드어로 '동쪽으로 가는 길'을 뜻하는 오스트베그르(Austrvegr)라고 불렸다. 이후 에스토니아는 에스트라툼(Estlatum), 이스틀란드(Eistland), 헤스티아(Hestia), 에스티아(Estia)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으며, 라틴어의 영향을 받은 영어로는 에스토니아(Estonia)라고 불리게 됐다.
핀란드어로는 비로(Viro)라고 부르는데, 에스토니아 동북부 지방의 명칭인 비루마(Virumaa)[1] 에서 유래했다. 라트비아어로는 이가우니야(Igaunija)라고 부르는데, 13세기 에스토니아 일대에 존재하던 우간디(Ugandi)/우가우니야(Ugaunija)라는 나라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20세기 초까지 영어 스펠링이 'Esthonia'였다. 에스토니아 정부에서 'Estonia'로 철자를 수정해달라 요청했고, 1926년 영국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여 지금의 Estonia라는 철자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