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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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1946년 1월 28일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에서 태어났다. 보성국민학교 졸업 후 상경해 중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다. 이후 1988년 미국 퍼시픽 웨스턴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퍼시픽 웨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알려졌었으나, 2006년 9월 퍼시픽 웨스턴 대학교가 학위 공장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기도 했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2003년에는 나라종합금융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으나 무죄를 선고받았고, 열린우리당에서 정무조정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권 재창출 실패의 책임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당시에는 조경태, 최종원 등과 함께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였다.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예비후보를 지지하였다.
3. 여담[편집]
2004년 10월 개성공단 개소식 참석차 방북했을 때 점심식사 자리에서 개성소주가 나왔는데 거기에 주체 93년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 무슨 뜻인지를 물었고, 이에 대해 북한 당국자가 김일성이 태어난지 93년째라는 뜻이라고 말하자 "김일성 그 양반, 살아있으면 100살 넘지 않소?"라고 말해버려서 소동이 일어났다.(...)[3]
그 당국자를 비롯한 북한 인사들이 양반이라는 표현을 문제삼아서 거세게 항의했지만 염동연은 "양반이라는게 나쁜 뜻도 아니고 우리는 좋은 뜻으로 쓴다. 심지어 대통령한테도 호칭없이 이름을 쓰는게 우리 방식이다."라고 반박했고, 옆에 있던 송영길 의원을 포함해 심지어 한나라당 송영선[4], 박창달[5] 의원조차 당황해하며 이러다가 혼자 억류당하는게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되려 염동연 본인은 "내가 뭘 잘못했냐? 잡아놓을거면 그냥 잡혀있겠다."고 내질렀다.(!)
결과적으로는 북한 당국자들도 더 이상 문제삼지 않고, 염동연 본인도 특별히 사과나 유감 표명을 안 한 채 그대로 서울로 귀환해서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한다.(...)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 의원조차 가만히 있는데 되려 친북으로 매도당한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놓고 용자짓을 한 격이다. 당시 기사.
2021년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종걸 전 원내대표 등 전직 의원과 지자체장 42인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4. 선거 이력[편집]
5.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5:31:49에 나무위키 염동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서구 선거구의 제16대 국회의원이다.[2] #[3] 참고로 김일성은 1912년생으로, 2004년 시점에서는 태어난지 93년째가 되는게 맞다. 즉 염동연이 잘못 알고 있던 것이었다.[4] 알다시피 송영선은 한국국방연구원에 재직하던 2003년에 이라크 전쟁 파병을 적극 찬성하여 보수 쪽에서 맹렬 안보 여전사로 칭송받았고 송영선 의원 혐중 발언 논란에서도 강경한 반공주의자라는 게 드러나는데 그런 사람마저 식겁했을 정도면 당시 염동연의 표현이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5] 훗날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다가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가 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재명을 지지하면서 염동연과 같은 당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