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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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컨텐츠 및 특징
3. 예시
4. 비판
4.1. 자극적이고 뻔한 썸네일 어그로
4.2. 미흡한 내레이션 작문과 발성
4.3. 레드오션화 및 컨텐츠의 중복
4.4. 영화 자체에 대한 낮은 이해도
4.5. 저작권 의식과 '결말포함'
4.6. 스포일러 난무



1. 개요[편집]


영화 유튜버는 주로 영화와 드라마를 다루는 유튜버들을 일컫는 명칭이다.


2. 컨텐츠 및 특징[편집]


  •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영화들의 작은 클립들을 이어붙이고 본인이 나레이션으로 설명을 하는 영화 리뷰가 컨텐츠의 주가 된다. 저작권을 허락받고 영상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은 소수에 불과하며, 저작권 허락을 받았다고 영상 설명란에 적은 채널도 있지만, 해당 회사에 문의했을 때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저작권 허락을 필두로 시청자를 속이는 경우가 많다.

  • 극장 혹은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영화를 제작사의 광고비를 받고 내용에 대해 간략히 알려주는 방식으로 영화 홍보를 한다. 지나치게 광고를 많이 하거나 졸작을 광고한다면 구독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나 탑건: 매버릭처럼 차기 기대작을 사전에 홍보하게 된다면 영화에 대해 궁금해진 사람들이 영상으로 몰리므로 좋은 평가를 받을 때도 있다. 주로 한국 영화를 홍보하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 영화 홍보도 종종 있다.


  • 타이타닉이나 스타워즈 같이 촬영에 큰 인력이 들었거나 특이한 촬영 방식이 동원된 영화의 경우 이것에 대해 따로 다루는 경우도 있다.



  • 영화 유튜버는 나레이션으로 설명하는 영화 리뷰어와 유튜브 활동을 하는 영화 평론가들로 나뉘는데, 공통적으로 영화 리뷰를 다루지만 영화 평론가들은 리뷰 콘텐츠 외에도 영화에 대한 주관적 분석, 랭킹을 다룬다. 반면 대다수의 영화 리뷰어들은 결말포함이란 문구를 달아놓으며 높은 조회수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후술.


3. 예시[편집]




4. 비판[편집]


대부분 여행유튜버랑 분야만 다르지 비슷한 문제점들을 보인다.


4.1. 자극적이고 뻔한 썸네일 어그로[편집]


영화 리뷰가 다수인 것과는 별개로, 자극적이고 뻔한 썸네일 어그로가 매우 심한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많은 편이다.

자극적인 문구가 심하거나[1] 선정적이거나[2] 웅장한 연출,[3] 또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사이다를 유도하는 장면,[4] 뻔한 복수물 썸네일[5] 등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썸네일을 제작해 올려놓는데, 막상 보면 영화에 진짜 잠시 지나가는 내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화 유튜버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나타난 역사가 너무 오래된 어그로라 대다수가 어그로 썸네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 기준에 따라 받아들이는 어그로가 다르다.

국뽕 유튜버마냥 글씨 색깔도 사람의 눈에 잘 띄는 빨강/파랑/노랑을 골고루 섞어서 그런 자극적인 문구를 또 돋보이게 하며, 거기서도 극단적이면 사실상 국뽕 유튜버랑 다를 바가 없는 수준까지 이른다.

사회적 이슈가 있거나 유행하는 영화가 있으면 이와 관련 있는 다른 영화 리뷰를 급히 제작하여 올리는 사이버 렉카같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러시아 전쟁영화 리뷰가 갑자기 터져나왔고,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이 임박해지자 전작 명량 리뷰가 터져 나왔다.

게다가 별로 흥행하지 못하거나 아예 망작영화이거나 국내에서는 작품성등의 이유로 들여온적조차 없는 영화를 썸네일에선 정말 명작마냥 좋게 포장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있다. 이런 영화들은 대부분 B급으로 작품성은 미흡하지만 소재부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면이 많아 어그로 끌기에 좋은데다, 유명하지 못한 영화들이라서 사람들에게 '어? 이런 영화도 있었어?'라는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어그로를 노리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착한 유튜버로 극찬받는다~


4.2. 미흡한 내레이션 작문과 발성[편집]


대부분의 영화 유튜버는 전문적으로 영화의 미학을 연구하고 수준 높은 평론을 내놓기보다는 영화의 줄거리를 장면과 함께 따라가면서 피상적인 감상을 덧붙이는 것에 가까워, 내레이션이 컨텐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터 영화 유튜버가 난립하면서, 기본적인 작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내레이션, 혹은 아예 주술구조가 깨져 알아듣기 난해한 비문을 남발하는 식의 리뷰가 늘어나 전체적인 질이 하락하였다. 녹음 역시 발성에 전혀 신경쓰지 않은 목소리, 국어책 읽기, 음의 높낮이나 어절 구분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해 듣기 거북한 영상이 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4.3. 레드오션화 및 컨텐츠의 중복[편집]


영화 유튜버들의 성공 사례가 나오자 너도나도 영화 유튜버에 뛰어들게 되었고, 이에 영화 유튜버들이 상당히 많아지게 되었다.

문제는 쉽게 보고 뛰어들었다가 1년을 해도 수익이 안 나서 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튜브에서 보이는 영상은 조회수가 높은 영상 위주로 보이고, 그 영상들 그늘에는 수많은 뉴비들의 시간낭비가 가려져있다. 퇴근하고 3시간씩 5일을 매달린 결과가 몇 백 조회, 하루 5시간씩 5일에 25시간을 써도 25시간이면 퀄리티는 개판임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리뷰할 정도로 작품성이 있는 영화는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영화 유튜버들끼리 신작 영화를 먼저 리뷰하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다.

이미 개봉한 영화를 봐도 그렇다. 예를 들어서 명량, 타이타닉, 오징어 게임의 경우 지겨울 정도로 많은 영화 유튜버들이 리뷰를 했다. 이에 따라 조회수가 나뉘게 되어 영화 유튜버 개인은 돈을 많이 벌 수 없게 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술한 썸네일 어그로를 끌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 영화가 개봉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가능한 빨리 동영상을 제작해야 하므로 퀄리티와 해설의 질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후술할 낮은 이해도를 유발한다.


4.4. 영화 자체에 대한 낮은 이해도[편집]


영화 유튜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영화 리뷰를 제작하거나, 사회 이슈, 인기에 맞추어서 영화 리뷰를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영화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영상을 만들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영화유튜버 동네비디오방으로 그냥 키보드 오른쪽 화살표 누르며 스킵하며 본 수준의 이해도다.

그래서 영화를 리뷰해도 나무위키를 긁어오거나 작중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만으로 추가 해설 없이 영화 리뷰를 하게 되고, 이는 시청자들이 영화를 깊게 이해하지 못하도록 한다.

특히 전쟁영화 리뷰에서 이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병기나 전투의 이름을 헷갈린다던가, 전쟁이나 전투 자체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해 주는데 이가 모두 엉터리라던가 하는 문제점이 드러난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댓글에 "(동영상 클립 부분) ○○○가 아니라 ★★★입니다" 하고 정정시켜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5. 저작권 의식과 '결말포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결말포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부분의 영화 유튜버들은 자신들이 저작권 침해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상술했듯이 시청자를 속이기 위해 저작권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란에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엄연한 저작권 침해이다. 특히 수익에 예민한 독립영화를 자신들 유튜브에 요약 영상을 올려 조회수를 수백만 회씩 뽑아내는 경우도 많으며 저작권 인식으로 잘못이라는 것도 느끼지 못한다.

특히 대다수의 영화 유튜버들은 영상 제목에 결말포함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어 높은 조회수를 유도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런 경우 영화 유튜브 중에서도 가장 저작권을 무시하는 것으로 이는 잘못하면 배급사가 소송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한편 결말을 내보내지 않는 유튜버의 경우 저작권 인식이 박혀있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결말을 보여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영화 유튜버들을 체포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에 대형 유튜버 3명이 구속되었다고 한다.

4.6. 스포일러 난무[편집]


해당 영화에 이 영화는 진정 착하다, 위대하다, 전설의 명작, 진짜 시간 순삭, 엄청 재밌다는 등으로 극찬하면서 정작 영화의 중요한 후반부부터 결말까지 다 보여주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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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배우가 온갖 쌍욕 폭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연출하는 대사를 대놓고 적고, 제목에도 적나라한 수준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적는다. 15세 이상 관람가 액션/풍자/사회고발 장르 등 자극적인 내용이 많은 경우에 자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썸네일 어그로 중 하나이다.[2] 거기서도 극단적으로 심할 경우엔 남성이 여성을 겁탈하는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묘사하거나 그에 준하는 수위를 보여주기도 한다.[3] '~한 최강의 ~들, 전멸 5초 전!'등이 있다.[4] 오로지 사이다만을 유도하는 문구로 가득찬 참교육 관련 장르 등이 있다.[5] 아저씨(영화)마냥 '힘을 숨기고 살았던 ~의 ~를 건드린 ~들의 최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