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박사(좀비묵시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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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82-08


1. 개요[편집]


태양 그룹의 수석 연구원

2. 특징[편집]


용산 본사에서 근무 중이며 자체적으로 마비역뮬안 X-1과 심정지약물이 D.E.M.을 개발한 장본인으로 능력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좀비 사태가 터진 이후 용산에 남아 좀비 바이러스를 연구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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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2-08[편집]


민구의 어깨 치료를 도왔던 간호사[1]의 시점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황 회장의 지시에 따라 용산 건물에 격리된 작은 회장에게 구조해 온 인간들을 밥으로 던져주고, 희생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면 그것들을 연구한다.

여러 사람을 희생시킨 끝에 좀비에게 물리고도 영구히 사망한 사람을 발견하고는 항체의 존재에 대해서 인지한다. 그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샘플을 얻기 위해 서울 인근 생존자들을 계속해서 잡아올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그의 연구는 어떠한 진전도 없었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차에[2], 잠실 쉘터에서 잡아온 생존자에 의해 테라와 젠킨스의 존재를 듣고는 이 둘을 잡기 위해 직접 헬기에 오른다.[3]

우여곡절 끝에 테라를 납치해 온 뒤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하려던 찰나, 유빈 일행이 태양 그룹 본사를 습격하게 되고 상황이 어지럽게 돌아가자 급히 몸을 피하려 하지만 내부에 퍼진 좀비들에게 '살해'당한다.

1부의 최종빌런 급에 해당하는 인물.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면서 어떠한 죄의식도 느끼지 않는데, 오히려 X-1 약물 때문에 끔찍한 고통속에서 저항 한번 하지 못한채 죽어가던 사람들을 보며 쾌감을 느낀다. 자신의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한다면 부하직원이라도 작은 회장의 밥으로 던져주는 싸이코패스.

오 박사의 최후는 자신이 희생시킨 그 어떤 사람들 보다도 끔찍하다. 오른쪽 발목은 삼숙이에게 물려 아킬레스건이 끊어지고, 왼쪽 발목은 좀비에게 붙들렸을 때 전기톱으로 좀비의 팔을 자르려다 잘못해서 자신의 발목의 1/3 정도를 긋는다. 왼팔은 좀비가 엄청난 힘으로 잡아 뜯는 바람에 팔꿈치 아래가 잘려나가며, 오른팔과 어깨는 좀비들의 무게에 180도 방향으로 꺽여버린다. 좀비들이 하체를 잡아끌어서 허리가 끊어지며, 참고로 하체의 감각이 사라지기 전까지 좀비들에게 사타구니가 짓뭉게진다. 또 좀비 하나가 오박사의 눈구멍에 손가락을 파넣고 내부를 휘저어 버리고, 목을 물어뜯겨서 죽는 순간에 머리가 떨어져 나가 좀비로 변하지조차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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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 그룹의 헬기를 보고 민구가 '구리다'고 충고해 주지만, 깊게 생각할 겨를이 없었기에 그대로 탑승해서 용산 본사로 이송된 인물[2] 추가로 본인이 증오하는 황나연이 미스터 배(필락시스 진 면역자)를 데려와 오 박사를 괄시하고 쪼아대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3] 테라는 항체 실험을 위해, 젠킨스는 항체에 관한 연구 성과들을 빼앗기 위해 납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