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집 인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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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でん屋 人情物語 ~今宵 キセキの起きる店~
1. 개요
2. 메뉴
3. 등장 인물
4. 공략
5. 결말
6. 여담


1. 개요[편집]


일본에서 제작되어 GAGEX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한글판도 IOS, 안드로이드 모두 존재한다. 한국인이 아닌 한국어를 배운 일본인이 한글화하였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지장이 큰 수준은 아니지만, 직역이나 번역체, 오타가 많다. 대표적으로 "오서오세요"

제목의 금소는 今宵[1]. 오늘 밤이라는 의미로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굳이 용례를 찾아보자면 고려시대 이규보절화행(折花行)에서 <금소화동숙>(今宵花同宿), 즉 (나보다 꽃이 더 예쁘다면) "오늘 밤에는 꽃이나 껴안고 자라"는 구절에 등장하는 것 정도를 들 수 있다. 즉 현대 한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뎅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게임으로 보이지만 운영이라고 해도 적당한 시기에 오뎅 재료를 보충해주는 것뿐이고,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으며 푸념하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

손님들의 푸념을 터치하면서 들어주면 조금씩 단골수[2]가 올라간다. 단골수가 높아진 손님은 포장마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점점 더 많은 종류의 푸념을 한다.

이런 식으로 손님의 모든 푸념을 모으면 해당 손님의 개별 엔딩이 나온다. 등장인물들은 처음엔 다 남남인 듯하지만, 이야기를 진행할수록 서로 과거사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여기까지면 평범한 치유물 게임이겠으나, 후반에 반전형 인물이 등장하면서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난다는게 특징이다.[스포일러]

각 손님은 두 종류씩 좋아하는 종류의 오뎅이 있으며, 좋아하는 오뎅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 손님은 가게에 오지 않는다. 이미 엔딩을 본 손님이 좋아하는 오뎅을 빼버리면 좀 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노가다과금 요소는 전혀 없으며 집중해서 하기보단 틈틈히 하기 좋은 게임. 게임을 꺼도 시간은 흘러간다.

3편까지 출시되었으며 2편은 과거 에도시대, 3편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

3편부터는 특정 푸념은 대화 이벤트가 발생해 인물들의 정서를 이해하기 더 쉬워졌으며, 특정 푸념은 다른 인물의 엔딩을 볼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전편들과 달리 엔딩을 봐야하는 순서가 반강제적으로 정해져 있다.[3]

2022년 4편이 출시 되었다.


2. 메뉴[편집]


매입 : 오뎅의 종류를 선택해 매입한다. 오뎅은 매입후 3시간이 지나면 다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는 손님이 오지 않으니 적당한 때 보충해주자.

오뎅 : 판매할 수 있는 오뎅을 본다. 돈을 모으면 종류가 늘어난다.

손님 : 수집한 손님들과 그들의 푸념을 볼 수 있다. 엔딩을 봤다면 엔딩도 볼 수 있다.

아저씨 : 오뎅집 아저씨가 특별히 코멘트를 단 푸념만 모아놓은 메뉴.


3. 등장 인물[편집]


아래 프로필 정보는 오역일지라도 공식 번역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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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본 게임의 주인공. 가족은 없고 혼자 오뎅 포장마차를 경영하면서 살아간다.
파일:2015-11-26 00.06.20.png
못난 아저씨
요즘 볼 수 없는 직업 미상의 못난 아저씨.
차라리 주저함이 없어 좋다.
가끔 날카로운 눈빛을 보기도 하지만 아마 기분 탓이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무, 치쿠와

파일:오뎅집 과장.png
과장
근처의 출판사에서 일하는 50세.
회사와 가족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별로 보답을 받지 못한다.
푸념을 말하고 싶어지는 심정도 알 것 같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곤약, 계란

파일:오뎅집 신입사원.png
신입사원
근처의 출판사에서 일하는 25세.
이상과 현실의 갭에 괴로워한다.
자신 이외는 모두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정말로 그럴까.
좋아하는 오뎅 종류: 치쿠와, 무

파일:오뎅집 아가씨.png
아가씨
올 봄에 단기대학[4]을 졸업해 상경해 온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여인.
도시에서 생활하고 싶어 기대를 많이 하고 왔지만
당황하는 일도 많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계란, 한펜

파일:오뎅집 청년.png
청년
근처의 공장에서 일하는 26세의 젊은이.
이제 겨우 하는 일에 반응을 느껴 왔는데,
일에 관해서는 그만 열렬하게 푸념을 쏟아내곤 한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곤약, 간모도키

파일:오뎅집 캐리어우먼.png
캐리어 우먼 아내
대기업 외자계 기업에 근무하는 완전 무결의 수완가 회사원.
모성 본능에 따라 선택한 남편만이 마음의 의지.
동거하는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감정적이 되는 매일.
좋아하는 오뎅 종류: 간모도키, 한펜

파일:오뎅집 시어머니.png
아줌마
근처에 사는 베테랑 주부.
남편과 아들에게 35년간 독설을 퍼부으며 살아 온 폭군,
그러나 새로운 강적신부의 출현으로 그 옥좌도 위협해지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킨차쿠, 두부튀김

파일:오뎅집 소악마.png
소악마양
밤 일을 하는 아가씨.
나이는 절대 비공개.
시골을 뛰쳐 나온지 수년.
자유로운 생활에 조금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시라타키, 소세지말이

파일:오뎅집 긍청.png
긍정적 청년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왠지 나이는 24살.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상적인 자신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의식은 높게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규스지, 사츠마 튀김

파일:오뎅집 회사원.png
수수께끼 회사원
직업 미상의 수수께기 회사원
비싸 보이는 정장을 입은 자신가.
가끔 눈 안쪽에 어두운 빛이 깃들어 보이지만 아마 기분 탓이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리큐다시마 말이, 마쓰자카규

파일:오뎅집 주부.png
주부
근처에 사는 보통 주부,
염원의 마이 홈포와 남편 전업 주부의 지위를 손에 넣었지만
왠지 마음이 채워지는 일이 없는 매일.
좋아하는 오뎅 종류: 아카시문어다리, 토종 닭 츠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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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없는 아가씨
요즘 드문 기모노를 입은 소녀.
나이 직업 미상.
매일 밤 어디에서 오는지도 의문이다.
존재감이 없고 그림자도 없다...?
좋아하는 오뎅 종류: 탄바 송이버섯, 이세에비


4. 공략[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게에 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사람과는 같은 시기에 가게에 오질 않는다.

즉, 과장과 신입사원, 청년과 아가씨, 커리어우먼과 아줌마, 수수께끼 회사원과 주부는 서로 오뎅바에서 마주치는 일이 없다.

존재감 없는 아가씨의 경우 가게에 아무도 없을 때 방문하므로 탄바 송이버섯과 이세에비, 이렇게 두 개만 매입해서 푸념을 듣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엔딩 순서에 선행 조건이 없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조금 들쭉날쭉한데 스토리순으로 엔딩을 보고 싶다면 소악마양, 긍정적 청년, 커리어우먼&아줌마, 과장&신입사원 엔딩을 보고 난 뒤 주부 - 존재감없는 아가씨 - 수수께끼 회사원 - 못난이 아저씨 - 아가씨 - 청년 순으로 엔딩을 보면 된다. 꼭 스토리순으로 엔딩을 보지 않아도 괜찮다면 일단 다양한 종류의 오뎅을 매입해서 될수 있는 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시키고 엔딩을 본 캐릭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인물이 좋아하는 오뎅을 빼서 아직 엔딩을 보지 못한 캐릭터의 등장빈도를 높여서 진행속도를 높이는 쪽이 효율적이다.


5. 결말[편집]


주정뱅이처럼 보였던 못난 아저씨는 수수께끼 회사원을 체포하기 위해 잠입 수사 중인 형사. 엔딩은 수사 일지 형식이다.

과장과 신입사원은 같은 출판사의 상사와 부하 관계. 서로 이전보다 잘 이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같이 오뎅을 먹으러 온 장면으로 마무리.

아가씨는 사실 어릴 적 생이별한 오뎅집 아저씨의 친딸. 엔딩은 본인 입장에서가 아닌 아저씨의 독백이다.

청년의 여자친구는 아가씨, 즉 오뎅집 아저씨의 딸이다. 어머니의 묘에 있는 아가씨에게 청혼하러 다가가며 끝난다.

커리어 우먼 아내와 아줌마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 과장과 신입사원하곤 달리 그대로 사이가 안좋은 듯 싶지만 서로에게 분노하는 행동이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끝엔 같이 오뎅집에 앉아 아웅다웅하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소악마양은 유흥가에서 일하기를 그만두고 고향인 아키타현으로 돌아간다. 화장을 지운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

긍정적인 청년은 취업에 몇 번이나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사실 젊은 여성만을 노리는 살인마. 개한테 물렸다던 상처는 피해자가 물어뜯은 자국이며 아가씨, 즉 아저씨의 딸을 노리고 있다. 살인마지만 출세나 재물에 욕심없이 평온한 삶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주부는 수수께끼 회사원의 아내로 일기 형식의 엔딩이 나오는데 뒷부분이 찢어져 있다고 나오기에 행방은 불명.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설명만 봐도 눈치챘겠지만 유령이다. 수수께끼의 회사원에게 살해당한 첫 번째 인물. 오뎅집 아저씨의 아내의 혼에게 부탁받아 수수께끼 회사원이 아가씨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아저씨에게 전하고 성불한다.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못난 아저씨의 딸일 가능성이 있다. (못난 아저씨 엔딩에 가족 이야기 나옴)

만약 맞다면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이야기를 꺼내는 것, 20년 전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4년 주기의 올림픽 기간을 따졌을 때 2014-2018년 사이가 게임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해보면 오뎅집 아저씨는 아가씨의 생부로, 싸움에 휩싸여 감옥에 갔다 온 후로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다. 오뎅집 아저씨의 아내는 이후 홀몸으로 아이(아가씨)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병으로 사망하고, 아가씨는 증조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존재감없는 아가씨는 수수께끼 회사원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몸싸움 끝에 범인의 팔뚝에 이빨 자국을 남기게 된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현재 아가씨를 노리고 있으나 익명의 제보[5]를 받은 형사(=못난 아저씨)가 12월 24일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를 시도한다. 수수께끼 회사원은 12월 25일 새로운 범행에 착수하려 한다.

아가씨에게 청혼하는 청년의 엔딩이 수개월 후라고 적힌 것, 수수께끼 회사원의 엔딩으로 등장한 일지가 '증거품'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체포에 성공한 듯.


6. 여담[편집]


  • 후반부로 갈수록 고급 신규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벨런스상의 문제 때문이겠지만, 후반부에 가면 등장하는 메뉴들이 지나치게 고급스러워 플레이어들을 조금 웃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무, 치쿠와, 곤약, 계란, 한펜, 간모도키(두부완자)), 킨차쿠(유부주머니), 두부튀김, 시라타키(실곤약), 소세지말이, 규스지(소힘줄), 사츠마 튀김(사츠마아게. 생선살+야채튀김) 정도까지는 모범적인 오뎅 메뉴의 전형이고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다시마말이나 쇠고기, 문어, 닭 츠쿠네 역시 오뎅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재료지만 여기에 굳이 굳이 리큐다시마, 마쓰자카쇠고기, 아카시문어, 토종닭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어 서민적인 오뎅 포장마차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 재료가 나오는 개그씬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개그는 결국 탄바 송이버섯과 이세새우에서 정점을 찍고, 특히 이세세우의 메뉴 설명에서 '오뎅에는 한계가 있다? 없다?'는 드립을 치고 있는 점을 보면 제작자가 작정하고 개그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를 더 재미있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은 이런 고급 재료들의 가격 책정은 또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작중 손님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가 아예 없으면 가게에 오지 않지만 왔을 경우 함께 준비된 다른 메뉴도 가리지 않고 먹는데, 이 때문에 신입사원, 아가씨, 청년, 긍정적 청년 등 아직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처지임이 대사에서도 뻔히 드러나는 사회초년생들이 하룻저녁에 오뎅포차에서 몇만, 고급 메뉴가 완전히 해금되는 최후반부에는 10만엔 이상까지 탕진하는 일이 흔하게 벌어지게 된다. 힘든일도 있지만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겟다고 다짐하기 전에 어째 소비 습관부터 좀 점검해봐야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될 지경.[6]

  • 3편부터는 엔딩을 본 손님은 더이상 출현하지 않아 위의 웃픈 상황을 볼 수 없다. 문제가 하나 발생하는데 새로운 오뎅 개방을 위해선 소지금을 모아야 하는데 비싼 오뎅들을 깔아두고 오는 손님들을 삥뜯어 돈을 벌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중간에 소지금이 모자란데 손님 엔딩까지 다 봤다면 후반 인물의 엔딩이 조건으로 달려 엔딩을 볼 수 없는 초반 손님들을 출현시켜야 하는데, 삥뜯기 위해 비싼 오뎅들을 잔뜩 깔아놓으면 오히려 출현가능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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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요이こよい' 라고 읽는다.[2] 한글판의 표기. 자연스럽게 번역하자면 단골도나 단골 레벨정도.[스포일러] 1편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살해하는 중년의 남자가 등장하며, 이 남자에게 살해당한 여자와 다음 타겟으로 지목당한 여자가 등장한다. 평범한 아저씨인줄 알았으나 그 남자를 잡기 위해 잠복 수사 중이던 경찰도 등장한다. 2편에서는 질투 중인 여자를 죽이려는 얀데레 여자와 주인장 아저씨를 다음 살인 타겟으로 예고하는 도깨비가 나타난다. 3편에서는 영웅심리에 도취되어 자기가 직접 불을 지르고 불을 꺼 칭송받으며 살아온 정신나간 소방수가 등장한다.[3] 아이러니하게도 초반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중후반의 등장인물들의 엔딩을 조건부로 걸고 있어 엔딩이 가장 늦으며, 중간의 등장인물들은 후반 인물들의 엔딩이 조건이라 후반 인물들부터 엔딩을 보게 된다. 엔딩의 시간대는 순차적인데 엔딩을 보는 순서는 전부 달라 스토리 전개가 중구난방해질 수 있던 전편들과 달리 시간대 연결은 쉬워졌지만, 초중반의 인물들의 호감도를 다 뚫어놓아도 엔딩을 보지 못 하기 때문에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4] 한국의 전문대학[5] 유령에게 편지를 받은 아저씨 또는 회사원의 아내로 추정된다.[6] 사실 이는 GAGEX의 게임들에서 드물지않게 드러나는 특징이기도 한데,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직관적으로 더 대단해보이는 컨텐츠를 등장시켜야 하고 또 그 등장 난이도도 높여야 한다는 밸런스 조절은 정석적으로 구성하지만 그것이 게임의 배경 세계에 얼마나 어울리는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농담거리로 써먹기까지 한다. 다른 예로 식당을 경영하는 심금을 울리는 추억 시리즈를 보면 60~70년대 일본 서민 (특히 서민 가정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고급요리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비프스테이크나 후르츠 파르페 등이 최종 컨텐츠로 등장하고, 스토리적으로 이 소재들은 '먹어보고 싶지만 이런 소박한 식당에서 그런 고급요리는 만들 수 없겠죠?' 라는 손님에게 주인 할머니가 만드는 방법을 공부해서 먹여주는 이야기로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해당 컨텐츠를 해금하려면 소박한 밥집에 어울릴만한 쌀밥이나 평범한 일본식 반찬보다 여러가지 경양식 메뉴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것. 게다가 제작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고, 23년작인 <그리운 식당 이야기>에서는 오히려 피자나 각종 스파게티등의 다양한 양식에서 북경요리에 이르는 다양한 중국요리, 전문 제과점이 아니면 만들기 힘든 디저트까지 온갖 메뉴를 다 등장시키며 마구 개그를 치는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