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트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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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션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라스베가스를 통쾌하게 무너뜨린 오션 일당!
3년 후 그들은?!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과 참모인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소매치기 계의 떠오르는 샛별 라이너스 캘드웰(맷 데이먼) 등 11명의 오션 일당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 거물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의 금고를 턴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자그마치 1억 6천만 달러의 거액을 서로 나눈 뒤, 각자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조용히,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1억 6천만 달러에 이자까지,
가져갔던 돈을 되갚기 위해 그들이 다시 뭉쳤다!
그런 그들이 하나, 둘, 다시 모이게 된다.
멤버 중 누군가가 약속을 깨고 베네딕트와 내통하면서, 1억 6천만 달러를 되갚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기 때문. 그것도 이자까지 쳐서!
기한 내에 돈을 갚지 않으면 엄청난 복수를 하겠다고 베네딕트는 벼르고 있고, 나눠 가졌던 돈은 이미 바닥나 버린 상태.
할 수 없이 그들은 다시 한 번 한탕을 모의하게 된다.
11명에 1명 더!
멤버가 늘어난 만큼 판도 더욱 커졌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러스티의 옛 연인이자 유로폴의 유능한 수사관 이사벨(캐서린 제타 존스)이 그들을 뒤쫓고, 자신이 최고의 도둑임을 자처하는 일명 ‘밤 여우’ 프랑소와 뚤루(뱅상 카셀)까지 가세해 누가 세계 최고인지를 가리자며 오션 일당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에 오션 일당은 대니의 아내 테스(줄리아 로버츠)를 영입, 최고의 한탕을 노리는 작전을 실행하게 되는 데….
최고의 프로들은 위기상황에서도 스타일이 다르다!
그들이 다시 한 번, 유쾌한 한탕을 시작한다!!
4.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션스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편집]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이 과거에 이사벨 라히리(캐서린 제타존스)와 연인이던 시절, 그녀가 수사하던 사건의 범인이 본인이라는 정황을 듣자 화장실 창문으로 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 테리 베네딕트가 전작에서 자신의 돈을 턴 일당 11명에게 직접 나타나[1] 훔쳐간 원금과 이자를 14일내로 갚으라는 최후 통보를 보낸다.[2] 각자의 삶을 지내다 다 같이 모여서 대책을 세우는 도중 사울은 이제 늙어서 더는 못하겠다며 그냥 가버리고 나머지 일당들은 러스티의 제안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새로운 작업을 하기로 한다.
도착한 멤버들은 '마츠이'라는 인물[3] 의 도움으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발행한 세계 최초 주식 증서를 훔치라는 의뢰를 받는다. 계획 도중 라몬이 체포당하지만[4] 어쨌든 '불가능'을 가능케 해서 주식이 담긴 금고를 여는데 성공[5] 하지만 거기서 기다린 건 웬 이상한 여우의 조각상과 "늦었다"는 조롱의 메세지.
그 다른 도둑은 '밤여우(Night Fox)'라고 불리는 프랑수아 툴루어(뱅상 카셀)로 오션 일당과 대결하기 위해 규칙 1번을 어기고 그들의 정체를 베네딕트에게 알린 것이었다.[6] 이를 알아낸 오션 일당은 보복으로 툴루어의 저택에 있던 명화 일부를 훔친 후 툴루어와 만나 규칙[7] 을 어긴 것을 따지는데, 그 자리에서 툴루어는 이유를 설명하고 도둑질 대결을 해서 이기면 베네딕트의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제안한다. 대결의 대상은 '파베르제의 달걀'.[8]
한편 암스테르담의 사건과 툴루어 자택 도난 사건을 담당하게 된 이사벨은 수사 협조에 거부한 로마 경찰 지휘관의 서명을 위조한 후 오션스 일당을 추적한다. 라이언에게 훔친 핸드폰을 이용해 이들 일당의 로마 박물관 털이 계획을 입수하고 툴루어가 제공한 CCTV 영상 속 일당들의 얼굴을 이용해서 작업 당일날 배셔, 버질 말로이, 라이너스를 제외한 일당 모두를 체포한다. 이에 남은 인원들은 미국에 있던 오션의 아내 테스를 데려와 줄리아 로버츠로 위장하고 2차 작업을 시도하지만 하필 호텔에 나타난 브루스 윌리스가 그녀가 가짜임을 알아보는 바람에[9] 결국 전원이 체포되고 만다.
이대로 끝나나 싶은 순간 FBI 요원들이 와서 이들을 범죄인 인도로 미국으로 데려가는데, 알고보니 업계 레전드인 라이너스의 어머니였고 이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탈출한다. 오히려 이들을 모두 잡은 이사벨은 서명 위조로 궁지에 몰리고, 러스티의 설득으로 함께 떠난다. 빚을 갚아야 하는 14일 기한의 마지막 날, 오션은 테스와 함께 툴루어의 빌라를 방문하는데 툴루어는 자신이 이미 주말에 달걀을 훔쳤다며 유언을 남기러 왔냐고 조롱한다. 오션은 툴루어를 최고라고 인정한 뒤[10] 갑자기 약속한 베네딕트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말을 한다.
사실 오션 일당은 툴루어를 만나기 전 이미 그 달걀을 훔쳐서 갖고 있는 상태였다! 오션과 러스티는 툴루어를 처음 찾아가기 전날에 이미 다들 죽었다고 알고 있던 르마르끄를 찾아갔고, 그는 자신의 칭찬 때문에 오션 일당이 곤란하게 돼서 미안하다며 위장 달걀 중 실제 달걀의 운송경로를 알려준 것.[11] 툴루어는 박물관이 열기도 전에 이미 훔쳤다고 의기양양해있었는데 오션 일당은 달걀이 박물관에 가기도 전에 훔쳤던 것이었다. 이렇게 툴루어에게 받은 수표는 루벤이 베네딕트에게 가져가고, 여전히 대니 오션에게 악감정을 표하는 베네딕트에게 루벤은 앞으로 누군가가 당신을 또 턴다고 해도 오션 일행은 연관되지 않을 거라고 확언을 해준다. 한편 유로폴에서 도망친 이사벨은 아버지 르마르끄를 만나고,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모여 카지노 VIP 방에서 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6. 평가[편집]
오션스 트릴로지 중 평이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다.
로튼토마토 관객평가: 일레븐 80%, 트웰브 60%, 썰틴 75%. 로튼토마토의 컨센서스는 '즐겁고 화려하지만 동시에 비논리적이고 게으르다'고 비판한다.
워싱턴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한참동안 얘기를 풀어나가며 관객들을 따라오게 만들다가 갑자기 앞의 내용을 모두 무효화하는 뜬금없는 반전으로 끝나서 화가 날 정도다"라고 했으며 뉴스위크는 "캐스팅은 엄청나지만 억지스러운 힙함은 자기들만 즐거운 잘난체에 가깝다"라고 평했다. USA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푸이그는 "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오션스 17쯤 가면 제작기간이 하루도 안 걸릴 것 같다"고 했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오션스 12를 역사상 최악의 속편 25편에 꼽았다. 반면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의 "행동, 대화, 스타 파워와 지능적인 농담"과 같이 긍정적인 리뷰도 있다.
그래도 전작의 스타일리시한 영상 편집과 플롯, 대사들은 여전하며 꽤나 볼만한 영화이다. 스티븐 소더버그는 본인의 오션스 트릴로지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