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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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의 메인 여자 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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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비록 1타강사가 아닌 2타 강사이지만 씩씩하고 선배 강사의 질투에도 자신의 할 일만 하는 국어영역 강사이다. 연인인 김준하를 만나러 호텔에 갔지만 손가락에 안맞는 반지, 자신 몸에 안 맞는 속옷, 그것도 모자라 이니셜이 다른 케이크를 보고 결국 김준하가 바람을 피는 것을 깨닫고 수정킥과 케이크를 던져 버리며 호텔방에서 나간다. 분이 풀리지 않는 오연두는 차량번호도 확인하지 않고 김준하의 차로 오인한 공태경의 차량에 분노의 낙서를 하게 된다. 상심이 컸는지 집에 핸드폰을 놔둔 채로 컵라면을 먹으러 편의점에 가는 등 내심 슬픔을 애써 달랬다. 1년만에 온 식당에서, 무시했던 김준하가 보낸 음성 파일을 듣고 김준하를 찾아 갔으나, 차 안에서 장세진과 키스하는 김준하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뒤이어 차량에 낙서한 일로 따지러 온 공태경의 항의는 듣지도 못하고 망연자실하며 기절한다. 공태경에 업혀서 병원에 왔고 간호사가 임신이라고 말하자 놀라서 깨어난다.

2화 : 임신 소식에 깜짝 놀란 오연두는 병원에서 확인을 위해 검사를 받으나 임신은 물론이고 쌍둥이가 뱃속에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한다. 그 와중에 타 학원인 지투스에서 스카웃 제안이 왔고 관계자와 만나게 된다. 지투스 관계자로부터 스카우트하려 한 이유가 담당 강사가 건강이상으로 공석이 되었기 때문이고 일정 기간 일하는 동안 임신이나 결혼은 미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들었으나,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입덧을 한다.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공태경을 만났고 공태경의 부탁으로 손님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 주게 된다. 공태경의 조언과 김준하가 미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만나러 갔으나, 김준하가 후회와 반성보다 냉대로 일관하자 뺨을 때리고 헤어진다. 결국 버려졌다 생각한 오연두는 낙태를 결심하고 산부인과를 찾아왔는데 그곳에서 김준하와 바람을 피었던 장세진을 만났고, 장세진이 오연두에게 손수건을 주었으나 거절한다. 낙태를 고집하는 오연두 때문에 초음파 검사를 하지만 태아가 초음파에 잡히지 않아 공태경과 오연두 모두 당황한다.

3화 : 아이를 지우는 걸 포기하고 자기 일에만 집중한다. 속상한 마음에 포장마차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수표 계산으로 주인에게 한소리 듣던 이인옥을 보고 음식 값도 계산하고 술을 마시면서 이인옥으로부터 공태경의 비밀을 듣는다. 학원 동료 강사 때문에 임신 사실이 퍼지게 되었고, 결국 지투스 학원에도 이직도 불가능해진다. 결국 자신을 음해한 남자 강사 앞에 잘먹고 잘살라는 소리와 함께 퇴직하지만 문 앞에 가족들이 서 있었다.

4화 : 퇴직도 하고 정말로 앞길이 막막해진 오연두, 우연히 한 장소에서 자신에게 전화 건 장세진과 마주치고 공태경을 아냐는 질문을 장세진이 하려던 순간에 은금실 여사의 졸도 소식을 듣고 명함을 주며 다음에 만나자고 한다. 미혼모를 지원하는 세미나를 들으려 참석했다가 전 남친 김준하가 강사인걸 알고 기겁하고 나오는데, 복도 먼 곳에서 걸어오는 김준하를 보고 놀라는 찰나에 공태경이 나타나 숨겨주었다. 공태경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스케이장에도 놀러가게 된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학생들과 부딪힐 뻔했던 순간에도 부족한 스케이트 실력에도 불구하고 몸을 날려 구해줬다. 오수겸의 말 실수로 강봉님이 집안에 임신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오연두가 들어와서 자신이 임신한 것이라고 밝힌다.

5화 ~ : 연두의 엄마는 아이의 존재를 알자 연두가 비혼모가 되는 것을 반대하였고 아이의 친아빠를 찾으려고 하였다. [3] 하지만 연두는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우겠다며 끝까지 친아빠의 정체를 숨겼다. 하지만 이 사실을 늦게 알고 태경의 산부인과로 찾아온 김준하 때문에 모든 일이 틀어져 버리게 된다. 그 자리에서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자신의 아이의 존재에 대해 추궁하고, 옆에 있던 공태경이 자신이 애아빠라고 말하는데 우연히 연두 엄마가 듣게 된다. 이 일로 공태경은 대신 애아빠가 되어주겠다고 오연두에게 제안하지만, 연두는 단칼에 거절한다. 한편 연두 엄마는 자신의 사위라며 태경을 집에 데려와 대접하는데 그 자리에서 연두는 태경이 세진과 결혼식을 올릴 것임을 밝힌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를 못한 연두 엄마는 태경을 붙잡으려고 결혼식장을 찾아 가겠다며 방을 나서려는데, 그 순간 연두가 태경이 애아빠가 아님을 밝힌다. 그 말에 연두 엄마를 비롯한 연두네 식구들은 충격받는다. 믿을 수 없다며 현실을 부정하는 식구들과 달리,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갔다며 연두는 안심한다. 크게 상심한 연두엄마는 가게를 내놓고 혼자 죽어 버리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를 알게 된 연두는 엄마에게 다시 거짓말하기로 결심하고,사라진 엄마를 찾으러 가는 대신 공태경을 데리러 태경과 세진의 결혼식장에 예고없이 들이닥친다.

그때, 마침 신부 입장이 끝나고 세진이 태경이 내민 손에 포개어지려는 순간에 연두의 목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연두가 버진로드에 서서 외치고 있는 것. 연두는 사람들 앞에서 "공태경 이 나쁜 놈아- 이 애는 어떡하라고!"라 거짓말을 외친다! 연두가 공태경을 삽시간에 약혼녀를 두고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해서 사생아까지 만들어 놓고 몰래 결혼하려 한 파렴치한으로 만든 것. 사람들은 그 모습에 놀라서 쳐다보는데, 그에 개의치 않고 연두는 다가가 태경의 손을 붙잡고 결혼식장을 나서게 되면서 결혼식이 파토난다.[4]

이 후 연두 엄마가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연두가 받고, 태경은 연두와 함께 경찰서를 찾는다. 연두는 태경과 함께 등장하며 그 자리에서 엄마에게 애아빠가 실은 정말 태경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태경은 한 술을 더 떠 연두와 결혼하겠다면서 결혼 날짜를 잡고 상견례 자리까지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보태는데, 연두 엄마는 그 말을 믿는다. 이후, 태경은 연두와 결혼하는 척 할 수 있을 줄 알고 신나게 연두에게 묻는데, 연두는 갑자기 또 모든 걸 원래대로 돌이키자고 말해 공태경을 황당하게 만든다. 결국 태경은 다시 돌이킬 경우, 엄청난 전쟁을 치러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하고 연두도 이에 동의한다. 그때부터 오연두와 함께 모든 가족을 속이는 결혼을 진행하기로 작당하게 된다.

23화: 태경은 연두에게 진실한 마음을 고백하지만, 연두는 이를 거절한다. 대신 두달만 부부처럼 보내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미 집도 계약했기 때문에 두달 뒤에는 떠나겠다고 말한다. 태경은 자신에게 말도 없이 집을 계약한 연두가 서운하다. 이어서 연두는 본인도 이 제안이 이기적인 것 알지만 자신도 태경을 좋아하므로 그렇게 두달 동안 자신 마음 가는대로 다 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하고, 태경은 이를 받아준다. 그 두달 동안 떠나겠다는 연두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목표로.

31화~34화 : 준하와 세진의 계략으로 찬식은 이를 알게 되지만, 아이가 유산될 뻔하자 이를 덮으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는 연두, 그리고 인옥은 이 사실에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5개월 후 진짜 하늘을 낳는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지나고 태경과 재회한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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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라마의 고은님 포지션 [5]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양가 식구들에게 이쪽도 똑같이 아이를 가지고 속이게 되어 결국은 시댁에서 쫓겨났다. 또한 태경과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이 비슷하다.
  또는 윤자영 포지션 [6]
  KBS 노란 손수건 여주. 자영과 연두는 전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고 헤어진 점, 하지만 전남자친구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점, 아이를 지워달란 요구를 들었던 점, 또한 상민과 준하가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어떻게든 아이의 아빠 노릇을 하고 싶다는 점이 비슷하다. 또한 상민은 아이의 양육권만 원하고 준하는 연두와의 재결합을 원하지만, 연두는 이에 거절한다는 점이 다르다.결국은 하늘의 친부인 준하가 양육권을 포기하면서 자신과 태경이 하늘을 키울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넓은 의미로는 조사라 포지션.[7]
  사라는 진상구에게서 낳은 아들 세종을 버린 것도 모자라서 차건과의 하룻밤으로 임신하게 된 아이를 이영국의 아이라고 사기치고 속인 것과 비슷하게 연두와 태경도 의도적이지 않았지만, 김준하의 아이를 공태경의 아이라고 자신의 가족들과 시댁을 모두 속였다는 점이 비슷하다.
  또는 백화한 타나실리의 환생 [MBC 사극 기황후(드라마)에서 타나실리도 오연두와 마찬가지로 현재 남편의 자식인 양 주변을 속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8]
  다만 전생 (?) 10 년 전 작품인 기황후에서는 자기가 낳은 아이도 아니었고, 남이 낳은 아이를 잃어버린 아이를 절에서 데려와 편의 친자식 인양 속였다. 전생(?) 10 년 전 기황후와 다른 점은 남편도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는 점과 기황후 때의 타환과는 달리 공태경은 진짜로 사랑하는 관계 라는 것과 자신이 밖에서 데려와 업둥이로 입양해 키운 아들이라는 것과 본작에서는 자신이 배로 품고 낳은 친자식 이라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남편의 친자식이 아닌데 남편의 친자식 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점에서 타나실리와 비슷하다. 자신이 낳지도 않은 생판 남의 자식을 데려온 것과 자신의 배로 낳았지만 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남편 집으로 들어갔고, 남의 아이를 가지고 주변을 속이고 가족들도 다 속이고 거짓말 한 것이 비슷하다. 또 그 비밀이 하필이면 대립 구도에 있는 여성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폭로가 된다는 점도 역시 비슷하다.

• 초반에는 연두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9]
  공태경이 오연두에게 먼저 3개월 동안 위장결혼를 제안하였다.
  연두가 태경과 세진의 결혼식장에 나타나 깽판을 친 시점으로 시청자들 사이에 의견이 호불호가 나뉘기 시작했다. [10]
  아무리 태경의 부탁을 거절했으면 그걸로 끝난 일이지, 아니면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태경과 세진의 파혼에 도와주면 깔끔하게 정리했을텐데 그게 아니고 극단적으로 연두의 엄마 봉님이 사라졌다는 이유만으로도 굳이 결혼식장에 나타나 태경을 파려치한범으로 몰고, 그를 포함해 태경의 식구들, 또한 세진과 세진의 식구들을 하객들 앞에서 망신을 준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용납할 수 없고,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주인공 연두보다는 세진이 더 불쌍해 보인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후 연두는 엄마를 설득하려는 이유로 남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태경과 합의 하에 위장결혼 사기결혼을 하게 된다. 어쩌다보니 반강제로 별채에서 태경과의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NX가와 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연두에게 마음 문을 열게 되면서 퇴마 되었다, 또한 감동 받았다는 의견이 상당히 차지한 반면에 오연두를 빌런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