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금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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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의 의붓할머니이자 천명, 지명, 유명의 할머니이자 43회이후에는 에카의 외할머니이자 준하의 양외할머니. NX가의 실세.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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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공찬식과 재혼한 이인옥과 그녀가 데려온 아들 공태경이 핏줄이 아니라는 이유로 냉대하고 무시한다. 공찬식이 친양자입양제도 통해 온전히 자식으로 받아들이려고 할 때 상속권 문제 등으로 처음에는 입양을 반대하면서 찬식의 자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다. 오로지 피가 섞인 혈연이 아니면 절대로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고집 때문에 가족사진을 찍을 때 마다 인옥과 태경을 배제시키기도 했다. 과거에 어린 태경이 처음으로 공찬식에게 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그런 태경의 모습을 너무 싫어했고 태경은 그 일로 찬식을 보고 수십년간 회장님이라고 불렀기만 했다.

무슨 오해로 생긴 해프닝으로 태경이 곤란해질 때도 태경에 대한 편견으로 무시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서인 세진을 태경의 짝으로 억지로 결혼시키려고 하였다. 심지어 태경을 감시하고 태경의 처가 집안 수준을 낮춰 본인의 핏줄들과 태경 사이에 우열을 나누려 하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남들 앞에서는 태경을 위하는 척하는 철면피를 깔고 있다.

하지만 남들이 모르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가방끈이 짧은 것과 까막눈이라는 것이다. 유치원생, 초등학생도 다 아는 한글 자체를 몰라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쩔절 매고 있어서 그런지 악역 포지션보다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학교에서 사람들의 무시를 당했을 때 오연두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그게 시작으로 [4][5] 사실상 완벽한 선역이자 태경과 연두의 우군이 되었다.[6]

33회에서 뱃속에 있는 아이가 가짜인 것을 알고 오연두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지만, 그나마 옛정이 남아있는 건지 사죄하러 찾아온 오연두가 집에 갈 때 기사를 불러 차 타고 가라고 하고, 사라진 오연두를 찾는 공태경에게 오연두가 집에 있다고 말했다.

35회에서 오연두와 공태경이 집에 같이 있는 것을 보자, 괘씸해하지만 오해를 풀고 오연두를 뒤에서 몰래 챙겨주고 태경에게 매정하게 대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언급하면서 선역이 되어간다. 39회에서 이인옥과 갈등하다가 집에서 가출하여 공태경의 오피스텔로 들어가게 된다.

40회 태경이 딸기를 찾고 싶은지 물어보자 배 아파 낳은 첫 자식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딸기는 찬식의 동생이 아니라 누나로 추정된다.

42회에서 친딸 딸기는 찬식의 누나로 밝혀졌다.[7]

45회에서 김준하가 친손자가 아닌 것이 밝혀졌다.

46화에서 준하가 딸기가 입양한 아이로 밝혀지지만 준하에게 네가 하늘이를 직접 돌보기라도 했냐고 네가 미덥지 못하니까 연두가 괜히 거부하겠냐고 일갈하면서 준하의 정신을 차리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47회 친외손녀인 에카가 딸기가 친자식 이상으로 키운아들이고 자기도 하나뿐인 소중한 남동생 이라고 말하는것 때문에 결국에는 혈연관계 아니지만 태경이 처럼 준하도 손자으로 품기 결심했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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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부 한정 반동인물 내지 악역이었으나 오연두와 공태경을 겪으면서 선역으로 바뀌어간다.[8]
  이인옥하고와는 정반대이다.개과천선

•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인물이기도 하다. 옛날 남아선호사상 시절, 딸을 낳았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구박받고 시집살이도 당했으며 시댁에 인해 친딸까지 잃어버린 남아선호사상 피해자이다. 아들 공찬식의 재혼으로 생긴 가족을 극도로 싫어했고 며느리 이인옥와 의붓 손자 공태경을 자기가 당했던 것을 똑같이 15년 동안 매일같이 구박하며 특히 핏줄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 잘못도 없는 공태경을 구박하기도 했다.[9]
  39회 이인옥과 기싸움하는 장면에서 공태경을 생부에게 주고 오라는 말은 안 했다는 대사가 있는 걸 보니 생부에게 보내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본인과 김준하가 혈연관계가 아니라는것을 알고도, 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준하를 친외손자 그 이상으로 생각한다.

• 증손주들 중에 유일한 핏줄은 외증손자인 차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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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