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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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모습.

小沢さとみ

1. 개요
2. 작중 행적
3. 최후
4. 과거사
4.1. 자신의 어머니와의 관계
5. 기타


1. 개요[편집]


만화 나루타루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카오리.

검은 아이들의 모임의 일원. 명문인 반다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으로, 가르마 있는 일자 앞머리와 머리띠, 흑발 생머리가 특징이다. 겉보기엔 도도한 분위기의 미소녀지만, 성격적 측면에서는 자존심이 무척이나 강하며, 사람을 죽이는 것을 동경한다.[1] 게다가 사람 죽이는 것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안 느끼는 무서운 면모를 보유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살인마 기질이 있는 자존심 강한 소녀.

타카노 분고하고는 소꿉친구이자 애인 사이. 링크된 용의 아이는 아마포라.[2]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 타마이 시이나를 만났을땐 자기 심기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뺨을 때릴 정도로 나쁜 분위기가 흘렀으며[3]이후 스도 나오즈미에게 자위대를 죽일것과 사쿠라 아키라를 납치할 것을 명령받고 용의 아이를사용했을때 다시 시이나와 만나자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평소 총기의 구조를 제대로 외워두지 않았기에 기껏 만들어낸 총기는 권총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불발되거나 폭발했으며 공간스캔 능력이 떨어지는 용의 아이를 무리하게 다루다가 오히려 자위대에게 털리고 그 충격으로 거품을 물고 기절하면서 오줌까지 지려버린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아마폴라를 양귀비의 형태로 변형시켜 공기중에 맹독을 살포해 자위대를 전부 죽여버린다.

시이나가 반다 학원 중등부에 입학해 후배로 들어오고 나서 화해하지만 그 직후, 시이나가 용의 아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자[4] 그녀를 죽이려 한다.

나중에 반다 학원의 수학여행 도중에 아마포라를 꺼내 시이나의 팔을 부러뜨리고 죽이기 직전까지 갔지만,[5] 시이나의 위기를 눈치챈 오토히메[6] 무력개입 아마포라를 공격해 그 데미지로 폐인이 되어버린다.[7]

이후 정신수준이 유아 수준으로 떨어져, 완전히 폐인으로 전락한다. 당연히 아마포라도 기동불능 상태가 되었으며,[8] 상태가 상태인만큼 학교도 그만두고 타카노 분고가 보호해준다.[9] 그렇지만 분고도 타마이 슌지가 하이누웨레와 동귀어진해버린 덕에 그 충격을 못 버티고 폐인이 되어버려서 결국 보호해줄 사람도 없게 되었다. 그리고 둘의 결말은 아래 참조.


3. 최후[편집]


분고가 하이누웨레를 써서 타마이 슌지와 공중에서 일기토를 벌이다가 하이누웨레가 슌지와 동귀어진[10]해버리는 바람에 폐인이 되자 놀라며 분고를 챙긴 뒤 아마포라를 이용해 어디론가 날아간다. 이후 사토미 본인은 등장이 끝나지만, 최후반부 세계가 멸망한 후에 암만봐도 하이누웰레와 아마포라가 융합한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성룡이 등장하는 걸로 봐서 아마 둘 다 자기 용아에게 먹혀서 성룡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도 코모리 놈처럼 어중간하게 융합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결말...인가...[11]


4. 과거사[편집]


아마포라가 무력화되고 폐인화가 되는 과정이 나온 나루타루 8권에서 그녀의 과거사가 나오는데, 어릴 적에는 지금의 정신나간 성격이 아니라 얌전하고 정상적인 소녀였던듯하다.[12] 하지만 반 아이들에게 이지메를 지속적으로 당하고, 목표였던 그 지역 명문 반다 학원의 중학교 수험조차 평소 자기보다 공부가 뒤쳐졌던 학우는 붙지만 자기는 떨어지고 만다.[13]

심지어 안 그래도 그리 넉넉치 않은 집안 사정에 부모님의 학력도 낮은 편이었는데 그것이 원인이 되어 명문중에 붙지 못했을 거라는 얘기까지 주변에서 들려오게 된다. 그래도 그녀를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던 타카노 분고가 자신이 사토미를 지켜주겠다면서 그녀를 괴롭히던 아이들을 관광보내주고, 자신도 이후 반다고의 수험에는 붙는다.[14] 그때부터 분고와 사귀기 시작했던 듯 하며 용의 아이를 얻은 건 그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사토미의 용의 아이를 그녀에게로 이끈 건 사토미가 이지메를 당했을 때 생긴 억압과 분노, 그리고 그런 와중에도 자신의 능력을 믿고 매달린 수험이 어쩌면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별개로 가정 수준 따위에 의해 좌절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정과 이를 주변에 의해 비웃음 당한 울분감 등일 가능성이 높으며 용의 아이라는 힘을 얻은 후에 저렇게 사람을 막 죽이고 다니는 걸 동경하고 인간과 세상에 환멸하는 맛간 성격이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

특히 자신의 능력과 그로 인한 성과에 굉장히 집착이 심한데, 이는 결국 반다고에 입학할 순 있었지만 중학교 때 한 번 떨어진 뒤에 입학한 것인데다, 고교 수험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올라와 시간이 지나며 성적이 떨어질 요량이 있던 애들과 달리 확실히 고등학생으로서 성적이 보장되어 있다고 여겨져 일종의 '우등반'으로 따로 떨어진 채로 3 년 내내 같은 반이 쭉 이어지기 때문이어서다. 즉 겨우 얻어낸 자리이자 남들보다 더 우월하다고 보장까지 되어 있기에, 이를 계기로 집착이 심해진 것.


4.1. 자신의 어머니와의 관계[편집]


사토미와 어머니의 관계는 많은 부분이 확실하지 않다. 일단 사토미의 아버지는 작중에서 등장하는 일이 없고, 사토미는 속으로 어머니를 경멸하고 있다. 그리고 사토미네 가정을 보면 편모가정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15]

사토미가 시이나를 때린 다음 한 대사인

"선악의 판단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버리고,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바꿔서 거짓된 행복에 매몰되는, 그런 거 (비위에 거슬린다)"[16]

은 '18살 때 사토미를 낳고서 곧바로 결혼하여 주부가 된' 자기 어머니를 두고서 한 말임이 분명하다.[17]

그녀의 어머니는 사토미를 두고서 '"내가 잘못했는지도 모르지"라고 이상한 독백을 한 적이 있다. 일단 그녀가 자식인 사토미의 비정상을 인식하고 있음은 틀림없다.[18]

또한 사토미의 어머니는 인격자로서 올바른 삶의 방식을 딸에게 전수하려 했지만,[19] 그러한 어머니의 이상론이 그녀의 현실속에서 무척 공허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회상이 나온다. 이는 상술한 온전한 자신의 능력이 인정 받지 못하고 부모의 학력과 가정 환경이 발목을 잡았을지도 모른다는 사실과도 연관이 클 것이다.[21] 어찌보면 이들 모녀의 조합은 다정하지만 힘없고 아이에게 의지가 안 되는 양육자와 그런 양육자에게 기대도 의지도 할 수 없었던 아이의 조합이 최악을 달린 끝에 나온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5. 기타[편집]


자세히보면 은근히 전투력 측정기 같은 느낌이 강하다. 자위대와 대치했을 때도 미사일 공격 받고 잠시 뻗어버리거나, 8권에서 (비록 분전을 펼치긴 했지만) 시이나와 노리오의 협공에 얼마 안 가 그대로 리타이어된다든가, 갑툭튀한 성룡에게 빔공격 맞고 영영 리타이어...

자신이 보유한 용의 아이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22] 타카노 분고하이누웨레가 너무 인상이 강렬해서 묻히는 감이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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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중에선 아마포라가 자위대에 두들겨맞느라 이런 꼴까지 당했다. 뿐만 아니라 은근히 구르는 역이나 험한 꼴을 자주 보이는 역할을 맡는데 자위대 대치 시 아마포라가 두들겨맞느라 정줄 놓고 지리기까지 했고 나중에 시이나를 습격했을땐 사토미 본체는 한테 기습당해서 스턴건빵 먹고 기절하고 말았다.

그나마 아마포라는 자위대 건 때도 청산가스를 뿜어서 자위대를 전멸시켜버리거나, 시이나 습격사건 때 주인이 기절해서 사령탑 역할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서 진화형[24]을 선보이며 선방하는가 싶더니 성룡에게 제대로 한 방 먹고 완전히 폐인이 된 이후 유아퇴행이 된 건지 이제 분고에게 매달려사는 처지가 되었다.

그래도 나름 미소녀여서 그런지 간간히 팬아트는 발견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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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모리 토모노리가 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듣자 하는 대사가 무려 "용서 못해... 나도 아직 못 죽여봤는데..."[2] 스페인어로 양귀비라는 뜻이다.[3] 곁에 있던 시이나의 친구 카이즈카 히로코는 사토미가 언젠가 자기 선배가 될 줄도 모르는 사람에다가 반다 학원 상급생이었는지라 쩔쩔맸을 뿐 그 자리에서 시이나를 돕지 못했다.[4] 시기는 노리오가 자신이 만든 종이인형 전시회를 열었을 때였는데, 노리오가 만든 종이인형 중에 타카노 분고하이누웨레(용의 아이)를 본뜬 작품이 있었다. 그 당시 시이나는 친구들 + 사토미 + 분고와 함께 그 전시회를 보러갔다가 하이누웨레 인형을 본 분고 + 사토미의 반응을 본 후 그들이 모토키 항공의 조종사를 살해한 이들이라는 걸 눈치까고 적대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츠루마루까지 개입해서 시이나 - 츠루마루 - 노리오와 검은 아이들의 모임(분고, 사토미, 스도)은 완전히 적대관계가 된다.[5] 참고로 이 과정 도중에 여장한(...) 노리오가 기습해서 전기충격 어텍으로 사토미를 일단 기절시켜버려서 아마포라의 행동이 멈추나 했는데, 사토미가 쓰러진 이후 아마포라는 지가 알아서 휴머노이드형으로 진화(...)해서 다짜고짜 시이나에게 공격을 날리기 시작했다. 즉, 용의 아이가 사령탑 역할을 하는 링크자의 구체적인 지시 없이도 움직였다고 볼 수 있지만 용의 아이에게 자의식은 없으므로 아마 사토미의 '시이나를 죽이겠다'는 강한 사념으로 움직인 것으로 추정된다.[6] 참고로 이 오토히메의 정체는 용아와 링크하다가 성룡이 되는데 성공한 시이나의 언니 미쇼우다. 언니인만큼 동생이 죽는 꼴을 볼 수 없어서 개입한 걸지도. 혹은 동생 때려대던 녀석에 대한 처벌일지도[7] 성룡이 빔포를 쏴갈겨버렸는데 그걸 맞고 아마포라는 탈탈 털렸고, 당연히 아마포라와 링크된 사토미도 정신이 탈탈 털렸다(...).[8] 작중 밀실에 방치된 아마포라의 상태를 보면 상처 자체는 회복한 걸로 보이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아마 사토미가 아마포라에게 뭘 시킬 수 있는 수준의 정신머리조차 없게 돼서 그런듯.[9] 사토미의 어머니는 사토미가 유아퇴행당한 후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대체 어디서 뭘 하고있는지도 묘사되질 않아서, 그리 전락한 딸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 독자들이 알 길도 없다.[10] 물론 용의 아이는 죽지 않았지만 프로펠러에 전신이 갈려나가는 충격이 분고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11] 적어도 이 둘은 링크자가 둘 다 성룡이 되는데 성공함으로써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는 있다.[12] 이 때는 인상도 꽤 얌전한 편이었다.[13] 사토미의 어머니는 사토미가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며 위로해줬지만 사토미에겐 어머니의 위로가 성에 차지 않았던듯하다.[14] 작중 사토미가 다니는 반다 학원의 경우 중등부와 고등부가 나뉘어져 있으며 중등부 수험과 고등부 수험을 별개로 보는듯. 실재로 같은 학원에 다니는 시이나의 경우 중등부 수험을 치고 들어왔다. 그러나 중등부 수험을 성공한 시이나도 사토미처럼 한부모가정에 그렇게 잘 사는 집 아이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성적으로 붙었다. 그리고 사토미가 여전히 좋지 않은 집안사정인 와중에도 고교수험에 붙은 걸 보면 단순히 중등부 수험 칠 때 그 때만이라도 성적이 잘 안 나와서였을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시이나의 경우 부모님 학력은 좋은 편이긴 했다...(아버지가 공군 시절 에이스, 어머니는 현역 교수)[15] 사토미의 어머니가 18살때 사토미를 낳고 바로 가정주부가 되었다는 말이 작중에서 나온 걸로 봐서는 학생 때 뭔가 사고쳐서 사토미를 낳았을 가능성도 있다.[16] 그런데 이런 발언을 한 사토미 자신도 고딩인 주제에 그보다 더 전부터 분고와 섹스를 했었다. 애는 낳지 않았으니까 괜찮다는 건가?[17] 아이러니하게도 저 말을 들은 대상인 시이나는 정작 당시에는 어머니에게 환멸해 자기는 결코 아이를 낳거나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때였다.[18] 이 말은 어찌보면 자기가 나름 노력해서 딸을 기른 것이 딸을 오히려 망치고 말았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사토미는 어릴 적엔 평범한 우등생 소녀였지만 이지메당한 후 용의 아이를 얻고 완전히 성격이 비틀려버린 케이스다. 그리고 그런 게 언행에 드러나는 편이니, 사토미의 어머니가 딸의 이변을 어느 시점에서 충분히 눈치챘을 수 있다.[19] 작중 사토미의 어머니의 언행묘사를 보면 대체 이런 엄마 밑에서 왜 현재의 사토미가 생겼는지 모를 정도로 시이나의 아버지처럼 온화하고 다정한, 인격자형 부모이다. 사토미의 과거회상에서, 사토미가 반다 학원의 시험에 떨어졌을 때도 사토미를 다그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해줬을 정도이다.[20] 사토미가 왕따를 당했을 때도 사토미의 어머니는 이를 타개시켜줄 수 없었고 분고가 오히려 보호자 노릇을 했다. 게다가 사토미가 수험에 떨어질 때도 어머니는 그저 달래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이렇듯 사토미의 어머니는 인격적으로는 올바르고 좋은 사람일 뿐 정작 자기 딸인 사토미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선 큰 도움을 줄 수가 없었던 무력한 인간에 가까웠다.[21] 아마 그렇기에 사토미에게 있어서는 인격자인 어머니가 자기 보호자로 있다는 것과 어머니의 다정하고 상냥한 양육자로써의 태도가 자기가 처한 어두운 현실을 타개시킬 수도 없으니[20] 불필요한 것이라 여겨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에 대한 기대가 없어졌고 그렇기에 어머니를 경멸하며 (집에서 눈치볼 대상도 없을테니) 더욱 막나갔을지도 모른다.[22] 사토미의 용의 아이인 아마포라의 능력 중에는 청산가스를 살포하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이 능력으로 자위대 일원을 전멸시킨 적도 있다. 또한 아마포라가 휴머노이드형이 된 뒤에는 전투력이 대폭 강화되어서 시이나를 리타이어시키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봤자 성룡한테 원턴킬당했지만[23] 아마포라가 좀 활약했던 8권에서 사토미가 정신적으로 리타이어를 당해서 제대로 된 전력으로 싸우는게 무리인 상황에 가버렸는지라 자연스레 아마포라도 8권 이후로 전투에 나설 일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24] 인간 여성과 외형이 흡사한 휴머노이드형으로 변형했는데, 상당한 전투력과 내구도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