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드 역

최근 편집일시 :

싱가포르 MRT
Orchard
파일:SMRT Trains 로고.svg



역정보
영어
Orchard MRT station
한자
乌节
타밀어
ஆர்ச்சர்ட்
개업일
날짜
1987년 12월 12일 (남북선) 2022년 11월 13일 (톰슨 이스트 코스트선)


1. 개요[편집]


파일:IMG_8037.jpg
싱가포르 MRT 남북선싱가포르 MRT 톰슨-이스트코스트선의 역이다. 톰슨-이스트코스트선은 2022년 11월 13일에 개통했다. 오차드 로드 한 가운데에 있으며 역명도 오차드 로드에서 유래했다.

오차드(Orchard)는 원래 과수원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데 1965년 싱가포르 독립 당시 이 일대는 원래 과수원이었다. 그리고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이 대거 살았다. 그러다가 독립 후 리콴유가 HDB를 개발하면서 인도인들을 모두 HDB에 타 인종들과 함께 모여 살도록 조치했으며 과수원과 집들은 고층빌딩으로 바뀌어서 이 일대는 오늘날 번화한 상업지구가 되었다.
파일:history-psd.jpg

2. 여담[편집]


파일:orchard1987.jpg
1980년대 후반경의 오차드역 출입구
파일:src_10615778.jpg
1999년의 오차드역 출입구
홍콩의 코즈웨이베이와 마찬가지로 이 쪽도 백화점이 늘어선 상업지구다. 그리고 대표적인 싱가포르의 부촌 중 하나로 민영 고급 아파트인 콘도들이 이 쪽에 늘어서 있다.

여담으로 근처에 쇼핑몰이 많다. 이 역과 서머셋 역 사이에는 오차드 로드를 중심으로 빼곡하게 호텔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호텔은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오차드 힐튼 호텔이며 백화점으로는 니안시티(義安城, Ngee Ahn City), 중국식 지붕으로 유명한 탕린 플레이스(Tanglin Place)[1] 그리고 지금은 좀 쇠락한 일본계 백화점 다카시야마 등이 있다. 그리고 고급 브랜드가 늘어선 파라곤 백화점도 있다.

부킷티마와 가까운 곳이며 오차드 로드 일대 콘도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많아 싱가포르의 한인들이 죄다 여기 모인다. 한국계 여행사나 패션 관련 회사 등도 여기 사무실을 많이 차렸다. 싱가포르에서는 업종에 따라 사무실 얻는 곳이 갈리는데 해운업 및 무역업 등은 항만시설이 있는 탄종파가, 로펌과 회계법인은 금융가인 래플즈 플레이스가 가깝고 법원이 있는 차이나타운과 클락키, 시티홀 일대에, 금융 관련사인 은행, 증권사 등과 은행을 고객으로 하는 로펌들은 싱가포르 금융가 래플즈 플레이스에, 그리고 보험사들과 재보험사들은 마리나베이 일대에 자리잡았다. 당연히 사람들의 패션도 달라서 오차드 일대에선 캐쥬얼하게 다니는 직장인이 많고 래플즈 플레이스와 차이나타운 일대에선 정장을 잘 차려입은 사람이 많다.

이 역과 서메셋 역 사이는 드리프트 구간인데 소음이 매우 심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1:37:43에 나무위키 오차드 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홍콩에서 영화사업으로 유명한 쇼브라더스의 창업주 런런쇼가 홍콩1997년 중국에 반환될 시점 투자해서 세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