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니스 쿠르쿠아스(반란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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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 마케도니아 왕조의 반란자. 바실리오스 1세를 몰아낼 반란을 꾀했으나 발각당했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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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의 역사에서 탁월한 활약을 선보인 아르메니아계 군사 귀족 가문인 쿠르쿠아스 가문의 초대 인물. 히카나토이 정예 연대 지휘관을 역임하다가 원로원 의원들과 헤타이레이 경호대 사령관 등 여러 귀족들과 함께 바실리오스 1세를 몰아낼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성모 마리아 축일에 거사를 벌이기로 했으나, 쿠르쿠아스의 시종이 고발하는 바람에 모든 게 들통났다. 바실리오스는 원형 경기장에서 음모가들을 발가벗기고 양손을 묶어서 자신의 축제 행렬을 따라오게 하였다. 그 후 쿠르쿠아스를 비롯한 음모가들은 추방당했고, 재산은 몰수당했다.

참회자 테오파네스는 이 사건이 877년에 발생했다고 기술했지만, 현대 학자들은 바실리오스 1세 집권 마지막 해인 886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요안니스는 이렇게 몰락했지만 연좌제가 적용되지는 않았고, 손자 요안니스 쿠르쿠아스는 제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명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