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지희

유희왕/OCG의 하급 스피릿 몬스터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스피릿=, 효과=,
한글판명칭=용궁지희,
일어판명칭=<ruby>竜宮之姫<rp>(</rp><rt>オトヒメ</rt><rp>)</rp></ruby>,
영어판명칭=Otohime,
레벨=3, 속성=빛, 종족=마법사족, 공격력=0, 수비력=100,
효과1=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일반 소환/리버스한 턴의 엔드 페이즈시에 주인의 패로 되돌아간다. 이 카드가 일반 소환/리버스했을 때\, 상대 필드 위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의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있다.)]
같은 스피릿 몬스터 중에는 유사 효과를 가진 쓰쿠요미가 존재한다. 해당 카드와의 차별점은 효과 발동이 임의라는 점, 앞면 수비 표시로 할 수 있다는 점, 수비 표시를 공격 표시로 바꿀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반대로 뒷면 수비 표시로 바꿀 수 없다는 점이나 자신 몬스터를 대상으로 할 수 없다는 점, 전투 능력이 전무하다는 점에서는 밀린다.

만일 화지가구토나 야마타 드래곤같이 강력한 카드를 필드 위에 유지시키는 것에 성공했거나 라이벌 어라이벌 등으로 상대턴에 소환이 가능하다면 꽤 위협적이 될 수도 있겠다. 희생의 제물은 요단강을 건너버렸지만 요즘엔 스피릿 몬스터를 필드 위에 유지시키는 방법이 많이 늘어나서 예전보다는 입지는 늘어난 편이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노아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 중 사용. 처음에는 반전 소환 후 크리보를 공격 표시로 바꾼 뒤 야마타 드래곤의 소환 제물이 되었으며, 그 후 2장째 오토히메는 세트되었다가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의 공격시 리버스되어 블랙 매지션을 수비 표시로 바꾸었다. 하지만 정작 2장째 오토히메의 효과 발동이 결국 전투 데미지 부족을 불러와 카이바 노아 자신의 목을 조르고 말았다.

원판 이름은 "용궁의 공주"를 뜻하는 "용궁지희"라고 쓰고 "오토히메(オトヒメ)"라고 읽는데, 유래는 우라시마 타로에 등장하는 용녀 오토히메(乙姫, おとひめ). 한글 이름은 한자를 그대로 읽어 용궁지희로 번역됐다.

해외판의 일러스트는 신기하게도 완전히 새로 그린 모습이며 복장은 거의 같고 포즈만 달라졌다. 유희왕에선 보기 아주 드문 케이스. 포즈 때문에 전자의 수위가 허벅지의 안쪽은 물론 속옷까지 보이므로 더 아슬아슬하긴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