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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반응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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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용량-반응 관계(dose-response relationship)는 특정 화학 물질에 대해 생물체에서 나타나는 반응 또는 효과 간의 관계로, 일반적으로 x축의 용량에 [math(\log)][1] 를 취하여 분석하기 쉬워진 시그모이드 형태의 곡선을 통해 나타낸다. 약리학에서는 약물의 투여량에 따라 생물에서 나타나는 약효와 독성, 부작용 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다룬다.
2. 관련 용어[편집]
이하의 값들은 약을 섭취했을 때 사람마다 약효와 독성을 느끼는 용량이 다르기에 평균을 낸 값들이다. 표기시에는 체중 1kg당 용량을 의미하는 mg/kg[2] 으로 단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어떤 약물의 LD50이 1mg/kg이라면 60kg의 성인 남자들에게 그 약물 60mg을 먹였을 때 그 중 50%가 사망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무효량(subminimal dose) - 투여해도 그 양이 너무 적어 효과나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용량. 위 그래프에서는 0을 넘기는 순간 바로 효과가 생겨 무효량이 나타나 있지 않다.
- 최소 유효량(minimal effective dose), 또는 역칫값(threshold dose) - 약물 효과가 나타나는 가장 적은 투여 용량. 최소 유효량보다 적은 용량은 무효량이 된다.
- 중간 유효량(ED50) - 절반의 개체들에서만 효과가 나타나는 용량.
- 최대 유효량(maximal effective dose) - 독성, 부작용이 없이 효과만 나타나는 최대의 용량.
- 치료 용량, 치료 범위(therapeutic dose, therapeutic range) - 효과만 나타나는 용량 범위. 최소 유효량과 최대 유효량 사이의 용량을 나타낸다. 치료 범위가 넓을수록 투여하기 쉬운 약물이다.
- 중독량(toxic dose) - 부작용이 나타나는 투여량. 최대 유효량보다 많은 양의 용량.
- 치사량(lethal dose) - 생물이 죽기 시작하는 용량.
- 중간 치사량(LD50) - 절반의 개체들을 죽이는 약물 투여량.
- 치료 지수(therapeutic index) - LD50을 ED50으로 나눈 값. 치료 지수가 높으면 독성이 나타나기 어려워지므로 투여하기 좋은 약물이다.
3. 효능과 효력[편집]
약리학에서 효능과 효력은 엄연히 구분되는 개념이다. 효능(efficacy)은 특정 한 약물이 낼 수 있는 최고 효과로, 위의 그래프에서 용량을 늘려도 더 이상 약효가 늘지 않는 점에서의 약효이다. 효력(potency)은 특정한 용량에서 나타나는 효과로, 효능이 같은 약물이 효력이 다를 수 있다. 가령, 위 그림에서 약물 X와 Z의 효능은 같지만, 효력은 다르다.
[1] 여기서의 [math(\log)]는 상용로그이다. 복소해석학이나 해석적 정수론처럼 [math(\log)]라고 쓰고 자연로그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전공에서의 [math(\log)]가 상용로그인지 자연로그인지를 숙지해야 한다.[2] 차원이 [math(\sf 1)]인 무차원량이다. 정의가 질량÷질량이기 때문. 그래서 로그를 씌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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