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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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
1.1. 심보늬 (황정음 분)
1.2. 제수호 (류준열 분 아역: 설우형, 박준목)
1.3. 최건욱 (이수혁 분)
1.4. 한설희 (이청아 분)
2. 주변 인물
2.1. 심보늬 측
2.2. 제수호 측
2.3. 최건욱 측
3. 제제 팩토리


1. 주요 인물 [2][편집]



1.1. 심보늬 (황정음 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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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저에게도 끗발 날리는 행운을 주소서!

원작의 점보늬. JUMBO심보로 바뀌었다.

26세, 양 띠. '대박소프트' 소속 프로그래머. 이름만 대박이지 직원이라고는 달랑 심보늬 1명 뿐인데 그마저 여섯 달 째 월급이 밀린 쪽박 회사. 16세에 부모님을 여의고 하나 남은 가족인 동생까지 2년 째 식물인간 상태여서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다. 그 때문에 카지노 화장실 청소, 치킨집 알바, 미싱 부업 등 온갖 알바를 전전하며 동생 심보라의 병원비를 대느라 이리저리 허우적댄다. 자기한테 붙은 강력한 액운때문에 자기가 좋아하거나 옆에 있던 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재수없게 된다고 믿고 있다. [3] 동생이 사고를 당한 날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무속인 구신의 알 수 없는 능력에 이끌려[4] '도사님' 말씀이라면 철석같이 믿고 미신에 매우 경도되어 있다. 부적을 항상 지니고 있으며 소금과 팥이 없으면 외출도 안 할 정도. 전화벨 소리도 반야심경이다. 사실은 컴공과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중퇴한 의외의 실력자. 2014년 제제팩토리 공채 1회 면접자 중 버그를 잡은 유일한 1인이었지만 인생을 뒤흔든 사건[5]때문에 입사하지 못한다. 코마 상태인 동생이 깨어나려면 이번 보름달이 뜨기 전에 호랑이 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구신의 말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2. 제수호 (류준열 분 아역: 설우형, 박준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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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제팩토리 제수호야! 겁나 천재!

31세, 병인년 호랑이 띠.[6] IT계 최고의 게임회사 '제제팩토리' CEO. 일명 제 대표. 전형적인 천재 공돌이 너드(nerd). 어렸을 때부터 천재로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입버릇처럼 자기가 자기보고 겁나 천재라고 한다. 과학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은 무시한다. 0 아니면 1, yes 아니면 no, go 아니면 stop. 그 중간 어디쯤 뜨뜻미지근한 건 못 봐주는 2진수적인 성격. 지금까지 제수호가 만난 사람들도 딱 두 부류였다. 시기하는 자, 그리고 이용하는 자. 전자는 동물원 원숭이 보듯 그를 관람하다가 조금의 빈틈이라도 보이면 "천재라더니 별 수 없네ㅋ", "천재가 이런것도 못해?ㅋ" 라며 비아냥댔고 후자는 세상 착한 얼굴로 다가와서 혼을 쏙 빼놓고는 더 이상 볼일 없어지면 "우리가 그랬었나?" 하고는 입 싹 닦고 돌아섰다. 상처받고 외로운 그 무렵, 바다사나이인 아버지는 다독임 대신 강해져야 한다며 물을 무서워하는 수호를 바닷물에 집어넣어 덤으로 물 트라우마를 얻었고 어린 나이에 떠난 유학마저 실패로 돌아가면서 부모님과도 멀어졌다. 여자도 술도 유희도 관심없는 공부벌레, 워커홀릭이다. 유일한 낙은 일명 '코르가즘'. 프로그램 코딩할 때 가장 희열을 느낀다나 뭐라나. 그러나 방대한 지식이 무색하게 인간관계는 매우 협소하고 옹졸하다. 인정머리 없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후벼파는 언행때문에 제제팩토리 직원들도 그의 성질머리에 혀를 내두른다. 10대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문대에 입학하여[7] 세계적인 물리학자 피터 한 아래서 수학하지만, 2005년 모종의 사건을 겪고[8] 귀국하여 제제팩토리를 설립한다. 5세 때 수학문제를 푸는 생방송 도중 졸도한 이후 자라면서 서서히 깨달았다. 사람들은 인간 제수호가 아닌 천재 제수호에게만 관심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아서 "나 제수호야, 겁나 천재." 라며 자뻑인 듯 천재라는 타이틀에 자신을 셀프 매몰시키는 한편 더 이상 이용이나 당하던 순진한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듯 철벽을 친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가 철갑을 두르다 뻘줌해질 만큼. 공황 발작이 일어나거나 심란할 때는 19단을 주문처럼 외운다. 심보늬가 그토록 찾아다니는 호랑이띠 남자다.


1.3. 최건욱 (이수혁 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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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테니스의 왕자!

24세, 닭띠. 영문명 개리 초이(Gary Choi).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젊고 잘생겼고 유명한데다 부유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저런 인생 살아보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다. 경기 장면 외에는 미디어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인터뷰에도 잘 응하지 않아 사생활이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 한국에서는 뒤늦게 이름이 알려져서 모자 쓰고 경기하는 그를 주의깊게 살펴본 팬이 아니면 길에서 마주쳐도 개리 초이인 줄 모를 정도이다. 9살 때 캐나다로 이민 갔고 어머니와 캐나다인 새아버지가 있다. 한국에 남아 대기업에 다니던 친아버지는 캐나다로 떠난 2년 후인 2004년,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소식이 끊겼다. 하지만 아픈 과거를 딛고 현재는 뛰어난 실력과 매너로 미국-캐나다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동양인 최초로 세계 4대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의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에도 서서히 그 이름을 알린다. 그런데 호주 오픈 우승이 확정된 날, 오랜 팬인 줄로만 알았던 한 기자가 사실은 자신이 한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라며 찾아와 아버지 얘기를 한다. 매몰차게 뿌리쳤지만 사실은 흔들린다. 어쩌면 아버지가 우리를 버린 게 아닐지도 모른다.. 원망과 분노로 점철된 아버지에 대한 기억때문에 동요하던 그가 다시는 올 일 없을 줄 알았던 한국에 15년만에 왔다. 한국에 온 그가 에이전트에게도 알리지 않고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이민가기 전 살았던 집 주소. 하지만 15년 동안 모든 것이 변해 있었고 망연자실한 그의 눈 앞에 한 줄기 빛이 스쳐간다. 그 자리에 그대로 살고 있던 '윗층 누나' 심보늬. '개리 초이'가 아닌 '뿌꾸 건욱이'[9]를 아는 단 한 사람을 만나자 누구나 꿈꾸는 화려한 삶의 주인공이 되었는데도 가슴 한 구석이 시린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매주 시합을 치르며 랭킹 관리에 열심이던 그가 에이전트에게 덜컥 3달이나 휴가를 달라더니 일부러 심보늬 옆집에 거처를 정하고 계속 주위를 맴돈다.


1.4. 한설희 (이청아 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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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야, 나 에이미야. 네 전부였던 사람.

34세, 돼지 띠.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 법인 IM 스포츠 한국지사장. 영문명 에이미. 개리 초이가 15살 때부터 그의 에이전트를 전담하고 있어 개리와 신뢰가 두텁다. 아름답고 지적인데다 운동 실력도 수준급이다. 누구라도 시선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는 세련되고 우아한 아우라의 소유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피터 한 교수의 딸이다. 15살 되던 해,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오빠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슬픔에 빠진 부모님을 보며 이유모를 죄책감에 오빠를 대신해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그 때 아버지가 오빠 대신 선택했다는 꼬마 천재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친구 대신 책을 끼고 사는 그 애는 찬바람이 쌩쌩 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찾아가서 같이 공부하자, 밥 먹자, 자전거 타자며 끈질기게 노크했다. 영리한 에이미는 오래지 않아 알아차렸다. 얼음장처럼 차갑던 그 천재 속에 상처입고 오들오들 떠는 미운오리새끼가 살고 있다는 것을. 예쁜 얼굴로 생글생글 웃으며 내미는 손을 누가 뿌리칠까? 무장해제 된 그 애는 조금씩 자신을 보여주더니 종내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에이미와 공유했다. 두문불출 책만 끼고 사는 그 애 손을 잡아 끌고 자전거를 가르쳐 준 것도, 친구가 되어 준 것도, 특별한 사람이 된 것도, 에이미가 처음이었다. 적성에 맞지 않는 물리학 공부 때문에 에이미가 힘들어 할 때면 수호는 자기 일도 제쳐놓고 도와주었다. 수호가 아니었다면 수재들만 모인 그 학교에서 버틸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 때는 몰랐다. 호기심에 접근했지만 진심이 아닌 건 아니었는데 그 애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될 줄은. 11년 후, IM 스포츠 한국지사장이 되어 개리 초이 에이전트 자격으로 한국에 와서 제수호와 운명처럼 만난다. 너무 오래 걸렸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였고 특별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2. 주변 인물[편집]



2.1. 심보늬 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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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늬의 동생. 밝고, 해맑은 햇살 같은 아이였다. 예지몽을 잘 꿔서 앞날을 맞추곤 했다. 그날도 불길한 꿈을 꿔 언니에게 제제에 가지 말라 했었다. 면접이 끝난 뒤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보늬를 찾으러 제제 앞으로 향했고, 그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2년째 식물인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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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가 '도사님'이라고 부르며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산전수전 다 겪은 할아버지. 사주, 관상, 풍수까지 모르는 게 없다. 보늬의 기운을 읽어내고 인생사까지 송두리째 맞춰 그녀의 인생을 ‘위엄’과 ‘신기’로 지배하는 인물. 점괘는 무조건 영빨 + 심리읽기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위로와 안심이고 그에 따라 적당히 겁도 주고 약도 주는 거란 철학을 가지고 있다. 욕쟁이 할아버지같은 겉모습과 달리 보늬가 잘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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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사장이었다가 도산 후, 쓰러져가는 대박소프트를 인수해서 경영한지 5년 째. 사람은 좋지만 사업수완은 영 꽝이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그놈의 대박 소리만 들으면 줏대없이 팔랑거린다. 보늬의 6개월 밀린 월급을 한 판 따와서 해결해주겠다며 카지노로 잠적하는 바람에 보늬는 카지노에서 대머리란 대머리는 죄다 뒤져봐야했다.


2.2. 제수호 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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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쥐띠. 제제 팩토리 1층 카페 사장. 수호의 절친. 이름처럼 한량끼가 다분해 능글맞고 게으르고 장난기 많다. 알고보면 제제팩토리의 창업주이자 대주주. "나 대주주야! 되게 높은 사람!" 외쳐봐도 제제팩토리의 그 누구도 신경 안 쓰는 것이 문제지. 돈 많은 집안 아들에 공부는 지지리도 못해 도피유학을 가서 수호를 만났다. 천재에 공부벌레라니, 절대로 친해질 수가 없는 타입의 인간인 줄 알았는데 연애에 있어서는 IQ가 의심되는 재미있는 녀석이었다. 수호가 첫사랑에게 대차게 버림받고 잠적했을 때 이 몸이 직접 나서서 환락의 길로 인도했다고 자랑스레 말하곤 한다. 술, 여자, 약까지 모두 거절했던 수호가 잡은 건 바로 게임기 패드. 자신이 5년 만에 깬 게임의 알고리즘을 바로 파악해 3일 만에 클리어한 것을 보고 이놈이다! 싶어 데리고 들어왔다. 그리고 세운 기업이 바로 ‘제제’. 시작만 같이 했지, 경영은 제수호에게 일임했다. 회사의 경영도 복잡한 조직생활도 경쟁도 성공도 별로 취미 없는 느긋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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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고 바다에서 자라고 바다에서 먹고 살았던 부산 사나이. 누가 뭐래도 아들 곁에 살아야 한다고 우기는 희애 때문에 상경해 서울시 외곽에 작은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호가 어릴 때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영재란 말에 깜짝 놀랐다. 어릴 때부터 모든 걸 다 깨우친 듯한 아들의 눈빛을 보면 아비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아서 미안하고 두려웠던 중, 친구 대신 책만 끼고 살며 왕따 당하는 아들에게 남자다움과 건강함만큼은 내가 키워주리! 하는 생각에 무섭다고 발버둥치는 수호를 바닷물에 집어넣었다. 그런데 알아서 자맥질하며 헤엄쳐 나오는 다른 애들과는 달리 수호 녀석만큼은 죽다 살아났다. [10] 그 때부터 아들은 아버지를 멀리 했고 아비도 야속하고 미안한 마음에 아들을 멀리했다. 그 좋은 머리로 의사도 박사도 마다하고 어린애 장난 같은 게임이나 만들고 있는 수호가 안타깝고 화가 난다. 기대와 미안함과 원망이 뒤섞여 술을 마시면 자꾸 제제에 찾아가 진상을 부리곤 한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수호를 깎아내리거나 진상을 부리는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에 좋은 소리 못 듣는 캐릭터. 매사를 '니가 그렇게 잘났냐?'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꼰대질을 시전한다. 자기보다 뛰어난 자식을 감당하지 못해 되려 망친 케이스. 오죽하면 보늬마저 간접적으로 그 태도를 디스할 정도.아버님이 말씀 잘못하신 건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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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쾌활한 중년. 물포와 고향 오빠동생 사이로 한 동네에서 자랐다. 첫사랑과 야반도주 실패 후, 물포의 순정에 반해 결혼을 했다. 성실한 남편을 존경하고, 똘똘한 아들을 사랑한다. 천재인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혼자서도 끄떡없이 미국생활 잘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들은 기대를 저버렸고 독박은 희애가 다 썼다. 천재를 낳았다고 떠받들던 사람들은 천재를 망친 건 부모라고 손가락질하기 시작했다. 자꾸자꾸 가라앉는 남편, 자꾸자꾸 멀어지려 하는 아들을 웃으면서 뒷바라지 한다. 웃어야 복이 오는 팔자랬다. 수호에게 부적을 전해주는 과정에서 우연히 보늬를 만나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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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팩토리 단골집 '01치킨' 사장님. 사람 좋은 웃음으로 "내가 들으면 뭐 아나~" 하지만 사실은 전설의 개발자이다. 지금도 그 실력 어디 안 가서 기름 끓이다 코딩에 대한 조언이 막 나오고 IT계 거물들과 친분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뭐 많이 만든 사람. ‘한국 최초 수강신청 프로그램’ ‘한국 최초 주식거래 프로그램’... 등등.


2.3. 최건욱 측[편집]


평범한 대기업 직원이었다. 아들 건욱을 위해 힘든 직장 생활도 이겨내며 유학생활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온 건 명예퇴직, 쌓여가는 대출이자, 바람난 아내, 우편으로 날라 온 이혼서류였다.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지만 자신을 버렸다고 믿고 있는 건욱 앞에 나설 수가 없었다. 3년 전까지는 캐나다 현지 친구에게 부탁해 조용히 건욱의 경기를 챙겨보곤 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는 어디에 있을까? 생의 밑바닥에서 자식 앞에 나서기 부끄러운 모습으로 연명하고 있을까.


3. 제제 팩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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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유일한 친구. 제제팩토리의 문과전공 기획자. 교정기와 동그란 안경에 꼬불꼬불 곱슬머리, 헐렁한 티셔츠와 헐렁한 바지에 가려진 반전 미모지만 짝사랑으로 점철된 연애사의 소유자. 나이는 어려도 야무져서 수호에겐 수족 같은 존재로, 개발팀 내에선 모든 것을 챙겨주는 ‘엄마’같은 존재로 통한다. 2년째 수호를 짝사랑 중. 분홍색 노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수호를 덕질하다가 한량하에게 딱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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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기획자. 유부남. 애가 둘에 현재 셋째를 임신중. 수호 밑에서 7년. 수호의 까칠한 성격을 맞추느라 분주하다. 시시각각 수호의 동태를 파악해서 팀원들에게 알리는 파발꾼 노릇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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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덥수룩 수염에 통통한 손발이 오타쿠 스타일이다. “현빈 씨!” 라고 부르면 조용히 뒤돌아봐 이름에 대한 기대를 와장창 깨뜨린다. 남몰래 승현을 짝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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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세련되고 부유하며 유행에 민감한 얼리어답터. 간지에 살고 간지에 죽는 간생간사! IT 쪽에 새로운 상품이 출시가 되면 무조건 누구보다 빨리 사야 직성이 풀린다. SNS의 '좋아요'에 은근히 집착하고 신경 쓰는 타입. 반반한 얼굴과 높은 연봉 제제라는 타이틀을 과시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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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이너. 산업디자인 전공.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미 철철 넘치는 디자이너. 야무진 여우처럼 생겼는데 일하는 건 게으른 곰. 일이 주어지면 그녀는 일단 “이거 꼭 해야 돼요?”, “이거 확실해요? 묻기 바쁘다. 이러나저러나 팀원들은 예쁘니까 호의적이다.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지만 사실은 어마어마한 식탐에 털털한 성격. 제수호 앞에서도 할 말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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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전공. 애니메이션에 푹 빠졌고, 애니메이션 성우에 빠졌다가 그분들이 등장하는 게임에 까지 관심이 생겨 게임회사로 들어오게 되었다. 성우 목소리로 효과음을 낸다거나, 밤샘하고 녹초가 된 동료들을 보고는 “프로그래머 종족의 체력이 방전되었습니다. 물약 섭취가 필요합니다.” 등 게임용어들을 써가며 상황을 해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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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 문서에서의 토론결과로 원저자가 기여한 내용 삭제함. 동일 내용을 삽입하지 말것[2] 원 문서에서의 토론결과로 원저자가 기여한 내용 삭제함. 동일 내용을 삽입하지 말것[3] 그러는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학창시절부터 심보늬가 키우는 식물, 병아리만 이유없이 죽고 심보늬 짝꿍은 가만 있다 뭐에 맞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후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이 식물인간이 된 후 만난 무속인 구신이 '네가 서슬퍼런 칼을 차고있어서 주위에 남아나는 게 없다.'라고 하자 모든 액운의 근원이 자신이라고 믿고 미신에 집착하기 시작한다.[4] 구신이 시킨대로 하자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던 동생이 비록 식물인간이지만 살아났다.[5] 제제팩토리 면접 도중 자신을 기다리던 동생의 사고[6] 제수호를 연기하는 류준열이 실제로 86년생 병인년 호랑이 띠다.[7] 스탠포드 대학교인 것으로 추정[8] 유학 생활의 유일한 친구이자 전부였고 첫사랑인 에이미(한설희)가 하루아침에 연락도 없이 떠나버린 것[9] 만화 <두치와 뿌꾸>의 주인공. 극 중 어린 보늬와 건욱이가 '한치두치세치네치 뿌꾸! 빠! 뿌꾸! 빠!' 하며 주제가를 부르며 놀았던 데서 유래한 듯[10] 제수호가 부모님 집에 안 가는 이유도 사방이 물인 낚시터를 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