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자의 장/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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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중앙청 회의에 이스카리오가 난입해서 나와 히로를 암살하려고 했다. 앙투아네트는 나를 보호하려다가 중상을 입었다.



1. 4일차 아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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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새벽에 수많은 꿈을 꿨던 것 같다. 깨어나니 다 잊어버렸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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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중앙청으로 돌아갔을 때, 앙투아네트는 여전히 위독한 상태였다. 결국 그렇게 무력한 좌절감 속에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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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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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단말기가 갑자기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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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지휘사 님,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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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푹 쉬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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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당신이 잠을 설쳤다고 생각해서... 걱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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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앙투아네트도 아직 깨어나지 않았어요. 당신도 분명 괴롭겠죠.
하지만 너무 괴로워하다간 몸에 좋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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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제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누군가 곁에 있는 편이 훨씬 나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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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잘 추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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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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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아 참, 뉴스는 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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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 아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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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티비를 한 번 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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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잠깐 고아원을 떠나야 할 것 같은데, 지금 아이들이 매우 불안해 하는 것 같아서요. 만약 시간이 있다면... 고아원에 와서 아이들을 달래줄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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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아이들과 어울리다 보면, 기분이 나아질 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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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네, 티비만 확인하고 바로 고아원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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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고마워요. 그럼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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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와의 통화를 끊고, 바로 TV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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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어제 중앙청에서 열린 내부 회의에서, 히로는 일부 신기사를 이끌고 중앙청에서 떠나 새로운 독립 조직을 설립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모두를 위해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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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지만 회의 도중 성스러운 별 교회의 이스카리오 전 추기경이 난입해서 현장에 있던 지휘사 2명을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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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다행히 암살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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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스러운 별 교회는, 이번 암살 사건은 교회에서 지시한 것이 아니라 이스카리오의 단독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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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현재 교회에선 추기경 지위를 박탈했으며, 전문가를 파견해 해당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현상금을 걸고 전국적으로 이스카리오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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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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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끈 뒤, 방에서 나와 우류의 고아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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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의 정원에 들어서자 우류가 가꾼 식물들이 보였다. 그것들을 보자 먹구름이 드리웠던 내 기분도 씻은 듯 사라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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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아이들이 정원에서 놀고 있다가 내가 온 걸 보고 바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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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축하연 때와는 다르게, 매우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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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A」
지휘사님, 지휘사님! 아침에 TV를 봤는데, 추기경 선생님은 나쁜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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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B」
지휘사님, 우리를 지켜주려고 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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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C」
우류 선생님은 어디 갔어? ... 무서워... 우류 선생님도 위험해지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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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쪼그려 앉아 아이들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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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걱정 마. 나와 우류 선생님이 너희를 지킬테니까. 나쁜 사람들은 손도 못 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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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리고, 하나만 물어보자... 우류 선생님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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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A」
당연하죠! 우류 선생님은 최강이에요! 전 우류 선생님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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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B」
네! 우류 선생님은 정말 대단해요! 선생님이 몬스터를 해치우고 절 구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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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C」
우류 선생님은 나도 구해줬어! 우류 선생님은 정말 대단해! 검을 휘두르면 몬스터가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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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맞아. 그렇게 대단한 우류 선생님이 어떻게 위험해질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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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금방 돌아오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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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듯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불안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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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어디로 간 건가요? 아이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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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후——마침내 거대한 나무 아저씨가 한 무더기의 물건을 들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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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손님인 에루비와 니유도 고아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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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지휘사 님,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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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죄송해요. 당신을 강제로 고아원 자원봉사자로 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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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만, 아이들이 좀 불안해 하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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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래서 선물을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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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이걸로 아이들이 즐거워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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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A」
와!!! 우류 선생님이 선물을 엄청 많이 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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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B」
우와아! 다들 빨리 와 봐!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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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C」
우류 선생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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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얘들아, 오늘은 우리 고아원의 특별한 선물날이야. 선생님이 정한 우리 고아원만의 기념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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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오늘은 선생님이 모두에게 선물을 나눠줄게. 다들 오늘은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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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A」
와!! 특별한 선물날!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우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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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비」
이 꼬맹이들, 기다려! 다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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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유」
헤헤, 다들 즐거운 것 같네. 나도 선물 받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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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들고 있는 우류는, 웃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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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떨던 아이들은, 이 순간 그 작은 불안마저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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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우류야말로 모든 불안은 없애주는 최고의 처방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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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모두 나눠준 뒤, 우류와 나는 정원의 구석에 앉아 에루비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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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불안해하더니, 지금은 즐거워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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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이렇게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아직 상황이 최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도시, 이 세상... 우리의 "미래"에도 아직 희망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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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러고 보니, 우류는 어쩌다가 고아원을 짓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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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반년 전쯤부터 얘기를 시작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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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 당시, 흑문이 폭발하고 나서 제 기억 역시 그때부터 시작 되었어요. 그 이전의 기억은 모두 잃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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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기억을 잃었다곤 해도, 지금의 저는 전혀 개의치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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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이런 모습 때문에 배척받거나 차별을 당하기도 했고, 어떨 땐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어요...[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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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하지만 그 후에, 흑문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많은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들은 저를 무서워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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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분명 저도 아이들에게 치유 받았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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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 이후, 전 아이들을 거둬들였어요. 그리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교회의 후원을 받아 고아원을 설립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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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그랬군요... 고아원 설립도 분명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그래도 고아원이 당신과 아이들의 따뜻한 집이 되어줘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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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맞아요.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볼 수 있다는 건, 매우 행복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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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전 신기사의 힘을 가지고 있죠. 비록 유해화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후회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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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저는 히로가 선택한 길을 영원히 인정할 수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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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흑문은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가족과 친구들을 빼앗아 간 근원이에요.
그 흑문에 끝까지 대항하는 것이, 제 존재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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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전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어요.
절대로 아이들이 상처입게 두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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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그리고 모든 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싶어요...
물론, 그 전에 당신을 먼저 지켜야 하겠지만요. 우리들의 지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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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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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고마워요, 우류. 우리 함께 아이들과 이 세상의 모든 약자들을 지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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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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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지휘사 님, 당신을 알게 된 것은 저에게 정말 행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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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우리 함께 이 세상을 지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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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우류, 우리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수첩】
제 4일.
어제 중앙청에서 진행한 회의 내용이 뉴스에 나왔다. 우류가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해서 고아원으로 갔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우류 자신이었다.



2. 새로운 단서[편집]


♦ 단서2 - 시가지
정보치를 70까지 올리고 시가지를 순찰하자

파일:영7 메인.png 새로운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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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류는 함께 시가지에 있는 다른 고아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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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을 몇 명 선발하여 교회의 지시에 따라 해외 부유한 가정으로 입양보낸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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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하아...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아이들이 이곳을 떠난 뒤 정말로 연락이 두절돼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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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비록 교회의 규칙이라고는 해도, 몰래 편지나 사진이라도 보냈으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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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선생님으로서 정말 마음 아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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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교회에서 아이들은 데리고 간 뒤의 일은 전혀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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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맞아요. 교회에서 사람들을 보내 아이들을 데려갈 때, 고아원의 선생님들을 고아원 대문까지만 배웅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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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이후의 상황은... 저희도 알 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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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하지만... 딱 한번 몰래 따라가 본 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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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아이들을 시가지의 개인 진료소로 데리고 가더라고요. 아마 건강 검진을 위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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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그 광경을 보고 마음이 놓인 저는,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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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개인 진료소... 주소를 알려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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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물론이죠. 종이로 적어서 아이들에 관한 파일이랑 함께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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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선생님」
만약 아이들의 소식을 들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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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네. 꼭 그렇게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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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서 나온 후, 나와 우류는 주소를 따라 그 개인 진료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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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어떻게 된 거죠... 아무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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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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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게다가 진료소 간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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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네. 꼭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겨 비어있는 상태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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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어떻게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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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문 손잡이 먼지 투성이니까요.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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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는 문 우측 하단, 벽과의 연결 부분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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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이걸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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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 이건... 거미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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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안화에게 연락해서, 이 땅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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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일단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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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둘 다,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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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
이 주소는 교회의 소유가 아니다. 이스카리오 개인의 사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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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아무래도 그 아이들은 애초에 입양되지도 않았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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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네. 교회의 이름을 내세운 것도 위장이겠죠.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선별한 것도, 아마 이스카리오 경 개인의 계획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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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아이들을 대체 어디로 끌고 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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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
어디로 끌려가지 않았다 해도, 아이들을 하루빨리 찾아내야 해요.

♦ 단서2 - 시가지
【두 번째 단서】
나와 우류는 시가지의 고아원에 가서 조사를 하고, 고아원 선생님의 말에 따라 개인 진료소로 찾아갔지만...

시가지의 고아원에 가 보니 선발된 아이들은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한다.
고아원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을 개인 진료소로 데려갔다고 했다. 그러나 나와 우류가 그 진료소를 조사한 결과, 그곳은 이미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긴 곳이었다. 그리고 안화가 그 진료소는 이스카리오 개인 소유인 것을 확인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09:46:06에 나무위키 육종자의 장/4일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한섭] 하지만 상관은 없었어요. 이런 모습으로 받아왔던 배척이나 불공평한 대우를 떠올려보면, 분명 과거의 저도 많이 괴로웠을 테니까요... (윗 문장부터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