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조석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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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웹툰 묵시의 인플루언서의 등장인물. 갈색 머리에 포니테일을 하고 있지만 후반부에 꽁지가 잘려서 단발이 된다.
주인공 희우의 여동생. 희우는 은우의 가족에게 위탁된 고아여서 가족들에게 큰 애착을 지니지 않았지만 은우만큼은 가족으로서의 정을 지녔고 이는 은우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왕따를 못 견뎌 자퇴해서 홈 스쿨링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불우한 환경과는 별개로 성격은 괄괄하고 입도 험하다. 행동력도 넘쳐서 자신을 괴롭힌 애들에게 복수하려고 최루탄까지 구입했을 정도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괴생명체의 습격[편집]
1화에서 등교하는 희우에게 달지 않은 껌을 사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집이 흉내쟁이의 습격을 받아 희우에게 오지 말고 도시에서 빠져나오라는 메세지를 보냈지만 희우의 핸드폰이 방전돼서 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후 사건의 진실을 알아낸 희우가 교류를 시도하지만, 큰 오빠 정우로 위장한 흉내쟁이가 교묘한 태도로 자신을 속이려고 해서 쉽게 믿지 않다가 희우가 보여준 껌을 보고 그제서야 신뢰한다.
은우는 X마존에서 구입한 최루탄 여러개와 방독면 한 개를 보여주며 도시에서 빠져나올 계획을 세웠다고 하는데, 저 멀리에서 불 기둥이 솟구치는 광경에 당황한다. 이때 대화를 엿듣고 있던 흉내쟁이 습격을 받아 복부에 칼을 찔리는데, 이미 가망없는 자기 대신 오빠라도 살리기 위해서 최루탄을 터뜨린다. 희우는 흉내쟁이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창밖으로 떨어지고 은우는 그대로 방치된다.
우연히 지나가던 구급차가 은우를 발견해서 대충 응급처지를 한 후 대피소로 데려온다. 하지만 은우의 부모님이 흉내쟁이라는 걸 미처 간파하지 못해 대피소 내에 흉내쟁이가 침투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정신을 차린 은우는 최루탄을 던져 흉내쟁이를 처리한다. 이때 스마트폰으로 틀어지는 라이브 방송으로 작은 오빠가 살아있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대피소 바깥에서 게 괴물에게 공격 당하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는데, 대피소에 있는 사람들이 문을 막자 최루탄 맞기 싫으면 꺼지라며 위협해서 문을 연다. 이때 자신을 김철수라고 소개하는 청년의 부축을 받고 사람들을 돕는데, 대피소가 갑자기 문이 닫힌 후 열린다. 사실 대피소 안에 있는 흉내쟁이 리더가 사람들을 전부 흉내쟁이로 만든 상황이었고 이를 모르던 은우가 무심코 말을 걸려다가 노란 우비를 입은 사람에게 구출 받는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작은 오빠 희우로, 은우는 그러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또다른 오빠는 누구냐고 묻는다. 이후 얼마 안 가 알에 깔려 산산조각 나서 죽은 희우의 시체와 이를 지켜보는 또다른 희우를 보며 당황한다.
2.2. 담영시 탈출 계획[편집]
은우는 희우, 위성연, 반장과 함께 생존하고 있었다. 식량이 부족해서 탐사를 하는데, 은우는 희우와 함께 다녀 정체가 무엇인지 묻지만, 사람들을 납치하는 경찰의 등장으로 숨는다. 흉내쟁이로 위장할 생각이었지만 결국 들켜서 싸움이 벌어지는데, 희우가 은우를 지키다가 죽고 얼마 안 가 킥보드를 타고 나타난 희우가 은우를 구해주며 정체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말하겠다고 한다.
이후 이상한 마스크를 쓰고 경찰과 맞닥뜨린 위성연을 구해주러 오지만 경찰 다수의 등장에 항복해서 그들이 사람을 가두는 COTTCO의 우리에 갇힌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헌팅트로피 맨의 습격과 위성연의 도움을 받아 구속을 푸는데, 희우가 차량을 구하기 위해 자살하고 성연이 능력을 사용해서 헌팅트로피 맨 대다수를 죽이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백구 머리의 헌팅트로피 맨은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지녀서 위기에 빠진다. 백구가 입에서 불을 뿜어내는 광경에 상식 밖이라며 경악하는데, 성연이 고전하고 있자 이미 성연이 이상하다는 건 알고 백구가 더 이상하다며 전력을 다하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때 앵무새 머리의 헌팅트로피 맨의 공격으로 왼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 때마침 나타난 희우가 차에 태워서 자신의 부활 장소에 데려온다. 아지트에 설비된 의료품으로 치료받은 은우는 이번에야 말로 들어야하겠다며 아지트 안에 있는 오리지널 희우에게 정체를 묻는다.
2.3. 진실[편집]
고아였던 희우는 집 없이 정처없이 떠돌다가 수많은 알이 있는 이곳을 발견했다고 한다. 당장 잘곳이 필요했던 희우는 따뜻함에 눈을 감았으며 외롭다는 생각을 하며 잠든 후 알에서 태어난 복제된 자신을 목격한다. 이 알은 최초의 발견자인 희우의 마음을 읽어 그 소원을 반영해서 복제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은우는 적어도 자신은 희우를 가족으로 여겼다고 하며 자신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은 희우를 마구 욕한다.
이후 희우는 은우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을 쫓아온 헌팅프로피 맨을 상대로 시간을 끌고, 위성연도 지인이 위기에 처한 걸 봐서 가세하려고 하자 그에게 숨겨놓은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위성연이 자신을 행성인간이라며 그에 대한 설명을 하자, 컨셉충이라고 생각해서 썩은 표정으로 경멸한다.
2.4. 또다른 진실[편집]
고통이 사라진 은우는 자신도 정상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여성의 부패된 시체가 있는 걸 보며 희우에게 이게 대체 뭐냐고 추궁한다. 희우가 알려주지 않은 또다른 진실은 은우를 비롯한 가족들이 알로 만든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희우가 우연히 찾은 시체로 은우를 만들었고, 나머지 가족은 사진 같은 매체로 만들려다가 탄생한 실패작이다.
희우는 가족놀이를 하기 위해서 주거지를 훔치고 자신을 위탁한 가정이라는 설정으로 조작하려고 했지만 실패작은 전혀 예상치 못해 일이 틀어졌다고 한다. 그 여파로 알이 담영시 곳곳에 퍼져 흉내쟁이 및 헌팅트로피 맨이 나타난 것이었다. 그래도 희우는 은우만 있으면 됐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은우의 팔이 잘려 결함이 생겼다는 사실에 처음부터 다시 만드려고 한다. 쇠 파이프로 은우의 머리를 가격해 죽인 희우는 은우의 시체를 알들 사이에 놓아 새로운 은우를 창조하려고 한다.
희우가 7살 황지에게 패배한 후 성연이 은우를 구하러 갔지만 은우는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된 상태였다. 분노한 성연은 시체와 함께 알을 전부 불태우고, 희우도 7살 황지에게 죽어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은우는 이미 복제된 상태였고 이를 몰래 지켜보다가 몸을 숨긴다.
2.5. 에필로그[편집]
부활 직후 자신의 이름도 간신히 알아 정황이 없어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희우라는 단어만은 똑똑히 떠오른다. 이후 집으로 되돌아간 뒤 조금씩 기억을 되찾으며 일상을 회복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전부 사라진 것에 큰 상실감을 느끼며 학교로 가는데, 한때 잠시 동행했었던 반장과 대화를 나눈다.
수업이 끝나고 귀가하면서 다시 한 번 희우라는 단어가 떠오르면서 자신이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한다. 희우, 알, 두번째 은우의 죽음 등 여러 기억이 한꺼번에 떠오르면서 기억을 되찾아 자신이 희우라는 걸 깨닫는다.
3. 기타[편집]
왕따라는 설정에 비해 기가 세고 입이 험한 편인데, 이는 희우가 의도한 것이 아니라 원본의 성격 자체가 원래부터 이런 모양. 은우가 최루탄을 여러 개 준비한 것에 희우조차 도대체 몇 개나 가진 거냐고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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