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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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3집

파일:Leemoonsae_3_f.png


앨범 뒷면 ▼
파일:Leemoonsae_3_b.png

발매일
1985년 11월 20일
스튜디오
서울스튜디오
장르
발라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 포크
재생 시간
35:27
곡 수
9곡
레이블
파일:서라벌레코오드.svg}}}
타이틀 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1. 개요
2. 특징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할말을 하지 못했죠 - 3:00
3.1.3. 야생마 - 3:59
3.1.5. 혼자 있는 밤, 비는 내리고 - 3:30
3.2. Side B
3.2.2. 소녀 - 3:40
3.2.3. 하얀 느낌 - 3:09



1. 개요[편집]


1985년 발매된 이문세의 세 번째 앨범.


2. 특징[편집]


이문세의 전성기와 한국식 가요(팝) 발라드의 시작을 알린 앨범으로, 4집, 5집에 비하면 아직 구세대적 색깔도 혼재된 과도기적 성격의 앨범이긴 하지만[1], 타이틀 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비롯해 '휘파람', '소녀' 등의 수록곡들은 1980년대 한국 대중가요의 수준을 외국의 팝 음악에 필적할 만큼 끌어올린 팝 발라드의 형식을 제시하였다고 평가받는다.

신촌블루스 엄인호의 소개로 희대의 명콤비인 작곡가 이영훈과 편곡가 김명곤이 함께하기 시작한 앨범도 이 앨범부터다. 이영훈은 포크발라드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현악기가 가미된 클래식 음악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확실히 구분함으로서 클래식 음악과 대중 음악계의 접점을 만들게 된다. 유재하이정선도 작사/작곡에 참여하였다.

상업적 성적도 대단하여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1986년 6월 18일 KBS 가요톱10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5주간 자리를 지키며 이문세는 골든컵을 수상하게 된다. 앨범 자체의 판매량은 비공식이긴 하지만 무려 150만장[2] 이상이었다고 한다.

이문세 본인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 그런지 이문세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앨범 중 이 앨범을 최고의 앨범으로 꼽기도 하였다. #


3. 트랙 리스트[편집]


따로 표시된 곡을 제외하고 전곡 작사, 작곡 이영훈, 편곡 김명곤.


3.1. Side A[편집]



3.1.1. 할말을 하지 못했죠 - 3:00[편집]



  • MIDI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곡으로, 피아노 소리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노래는 좋다.
할말을 하지 못했죠
{{{#989C8D 어제는 말 못 한 것뿐이에요
할 말은 따로 있죠 그댈 사랑해
햇살이 눈에 부셔 말을 할 수 없던 거예요
눈물이 앞을 가려 버려서 할 말을 하지 못했죠
그대의 웃음 소린 알 수가 없어
나를 보는 그 눈빛 무얼 찾는지
이대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
그대를 보내고 전화할까
어제는 밤새도록 울었죠
할 말을 다 못하면 눈물이 나요
새하얀 거울 속에 당신 얼굴 그려보았죠
눈물에 젖은 얼룩진 모습 다정히 웃고 있네요
어제는 말 못 한 것뿐이에요
할 말은 따로 있죠 그댈 사랑해
햇살이 눈에 부셔 말을 할 수 없던 거예요
눈물이 앞을 가려 버려서 할 말을 하지 못했죠
그대의 웃음 소린 알 수가 없어
나를 보는 그 눈빛 무얼 찾는지
이대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
그대를 보내고 전화할까
어제는 밤새도록 울었죠
할 말을 다 못하면 눈물이 나요
새하얀 거울 속에 당신 얼굴 그려보았죠
눈물에 젖은 얼룩진 모습 다정히 웃고 있네요
어제는 밤새도록 울었죠
할 말을 다 못하면 눈물이 나요
새하얀 거울 속에 당신 얼굴 그려보았죠
눈물에 젖은 얼룩진 모습 다정히 웃고 있네요
다정히 웃고 있네요 }}}


3.1.2. 난 아직 모르잖아요 - 4:11[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난 아직 모르잖아요
{{{#989C8D 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 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그대가 보내준 새하얀 꽃잎도
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혼자 걷다가 어두운 밤이 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그대가 보내준 새하얀 꽃잎도
나의 눈물에 시들어 버려요
그대가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나는 알 수가 없잖아요
그대 내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는 아직 그대 사랑해요 }}}


3.1.3. 야생마 - 3:59[편집]



야생마
{{{#989C8D 오늘도 나는 광야를 달린다
잊혀져 가는 맑은 꿈을 찾아서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싶어서
바람이 부는 대로 달려간다
아무도 내 마음 모를 때 때로는 슬프고
혼자서 가는 길이 너무나 외로워져도
오늘도 나는 광야를 달린다
꿈속에 보던 날개를 찾아서
멀리 저 멀리 타오르는 태양이
내 젊은 가슴을 부르네
아무도 나를 기다리지 않아도
오늘도 나는 광야를 달려간다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싶어서
오늘도 쉬지 않고 달려간다
때로는 거친 바람과 소나기 맞으며
혼자서 가는 길이 너무나 외로워져도
가다가다가 쓰러진다고 해도
오늘도 나는 광야를 달려간다
누구보다도 멀리 가고 싶어서
오늘도 쉬지 않고 달려간다
누구보다도 멀리 가고 싶어서
오늘도 쉬지 않고 달려간다 }}}


3.1.4. 빗속에서 - 3:55[편집]



  • 이문세 곡 중 흔치 않게 블루스 느낌이 강한 곡으로, 신촌블루스2집에서 커버하여 "바람인가"라는 곡과 메들리로 묶어 "바람인가, 빗속에서"라는 곡을 만들기도 하였다.
빗속에서
{{{#989C8D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온종일 비 맞으며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 마음
이렇게 빗속에 남겨 두고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 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 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


3.1.5. 혼자 있는 밤, 비는 내리고 - 3:30[편집]



  • 작사 / 작곡 / 편곡 이정선
혼자 있는 밤, 비는 내리고
{{{#989C8D 이렇게 비 오는 밤엔
누군가 기다려져서
어린애처럼 멀리서 내내
설레며 기다려 봐도
아무도 오질 않아서
외딴 섬처럼 쓸쓸해 지네
떠나간 사람이 생각나서
자리를 보면 머물던 그곳에
흔적만 남아 찬바람 부네
이렇게 비 오는 밤엔
누군가 날 찾아 줄까
빗물에 젖어 기다려 보네
떠나간 사람이 생각나서
자리를 보면 머물던 그곳에
흔적만 남아 찬바람 부네
이렇게 비 오는 밤엔
누군가 날 찾아 줄까
빗물에 젖어 기다려 보네
빗물에 젖어 기다려 보네 }}}


3.2. Side B[편집]



3.2.1. 휘파람 - 4:40[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휘파람(이문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휘파람
{{{#989C8D 그대 떠난 여기 노을 진 산마루 턱엔
아직도 그대 향기가 남아서 이렇게 서 있소
나를 두고 가면 얼마나 멀리 가려고
그렇게 가고 싶어서 나를 졸랐나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히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사랑하는 그대 내 곁을 떠나갈 적엔
그래도 섭섭했었나 나를 보며 눈물 흘리다
두 손 잡고 고개 끄덕여 달라 하기에
그렇게 하기 싫어서 나도 울었네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히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히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


3.2.2. 소녀 - 3:40[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녀(이문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작사 / 작곡 이영훈, 편곡 이정선[3]
소녀
{{{#989C8D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 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 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노을 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


3.2.3. 하얀 느낌 - 3:09[편집]



하얀 느낌
{{{#989C8D 그날 처음 우리는 만났지
아름다운 그 길을 우연히 스쳐간 순간에
사랑이란 그렇게 시작해
아침햇살 가득히 하늘에 빛나던 날
걸음을 멈추고 그대를 보았지
그대의 어깨 위 꽃잎만 쌓여갔지
그날 우린 밤하늘 보았지
우리 둘의 가슴에 하얗게 쌓이던 함박눈
사랑이란 그렇게 시작해
오래전에 보았던 것 같은 그대 눈빛
걸음을 멈추고 그대를 보았지
그대의 어깨 위 흰 눈만 쌓여갔지
그날 처음 우리는 만났지
아름다운 그 길을 우연히 스쳐간 순간에
사랑이란 그렇게 시작해
아침햇살 가득히 하늘에 빛나던 날
걸음을 멈추고 그대를 보았지
그대의 어깨 위 꽃잎만 쌓여갔지
걸음을 멈추고 그대를 보았지
그대의 어깨 위 흰 눈만 쌓여갔지 }}}


3.2.4. 그대와 영원히 - 4:37[편집]





그대와 영원히
{{{#989C8D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
초점 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 해도 볼 수가 없지만
감은 두 눈 나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 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무뎌진 내 머리에
이제 어느 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엔
이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 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속에
영원토록 남으리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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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3집과 4, 5집을 비교해 들어보면 한국 발라드 태동기의 변화, 발전상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한국 발라드의 확실한 시작은 이문세 3집이 아닌 4집과 유재하사랑하기 때문에부터로 보는 시각도 많다.[2] 3집 발매하기 전까지 1, 2집 앨범 판매량이 7천, 8천 장 수준이었던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대박이었다. 물론 공식적인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앨범은 1988년 발매된 변진섭 1집이다.[3] 이문세 3집 수록곡 중 이정선 작사,작곡의 2곡 - 야생마, 혼자있는 밤 비는 내리고 - 를 제외한 이영훈 곡 전부와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까지 편곡은 모두 김명곤이 담당했는데, 이곡만은 이영훈의 곡임에도 편곡을 이정선이 했다. 때문에 다른 곡들과 곡 분위기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