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불법체류 사이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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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핫산
3. 루나 녹스도티
4. 히폴리테 헤븐싱어
5. 안티오페 그림키퍼
6. 패러노이
7. 엘프리데 데스문드
8. 네메아
9. 글로리아 헤베
10. 신
10.2. 케레스[1]
10.5. 플루토[2]
10.6. 바커스[3]
10.7. 에레보르[4]
10.8. 녹스[5]
11. 기타 인물



1. 개요[편집]


이세계 불법체류 사이비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핫산[편집]


파일:이불사 핫산.png
풀네임: 핫산 지그레스

본작의 주인공. 20대 초반에 전조없이 이세계에 떨어진 대한민국 청년. 다른 작품의 주인공처럼 세상물정을 몰라서 거지와 투기장 노예에 엘프리데의 개인 노예를 거쳐 2년간의 노예생활을 해오며 푼돈을 모아가다가 작중 초반에 돈 30실버를 모아서 해방되었고, 이세계에서 모험가 생활을 시작한다.

제목의 사이비는 종교적 의미가 아닌 의학적인 의미의 사이비, 즉 돌팔이를 뜻한다. 하산은 지구에 있던 시절 건강에 미친 아버지 아래에서 온갖 잡기를 배워왔고 이를 자신만 알고 있을수 없다며 후계자로 삼으려는 하산에게도 전수했기 때문에 의학쪽에 상당히 잡학다식하며 그중에서도 마사지는 꽤 뛰어난 편.[6]

작중 상당한 수의 인물들이 유물이나, 은총 등을 가진 것처럼 하산도 신과 관계가 있는데 주인공답게 관심을 수로 표현하면 다른 이들과는 자릿수가 달라질 정도다. 접촉하는 신들 상당수가 그를 동격에 가깝게 대우하고 사교도들은 플루토 신앙에 귀순한다면 엄청난 대전사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납치를 시도하기도 했다.

모험가 데뷔 초반엔 가진게 없어 주먹질로만 싸우다가 시비를 건 모험가들을 물리친 이후 그들에게서 뺏은 칼 세 자루를 주무기로 써왔고 이후 미네르바 길드에서 몽둥이를 받은 이후로는 둔기 전사로 정착했다.

여러 사건과 루나를 통한 영약 섭취로 근력 12란 탈인간 수준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한동안은 근력에만 치중했고, 녹스의 은총이나 투척술 등으로 부족한 속도를 보완했지만 점차 체력 부족의 문제를 느끼고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 330화까지 근력 15를 찍어 인간의 한계에 도달했다. 마침내 총합 46이란 골드 티어 모험가 평균보다도 엄청나게 우월한 수치를 찍으면서 최강의 전사 라인에 들었지만 근력 조절이 어려워 힘을 약간 봉인한 상태.

또한 저승의 신왕 플루토의 힘과는 별개로 봄의 여신이자 대지의 여신 케레스의 혈통도 이은 만큼 사령술을 비롯해 일부 권능도 지니고 있다. 사령술은 사용 초반 너무 편하게 성장한다는 이유로 쥬피테르에게 봉인당했다가 신성을 각성하면서 되찾았는데, 다른 사령술사의 평가에 따르면 사령술은 본래 인형 조종술에 가까운데 하산의 경우는 진짜로 언데드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것 같다고 하니 어머니의 유전자도 영향이 큰 모양.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플루토코레의 사이에서 태어난 적장자로 신의 피를 일부나마 계승받은 혼혈인 반신이나 신으로부터 직접 힘을 하사받은 용사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순혈 신이다. 삼주신인 쥬피테르와 넵튠 입장에선 조카이며 코레의 어머니인 케레스의 손자이기도 하다.[7]

이후 하이포스의 신들이 내려와 대화 끝에 신성을 자각하고, 새로운 명계의 신왕이 되기 위해 신위에 도전해 신앙을 모으고 신전을 세우며 신으로서의 절차를 밟아나간다.

그러던 도중 세상의 이면과 강대한 권력자들, 그리고 이계의 존재들과 엮이면서 말 그대로 신들의 전쟁에 참전할 것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는 신들의 주적이자 원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끝장내는 전쟁인 기간토마키아의 주요 적대종족인 기가스들이 지상에 침공하자 이에 맞서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엘프들의 모략으로 암살당한 술의 신 바커스의 신격도 짊어진 상태라서 술에 대한 권능도 가지고 있다.

명부 모험을 끝마친 시점에서는 만전에 가까운 상태인 군신 마르스와의 일기토에서도 대등하게 맞서는 강자가 되었다.

하산을 제외하면 최강의 모험가인 글로리아도 마르스의 고함 소리 한 번에 기를 못 펴는 와중에도 금방 회복해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마르스는 맷집과 회복력은 어지간한 신들 이상이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명부에서 깨닫게 된 그의 신성은 '동그라미'. 정확히는 윤회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깨닫게 된 그의 진정한 신성은 공간과 시간이다.


3. 루나 녹스도티[편집]


파일:[이불사]루나.png
작품의 메인 히로인.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이오페 군도에서 대륙의 소모도라까지 찾아와 모험가가 된 소녀. 외형은 귀여운 인상의 미소녀에 부족 특유의 노출많은 주술사복까지 합쳐져 귀엽고 야한 미소녀지만 하산은 처음 봤을 때 이상한 액막이 가면이나 정신없는 말투 때문에 별로 호감을 가지지 않았었다.

소모도라에서 1년간이나 아이언 티어로 모험가 생활을 했는데 온갖 저주의 중첩[8]으로 단순한 막노동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한 달에 한 번이나 겨우 의뢰를 성공했다고 한다.

이틀에 한끼나마 겨우 먹는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간신히 먹고 산 건 왠만한 약초꾼이나 의사들 뺨칠만한 잡학지식을 보유한 덕으로 추측된다.[9] 하산이 강해지면서 점차 함께 모험하기가 어려워지자 마녀 네메아의 제자가 되었다.

초반부터 하산이 왠지 잘생긴 정신(?)이라면서 호감을 보이고, 자주 의뢰를 함께하거나 같이 다니면서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다. 하렘을 싫어하고 연인인 하산에 대한 독점욕이 상당하다.

하산이 너무 급격히 강해지느라 그녀가 모험을 함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워했고 실버 티어 모험가가 되면서 함께 모험을 하게 된다.

작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밤의 여신 녹스의 막내딸이다.[10] 게다가 작중 다른 데미갓이 아버지를 막연히 느낄뿐인 것에 반해 루나는 시도때도 없이 녹스와 소통하고 있다.

다만 루나는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도 모르고 그냥 녹스를 신앙의 존재로서만 존경할 뿐 모친이라고는 1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녹스는 막내딸인 루나에게 지극정성.

한참을 모르고 살다가, 명부 모험에서 겨우 자신이 명부의 고대신 녹스와 에레보르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직후 기가스들과의 전투로 무너져가는 명부에서 다시 헤어진다.

캐릭터 설정에 있는 하산의 일기에 의하면 아이오페 군도의 고아로서 장로 키르케의 집에서 키워졌었으나[11] 주변 또래들에게 같이 놀려 다가가면 기피당한다던가 손에 물이나 흙을 묻히는걸 금지당해서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던 등 구박당하고 살았기에 몰래몰래 다니면서 여러 가지를 어깨너머로나 익혔다고 한다.[12]

다만 하산은 이에 대해 사실 부족민들은 루나가 녹스의 막내딸임을 미리 알아채고 평민들이 귀족영애를 어려워한 것과 비슷한 상황임이 아닐까 짐작했다.


4. 히폴리테 헤븐싱어[편집]


파일:[이불사]히폴리테.jpg
소모도라 시 최강의 실버 티어 모험가. 검의 처녀단의 수장. 총 수치 40을 넘긴 강자로 이미 골드 티어로 승급해도 될만한 수준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승급을 거부하고 있었다.

전쟁신 마르스의 혈통을 받은 반신. 고아로서 떠돌다가 어느날 신성을 각성했다. 이로 인해 의외로 늦은 10대 중반 쯤에 무의 길에 발을 디뎠고, 영웅 양성소란 명예로운 장소인 케이로스 아카데미의 학생들을 두들겨 패면서 명성을 떨치고 영웅의 길을 밟았다. 본래는 강함만을 추구했지만 묘하게 하산 앞에서는 그런 자제심이 떨어지고 억누르던 욕망이 살아난다고 한다.

약간의 오해도 있었지만 하산과 여러모로 얽히면서 그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되었고,[13] 결국 그에게 고백, 헛간에서 맺어지고 그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선언한다. 물론 루나에겐 비밀.

그녀의 목표는 신주 넥타르를 마셔 반신의 한계조차 넘어선 반신을 능가하는 진정한 신이 되어 아버지 마르스를 만나는 것이다. 하산과 같이 다니면서 그의 스승격으로 무예와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하산의 두 번째 히로인으로 아내 중 한명으로 인정받았고, 명부 원정에서 드러난 사실로 하산의 첫 아이를 임신했다. 때문에 아마조네스들의 대회에도 불참하고 요양하며 하산이 엮이는 전투에만 참전하고 있다.

광명신의 여사제 피티아에게 장래 투쟁의 여신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의동생으로 성전기사단원 안티오페가 있다.

여담으로 그녀가 걸린 상태이상인 '달빛 알러지'는 밤이 달이 뜨는 밤이 되면 전투력을 급감시킨다. 이 폭이 커서 레벨이 40 이상인 그녀조차 근력/내구/민첩 1의 Lv.3으로 격하시킬 정도.

특이하게 루나는 밤을 상징하는 녹스의 친딸이라는 점 때문인지 그녀에게는 닿기만 해도 시간과 상관없이 달빛 알러지가 발동해서 신체능력이 급감한다. 평시에는 일광욕을 충분히 해두면 밤에도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


5. 안티오페 그림키퍼[편집]


파일:안티오페(이세계불법체류사이비).png
히폴리테의 의동생. 성전 기사단에서 복무하며 플루토 사교도들을 색출해 처형하는 처형자. 전신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문신을 하고 있는 갈색 피부 은색 단발의 미녀.

어릴 때 사교도에게 납치당했던게 트라우마인데, 핫산을 플루토 신도로 생각하고 이단심문하려했다가 강령술 사역마 떼한테 제압당하자 정신외상이 재발했고, 그 와중에 핫산이 실수로 지운 문신 대신 피카츄와 파이리 등을 그려놨더니 왠지 전기나 불꽃 능력에 각성해서 핫산을 아예 신이라 생각하고 비밀리에 신도가 되어버린다.

얼마 안 가 부담을 느낀 하산이 오해를 풀자 약간은 그를 편하게 대했으나 심연에서 보인 엄청난 현상에 경악해[14] 다시 그의 왼팔을 자청하며 겉으론 드러내지 않는 신도가 된다.

레벨은 20대 후반으로 모험가로 치면 실버 티어 정도지만, 자신의 카르마를 토대로 새겨놓은 문신으로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한다.

주무기는 자동회수의 인챈트가 새겨진 투창. 본래 마법사가 되고 싶었지만 그런 류의 재능은 전혀 없었다고 하며, 하산이 그려준 문신 피카츄, 파이리 덕에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자 매우 기뻐했고, 이후에도 하산에게 부탁해 번개모양 문신을 새김으로써 번개를 머금은 투창을 던진다.

그녀의 목표는 모든 아마조네스들이 모이는 축제에서 언니를 이기는 것.

여담으로 히폴리테는 핫산에게 처제인 안티오페를 손대지 말라고 했지만 둘은 가슴과 음부에 손을 대거나 하는 등 묘하게 진도를 나가고 있다.


6. 패러노이[편집]


파일:[이불사]패러노이.jpg
주홍빛 단발의 님프. 실제 연령은 20대지만 님프들 특유의 성장 둔화의 저주로 10대 초중반의 어린 외모를 하고 있다.[15]

전 플루토의 주술사. 목꾼들에게 착취당하던 스텀프들을 선동하고 자신의 주술의 힘을 더해서 폭동을 일으키려다 의뢰를 받고 찾아온 하산 일행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지하에 갇혀서 심문을 받으면서도 묘하게 핫산에겐 친근하게 나오더니 플루토와의 관계를 추궁하며 제멋대로 마음을 열어온다. 패러노이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았을때 플루토에게 직접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고, 플루토의 지옥마력과 핫산의 마력이 매우 흡사하다는 것. 이것저것 털어놓다가 생존을 위해서 베스타의 신도로 개종한다.

이후 개종을 확답하기 위해 플루토의 유적 도굴을 같이하면서 하산 일행과 묘하게 친해지고, 하산을 묘하게 따르면서 스토리의 메인 멤버급으로 편입된다. 루나와 유별나게 친해진 것까지 더해서 이후 계속 행동을 같이하고 있다.

하산의 정체를 어느 정도나마 유추하는데 성공한 인물로 지옥의 왕의 아들이라 여긴 하산에게 들러붙어 호감을 쌓은 끝에 어떻게든 지옥의 변경백인 지옥불의 임프로 승진하는 것이다.[16] 이 때문에 하산의 사도를 자칭하며 온갖 과장된 소문에 일조한다.

본래 사교도 주술사였던만큼 제법 마법에 능통하고, 어벙해보여도 레벨이 20이나 되는 만큼 실버 미만의 모험가들쯤은 대부분 찜쪄먹을 수 있다.

하산의 첫 번째 제사장으로 인정받아 다람쥐 저장고 능력을 갖게 된다. 능력은 입에 넣는 것으로 이차원의 공간에 저장하는 것으로 한계는 없어보이며 이 능력으로 하산의 인벤토리가 되었다.

본인이 말하는 것과 달리 핫산에 대한 신앙심은 사후 타로타로스 행일 정도로 낮으며[17], 간간히 보이는 말빨이나 미츄리의 답변을 보면 멍청한 척 하는 것 같다. 작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


7. 엘프리데 데스문드[편집]


파일:[이불사]엘프리데.png
하산을 2년간 노예로 부린 은발 적안의 알비노 엘프인 실버 티어 모험가.

하산은 엘프리데에게 팔리기 전에는 거지생활과 투기장 노예였는데 그렇다고 엘프리데 아래서 일하는게 편한 것도 아니라고 평했다. 이는 노예상인의 말에 엘프리데가 그대로 받아들여 성욕이 강제로 거세당하는 '두사의 저주'를 받아야 했던데다가 노예로 있는 동안 툭하면 트집 잡고 채찍질까지 하고 엘프리데를 따라오는 추종자 남성들의 화풀이까지 하산이 다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돈을 아예 안주지는 않아서 하산은 투기장 노예때부터 벌어온 돈을 한두 푼씩 모은 끝에 작중 극초반 시점에서 엘프리데 휘하에서 2년 즈음 지났을때에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사실 하산에겐 나름대로 호감이 있었다는 모양. 다만 본인이 호의를 드러내는게 익숙하지도 않았던데다가 요리를 대접해준 건[18] 이후로 삐져서 화풀이 삼아 좀더 험하게 굴린 것도 있기에 엘프리데 본인이 정신 차릴 즈음엔 하산은 속으로 엘프리데에게 학을 떼고 있었다.

다만 이후에 자신의 파티를 언급하며 하산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한다던가 자신이 준 단검을 아직 쓰고 있다며 몰래 좋아하는 걸 보고 호감이 있음이 확실해졌다.

히로인 중에선 떡밥이 제일 많은 존재인데, 엘프인 그녀가 애초에 인간들 사이에서 살게 된 이유는 스스로 엘프들의 신이나 다름없는 세계수에 불을 질러버리는 대죄를 지어 쫓기듯이 도망쳐 나온 것이며 신들의 존재가 확실한 이세계에서 무신론자라고 주장하거나 장래 엄청난 파멸을 몰고올 존재라고 하는 등.

애초에 엘프라는 종족 자체가 그리스 신화 기반인 이 세계에서 원래 없었던 외래종이라고 하는 걸 보면[19] 종족 자체가 일종의 떡밥인 듯.


8. 네메아[편집]


소모도라에 사는 마녀로서 상징하는 동물은 사자(또는 고양이과의 어떤 동물). 흰색의 거대한 (네메아 자칭)고양이.[20] 불꽃같은 붉은색의 갈기머리에 커다란 고깔모자를 쓰고 흉부도 엄청나게 큰 미녀.나인 더 팬텀??

하산이 첫 임무 해결 후 부산물인 벌을 매각하기 위해 상점을 찾던중 들른 곳의 점주로서 첫대면 하는데, 이 때 하산의 내면을 어느 정도 읽어보고 그에게 호의를 표하며 간단한 일로도 거액을 주는 등 그에게 다가가다가 그를 유혹해 역강간을 벌이지만 아직 하산이 성장은 커녕 능력의 말미도 제대로 깨우지 못한 상태라 본래 계획[21]과 달리 그냥 적당히 경고만 하고 보내준다.

이름의 어원은 네메아의 사자이며 이 때문인지 성감대도 고양잇과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지하수도에 사는 쥐의 마녀인 하멜른을 포함한 다른 마녀들과는 어느 정도 교류는 나누는,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준.

하산을 이세계에 불러온 원흉 중 한 명으로 드러났다.


9. 글로리아 헤베[편집]


파일:글로리아(이세계불법체류사이비).png
대륙에서 악명높은 사마리안 소녀. 쥬노의 성전사. 완숙 이전이라지만 뛰어난 전사였던 히폴리테가 유일하게 완패한 상대라거나, 골드 티어급 마수인 에키드나의 자식들을 죽이고 협박했다거나 하는 전설적인 업적들을 1, 2년 사이에 세웠다. 이 때문에 사마리아인에 대한 악명이 올랐는데, 작중 하산이 사마리아인이라며 첫인상이 나쁜 이유 중 대부분은 이 처자가 쌓아놓은 악명 탓이다(...).

근력 스탯은 최소 15, 민첩 스탯은 14~15, 내구 스탯도 14~15 정도로 추정된다. 근거는 근력 15인 하산을 힘으로 이겼고, 단순히 기술도 뭣도 없이 달리는 것만으로 히폴리테/안티오페를 압도했고, 하산의 함정에 걸려 땅에 내리꽂혔을 때도 멀쩡했다.

하산이 신성을 자각한 이후 초대받은 귀족의 연회에서 첫등장한다. 하산을 오빠라고 착각해 집착해서는 놀이를 가장한 혈투를 벌였다. 사마리안의 고향인 황야를 떠나 대륙에 온 이유도 오빠를 찾기 위해서라고 하며, 지금까지 오빠랑 엇비슷하게 생겼다고 몇 명이나 되는 남자들을 재기불능으로 만들었다.

하산과 치고받으면서 자신의 낑낑에도 쓰러지지 않고 반격을 날려오는 사람은 오빠밖에 없다면서 남매만 아니라면 오빠의 자식을 낳았을 거라는 등 위험한 말을 내뱉다가 떠나간다. 이대로면 틈만 나는대로 하산에게 덤벼들 것이 뻔해서, 루나와 히폴리테가 실종된 오빠를 찾기로 하고 주술을 써서 글로리아의 오빠를 찾았는데 의외의 인연이 밝혀진다.

글로리아의 오빠는 하산이 처음으로 죽인 사마리안 청년 카스토르였다. 하산의 이세계 첫 친구이자 은인, 카스토르는 구두룡의 분노란 정신장애 저주로 마을을 초토하시킨 여동생을 낫게 해주기 위해 사마리아를 떠났다. 그리고 투기장 노예가 된 하산과 친해졌으나 서로 싸우게 되자 압도적인 실력으로도 정이 든 친구 하산을 죽이지 못하고 검을 멈췄다.

그러나 하산은 죽음의 공포에 패닉에 빠져 얼떨결에 검으로 카스토르를 찔러 죽이고 만다. 죽어가면서도 그를 원망하지 않고 탈출하라면서 성냥을 건네주는 등 그를 친구로 여기며 여동생에게 유언을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사망한다. 이에 글로리아에게 목숨을 걸고라고 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하산은 그녀에게 카스토르의 유품을 전해주면 진실을 밝힌다.

자신을 원망하며 덤벼들 거라고 생각했지만... 글로리아는 가슴이 미치도록 아프다면서 이게 사랑이구나 라면서 하산과 결혼하겠다고 달려든다. 다행히 쥬노의 성전사로서 맡은 과업, 델포이 하수처리장 청소 업무로 소도모라까지 쫓아오지는 못했다.

이후 소도모라에서 벽력제와 마주하는 하산의 앞에 떨어지며 재등장. 난동을 부리다 하산과 기사단에게 제압되어 감옥에 갇혔다. 하산은 그래도 친구의 동생이고, 빚이 있다고 여겨서 걱정했지만 쥬노의 성전사이자 수많은 몬스터를 토벌한 영웅이기도 한지라 왕을 위협하고도 훈방 정도로 그친다고 한다(...).

이후 하산은 그녀가 걸린 저주 구두룡의 분노를 풀어줌으로 정신장애를 치료해준다. 이때 감옥을 부수고 도망쳤지만 하산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 하산이 지옥 원정대를 모집하자 순순히 참가한다. 이때부터 과거와는 달리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까지 보여온 광기는 구두룡의 저주란 정신장애 때문이었던 모양.

쥬노 여신이 내린 과업을 수행중인데 원역사의 헤라클레스가 그랬듯이 조건에 발목을 잡혀 케르베로스 사냥이나 하수처리장 청소에서 무효판정을 받는다. 쥬노의 사제가 하는 말에 따르면 쥬노가 그녀에게 바라는 것은 위업 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대사제에 걸맞는 행위라고 한다.가족 만들기


10. 신[편집]


기본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을 모티브로 한 신들이 대부분이나 이름이 로마식이라던가[22] 약간 바뀌는 것 같이 사소한 부분으로 시작해 행적 자체가 상당히 바뀐 인물 등등 어느 정도 차별점이 있다.

이들은 마음에 드는 인간에게 은총을 내리거나 아예 자신의 자식(데미갓)을 지상에 만들어두기도 한다. 다만 데미갓에 대한 애정도나 애정 표현은 신마다 제각각인 모양.[23]

이들도 인간으로선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전능하지는 않다. '하이포스의 법률'에서 제정된 여러 제약을 따라야만 하며 이를 어기면 벌점을 받고 이 벌점이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모종의 제약이 가해지는 모양. 대표적으로는 아무런 댓가(or제물)나 제약 없이 인간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금지된다.

또한 신마다 성격이 다르다 보니 서로 사이가 좋은 신들도 있고 사이가 나쁜 신들도 있다.[24]


10.1. 아폴로[편집]


작중에선 주로 광명의 신이라 칭해진다. 사교도 토벌 파티가 늪지대의 짙은 안개때문에 곤란해 할때 파티에 있던 카산드라의 추천으로 하산이 아폴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자 하산이 준 공물(음식)과 과업 수치 200을 받고 직접 태양의 힘을 담은 화살을 쏴줘 안개를 몰아준 것만이 아니라 늪지대를 전부 바싹 마르게 해준다.[25]

이후 하산이 디아나에게 불평등 계약을 일방적으로 요구받을때 이들 앞에 등장. 디아나의 최근 문제행각들을 지적하며 디아나를 물러가게 하고 덤으로 저번에 해준 제사의 보답이라며 하산이 가진 은총까지 살짝 강화시켜준 뒤 돌아간다.

이후 델포이에 예언을 받으러 온 하산의 앞에 직접 내려와 그를 자신들과 동격이라면서 그가 어떤 존재인지 인지하게 해주고 그 혈통과 재능에 마땅한 지위를 되찾으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아폴로의 은총은 아폴로의 특성상 열기가 강하다 보니 그 열기를 감당하지 못하는 인간의 경우 모근이 타버려 대머리가 된다고 한다(...).[26] 전부 이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대머리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폴로의 은총을 받은 사람은 대머리라고 인식하고 있다.


10.2. 케레스[27][편집]


대지의 여신. 본래 쥬피테르나 플루토에 못잖은 권능을 가진 강대한 여신이었지만 30년 전에 사랑하는 딸 코레의 실종으로 분노에 미쳐 지상에 3년의 겨울이라는 대재앙을 내렸다. 그 결과 농부들의 주신 직위를 잃고 영락해 힘을 상당히 잃었다. 외견은 나이 든 노부인의 모습.

손자인 하산과 두 번 만났고, 두 번째 만남에 혈통의 비밀을 밝히며 하이포스에서는 무언가를 숨기고 하산과 접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참고로 딸 코레는 맨손으로 몬스터를 찢을 정도의 괴력을 가진 여신이었다고 한다. 손자 하산의 힘에 관한 재능은 의외로 플루토가 아니라 딸 코레의 유전일 것이라고 한다.


10.3. 마르스[편집]


마르스 길드가 모시는 신으로 미네르바와 같이 모험가들이 모시는 양대 신 중 1명으로 치렁치렁한 갈색 머리칼과 구릿빛 피부를 가진 호남형의 미남이며 몸에 딱맞는 갑옷과 투구에 붉은 망토를 두르고 있다. 주로 마르스 길드원들과 아마조네스들이 숭배하며 히폴리테, 안티오페, 실레리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전쟁의 신이란 신격답게 승부, 승리를 좋아하며 패배를 싫어한다. 이 때문에 마르스 길드는 길드원간 결투를 벌일 때 한쪽이 패배하면 공식적으로는 제명시킨다.[28]

하산에게 호의적인 신 중 1명으로 길드 내에서 하산과 히폴리테가 결투할 때 무모한 싸움에도 용기있게 나서는 하산에게 극찬을 보내면서 시간을 정지시키며 등장. 아니꼬운 미네르바 대신 자신을 선택해준 답례라며 규율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간섭하여 히폴리테의 갑옷 매듭을 푸는 것으로 하산을 도와주고 사라진다.

하이포스를 등반한 하산 일행의 앞에 등장. 축복을 주기 전에 시험을 해보겠다면서 하산과 맞붙어 싸웠다. 하산은 밀리지 않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안티오페의 말로는 마르스는 본래 장기전이나 피를 흘릴수록 전투력이 오르는 투신이라고 한다.


10.4. 디아나[편집]


달과 사냥, 순결을 상징하는 여신이며 순결을 맹세한 자들과 님프들, 사냥꾼들이 주로 모시는 여신이다. 하산이 악타이르 건을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그의 앞에 직접 등장.

님프의 순결을 더럽히는 데다가[29] 자신에게 공물로 받쳐진 사슴들을 괴롭혔다는 죄목[30]으로 그를 죽이려 했으나 하산의 간곡한 해명을 듣고 마사지를 받고선 평생 순결을 유지할 것과 공물과 마사지를 자신에게만 바칠 것을 대가로 살아남을지 아니면 이대로 죽을지 이지선다를 강요하는데 이때 아폴로가 나타나 오히려 디아나를 구박하자 별 수 없이 물러난다.

이후 죽순버섯을 찾는 하산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하산이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과 동격 이상의 신적 존재란 사실을 자각해서인지, 전처럼 막무가내로 굴지는 않고 숲에서 엘프리데를 데리고 나가달라고 하며 엘프리데에 대한 떡밥을 남겼다.

원판인 아르테미스만큼 거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아폴로의 말에 따르면 하이포스의 법률을 꽤 많이 어겨서 벌점이 상당히 쌓여 있는 상태라고 한다. 악타이르를 사슴으로 만든 것만 해도 하이포스 입장에서 보자면 과잉처벌이었다는 모양.


10.5. 플루토[31] [편집]


명계의 신왕이자 죽음의 신. 본래 하이포스의 쥬피테르, 바다의 넵튠과 더불어 삼주신 중 일각이었다.

살면서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특성상 대전사나 데미갓을 세우지 않고도 다른 십이신들 이상으로 강력한 힘과 권위를 가졌으나, 어느 날 명계의 왕좌를 비워두고 실종되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플루토에 관한 모든 신화와 권위는 부정되어 그의 신도들은 사교도로 내몰리게 되고 플루토를 '지옥의 신' 또는 '죽음의 신'이 아닌 '부의 신'으로만 부르도록 정해진다.[32][33]

본래는 왕국에서 핵심 일파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권위를 가진 신이었다고 한다. 히폴리테는 하산을 보면서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닮았을 것인데 하산을 보면 도저히 사교도 취급 받을 존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10.6. 바커스[34][편집]


술의 신. 넥타르의 주조자. 하이포스 신들 중에선 신참에 속하며 데미갓에서 신이 된 남자로 유명하다. 그가 걷는 곳마다 향기로운 술냄새가 풍기며 매혹된 사람들이 모여든다. 술의 개발자가 아니라 술 자체의 근원이기도 해서 바커스가 힘을 잃으면 모든 술 주조법이 효과를 잃는다.

하산이 머무는 소모도라까지 찾아와 만난다. 그에게 신위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점차 힘을 잃어가는 신들의 현황에 대해 알려주면서 자신들을 도와주면 넥타르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당시의 하산은 신위에 도전하기엔 많이 약했기에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얼마 후에 아끼던 님프 소녀가 준 술에 든 독(에이트)에 당해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다.[35] 죽기 전 자신을 중독시킨 님프 소녀는 이용당했을 뿐이니 죄가 없으므로 용서할 것도 없고, 사후 세계를 즐기러 간다며 당당하게 떠났다.

죽기 직전 하산에게 넥타르의 레시피를 건네주면서, 일부 지워놓은 재료까지 더해내서 완성하는 사람에게 술의 신격을 하사해주라면서 자신의 신격을 맡긴다. 때문에 하산은 한동안 혼잣말만으로 술의 맛을 지배할 수 있는 이중신격을 지녔었고, 이 신격은 저승에서까지 재료를 채취해와 넥타르 주조에 도전중인 루나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10.7. 에레보르[36][편집]


심연의 신. 끝을 알 수 없는 대륙의 마경 심연을 지배하는 강대한 신. 하산을 시험했다.


10.8. 녹스[37][편집]


녹스차일드 부족에서 믿고 따르는 신이지만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는 전성기에 비하면 신도가 많이 줄어서 이래저래 영락했다고 한다.

하산이 마사지를 하면서 루나의 저주들을 지우는 것을 보고 루나에게 강제로 빙의해 그를 죽이려 했으나[38] 하산의 내면을 관조하면서 그의 정체를 어느정도 알아챈 뒤 오히려 어느 정도나마[39] 은폐기능이 있는 자신의 가호까지 내리고 그냥 돌아갔다.

앵커셔스라는 사교도의 사령술사에 의하면 현재 플루토 사교도는 녹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앵커셔스가 밤의 신의 장남인 거인신(티탄)을 거인족 시체에 강신시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이 거인신이 막내 운운하며 했던 묘사[40]이 아무리봐도 녹스의 막내딸인 루나이기 때문. 이외에도 하는 말을 보면 녹스, 에레보르 등 어둠과 관련된 신들끼리와 사교도는 엮인게 꽤 있는 모양.[41]


11. 기타 인물[편집]


  • 악타이온
미네르바 길드의 골드 티어 모험가. 달과 순결의 여신 디아나의 저주를 받아 사슴이 되어 있었다.
이후 해주를 위해 동료와 함께 사기극을 벌이다가[42] 사기단을 쫓으려다 우연히[43] 자신을 알아본 하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44] 결국 핫산의 혈자리 마사지를 받아 사슴가죽이 벗겨져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후 마을로 돌아가며 하산을 극찬한 뒤 그를 통해 '히폴리테, 전사의 과업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말을 전하게 하고 얌전히 자수한 듯.
이후 플루토 사교도들의 마을 침공 당시 루나의 주술에 따라 지원요청이 닫자 바로 달려오지만 하산이 이미 사교도의 네임드 성전사를 쓰러트린걸 보고 그의 용기와 실력을 극찬하며 자신이 쓰던 공포 분쇄자라는 무기[45]를 건네준다.

  • 바이스 바인
성전 기사단의 단원이자 술의 신 바커스의 신도. 바커스의 충실한 신도답게 금주기간에는 술로 목욕을 하고, 하루종일 술에 취해있는 애주가다. 심지어 술에 취한 이들을 약간이나마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고블린 왕 토벌 사건에서 하산을 플루토 사교의 강령술사라고 의심하나 전혀 사교도답지 않은 모습[46]에 의심을 푼다. 하산과 히폴리테, 안티오페와 함께 케레스의 던전을 공략한다.

  • 다프네
소모도라의 마르스 길드 접수원. 본래 브론즈 티어 모험가였으나 부상을 입고 은퇴한 뒤 창구 접수원으로 전직했다.
나름대로 미인이라 스토커 등도 꼬여서 첫등장시점에선 꽤 예민해진 상태라 하산이 억울하게 피해입기도 했지만 이후 오해를 푼 뒤엔 사과의 의미로 자잘하게나마 여러 편의를 봐줬다.
하산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는 하산이 약했던 시절부터 거의 전담 접수원으로 같이 일한 것 덕분에 골드 티어 중에서도 최강인 명부 신왕의 아들을 육성했다고 명성이 퍼져서 잘 나가고 있다. 하산이 했던 의뢰코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 말코
소도모라의 아이언 티어 음유시인. 하산의 꼬인 모험담은 대부분 말코가 소문내는 것들이다.

  • 칼리두르
알브하임에서 건너온 엘프 무예승. 벌목장의 주인이 낸 의뢰에 참여하던 하산과 같은 의뢰를 받으며 만나게 된다. 생김새는 대머리에 주름지고 수염만 길게 진 늙은 남성. 알브하임에서 건너온 엘프 무예승. 벌목장 노조 제압의뢰에서 하산과 만나게 된다.
엘프 입장에선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극악무도한 범죄자인 세계수 방화범 엘프리데를 쫓아 인간들이 사는 영역으로 찾아왔다고 하며 하산에게서 자신이 이전에 살던 도시(즉 엘프리데의 노예로 있던 당시의 도시) 이름을 듣고 사건해결 이후 하산 일행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바로 그쪽으로 떠난다.
이후 소도모라로 돌아와서는 이래저래 하산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의 비사를 밝히고, 사회의 단맛에 타락해서 엘프리데가 안 잡히게 돕는 등 하산 일행의 아군이 된다. 베스타 여신전에서 머무는지 여사제랑도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챈트처럼 '인간형[47]을 상대하는데 특화되는 대신 그 외의 상대에게는 약화된다.'라는 제약을 스스로 걸었다. 이 때문에 인간형이 아닌 적들 상대로는 Lv.3 즉 일반적인 성인 남성 수준의 능력치밖에 안되지만 인간형 적을 상대로 할때는 Lv.40 이상의 영웅급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
그 외에도 고기를 입에 대지 않는 대가로 금강불괴를 얻는 등의 다양한 제약으로 전투력을 늘리고 있었는데 속세에 나와서 입에 댄 고기가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육식 금지 계율을 완전히 파계해버려서 금강불괴는 잃어버렸다. 금강불괴가 사라진 줄 모르고 방심했다가 프시케한테 한방에 뻗어버리는 참사를 당하기도.

주인공 하산의 친아버지. 아내 김춘자[48] 씨와 함께 일남일녀를 두었다.
어릴 적에 며칠에 밥 약간 먹는 게 겨우였을 정도로 매우 힘든 보릿고개를 보내오면서 훼까닥할뻔한 적이 많았던지라 때문에 밥을 굶지 않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에 일종의 중독증세에 가까울 정도로 미쳐있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뒤로는 온갖 민간요법을 포함해 별별 괴식을 다한 끝에 이게 효과가 나와서 60대라는 노구임에도 볼구하고 3대500을 거뜬히 해먹는 초인으로 뉴스에도 나올 정도(...). 문제는 자기가 효과를 봤으니 좋다고 여긴건지 이를 아들에게도 강압적으로 밀어붙였다.[49]
상단의 주인공 하산 항목에 나왔듯이, 그 정체는 쥬피테르와 넵튠과 함께 세상을 삼분한 황천의 신왕 플루토. 본래 명부의 신왕이자 통치자로서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그 강대한 세력에도 염증을 느낀 것인지, 우연히 사랑에 빠진 아내 코레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갖게 되었고, 한동안은 지옥에서 하산을 길렀지만 하대수의 신성 때문인지 하산에게 문제가 생기자 아들과 아내만 데리고 지구로 도망쳤다.
하산이 어릴 때 같이 놀았던 반려견 케르베로스(...)는 여전히 하산에게 친근하지만 졸지에 주인을 잃게 된 하대수의 반려님프는 하산에게 감정이 복잡한 상태.
그 후 어떻게 했는지 지구까지 흘러와 건강원을 차리고 딸도 1명 가지고 평화롭게 살았지만, 아들 하산이 자신의 핏줄 탓에 다시 이세계에 오게되자, 핫산에 의해 바뀐 윤회전생 시스템을 대신 맡으며 명부의 빈 옥좌를 지키기로 한다. 하산과는 달리 본래의 옥좌 주인이니만큼 여기서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한다.
알브헤임 쪽에서 암약하는 어떤 존재를 잡아와서 대신 처넣어놓으면 하대수도 핫산도 묶일 필요 없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단서로 핫산에게 새로운 목표를 정해줬다.
직업으로는 '산과 바다'[50]라는 건강원과 접골원을 운영하고 있다.[51] 그래도 하산의 마사지 실력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질 고려하면 실력 하나는 뛰어나다.
그런데 나중에 하산과 재회했을 때 결국 관청에 야매로 한 게 걸려서 건강원을 정리했다고 말한다.

  • 프시케
베누스 신전 소속 성전사[52] 겸 호위담당. 전신을 가시갑옷으로 중무장하고 있으며 철퇴류 무기를 사용한다.
왠지 '흐으으', '크으으' 같은 숨쉬는 소리밖에 못내지만 일단 지성 자체는 어느 정도나마 갖춘 모양. 실력은 대인전으로는 골드 티어인 칼리두르를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로 뛰어나다.
말코와 칼리두르에게 이끌려 베누스 신전에 들린 하산을 보고 그에게서 플루토의 기운을 느껴 그가 사교도라 생각해 바로 처형하려 했으나 말코가 알려준 임기응변[53]과 그 사이에 달려온 베누스의 성녀 덕분에 하산은 구사일생한다.

  • 테오 프리드리히
현재 제루이트 왕국의 왕이자, 쥬피테르의 지상 대행자로 유명한 지배자. 플루토를 사교도로 내몰은 사람이기도 하다. 쥬피테르의 지상 대행자라는 별칭이나 외부의 인식과는 다르게 현재 하이포스를 적대하고 신들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모로 책략을 꾸미고 있는 중이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상태.
그러나 소도모라에 직접 행차해 하산과 만나면서 의외로 그는 신들에게 딱히 대단한 적대감도 없는, 그저 평범한 남자임이 드러났다.
과거 차남으로 태어나 사랑하던 시녀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딸이 에이트에 중독되어 죽어가자 격노, 주변의 충동질에 이성을 잃고 형 빈센트와 내전을 벌인 끝에 그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54]
포로로 잡은 플루토 사제들을 겁박해 이미 죽어버린 딸을 강령술로 부활시키나.... 딸은 이미 자신이 아는 딸이 아니게 되어버렸으며 어느샌가 자신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나라를 이용해 하이포스를 적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딸 프리데는 이후 남장을 하고 살려둘 생각이던 플루토 잔당까지 모조리 처형해, 반정부 세력으로 몰아가는 등 나라를 좌지우지했고. 벽력제가 소모도라에서 데려온 하산의 도움으로 사실은 기가스의 의지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하고 있던 것이 드러나고 구원받는다.
그러나 프리데가 정신을 지배당한 시절 벌여온 폭정으로 인해, 대공가에서 반란이 벌어지면서 나라가 반쪽이 나서 하산이 다시 개입해 중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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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레스는 로마의 라틴어 표기이다.[2]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삼주신 중 하나이자 명계의 지배자 하데스. 플루토는 하데스의 라틴어 표기법이다. 케레스와 비슷하게 본래 신화와는 행적이 좀 바뀌었다.[3] 바커스는 영어식 표기법이고, 라틴어 표기법으로는 바쿠스다.[4] 심연의 신으로 나오는 걸 보면 이름부터가 암흑을 뜻하는 에레보스가 모티브인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에레보르라 기술된다.[5]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똑같이 밤을 의미한다.[6] 작중에선 마사지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종의 부가효과로 신의 저주를 해주하는 기능이 달려있다. 심지어 이렇게 해주하면 카르마라고 하는 일종의 경험치로 환산되어서 하산 본인의 스탯을 올려준다.[7]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 원판의 족보로 보면 좀 복잡한 편인데, 하데스는 데메테르와도 동복 남매라서 하데스쪽 계보로 보면 쥬피테르, 넵튠은 하산 입장에서 작은 아버지이고 케레스는 큰고모가 되며 코레는 케레스의 딸이라 하산의 사촌이기도 하다. 코레 입장에서 보자면 쥬피테르, 넵튠, 케레스는 각각 하산에게 조부/조모가 되며 하데스 또한 코레쪽 계보로 보면 하산의 조부에 속하기도 한다. 사실 그리스 로마신화에 이런 개족보는 한두 개가 아니라 3대 내에서 끝날 정도면 그나마 간단한 편이다.[8] 신의 저주만 해도 두 개나 되고 성장 약화와 집중력 약화의 저주까지 걸려있었다. 이 때문인지 레벨도 3으로 턱걸이로 모험가가 되었다.[9] 이 덕인지 하산을 만나 성장을 시작하자 순식간에 브론즈 티어로 승급했다. 의뢰는 많이 못했지만 호랑말벌 주 같은 특산품을 길드에 납품해준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한다.[10] 녹스는 그리스 신화의 태초의 신중 하나인 닉스와 동일한 신격이며 닉스는 제우스의 증조모인 가이이와 동렬이며 신격으로도 최상위에 위치하는 존재다. 이 세계관의 신들이 그리스 신화와 동일한 계보와 신격을 가지고 있다면 에레보스, 가이아와 같이 최고(最古)의 신격중 하나다.[11] 루나가 자라온 녹스차일드 부족에선 성이 없는 고아들은 녹스의 아이라는 뜻에서 남자에겐 녹손 여자에겐 녹스도티라는 성을 붙여줬다.[12] 마을에서 나온 이유 또한 마을의 전통대로 성장해서 마을사람들에게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기 때문. 소모도라에 정착한건 하수 정비도 안 돼서 툭하면 하수가 역류하는 추잡하고 역겨운 환경이 자기 고향인 아이오페와 비슷해서(...) 친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13] 묘하게 운이 따라주기도 했다. 우연히 무력한 그녀를 붙잡아서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던가, 루나 때문에라도 골드 티어가 되고 싶던 하산을 보고 사내로서 상승욕구가 있다고 고평가하거나, 이래저래 히폴리테의 기대를 하산은 점차 때맞춰 성장하면서 모두 충족시켜주었다.[14] 심연의 신 에레보르와 하이포스의 신왕 쥬피테르가 직접 하산과 접촉했다.[15] 이 저주는 님프들에게 종특 수준으로 각인되어 있는지 30줄이 넘은 님프도 중학생 수준 외형이다.[16] 다만 이때 하산은 자신이 그런 존재라곤 생각도 안 해서 '그냥 얘가 헛소리 하나보다.'하고 건성건성 대답해줬다.[17] 중요 분기마다 결국 핫산의 뒤통수를 친 적은 없으므로, 존경하는 시늉을 하며 기만하고 있다기보단 자길 도와줬던 플루토를 향한 신앙이 그만큼 깊었던 것이라고 봐야할 듯.[18] 본인 딴에는 나름 좋은 관계가 되어보겠다고 팬케이크를 만들어다 줬는데 지독한 요리치라 별별 괴식을 먹어온 하산조차도 제대로 먹지 못할 수준이었다. 당연히 하산은 면전에다 욕설을 퍼부었고 이후 처맞았다.[19] 엘프만이 아니라 사마리아, 아이오페 군도 자체가 대륙인 입장에선 갑자기 생겨난 외래종이라고 한다.[20] 하산 왈 저 정도 사이즈면 아무리봐도 고양이가 아니라 사자나 표범에 가깝다고 한다.[21] 원래라면 자신에게 완전히 빠지게 만들어 자신의 가게 안에서 영원히 사육시키고자 했다.[22] 완전히 로마식인 건 아니다.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로마식 이름은 각각 유피테르와 넵투누스인데, 작중에서는 영어식 이름인 쥬피테르와 넵튠으로 기술되었다.[23] 녹스의 경우 막내딸인 루나를 헬리콥터 맘 수준으로 애지중지하지만 마르스의 경우 히폴리테가 엄연히 자기 딸중 한명인데도 불구하고 히폴리테가 아니라 하산을 도와줬고 히폴리테에게는 딱히 관심두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후일 직접 등장한 본체 마르스는 딸들의 이름과 성격, 생김새까지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는 관심을 두고 있었다. 자신이 정말 데미갓이 맞는지 의아해하던 안티오페에게 네 엄마와 판박이라서 아빠인 내가 몰라볼 수 없다고 말해주기도 했다.[24] 마르스와 미네르바처럼 경쟁자 같은 관계는 예사고 아폴로가 간절히 청했다지만 쥬피테르가 자기가 죽여서 저승에 보내놓고 클레피오스를 빼내 하이포스의 신으로 올린 것 때문에 플루토와 쥬피테르간의 관계가 매우 악화되었다고 한다. 아예 플루토의 던전들 자체가 쥬피테르에게 보내는 항의 시위라는 신학자들의 추측까지 있을 정도.[25] 여담으로 이때 아폴로의 도움을 받기 위한 대사가 다름아닌 태양 만세였다.[26] 이는 아폴로 본인도 생각못한 부작용이었는지 은총을 강화해줄때 하산이 대머리가 된다거나 그런 일은 없다고 확신해줄수 있냐는 식으로 묻자 자기가 알 수 있는게 아니라며 바로 눈을 돌렸다(...).[27] 케레스는 로마의 라틴어 표기이다.[28] 다만 히폴리테가 하산을 반쯤 노예처럼 부리는 식으로 봐주는걸 보면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대신 다른 댓가를 받아도 크게 상관없는 모양.[29] 이는 하산이 자주 머물던 여관주인의 아내인 님프 '에코'와 관련된 것. 사실 이는 거의 오해에 가까운데 여관주인의 부탁으로 아내의 허리디스크를 마사지로 치료해주다가 하산의 신력에 어느 정도 취해버린 에코가 갑자기 하산의 손을 자신의 가슴팍 부근으로 가져다 댄 것이고 하산은 이후로 흉부결림을 해결해줄정 도로만 마사지하고 바로 손을 땠다.[30] 이 또한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하산 입장에선 단지 사슴사기단을 잡으러 온 것 뿐인데 다른 사슴들이 하산에게 먼저 덤벼서 어쩔수없이 제압한 것. 심지어 이것도 중간에 이 사슴들이 디아나에게 바쳐진 공물이라는 걸 듣고 죽이지 않고 산채로 제압하느라 개고생까지 해야했다.[31]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삼주신 중 하나이자 명계의 지배자 하데스. 플루토는 하데스의 라틴어 표기법이다. 케레스와 비슷하게 본래 신화와는 행적이 좀 바뀌었다.[32] 작중 묘사상 부정한 것을 뜻하는 부(不)가 아니라 부자를 뜻하는 富의 신을 말하거나 아니면 둘다 노린 중의적 표현인듯. 인간들 사이에선 땅밑은 모두 플루토의 영역인데 온갖 보화나 유물등은 대부분 땅 아래에 박혀있으니 플루토의 것이다라는 논리로 신들 사이에서 제일 부자로 여겨진다고 한다.[33] 이는 사람들의 신앙이 신의 권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보니 정해진 규칙으로 보인다. 죽음의 신이란 것만이라도 확실히 말살한다면 플루토의 핵심적인 권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34] 바커스는 영어식 표기법이고, 라틴어 표기법으로는 바쿠스다.[35] 에이트는 북유럽 신화의 대사 요르문간드가 품은 맹독의 이름이다. 경악스럽게 강한 맹독으로 신들조차 중독되면 목숨이 위험했으며, 결국 라그나로크에서 모든 신들 중 최강의 투신으로 꼽히던 토르는 요르문간드를 때려죽이고 아홉걸음도 걷지 못하고 쓰러져 죽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온 히드라의 맹독 못지 않다고 볼 수 있다.[36] 심연의 신으로 나오는 걸 보면 이름부터가 암흑을 뜻하는 에레보스가 모티브인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에레보르라 기술된다.[37]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똑같이 밤을 의미한다.[38] 죽은 사람마저 소생시키는 의사가 나온 뒤로 신들은 인간이 신의 격을 넘보는 의술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당장 그 사자소생을 실현시킨 '클레피오스'도 쥬피테르의 벼락에 맞고 즉사했다.[39] 본인의 힘이 많이 약해져서 다른 신들로부터 완전히 숨기는건 무리라고 한다. 텀을 크게 두고 가끔씩 마사지 한 번 해주는 정도라면 안 들킬거라는 듯.[40] 작고 귀여우며 핑크 머리를 가진 인간족[41] 애초에 플루토는 저승의 신이자 왕이면서 동시에 관리자이기도 하다. 즉 플루토 입장에서 이미 죽은 육체나 영혼을 마음대로 다룰 힘을 줄 이유가 적고 이들이 도움을 요청한 것 또한 녹스나 에레보르 쪽인걸 보면 플루토 사교도는 순수하게 플루토만 따르고 있는건 아닌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42] 본인들이 말한 바에 따르면 처녀신이 건 저주라서 오랫동안 처녀였던 사람들이 써오던 물건을 모아 그 물건에 맺힌 처녀들의 정기로 치료할 계획이었다는 모양. 다만 돈도 없고 자신이 악타이온이라는걸 증명할 수단도 없어서 사기라는 수법을 고른 것.[43] 사슴 상태의 악타이온에 맞서다가 앞발 부분을 잡았는데 이게 진맥한걸로 판정해 상태창이 켜졌다.[44] 정확히는 자신을 알아본 하산에게 사기단으로서 도와줄걸 요청했으나 하산이 다른 수가 있다며 거절하고 대신 마사지를 해줬다.[45] 겉보기엔 그냥 나무를 나뭇잎떼고 소형화시킨듯한 무기지만 이래 봬도 엄청난 장인들이 직접 나무 하나를 압축시킨 무기인데다가 유물중에서도 상위급 판정을 받아서 하산이 쌓아온 카르마의 일부나 적의 피를 흡수해 성장이 가능한 성장형 무기라고 한다. 히폴리테조차 이런건 얼마나 돈을 줘도 구할수 없다며 악타이온이 엄청난걸 넘겼다고 할 정도.[46] 강령술사는 능력을 쓰면 쓸수록 외형이 창백해지는 등 그 흔적이 두드러진다.[47] 자신이 추격하는 대상이 엘프이기도 하고 님프를 순식간에 제압하는걸 보면 '인간종'만이 아니라 인간의 형태를 한 상대라면 다 들어가는 듯.[48] 춘자는 우리말로 봄의 사람이란 뜻이다. 그렇다면?[49] 거미나 잡초 벌레등을 날것으로 먹이는건 예사고 산의 정기를 받은 것이라 영험하다면서 짱돌을 넣고 끓인 짱돌찌개 같은 것도 먹였다(...). 그래도 이런게 아예 효과가 없는게 아닌지 하산 본인도 또래 치고는 몸이 확실히 튼튼한 편.[50] 본인의 이름인 대수(大水)즉 바다와 아들이 이름인 산(山)을 그대로 합친 이름.[51] 아버지가 하산에게 대놓고 '일단 그럴듯한 고급용어를 써서 적당히 주절거리면 환자들은 알아서 믿어준다.'라고 한 걸로 보아 진짜 자격증 없는 야매일 수도 있다.[52] 좋든 나쁘든 신의 선택을 받아 힘을 얻은 전사. 좋은 의미로 선택받으면 그냥 순수하게 뛰어난 능력을 받고 그 과업을 증명할 뿐이지만 나쁜 경우 평생 갑옷을 벗지도 못하고 죽을수도 없이(정확히는 죽으면 신체 일부분을 댓가로 부활한다.) 억지로 살아가야하는 등 다사다난한 고생길이 예약되어 있다.[53] '프시케 당신의 연인이 돌아왔소!'라는 말. 프시케는 이 말만 들으면 진짜 자기 연인이 돌아왔다 착각해 껴안으려 하는데, 그녀의 가시갑옷에 더불어 강한 악력으로 껴안으려 하는 탓에 잘못하면 베어허그로 죽을수도 있었다(...) 이를 본 주변사람들조차 핫산의 용기나 만용에 대해 놀랐을 정도. 여담으로 가끔이나마 있는 일인지 성녀는 이런 프시케 보고 '니 연인은 예전에 뒤졌는데 왜 맨날 이러냐'며 훈계주기도 했다.[54] 사실 빈센트는 죽지는 않았고, 소모도라의 모험가 길드장으로 살고 있다. 나름 평화롭게 살면서 반정부 세력이 된 플루토 교도들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