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다 텐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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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이이다 텐야 1. 1학기[편집]
1.1. 유에이 입학 전~개성 파악 테스트[편집]
실기 시험 때 프레젠트 마이크에게 질문하는 것으로 첫등장.[1] 산만한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주의를 주며 무서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2] 그 뒤에도 우라라카 오챠코에게 감사인사를 하려고 하는 미도리야에게 방해 목적으로 수험을 치고 있는거냐면서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실기 시험이 시작되고 나서는 로봇들을 때려잡으며, 미도리야가 우라라카를 구하자 느닷없이 0 포인트 빌런에게 덤벼들어 자멸했다고 생각하는 다른 수험자들 가운데서 홀로 그의 심중을 알아차리고 시험의 숨겨진 규칙을 짐작하는데, 미도리야가 숨은 규칙을 눈치챘었다고 착각한다(...). 그리고 자신도 실전이었다면 미도리야와 똑같은 행동을 취했을거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한 건 덤...[3]
입학하고 나서 A반에서 책상에 발을 올린 바쿠고 카츠키와 언쟁을 벌이며 바쿠고의 과격한 말투에 놀라다가 교실에 들어온 미도리야에게 다가가 미도리야를 얕보고 있었지만 자신보다 한 수 위였던 것 같다며 너는 실기 시험의 구조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말한다.
개성 파악 테스트에서는 50m 달리기 종목에서 3초 04를 기록하며, 종합적으로 4위를 차지한다. 하굣길에서 미도리야에게 다친 손가락은 괜찮냐며 말을 걸고, 매사에 매우 진지하게 임할 뿐 특별히 무섭거나 미도리야를 싫어했던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미도리야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걸고 학교와 교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우라라카에게 무한대 소녀라는 별명을 붙혀주며 매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이후 미도리야, 우라라카와 뭉쳐다니게 된다.
1.2. 전투훈련~USJ 습격[편집]
수업 중 히어로와 빌런을 나누어 벌이는 모의전에서는 완벽한 빌런이 되고자 자기암시까지 건다.
대부분 자기 자신에게 투표했던 반장 선거 때는 스스로도 반장이 되고 싶었으면서 자기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고 미도리야에게 표를 넣는다. 식사를 하면서 도련님이라는 것을 들키게 되고, 자신의 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조금 뒤에 매스컴의 불법침입으로 식당이 헬게이트가 되는 난장판에 빠졌을 때는 형이나 미도리야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때 우라라카의 힘을 빌려 출입구의 비상구 표시 위로 뛰어올라 우리가 아주 잘 아는 그 비상구 스틱맨 포즈를 짓고 "괜찮다! 단순한 매스컴이니 소동피울 거 없다!"라고 외쳐 혼란을 진정시킨다. 이 사건 이후 이이다같이 사람을 잘 이끄는 사람이 더 반장한테 어울릴거라 생각한 미도리야에게 반장을 위임받는다.[6]
USJ편에서도 특유의 리더십과 책임감이 발휘해 모두가 싸우는 와중에 우라라카 오챠코와 다른 아이들의 도움 덕분에 자신의 개성으로 쿠로기리의 방해공작을 떨쳐내고 올마이트에게 상황을 전달한 다음 학교에 남아있는 히어로들을 데리고 오는 큰 활약을 한다.
1.3. 유에이 체육대회[편집]
아이자와 쇼타에게 유에이 체육대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우라라카가 히어로를 지망하는 이유를 알게 되자 우라라카를 칭찬한다. 올마이트가 미도리야를 데려가자 올마이트가 미도리야를 맘에 들어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7]
장애물 경주에서는 아쉽게도 베스트 3에 들지 못한다.
입시 때부터 미도리야에게 지기만 했기에[8] 미도리야가 우수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따라다니기만 해서는 자신이 미숙한 채로 남게 되고, 너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건 바쿠고나 토도로키 뿐만은 아니라고 하며 체육대회 기마전에선 미도리야의 영입 요구를 거절하고 라이벌로 대치하게 된다.
그리고 토도로키 쇼토, 야오요로즈 모모, 카미나리 덴키와 짝을 지은 기마전에서 기동력을 맡아 종료 1분전에 비장의 수인 토크 오버 레시프로 버스트를 발동, 순간적으로 초가속을 해서 미도리야의 천만 포인트를 빼앗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종전에서 서포트과 하츠메와 맞붙게 되는데, 그 전에 하츠메가 뭔가 대화를 걸어온다.
35화에서 이이다는 하츠메의 서포트 아이템을 주렁주렁 매달고 왔는데 하츠메가 아이템을 건네며 대등하게 승부하자고 하자 스포츠맨십에 반해 매정하게 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해 착용해버렸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아오야마의 경우처럼 개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전에 착용을 허락받은 게 아닌 경우는 탈락이지만 심판 미드나이트가 이런 전개가 취향이라(...) 허용한다.
하지만 이건 전부 다 하츠메의 서포트 용품 회사를 겨냥한 한판의 제품 시연회였고, 아이템 해설이 딸린 술래잡기를 10분간 끌어서 자신의 제품을 모두 소개한 하츠메는 자발적으로 장외패해버리고 "죄송합니다. 당신을 이용했습니다."라고 말한다(...).[9]
41화에서 수월하게 시오자키를 이기고 난 뒤 미도리야를 만나 대담을 나누며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의 싸움을 거름으로 삼는다고 하면서, 형(잉게니움)과 통화했지만 일 때문에 바쁜지 전화를 못 받았다고 슬쩍 말한다.
이후 토도로키와 대결한다. 초반부터 레시프로 버스트를 사용해 빠르게 공격을 먹이고 장외로 던지려 하지만 토도로키가 이이다의 근접 공격을 당할 때 엔진 분사구를 얼렸던 탓에 개성을 못 쓰게 되고 곧바로 전신까지 얼려져 패배한다.
토도로키에게 패배하고 부모님께 전화하던 중 어머니로부터 형 잉게니움이 히어로 킬러라는 빌런에게 당해 치명상을 입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10]
그리고 체육대회 중간에 조퇴하고 바로 병원에 있는 형한테 달려가서 초주검이 된 형을 보고 어머니는 졸도하고 텐야 본인은 형의 "너 같은 훌륭한 동생이 응원해주고 있는데 저버리고 말았다"란 말에 오열한다.
1.4. 직장 체험 - VS 스테인[편집]
45화에서 형이 척추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히어로로서의 삶이 끝장났다는 말을 하자 형은 사람을 더 이끌어야 된다며 울먹인다. 그러자 텐세는 자기 역시 히어로 잉게니움이 여기서 끝나는건 싫다며 이이다에게 "히어로 잉게니움"의 이름을 계승해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아직 자신이 미숙하다고 여긴 이이다는 자신의 모의 히어로 네임을 잉게니움으로 발표하려다 그만두고 그냥 이름을 적어서 낸다.
46화에선 호스 시의 히어로 사무소로 향하는 이이다에게 미도리야가 '좀 더 강하게 말했어야 했다. 난 머지않아 이 일을 후회하게 된다' 라고 서술한다.[11]
49화에선 호스로 지망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히어로 킬러의 습격 패턴이 한 지역에서 4명 이상의 히어로를 습격하는 것임을 파악하고 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 형의 복수를 하려는 것이 드러난다.
50화에선 안내 역 히어로 매뉴얼한테서 '히어로는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자신을 위해 개성을 써서는 안 된다' 라는 충고[12]를 듣지만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그리고 호스 시에 다시 나타난 스테인과 마주치고 그를 공격하지만 튕겨나간다.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며 얕보는 스테인을 보고 분노하며 일전의 형의 부탁을 받아들여 자신을 "너를 쓰러뜨릴 히어로 잉게니움"이라고 지칭하며 외친다.
그러나 역시 스테인에게 허무하게 제압당하고, 눈앞의 증오에만 집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다는 히어로 킬러의 비난[13]을 듣게 된다. 그리고 스테인의 개성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끔살당할 뻔하다가 때맞춰 난입한 미도리야 덕분에 죽는 것은 모면한다.
그 뒤 쓰러진 상태에서 계속 눈에 핏발을 세우며 스테인에게 집착하던 중, 자신을 구하러 온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의 행동, 스테인이 했던 비난 등을 기억해 냈다가 똑같이 증오에 사로잡혀 주변을 보지 못했던 토도로키의 일갈을 듣고 어느새 히어로(사람을 구하는 자)라는 꿈에서 멀어져 있는 자신(스테인을 쓰러뜨릴 자)을 자각한다.
그리고 스테인의 개성이 풀리게 된 덕분에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일어난 다음 레시프로 버스트를 이용해 스테인의 칼을 걷어차 부숴서 토도로키를 위기에서 구한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마음가짐으로는 히어로를 자칭할 수 없지만 여기서 자신이 꺾이면 잉게니움은 죽어버리니까' 라고 말하고 자신을 논외로 판정한 스테인과 맞선다. 발차기로 냉각장치가 고장나자 토도로키에게 배기통을 제외한 다리를 냉각시켜 줄 것을 부탁하고 스테인의 나이프를 팔을 희생해 막아낸 다음 냉각된 다리를 이용해 스테인을 걷어찬다.
이어서 레시프로 익스텐드로 공중에서 미도리야와의 협공으로 스테인을 제압한다.[14] 스테인 인계 후 호스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진찰을 받게 되는데 스테인의 칼에 찔렸던 왼팔의 완신경총이라는 부위에 손상이 가서 후유증이 남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다행히 새끼손가락이 움직이기 힘들고 경미한 저림 증상이 있을 뿐이라 신경 이식을 하면 완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분노에 눈이 멀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한 스스로를 반성하고 교훈을 남겨두자는 의미에서,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는 '진짜' 히어로가 될 때까지 신경을 다친 왼팔을 고치지 않고 남겨둘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왼팔을 미도리야가 "그 때 강하게 말해둘걸..."이라고 신경쓰면서 46화의 플래그를 회수한다.[15]
직장체험이 종료되고 나서는 카미나리 덴키가 스테인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안 드냐는 말을 하자[16] 스테인의 신념 있는 사내이긴 했지만 신념을 밀어붙인 끝에 숙청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썼다고 비판하며 다시는 자신과 같은 사람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히어로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한다.
구조훈련 레이스에서는 3위를 한다. 그리고 미네타 미노루가 여자 탈의실을 엿보려고 하자 미네타를 제지한다.
1.5. 기말 시험[편집]
기말시험에선 오지로와 태그를 맺어 교사 파워 로더를 상대한다. 시험 통과 장면을 보면 시험장에 엄청난 구덩이들이 생긴 가운데 이이다는 생매장 되어있었지만 오지로가 탈출해 시험을 통과한 듯.
애니메이션 2기 22화에선 시험이 자세히 나온다. 스테인과의 싸움으로 깨달은 교훈을 통해 지형상 자신들의 불리함을 인지하고 정면승부보다는 게이트 통과를 우선시해 오지로를 업은 채로 질주하지만 게이트에 닿기도 전에 상대인 파워 로더가 만들어놓은 구덩이 함정에 빠지던 찰나 전력을 다한 레시프로 익스텐드로 먼저 오지로를 날려보내고, 뒤이은 파워 로더의 방해에 오지로가 꼬리를 가한 반격으로 대응해 탈출하는 것으로 시험을 무사히 통과한다.
또한 똑같이 1명만 합격한 미네타&세로 조와는 달리[17] 이이다&오지로 조는 둘 다 합격했는데 아무래도 이이다는 비록 자신은 탈출하는데 실패했지만 오지로가 탈출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줬기 때문에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이 중간에 들어가는 오리지널 스토리인 애니메이션 3기 1화에서는 흑심 가득하게 학교 풀에서의 체력강화라는 명목으로 미네타와 카미나리가 1-A 여학생들의 수영복 모습을 보려고 했으나, 미도리야가 반 학생들 전원을 불러버리는 바람에 결국 수영으로 체력강화 및 개성 강화를 실제로 하게 되는데, 남학생 자유형 50m 대결에서 레시프로 버스트로 레인 로프 위를 고속질주한다.[18][19] 그러나 미도리야의 5% 풀 카울 수영에 아깝게 진다.
임간합숙 전에는 반 아이들과 쇼핑을 하러 간다. 그리고 미도리야가 시가라키에게 습격을 받는 사건이 생기자 얼른 달려와 미도리야의 안부를 살핀다.
2. 여름방학[편집]
2.1. 임간합숙 편[편집]
임간합숙 버스가 산에서 내렸을 때 반 아이들과 단체로 마수의 숲에 떨어졋으나, 마수가 등장하자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와 함께 가장 먼저 달려들어 마수를 격파한다.
71화에선 코타에게 고자펀치를 맞은 미도리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특훈 과제는 각력과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한결같이 달리기.
담력훈련 땐 코다와 조를 짰는데, 빌런 연합이 습격해오자 코다와 함께 숙소로 돌아간다. 바쿠고가 빌런 연합의 표적이 되었다는 걸 알고 키리시마와 함께 빌런과 싸우게 해달라고 선생님들한테 말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거절당한다.
2.2. 바쿠고 구출 작전[편집]
이건 프로 히어로에게 맡겨야 할 일이야! 학생이 나설 일이 아니라고!
주제넘은 짓 좀 정도껏 해!!!
습격 사태가 끝나고 나서는 병원에 입원한 미도리야에게 다른 클래스 메이트들과 병문안을 간다. 거기서 키리시마가 학생들끼리 바쿠고를 구하러 가자고 말을 꺼내자, 호스 시에서 분노에 휩싸여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매뉴얼과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던 자신을 떠올리며 프로에게 맡겨야 하고 학생이 나설만한 일이 아니라며 평소 그답지 않게 마구 열변을 토한다.
그날 밤 병원을 찾아가 보니[21] 과거 복수심에 휘말려 실책을 벌일 뻔한 자신을 구해주었던 토도로키와 미도리야가 동조했음을 보고 당혹해한다. 기어코 미도리야에게 주먹질[22]까지 하면서 설득해보려 하지만 끝끝내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아오요로즈마저 동조할 기색을 내비치자 더 이상 그들을 설득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이다는 그렇다면 차라리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다만 협력의 목적이 아닌 감시할 목적으로.
빌런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변장을 하는데 이 때 딱 밤거리 삐끼가 연상되는 복장을 한다. 그리고 유에이 입학 후 첫 전투 훈련에서 보여줬던 '히어로가 되기 위해 악에 물들어라' 라는 마음가짐이 되살아났는지 한 번에 일행의 날라리 연기 지도를 맡은 키리시마에게 합격 판정을 받는다.
발신기를 따라 도착한 장소는 노우무 격납고였다. 대처를 고민하던 중 히어로들이 나타나 노우무를 제압하면서 사태는 싱겁게 마무리되는 듯 했고 더 이상 우리가 할 일은 없다며 빠질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뒤이어 나타난 올 포 원에 의해 히어로들 전원이 쓸려가는 모습을 목도하게 된다. 숨어있는 채로 올 포 원의 압도적인 힘에 패닉에 빠진 와중,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구하기 위해 올 포 원 앞에 나서려 들자 그를 붙잡고 제지한다.[23][24]
그 후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격전이 벌어지면서 행동을 개시할 수 있게 되자, 미도리야의 작전을 따라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바쿠고를 구출해내는데 성공하고, 모든 사건이 끝나고 각자 헤어진다.
3. 2학기[편집]
3.1. 필살기 워크샵~가면허 시험 편[편집]
97화에선 개학날 다른 애들이 전부 등교하고있을 때 누구보다 빨리 도착해서 빈 교실에 홀로 우두커니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98화에서 공개된 그의 기숙사 방은 책과 안경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 디자인. 안경이 격한 훈련으로 파손될 것을 우려해 가지고 왔다고 한다.[25] 그리고 키리시마, 야오요로즈, 토도로키, 미도리야와 함께 기숙사 밖으로 우라라카한테 불려가 아스이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다 같이 사과한다.
101화에서는 하츠메 메이와 재회한다. 하츠메 메이가 자신을 잊은 듯한 모습을 보이자 체육 대회 토너먼트에세 네가 광고탑으로 이용한 남자라고 한다. 그 후 다리 부분 냉각기의 강화를 요청하다가 팔에 부스터를 장착당해 천장에 쳐박힌다(...)
가면허 시험에선 혼자 시험회장을 뛰어다니며 A반 인원들을 규합하고 있었다. 이후 홀로 낙오되었던 아오야마와 합류, 다른 인원들과 합류하려다가 이이다만이라도 합격시키기 위해 상공에 네빌 레이저를 큼지막하게 쏘아올리는 아오야마를 보호하다가 네빌 레이저를 보고 모여든 A반 잔존인원들과 합류, 멋지게 전원 합격해낸다.
가면허 시험에 합격한다. 점수는 80점으로 전체적인 응용성 결여로 감점을 먹었다.
가면허 시험이 끝난 밤에 자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모자까지 갖춘 파자마를 입고 큰 콧물방울을 내면서 자고 있다.
바쿠고와 미도리야가 사적인 싸움을 벌이고 근신을 먹자 미도리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화가 좀 났는지 미도리야를 한동안 근신 군이라고 불렀다. 바쿠고야 원래 성격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평소 성실하던 미도리야가 사적인 싸움을 했다는 것이 꽤나 실망스러웠던 듯.
3.2. 히어로 인턴 편[편집]
히어로 인턴 편에선 미도리야가 서 나이트아이의 올마이트에 대한 예언과 에리 관련 건 때문에 싱숭생숭해있을때 밥을 먹으면서 토도로키와 함께 괜찮냐고 안부를 물어봐준다. 미도리야가 인턴 활동 누설 금지 때문에 차마 말 못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 "정말 어떻게 할 수 없게 되면 말해줘. 친구잖아." 라는, 미도리야가 직장 체험 때 이이다에게 해준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163화에서 히어로 인턴을 한 아이들이 돌아와서 반 친구들이 뉴스를 봤다며 달려들자 쉬게 해주자면서 말렸지만 미도리야가 괜찮다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걱정했다고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달라붙었다(...).
3.3. 문화제 편[편집]
아이자와 쇼타에게 문화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문화제에 출품할 소재를 정하는 과정의 진행을 맡게 된다. 본인은 형토역사 연구발표를 희망하나, 재미없다는 소리를 듣고 포기한다. 이후 교실이 시끄러워지자 조용히 하라고 소리친다. 수업 종료 후에는 노트북을 만지면서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들은 다른 과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말한다.
172화에서는 다크서클이 낀 눈을 한채 학생들의 역할을 결정하며 본인은 댄스대에 소속된다.
182화에서는 A반의 댄스 공연에서 혼자만 로봇댄스를 춘다. 이이다의 이미지나 성격 등을 생각해보면 댄스 장르 선택을 아주 기가 막히게 잘한 셈. 183화에서는 헐뜯을 생각으로 공연을 본 다른 과 학생들이 사과하자 공연을 보지 않은 사람도 있을거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나 공연을 본 다른 과 학생들이 너희의 마음을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하자 감사를 표현한다.
3.4. A반 VS B반[편집]
194화에서는 미네타가 이이다의 이름을 가지고 개드립을 치자 이이다라고 정정하며, 합동 전투훈련에 들어서기 전에 A반 학생들의 코스튬을 보고 입학 때와 비교하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옆에서 그 코스튬으로 여름을 견뎌낸게 신기하다고 말하는 사토 리키도는 덤. 195화에서는 상대를 빌런으로 생각하라는 말에 혼란스러워 한다(...).
203화, 정말로 B반을 빌런으로 받아들여 교활한 빌런 자식이라고 소리쳤다. 또한 호네누키의 능력에 의해 땅에 갇힌 후 레시프로 버스트는 시간제한이 있는데 초반에 쓰는 건 좀 아니냐는 딴지가 걸리지만, 곧장 언제적 얘기를 하는 거냐고 반격하며 자신은 이제 언제나 풀 스로틀이라고 소리치며[26] 레시프로의 출력으로 땅을 파괴하며 솟구친다.
204화에서는 새로 단련한 신기술 '레시프로 터보'를 선보인다. 형인 이이다 텐세에게 직접 전수받은 기술로 다리에 있는 소음장치를 제거하고[27][28] 달리는 훈련법으로 엔진의 부하를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소음장치를 자체적으로 몸에 생겨나게 해 연비를 최소화하고 마력은 더 끌어올리는 훈련이라고.[29] 이렇게 되면 더 빠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달려갈 수 있으며 대대적으로 이이다 가문에 내려오는 엔진 튜닝 법이라고 한다.[30] 레시프로 터보를 발동시켜 호네누키를 공격하지만 호네누키가 유화시켜놓은 얼음 속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그 후 근처에서 오지로와 싸우고 있던 카이바라 센을 뒤에서 급습, 붙잡은 다음 감옥으로 끌고 간다.
3.5. 인턴 재개 편[편집]
242화에서 다른 유에이고 A반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바쿠고[31]를 제외한 친구들이 산타복을 입고 산타모를 썼는데 이이다 혼자 산타 수염까지 착용했다. 선물 교환 때는 금괴 3개를
246화에서 히어로 인턴으로 활동한다. 담당 히어로는 직장 체험 때와 같은 메뉴얼.
3.6. 전면전쟁 편[편집]
289화에서 하도 네지레와 함께 미도리야 일행에 합류한다.
290화에서는 중상을 입은 바쿠고를 보호한다.
3.7. 최종 개막[편집]
319화에서 미도리야를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끈인 엔데버에게 친구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걸 알면서도 내일을 웃을 순 없다는 A반의 총의를 말하며 미도리야를 데려올 수 있게 해달라고 설득, 결국 엔데버의 협력을 받아 미도리야를 찾아내고, 미도리야가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웃게 해주기 위해 가야만 하니 모두 비키라고 하자 미도리야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친구들과 함께 미도리야를 제압하기 위해 전투를 준비한다.
미도리야 제압 작전 중에 미도리야가 1-A반의 심리적 압박을 버티지 못 해 검은 채찍의 탄성 + 원 포 올 45% + 발경의 조합으로 전장을 이탈하려고 하자, A반이 총력을 기울여 만들어준 가속도[33][34]를 온몸으로 받아내고[35] 레시프로 터보까지 써서 원 포 올 유사 100% 출력으로 도주하는 미도리야를 따라잡는데 성공한다. 이 때 공중에서 미도리야의 오른손을 붙잡는데, 손을 놔달라는 미도리야의 말에
놓지 않아!
어디든 달려가서, 길 잃은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게 잉게니움이야.[36]
쓸데없는 참견이야말로... 히어로의 본질이잖아?[37]
라고 답한다.[38][39]
322화에선 힘이 들어가지 않는 미도리야를 데리고 가속 상태에서 잘 착지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만 엔데버의 지시로 마침 착지 지점에 있던 키리시마가 둘을 받아낸다.
325화에선 미도리야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미네타를 막으면서 지금은 우리의 차례가 아니라고 한다.
338화에서 아오야마가 내통자임이 밝혀지고 프레젠트 마이크가 너희들이 가장 큰 피해자인데 아오야마를 아직 믿을 수 있냐 묻자 그것은 과거의 일이고, 그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며 지금은 친구로써 손을 잡고 싶다는 말을 하며 이 방법이 아오야마와 우리가 대등해질 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40] 이후 미도리야를 데려올 때 훼손된 코스튬을 고치기 위해서 하츠메를 찾아가고 거기서 데자뷰를 느끼게 된다.
이후 345화에서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최후의 결전에 참전, 카미노 구에서 쇼토, 버닝 등과 함께 다비 일당을 맡게 된다.
349화에서는 다비가 내뿜는 화염에 의해 접근을 못하고 있다.
이후 353화에서 헬멧을 벗고 다비를 제압한 토도로키를 부축해준다. 토도로키가 엔진 고장 났을 거라며 사과하자 왜 네가 사과햐냐고 받아친다.
363화에선 토도로키가 제압한 다비가 토도로키의 기술 혁작열권·인을 따라하며 다시 움직이자 놀란다.
374화에서 토도로키에 다시 싸우는 건 한계가 아니냐며 다시 싸우려고 하는 그에게 한계라고 한다.
이후 386화에선 다비와 다시 싸우려는 토도로키를 부축하고 과거 자신에게 하고 싶은 것을 직시해라며 말해준 너가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냐 하고 올마이트의 통신으로 현재 상황을 전달받고 군가 산장으로 가라 들으며 지금 군가의 위기를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이이다와 토도로키라는 것을 듣는다. 이후 통신이 끝나고 이이다의 엔진을 걱정하는 토도로키에게 아무말 없이 마스크를 씌워주며 비 때문에 다리의 열은 달리기 딱 좋은 상태라고한 뒤 자신의 다리는 미아를 이끌어주기 위해서있는 거라 말하며 거의 날아가는듯이 전속력으로 달린다.
390화 다비가 터지기 직전 천음속으로 달려 토도로키를 도착시키는데 성공했고, 그에게 덕분에 되고싶은 것이 될 수 있었다며 그러니 너도 되고싶은 것이 되라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8:57:36에 나무위키 이이다 텐야/작중 행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수험번호는 7111번.[2] 코믹스 정발판에선 한술 더 떠 초면에 냅다 "꺼져!"라고 외친다. 원판에선 그나마 정중하게 대처하는데 역자 때문에 졸지에 꺼져맨이 되었다(...) 다행히 애니메이션 자막판과 더빙판에선 원판의 정중한 어투로 말한다.[3] 여기서 첫만남은 좀 안좋긴 했지만 그가 모난 인물이 아니고, 진지하게 히어로에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이이다의 성품과 히어로 지망생으로서의 자세를 생각해본다면, 자신도 실전에선 똑같은 행동을 취했을거라는 말도 틀린말은 아니다.[4] 이 모습을 본 우라라카는 무심결에 뿜었다가 들켰다.[5] 사실 올마이트는 그냥 빌런 역에 심취하여 임하는 모습(...)으로 MVP로 선정했지만, 야오요로즈가 1. 히어로팀의 능력을 분석하여 히어로팀이 유리한 고지에 오를수 있는 변수를 깔끔히 치우고, 2. 핵을 지니고 있는 실제상황에 대해서 전략을 짰기때문에 히어로팀의 실제라면 해서는 안될 행동인 '핵을 폭발시킬정도로 무모한 공격엔 대응하지 못하는것'이 당연했으며, 3. 같은 팀원이 폭주하는 상태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개성을 십분 활용하여 홀로 최선을 다해 막았다는 점을 지적하자, 그 말을 들은 올마이트는 '난 그 정도로 깊게 생각 안했는데....' 라면서 당황하고(...) 전부 정답이라고 대충 얼버무린다. 물론 이는 다 맞는말. 또한 이이다의 성실함을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6] 간단하게 넘어가게 될 부분 같지만, 작중 학생들 중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힘의 시너지를 선보인 이가 미도리야와 바쿠고, 토도로키의 셋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7] 이 말을 토도로키 쇼토가 듣는다.[8] 사실은 그리 지기만 하지는 않았다. 입시 시험 때도 총점에서 근소하게 미도리야보다 앞섰고(더구나 이 때 미도리야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레스큐 포인트라는 반전요소 덕분이었고 이제 막 원포올을 계승한 미도리야에 비해 개성의 숙련도로도 훨씬 앞서고 있었다.) 개성파악 테스트에서도 상위를 차지했으며 모의전에서는 승부에서 지고도 베스트로 뽑혔다.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상대를 과대평가하는 기질이 있다.[9] 이것 때문에 광고탑으로도 리다이렉트 된다(...)[10] 41화의 제목은 "이이다 군 힘내"였는데. 토도로키와의 대결도 있지만 마지막의 이 장면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11] 이 플래그는 팬덤에서 흑화, 은퇴, 사망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나온 미도리야의 후회의 이유는 후술.[12] 단순히 신념적인 문제가 아니라 세계관 시스템 상 중죄에 해당한다. 개성에 대한 규제화 과정에서 정해졌다고 한다. 정확히는 사리사욕을 위한 사용 금지. 실제로 사건 후 호스 시 경찰서장이 허가 없이 스테인을 상대했던 이이다 일행은 원칙적으로는 규정 위반으로 징계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하기사 이조차도 없으면 나라가 개판 5분 전이 됐을 거다. 금을 무한대로 뽑아내는 야오요로즈 모모[13] 진짜 히어로였다면 복수가 아니라 자신에게 죽을 뻔한 히어로를 살리려 했어야 한다는 게 스테인의 생각이다.[14] 후에 스테인이 당시 부러진 갈비뼈가 폐에 박히는 치명상을 입었었다는 이야기를 고려해 보면 실질적으로 스테인에게 가장 큰 데미지를 준 건 이이다가 된다.[15] 그런데 흑화를 제외하면 복선의 회수가 완전하지 않은 듯하지만 일단은 이루어졌다. 후유증을 동반한 경미한 부상을 남김으로써 "이이다 텐야 : 라이징" 편이 등장하기까지 두고볼 여지가 있다.[16] 이때 미도리야가 카미나리에게 눈치를 준다. 이이다,미도리야,쇼토가 스테인을 상대한걸 표면적으로 나오지 않은걸 제쳐두더라도 스테인은 이이다의 형을 반신불구로 만들었다.[17] 미네타만 합격하고 세로는 기여도가 낮아 불합격[18] 근데 이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헤엄쳐서 경주하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증강형 개성 소유자 뿐이다. 1라운드의 미네타 / 토코야미 / 코다 / 바쿠고 / 카미나리 중에서는 바쿠고가 자유형이라면서 폭속 터보로 허공을 날아서 1위를 했고, 2라운드의 세로 / 아오야마 / 토도로키 / 사토 / 키리시마 중에서는 세로는 테이프로, 아오야마는 네빌 레이저로 날아가다가 아오야마가 먼저 출력 오버로 배탈이 나서 세로와 부딪히고, 토도로키는 자신의 레인을 얼리면서 고속질주해서 승리했다. 그리고 3라운드인 이이다 / 미도리야 / 오지로 / 쇼지는 전부 처음에는 제대로 헤엄치나 싶더니, 이이다가 갑자기 레인 로프 위를 고속질주 해버린다.[19] 여담으로 물 속에 있는 미도리야는 물안경을 쓰지 않고 있고 레인 로프위를 달리고 있는 이이다는 물안경을 쓰고있다.(...) 무언가가 바뀌었다[20] 만화판 기준으로는 저 대사가 나오지만 애니판에서는 미네타가 벽을 올라가는 장면에서 밑에 나왔을 때 입은 움직이고 있으나 말이 안 나온다. 미네타 시점에서는 안 들렸던 것 같다.[21] 키리시마가 미도리야에게 바쿠고를 구출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 밤 병원 앞에 올 것을 제안했었다.[22] 직장 체험 당시의 본인처럼 미도리야와 토도로키가 사적으로 행동하다가 자기 형처럼 크게 다칠 것 같아서 유달리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후 주먹을 휘두른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23] 이 때 이이다는 토도로키도 붙잡았으며, 옆에서는 야오요로즈가 키리시마를 붙잡았다.[24] 이 시점에서는 아직 올마이트가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만약 미도리야가 뛰쳐나갔다면 미도리야 일행은 올 포 원에게 바로 쓸려나갔을 것이다. 특히 올 포 원이 미도리야가 다음 원 포 올 계승자란 것을 알고 있으니...[25] 우라라카와 아시도가 한 개씩 가지고 나왔다.[26] 이 때, 자신의 다리는 언제든 어디든 달려나가기 위한 다리라고 외친다.[27] 만화 상에서는 자신의 다리에 있는 소음장치를 직접 잡아빼는 것으로 제거한다.[28] 하지만 결국 소음장치도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소음장치를 뺀 구멍에서 피가 나는 건 덤.[29] 단 격통과 인내를 동반하는 고된 수행이라고 한다.[30] 단 아직 완벽히 제어가 안 되는지 빠른 속도에 비해 컨트롤이 다소 미숙했다. 게다가 제한시간이 10분으로 한정되어 있다.[31] 혼자 산타복을 입으려 하지 않아 아시도와 카미나리가 억지로 입히려 했다.[32] 정황상 야오요로즈 모모가 준비한 선물일 가능성이 높다.[33] 아시도 미나의 용해도 0.1% 산성액을 몸에 둘러 공기 마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우라라카 오챠코의 무중력으로 중력을 무시한 채, 토코야미 후미카게와 쇼지 메조, 코다 코지, 사토 리키도의 개성으로 추진력을 얻은 후 토도로키 쇼토와 바쿠고 카츠키의 화력으로 추가 가속, 토도로키 쇼토가 얼음으로 만든 활주로를 달려 공중으로 사출되었다.[34] 카미노 구에서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이 싸우는 중에 바쿠고를 구출할 때 썼던 작전의 응용이다.[35] 이 정도 속도를 받아낼 수 있을 만큼 튼튼한 몸을 가진 게 이이다 정도 뿐이라 선택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중을 날아갈 때의 이이다의 모습을 보면 안경은 완전히 부서졌고 코스튬은 너덜너덜해져서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게 이이다였을 뿐이지 이이다마저도 이 속력을 온전히 버텨내지는 못 했다. 그런 가속도를 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미도리야의 강함과 미도리야만큼 강하진 않지만 그걸 따라잡겠다는 A반의 의지만큼은 미도리야와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다.[36] 텐야의 형 텐세이가 과거 동생에게 조언해줬을 때 미아를 발견하면 그 아이를 돕는 것도 히어로의 멋진 일이라고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37] 과거 스테인 사건 때 미도리야가 이이다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대사. 아이러니하게도 당시와 비교해 두 사람의 입장이 완전히 정반대가 되었다. 스테인 사건 때에는 이이다가 미도리야에게 "이건 형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내가 벌인 싸움이고, 너랑 상관없는 일이니 간섭하지 말라"는 입장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미도리야가 이이다를 포함한 1-A 전원에게 "이건 원 포 올과 올 포 원의 싸움이니, 상관없는 너희는 끼어들지 말라"는 입장이다.[38] A반의 리더(반장)이자 미도리야의 절친인 그가 끝끝내 미도리야를 추월해 손을 내민 부분에서 매우 훌륭한 연출이기도 하다. A반 vs 미도리야라는 구도에서 A반의 대표격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위치이고, 미도리야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가 유에이에서 제일 먼저 가까워진 동성 친구이면서 여러모로 죽이 잘맞고 정서적인 교감을 많이 나눈 베스트 프렌드에 가깝기 때문. 마찬가지로 미도리야와 일찍이 친분을 가진 우라라카는 직후 피난민들을 설득한다는 지대한 공을 세웠으니, 결국 미도리야에게 있을곳을 만들어주는데에 있어선 두 절친이 결정적인 활약을 한 셈이 된다.[39] 또한 자세히 보면 소름돋는 디테일을 볼 수 있는데, 그가 미도리야를 ‘왼손’으로 잡아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는 스테인으로 인해 왼손에 부상을 입고 진정한 히어로가 될 때까지 왼손을 남겨두겠다고 약속한다. 즉 방황하는 미도리야를 왼손으로 잡아주며 진정한 히어로가 됐다는 의미기도 한다.[40] 작품 외적으로 보면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이었기에, 이 에피소드가 나오고 히로아카의 내통자 미화에 대한 비판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