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괴수 가바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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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가바돈 a타입.jpg
파일:external/plamoya.com/04f5b47e2c84dbf178e2e0d5787f5f8f.image.500x309.jpg
A 타입
B 타입

신장 : 30m(A형) / 60m(B형)
체중 : 20,000t(A형) / 40,000t(B형)
출신지 : 이차원
무기 : 공격이 통하지 않는 말랑말랑한 피부(A), 코 고는 소리[1]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5화.


2. 작중 행적[편집]



2.1. 울트라맨[편집]


괴수를 좋아하는 소년 무시바[2]가 건설현장의 토관에다 그린 낙서에 우주의 특수전파가 쏟아져서 2차원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온 괴수. 코를 골고 자기만 하기 때문에 큰 피해는 주지 않으나 코 고는 소리가 지독해서 소음공해가 발생하였다.

과학특수대는 처음에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전파가 사라지는 저녁이 되면 사라지는 걸 알고 경계를 푼다. 그 과정에서 좀 더 강한 괴수의 모습을 원한 무시바의 손에 B 형태로 진화했으나 역시 잠만 잤다. 그러나 괴수의 존재만으로도 경제피해가 크다는 상부층의 명령에 결국 과특대와 울트라맨이 퇴치작전에 들어가게 된다. 작전돌입 전 이데 미츠히로는 무시바와 아이들이 그린 낙서에서 나온 괴수고 태양빛을 받아 실체화되는 대신 밤에는 그냥 평범한 낙서로 돌아가니까 낙서를 지우면 사라지는 거 아니냐는 제안을 했지만 아라시가 "과학특수대가 낙서 지우기 따위를 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반대했고 무라마츠도 아라시의 편을 들어 정정당당히 가바돈을 쓰러트리자고 해 기각되었다.[3]

이에 대해서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 괴수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신장 60m에 체중 40,000t을 한 거구의 생물이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어떤 꼴이 벌어질지는... 일단 극중에서처럼 그냥 코 골면서 잠만 퍼질러 자도 그 극심한 소음공해 때문에 땅값이 뚝뚝 떨어질 것이다. 거기다 이 놈이 나온 장소는 도쿄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울트라맨은 가바돈을 죽이지 말아달라는 아이들을 위해 죽이지 않고 통째로 우주로 데려가며(어차피 사라졌겠지만) 이후 칠월칠석에 밤하늘을 보면 가바돈을 볼 수 있게 해놨다고 얘기해주며 가바돈의 별자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무시바는 이에 대해서 "칠월칠석에 비가 오면 어떻게 보라고?"라고 되묻고 울트라맨은 아무 대답도 안 해주고 그냥 가버렸다.(...) 울트라 묵비권 행사

이 에피소드 감독은 유명한 짓소지 아키오, 각본은 사사키 마모루다.

2.2. 울트라맨 맥스[편집]


울트라맨 맥스 24화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 편에서는 동네 토관에 A 타입의 낙서가 있다. 메트론 성인도 짓소지 아키오 감독 에피소드였다.


2.3.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2부[편집]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2부에서는 슈트가 없어서 괴수로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일러스트와 모형으로 등장하며 가바곤을 실체화시킨 우주선 현상이 모든 일의 원인이었다는 결말로 끝난다.


2.4. 울트라맨 블레이자[편집]


파일:블레이자 가바돈.png

15화에서 등장. 초대 이후 57년만에 재등장했다.

본래 히루마 준[4]스케치북에 그린 단순한 낙서였으나 그날 밤, 우주 방사선에 의해 실체화 된다. 원래 낙서였던지라, 일반적인 음식은 못 먹고, 준과 친구 2명이 그려준 음식 그림[5]을 먹는다. 나름 귀여운 지라 준과 친구들이 좋아하던 와중 가바돈이 그림 속에 들어가는 걸 본 아키라가 좀 더 크게 그리자고 제안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케치북 여러장을 붙여 만든 종이에 크게 그렸는데 문제는 어른들에게 발각되어 방위대에 끌려갈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이를 막기위해 더 크게 그리기로 하는데 하필 넓은 부지에다 나무막대기로 그리는 바람에 가바돈은 빌딩급으로 어마무시하게 커진다. 결국 방위대는 존재만으로도 인프라를 저해하는 가바돈을 토벌하기로 결정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데 그 와중에 가바돈이 걱정된 준, 아키라, 츠무기가 가바돈이 있는 방향으로 간다. 이를 몰랐던 방위대는 작전을 시작하지만 물렁한 가바돈의 신체에는 미사일이 먹히지 않았고 되려 깨어난 가바돈이 날뛰게 된다.

이 와중에 현장에 남은 아이들을 SKaRD가 발견해 작전 중지를 요청하고 아들의 모습을 확인한 겐토가 블레이자로 변신해 난입한다. 허나 미사일도 튕겨내버릴 정도로 물렁한 가바돈의 몸에 블레이자는 고전하고[6] 결국 싸움은 해질녁까지 이어진다. 지칠 대로 지쳤으면서도 여전히 가바돈을 공격하는 블레이자를 말리던 준은 자신들이 가바돈을 크게 그린 탓에 이 사단이 났음을 깨닫고는 가바돈에게 사과하고 그제서야 가바돈은 다시 잠들게 된다. 그리고 잠들어버린 가바돈을 블레이자가 우주로 데려가고 별자리로 만들면서 사건은 일단락 된다.[7]

여담으로 가바돈이 처음 나타났을 때의 목격자로 나온 우치노 타카시를 연기한 우치노 소지로는 아역 시절 초대 울트라맨 15화에서 무사바의 친구로 나왔던 타카시[8]를 맡았었다.#1 #2 또한 이번작에서는 B 타입은 등장하지 않았다.

울트라맨 오브에서 목욕탕 사장 역을 맡은 배우도 찬조출연했다.#

3. 기타[편집]


비슷한 괴수로는 낙서괴수 곤고로스가 있다.

디자인면에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녹일 정도의 귀요미스러운 모습의 A 타입이 팬들 사이에서는 B 타입보다 압도적으로 인가와 평가가 높다. 참고로 B 타입 슈트는 작렬괴수 잔보라로 개조하였다. 울트라맨 블레이자에선 초기의 모습이 봉제인형으로 나온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스터인 잠만보가 가바돈에서 모티브를 땄다는 설이 있다. 계속 잠만 자는 덩치 큰 괴물이고, 코 고는 소리로 피해를 준다는 점이 비슷하다.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감독인 타구치 키요타카는 울트라맨 시리즈에서 감독직을 할 때, 초대 울트라맨에 등장한 괴수 중에서 사용한다면 어떤 괴수를 쓰겠냐는 츠부라야 측의 질문에 쭉 '가바돈 A 혹은 4차원괴수 불톤을 쓰고 싶다'고 어필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울트라맨 Z에서 불톤을 사용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어째서인지 가바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츠부라야 측이 썩 탐탁치않아 했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다고 한다.[9] 그러던 중 울트라 페스티벌[10]에서 가바돈 A의 봉제인형이 나왔다가 순식간에 품절이 된 것을 보고, "거 봐! 가바돈은 팔린다니깐!"이라고 역설하고 다음에 가바돈 A를 쓸 일이 있으면 무조건 자신이 쓸 것이라며 예약(?)을 해 두었다고 한다. 블레이자의 기획서를 쓸 때에도 구성표에 가장 먼저 쓴 것이 가바돈 A였고, 그 결과 15화에서 실컷 가바돈을 다룰 수 있었다. 여담으로 15화에서 가장 처음 나온 작은 가바돈은 상술한 인형을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가바돈 상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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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게 농담은 아닌데 모바일 게임 울트라 괴수 배틀 브리더스에서는 코골이로 근처의 괴수들의 능력치를 올리는 기술이 등장한다.[2] 무시바가 이름인지 충치가 있어서 별명이 무시바가 된 것인지는 불명.[3] 웃긴 건 당시 이데가 한 말이 정론이었다는 것(...). 워낙 작중에서 이데의 덜렁대는 성격과 헤타레스러운 행보 때문에 발언에 신빙성이 없어서 무시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긴 한데 이 에피소드만큼 정론을 내놓고 그게 씹혀버린 적은 드물다. 이래서 평소 행실이 중요하단 말이 나오나 보다[4] 본 작품의 주인공 히루마 겐토의 아들.[5] 수박사과, 롤리팝 캔디 그림.[6] 이 와중에 블레이자는 스파이럴 버레이드를 인형뽑기의 집게와 컨트롤러로 바꿔 가바돈을 들어올렸으나 이동 도중에 공사 현장 쪽으로 가바돈을 떨어뜨린다. 이 때의 매우 안타까워하는 테루야키와 야스노부의 반응도 은근 개그.[7] 초대 울트라맨을 오마주한 결말이지만, 블레이자는 울트라맨과 달리 인간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지라(...) 아무 말도 없이 가바돈을 우주로 데려갔고 아이들이 알아서 사태를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8] 초대맨 당시 타카시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었는데 이번화에 등장한 타카시도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었다.[9] 가바돈이라는 괴수의 특성 상 통상적인 전투가 이루어질 수는 없으며, 자칫 에피소드 자체가 굉장히 밋밋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허가를 내리지 않았을 수 있다.[10] 매년 여름 개최되는 울트라 시리즈의 전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