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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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뽕나무
蠶室 뽕나무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55-11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수량 / 면적
고사목 1그루, 토지 0.6㎡
지정연도
1973년 1월 17일
관리자
(관리단체)

서초구


파일:잠실리뽕나무.jpg

파일:잠실리뽕나무줄기모습.jpg}}}
잠실 뽕나무[1]
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4.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호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한신 16차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뽕나무. 1962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1962년 당시에도 이미 고사한 상태였기 때문에 지정 당일에 천연기념물에서 바로 해제되었고, 1973년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2. 내용[편집]


높이는 약 1.4m로 이미 죽은 나무인데 언제 죽었는지는 모른다.

나무가 서 있는 자리는 조선 세종 때 백성들에게 누에치기를 권장하게 위해 국가에서 설치한 잠실이 있었던 곳이다. '잠(蠶)'은 누에를 뜻한다. 여기서 잠실이란 지명이 유래했다. 잠실은 총 세 군데가 있었는데, 잠원동에 있던 잠실은 신잠실로 불렸다.[2]

2010년대 후반에 이 일대를 재개발하려고 할 때, 조합 측에서 이 나무를 옮기려고 했지만, 서울특별시에서 허가하지 않아 지금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하철로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제일 가깝다. 약 749m로, 걸어서 약 12분 정도 걸린다. 참고로 잠원역 내에는 이 나무와 관련된 안내판이 붙어있다.


3. 외부 링크[편집]




4.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호[편집]



뽕나무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 전국 어디에서나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회백색이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도 6월에 맺어 검은색으로 익는다. 뽕나무 잎은 누에치기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국가에서는 일찍부터 뽕나무 재배를 권장하였다.

잠실리 뽕나무는 이미 죽은 나무로 원줄기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자라다 가지 중간에서 잘렸고 나무 속도 대부분 썩은 상태다. 언제 심어지고, 죽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지방마다 뽕나무밭을 만들어 누에치기를 장려했던 점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심어진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잠실리는 세종 때부터 누에치기를 장려하기 위해 뽕나무밭을 만들어 농민들에게 시범을 보이던 조선왕가의 잠소(蠶所)가 있었던 곳으로 ‘잠실’이란 지명이 유래되었다. 주변에는 이곳이 잠소였음을 기리기 위하여 뽕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다.

잠실리 뽕나무는 이미 죽은 상태이지만 조선 전기의 것이라 전해오는 유서 깊은 나무이며, 우리나라 누에치기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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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두 번째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2] 나머지 두 곳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서잠실, 현재 송파구 잠실동의 동잠실이다. 이 중 현재 '잠실'이라고 하면 '송파구 잠실동'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