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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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러 갔던 자들의 횃불과 랜턴이 꺼졌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비명을 들었다. 잠시 후, 끔찍한 한기가 우리를 휩쓸었다. 우리는 그것들을 보기도 전에 미리 느낄 수 있었다…"

-티렐 포를레인, 떠돌이 상인.


Bane Thrall.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크릭스 소속 병종.

1. 설정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설정[편집]


수없이 많은 룬과 인장으로 둘러쳐진 이 사악한 언데드 전사들은 죽지 못한 자들의 군대 중에서도 대단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들어진 전장에서 가장 좋은 무기와 갑옷을 받는다. 재앙의 노예들은 어둠에 자신을 녹아들게 하는 것을 넘어서 필멸자들에게 스며들게 할 정도로 어둠을 다루는 데 있어서 뛰어나다.

이들을 만들어내는데 쓰인 사악한 비술이 너무나도 차갑고 어두운 나머지 이들의 몸에 그 힘을 다 가두어두지 못할 정도이다. 이 소름끼치는 누출된 마력은 개개의 재앙의 노예로부터 차갑고 어둡고 칙칙한 연무의 형태로 발산된다. 이 검은 장막은 그것을 뿜어내는 개체를 식별하기 어렵게 만들고 한낮의 햇빛 아래에서도 제대로 된 형체를 분간할 수 없게 만든다. 밤에는 어지간한 광원을 바로 꺼버릴 정도로 강해진다. 재앙의 노예들은 육박전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뿜어내는 검은 장막(Dark Shroud)에 당황하는 적수를 큰 호선을 그리면서 도끼로 찍어 넘기는 것을 즐긴다.

전설에 의하면 사악한 괴물이 검은 갑옷을 걸치고 움직일 때가 있다고 한다. 보통 이런 이야기에는 전설에서 나오는 굉장한 영웅들이 나타나서 최선을 다해 이들을 쓰러뜨리고, 태양이 지평선 위로 떠올라서 그들의 존재를 지상에서 영원히 없애버리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 서 이모렌의 주민들에게는 애석하게도 모든 괴물이 그 전설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설사 이 괴물들이 그 이야기를 알고 있더라도 자신 또한 최선을 다해서 그 이야기에서 자신의 맡은 역할을 선보일지도 모른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떠한 어둠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어떠한 소문이 퍼지든 재앙의 노예들은 그러한 것들의 증거자가 될 것이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SPD, MAT, DEF가 평균적인 수준에 속하고 ARM이 재앙의 기사보다 낮은 편인 데다가 배치점수가 좀 비싸다는 특징은 마크 1 시절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마크 2에서 재앙의 기사가 하향되고 장교와 기수가 추가되면서 크릭스를 대표하는 보병이 되었다.

검은 장막이 기본으로 붙어 있어 ARM -2짜리 디버프를 쉽게 낼 수 있으며, 워캐스터의 스펠에서 나오는 ARM디버프와 겹쳐 사용해면 아무리 단단한 타겟도 쉽게 잡을 수 있다. 검은 장막을 위해 단순히 상대에게 뛰어가는 걸로도 수지가 맞는 경우도 있을 정도. 게다가 기본이 P+S 11짜리 웨폰마스터라 5/8 유닛치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더해 장거리 사격을 회피하는 스텔스 능력과 장교+기수에서 나오는 강인함 + 녹다운 내성으로 생존성이 뛰어나며, ARM도 높은 편이라 AOE 등에도 어느 정도 버틴다.

대부분 6인 유닛에 장교와 기수를 더해 8포인트짜리 소대로 운영하는데, 장교에는 무기가 2개(!)나 달려 있고 기수도 도끼를 들고 있어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돌격한다면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대신, SPD가 5로 느린 편이라 위협거리는 8.5인치밖에 되지 않으므로 저주를 걸어줄 베인로드 타르타러스가 필수다. 결국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12포인트를 먹는다는 것이 흠. 하지만 그만큼 비싼 값은 하는 편이다.

← 확실히 베인쓰랄은 크릭스의 근접공격력을 대표하는 유닛이다. 단점이 있다면 낮다면 낮고 평균이라면 평균인 MAT 6, 그리고 낮은 이동력(SPD 5)이다. 패스파인더 룰이 없기 때문에 Ghost Walk(Ghostly 부여, 지형 무시 및 프리스트라이크 무시) 주문을 걸어주거나 색슨 오릭의 정찰(패스파인더 부여)로 보조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고어셰이드,[1] 에픽 아스픽서스, 프라임 데네그라 같은 명중율을 커버하는 동시에 강한 화력을 필요로 하는 워캐스터와 궁합이 좋다. 고어셰이드는 원래 디자인 자체가 재앙의 노예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거의 필수.

←고어셰이드1, 2는 베인쓰랄의 명중을 보조해주기 좀 어렵다. 명중을 올려주거나 상대 디펜스를 깎는 마법이 둘 다 없다. 고어셰이드1이 데리고 다니는 데스워커가 상대 리빙 모델의 DEF를 깎긴 한다. 하지만 데스워커는 고어셰이드의 CMD(7")안에 있어야 하며, 본인으로부터 5"내 리빙 모델의 DEF를 2 깎는다. 그렇다면 본인 베이스 넓이를 포함해 최대 디버프 거리는 약 13" 정도다. 그런데 이 거리라면 고어셰이드가 근접 암살거리 안에 있다고 봐야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니 획일화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군 보조/상대 디버프 주문을 쓰는 워캐스터에 비해 안정적으로 명중을 보조하기 어렵다. 고어셰이드 2는 본인이 적을 근접으로 맞췄을 때 정지상태(stationary)로 만드는 것 외에는 명중 보조가 없다. 대신 서든데스나 팬텀헌터 주문으로 의외의 공격로를 만들어주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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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라임과 에픽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