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테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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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글러스 테이세이라
Jack Douglas Teixeira


출생
2001년[1] (22세)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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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학력
다이턴-레호보스 지역 고등학교 (졸업)
병역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공군 일등병 (2019-2023)
복무부대
제102정보부대
수여
공군공로메달




1. 개요[편집]


미국군인.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2. 생애[편집]


테세이라는 2001년에 태어나 매사추세츠주 다이턴에서 성장했다. 아조레스 제도 출신 어머니가 있고 의붓아버지는 공군에서 퇴역한 상사였으며 의붓형도 공군과 관련된 곳에서 근무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9년에 훈련병으로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공군 제102정보부대에 입대했으며 2022년 7월에 일등병으로 진급했다.


2.1.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편집]


테세이라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자신이 즐겨봤던 군사 유튜버를 통해 그 유튜버의 팬들과 만난 후 그들과 함께 디스코드 서버를 개설했다. 테세이라는 해당 서버의 관리자였으며 그들과 함께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되었다. 테세이라는 2022년 10월을 시작으로 기밀 문서들을 그 디스코드 서버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글로 적어서 유출하는 식으로 보냈다가 들킬 것이 걱정되어 나중에는 기밀문서들을 자택으로 가지고 간 다음 사진을 찍어 기밀을 유출하는 방식[2]으로 최악의 범죄를 저질렀다.

디스코드에서 테세이라는 서버에 속해 있던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자신을 '잭'이라고 칭하며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스스로 미합중국 주 방위군 공군(USANG United States Air National Guard) 소속이라는 주장을 했다. 테세이라와 대화한 유저는 잭이 단정한 모습의 20세~30세 백인 남성으로 보인다고 하였다.[3]

FBI가 요청하여 디스코드[4]에서 받은 기밀을 유출한 계정의 회원정보에 의하면 해당 이용자는 서버 관리자이며[5] 계정 이름은 잭 테세이라로, 직업은 주 방위군 공군 소속으로 기재하고 거주지는 매사추세츠 주소로 기재되어 있었다.[6] 즉 테세이라는 가계정으로 활동한 것이 아니라 겁도 없이 개인정보를 기재한 본계정으로 기밀문서를 유출하며 활동한 것이다.

테세이라는 계정 정보를 통해 용의자로 지목되었고 4월 13일 자택에서 FBI에 체포되었다.[7]

FBI는 출근길에 체포한다는 작전을 구상했으나 시도하기 전에 그의 신상이 까발려지면서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이렇게 체포 작전 구상이 어긋나자 FBI는 그가 총기 애호가라는 사실을 들어 총기로 항전 태세를 갖출 위험을 고려해 FBI 소속 SWAT팀을 출동시켰다. FBI는 그가 있는 자택을 포위하고 항복 권고를 권하자 테세이라는 순순히 항복 권고에 순응하면서 체포되었다. 체포당하기 전엔 집 바깥에서 태연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또 잭은 4월 6일 정부 컴퓨터를 사용하여 "유출"이 포함된 기밀 문서를 검색한 기록이 있다.[8]

6월 15일 FBI는 공군범죄수사국(AFOSI) 매사추세츠 지부 소속 담당요원을 긴밀히 연락해 를 국방 정보 소지·전파 등 혐의로 인계하여 구속 기소요청하여 마무리했다. #

다른 정보도 아닌 국가 기밀을 지속적으로 유출시켜 온 만큼 미국 스파이 활동법(Espionage Act)에 의거해 최대 징역 20년의 중형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ADX 플로렌스 교도소에 수감될 수도 있지만[9] 잭 테세이라가 아직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군법 회의에서 재판을 받고 포트 레벤워스와 같은 군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다. 사법당국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기밀누설은 이적죄이자 중대한 연방법 위반 행위인데 국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으니 사안의 중대성만 봐도 중형은 확정이다.


3. 여담[편집]


  • 중학교 동창생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총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고 일부는 '온유하고 내성적이었다', 일부는 '인종차별적인 말들을 혼잣말로 중얼중얼 내뱉었다' 등의 증언을 했다. 또 한 동창생은 2017년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테세이라가 범인이 쓴 것과 같은 총인 AR-15가 묘사된 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왔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고교 재학 시절에 테세이라가 화염병과 그 밖의 다른 무기들, 인종혐오적 위협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급우가 엿듣는 바람에 정학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 즉 인종차별주의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등 싹수가 이미 노란 모습이었다는 것.# 그가 뉴잉글랜드 주에서 태어나고 거주한 인물 중에서 인종차별을 보이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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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체포 영장 중 18번.[3] 영상, 음성 통화, 채팅으로 여러 번 대화를 한 적이 있다. 체포 영장 중 19번.[4] 영장에는 디스코드 대신 소셜 미디어 플랫폼 1이라고 적혀 있다.[5] 체포 영장 중 20번.[6] 체포 영장 중 21번.[7] 체포 영장 중 21번.[8] 체포 영장 중 27번. 4월 6일은 언론이 최초로 논란을 제기하여 공론화된 시기다.[9] 본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이미 ADX 플로렌스 교도소에는 테러리스트와 마약왕을 구속시킬뿐만 아니라 미군 및 미국의 정보를 적국에 누설한 범죄자들이 많이 수감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