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만/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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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우호적인 사람
2.2. 적대하는 사람



1. 개요[편집]


주단태의 복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심수련 사단 전원이 정두만에겐 아군이라고 할 수 있다.

2. 목록[편집]



2.1. 우호적인 사람[편집]



2.1.1. 나애교[편집]


정말 사랑하는 여자. 정두만은 심수련인 척 구는 이 여자가 심수련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바로 간파했지만 그녀를 사랑했기에 정보를 주면서 그녀를 계속 도와주었다. 나애교 역시 정두만을 사랑했던 만큼, 심수련이 '정두만 대표에게 네 정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했을 때 심수련을 우습게 보던 조금 전까지의 태도와 상반되게 벌떡 일어나며 살벌하게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주단태의 성정을 잘 알고 있는 정두만은 나애교가 돌아선 것을 알면 그녀를 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 했다. 그러나 나애교는 떠나기로 한 날, 주단태에게 살해당했고,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심수련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자마자 그는 단숨에 죽은 쪽이 나애교임을 직감했다.

이후 2년 간 정두만은 나애교의 복수를 하기 위해 태국으로 쫓겨난 진짜 심수련과 손을 잡아 주단태에게 제대로 복수를 했다. 비록 그 과정에서 자신 역시 정치적으로 몰락했으나 이미 각오한 바였던 만큼 그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정두만의 나이나,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생각하면 이미 결혼을 했을 확률이 높기에 나애교는 그저 "숨겨진 여자"였을 가능성도 높다.[1]

2.1.2. 심수련[편집]


나애교 사망 이후 쓸 수 있는 모든 수를 써서 태국에 있는 심수련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추정. 정황상 태국에 있던 그녀가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던 것도 이 사람의 입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천수지구 사건을 로건 리와 오윤희가 이용한 것도 아마 정두만 쪽에서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린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사랑한 사람을 주단태에게 잃은 과거가 있는 만큼 동맹을 맺은 건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시즌 3에도 등장한다면 로건 리가 생사불명이 된 시점에선 윤태주, 로건 리의 뒤를 이을 새로운 조력자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12화까지 정두만 본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신 사랑하는 여자를 죽인 원수를 죽여줬으니 고마워해야 하는 인물이 되었지만 이미 자살로 사망해서 나애교의 곁으로 가 버린 후였다. 여담이지만 처음 나애교가 접근했을 때 나애교와 심수련을 금방 구별한 것을 보면, 심태촌을 오랫동안 존경했다는 그의 대사와 이어지듯 심수련과도 꽤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2.1.3. 로건 리[편집]


시즌 2 12화에서 로건 리가 정두만에게 접근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두만 역시 나애교에 대한 본인의 진심을 털어놓은 것을 보아 협력 관계이다. 그러나 주단태에게 폭탄 테러를 당했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심수련 사단 모두와 협력할 듯했으나 특별출연이었고, 이미 정치적으로 몰락한 상태라 시즌 3에선 비중이 없었다.


2.2. 적대하는 사람[편집]



2.2.1. 주단태[편집]


원래도 정두만은 주단태를 혐오스러운 인간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그가 주단태를 도왔던 이유는 순전 나애교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애교가 사망한 이후 정황상 심수련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더욱 확신하게 된 이후엔 철저하게 그를 쳐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상 펜트하우스 세계관에서 정치 쪽 최강자이기에 주단태도 이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결국 적대관계가 절정에 달했던 펜트하우스 시즌 2 12회에서 심수련과 같이 경찰서에 와서 주단태가 감옥에서 자신을 꺼내주지 않겠다고 하자 "그렇게 나오면 재미없을 텐데. 대선 출마 안하실거에요? 당신과 나애교와의 관계, 다 터트려도 상관 없다는 겁니까?"라며 협박하자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나애교와 나, 네가 생각하는 그런 추잡한 관계가 아냐. 너같이 천박한 인간이 어찌 알겠어. 평생 사랑이라곤 받아본 적 없는, 버러지 같은 인간이?"라며 공격하자 완전히 빡돌아서 "설마 당신이, 내 여자랑 진짜 연애라도 했다는거야 이 개자식아!"라며 덤벼들자 주단태를 밀쳐낸 뒤 뚝배기 그릇을 집어던지며 "그런 짓을 하고도 밥처먹고 몸사리고 벌벌 떨고 있는 꼴이라곤. 그래도 너같은 자식을 불쌍히 여겨준 유일한 사람이 나애교였어. 그런 여자를 죽인게 네 인생의 가장 큰 저주겠지."라며 제대로 분노어린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마지막으로 "네 불행이 완벽해질때까지 나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야. 그게 나애교에 대한 내 의리야. 각오해. 주단태"라며 쐐기를 박았다.

여담으로, 그동안 주단태를 공격한 사람들 중에는 오윤희와 더불어 선제공격을 날리지 않은 사람이기도 하다. 주단태 입장에서 심수련, 천서진, 하윤철, 로건 리는 자신을 배신한 인간들로 그에 대한 보복을 한 거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임시로 손을 잡았다 제대로 뒤통수를 날린 오윤희[2] 때처럼 정두만에게도 나애교를 죽이면서 본인이 먼저 정두만의 뒤통수를 후려친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주단태가 정두만이 그를 배신했다고 욕할 상황이 아닌 셈.

하지만 주단태가 남의 사정 따윈 관심도 없는 인간임을 감안하면, 자신의 행각을 반성할 생각은 꿈도 안 꿀 것이며[3], 심수련, 오윤희, 로건 리 못지 않게 정두만에 대한 적개심 역시 엄청날 것이다. 시즌 3의 전개가 서로가 죽고 죽이려 드는 데스매치가 될 것으로 추정될 때, 정두만과 주단태도 살벌한 혈전이 벌어질 것이라 추측되었으나 정두만은 시즌 3에서 나온 적도, 언급된 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단태 역시 그에 대한 언급 하나 없이 접점이 완전히 사라졌다. 결국 주단태는 모든 것이 까발려진 후, 헤라팰리스 붕괴 때 사망하며 둘 간의 악연도 끝이 났다.

[1] 다만 정두만이 주단태를 취조 했을 때 "나애교와 난 니가 얘기하는 그런 더러운 사이가 아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애초에 미혼이거나, 오래전에 이혼했거나 했을 수도 있다.[2] 굳이 변호해 주자면 로건 리와 커넥션을 만든 오윤희도 한패라고 여겨 이용한 거면 할 말은 없다. 그렇다고 그의 행동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3] 나애교는 주단태가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기에 그녀가 죽었다는 것에는 오열했지만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을 보면 반성은 전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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