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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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운남성의 왕국 남조(南詔)를 무너뜨리고 대장화국(大長和國)을 세운 인물이자 초대 황제이다. 다른 이름은 정창(鄭昶)이며 그는 당나라 상주(相州) 출신이자 남조의 청평관[1] 을 지낸 정회(鄭回)의 잉손자(仍孫子, 7세손)라고 한다. 시호는 성명문무위덕환황제(聖明文武威德桓皇帝)이다.
2. 생애[편집]
정회를 제외한 그의 부친과 조부 등 직계 존속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으나 정씨 가문은 남조의 실권자인 청평관직을 세습해 왔다는 기록이 확인되기에 정매사 역시 부친에게서 청평관직을 세습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897년, 정매사는 양등(楊登)을 회유하여 남조왕 융순을 시해, 그 뒤를 이은 순화정이 902년 사망하자 정매사는 순화정의 8개월 된 후계자 및 남조의 몽씨 황족 800여명을 학살한 뒤 본인이 황제로 즉위해 국호를 대장화국이라 하였으니 이로서 남조가 멸망하였다.
정매사는 909년 향년 42세로 사망했으며 뒤는 아들 정인민(鄭仁旻)이 이었다. 정인민은 부친의 시호를 성명문무위덕환황제(聖明文武威德桓皇帝)로 추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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