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다우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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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다우드나
Jennifer Anne Doudna


파일:Jennifer-Doudna.3-e1561421038857-500x610.jpg

출생
1964년 2월 19일 (60세)
미국 워싱턴 D.C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직업
생화학자
현직
UC 버클리 (교수)
학력
포모나 칼리지 (생화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박사)
외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업적
3. 개인적 일화들




1. 개요[편집]


제니퍼 다우드나는 미국 UC 버클리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생화학자이다. '유전자 가위'로도 불리는 CRISPR의 개척자로 꼽힌다.


2. 업적[편집]


2014년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함께 크리스퍼 기술에 대한 공로로 2015년 브레이크스루상 생명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20년에도 샤르팡티에와 함께 브레이크스루상과 같은 이유로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두 사람은 과학 부문 노벨상의 공동 수상자에 모두 여성이 선정된 첫 사례가 되었다.[1] 샤르팡티에와 다우드나는 2012년에 해당 내용에 대한 발표를 한다. 그 영향력이 생물학계에 끼친 영향이 막대했기에 이례적으로 빠르게 10년도 안 돼서 노벨상 까지 받게 된 셈.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크리스퍼가 온다(A Crack in Creation)>(공저)로 일반 대중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2022년 설립된 Altos Labs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3. 개인적 일화들[편집]


  • 2018년 중국의 허젠쿠이(贺建奎:하건규 #) 교수에 의해 HIV에 저항성을 지닌 맞춤아기가 탄생하자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한 인간 유전자 편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 학부 1학년 시절 프랑스어로 전공을 바꾸려고 프랑스어과 교수를 찾아갔는데 그 교수가 프랑스어를 배우면 될 수 있는건 프랑스어 선생님이 되는 것 뿐이지만 생명 과학을 배우면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하며 끝까지 도전해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었다.

  • 크리스퍼 기술의 개척자이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비윤리적인 이용을 막기 위해 학계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는 인문학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 미국의 유명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그녀의 전기 소설[2]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출생한 후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하와이에서 자랐으며 그 곳에서 생물에 대한 관심을 기르며 생화학에 관한 전공을 구체화 했었던 모양이다. 여성 과학자에 관한 편견 때문에 꿈을 발표할 때 무시당한 적이 있으며[3], 일부 하와이 원주민들에게 Haole(하올리)[4]라고 불리며 배척받는 괴롭힘을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 어린 시절 '이중나선(The Double Helix)'을 감명깊게 읽었다고한다. 그 책의 저자이자 DNA의 발견과 분자생물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제임스 왓슨을 훗날 실제로 만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제임스 왓슨이 유전자와 인종 간의 지능을 연관짓는 과격한 발언을 해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힌 후였음에도 그의 초대에 응했는데, 다우드나 박사는 왓슨의 인종차별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중나선'이 자신에게 지닌 의미를 얘기하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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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까지는 노벨평화상에서만 2번(1976년, 2011년) 공동 수상자 전원이 여성이었던 바 있다.[2] 코드 브레이커(원제: The Code Breaker: Jennifer Doudna, Gene Editing, and the Future of the Human Race).[3] 그녀를 가르쳤던 어느 교사가 대놓고 'No, no'를 외치며 여자는 과학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 사족으로 다우드나 박사와 관련된 분야는 특히나 여성 과학자의 활약이 유명하기도 하다. 마리 퀴리는 물론이고, 로절린드 프랭클린, 바바라 매클린톡의 사례가 유명하다. 그리고 뒤의 두 사람과는 제임스 왓슨 얘기가 또 빠질 수 없다.[4] 이방인, 백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원주민 언어인데, 상당히 배타적인, 나아가 차별적인 단어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