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취저우 난가배 세계 바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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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서 개최되는 첫 취저우 난가배 세계 바둑 오픈.
2. 한국 선발전[편집]
2022년 9월 26일부터 선발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한프바에서는 이 날 8차 기사회 리그 개막 관계로 중계하지 못했다고 한다.
2.1. 1차 선발전(1차 예선) 일람[편집]
- 1회전(9월 26일)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 라운드에 한해 조 구분에 상관없이 기재했으며, 홀수 칸(1번째/3번째/5번째/7번째/9번째 칸)이 승리선수.
- 김선빈:이원도 대국은 양자패로 처리됐는데 차후 한프바에서 밝힌 양자패 사유로 "한쪽은 코로나 확진, 한 쪽은 개인 사유"라고 밝혔다.[1]
- 김형우:박영찬/차수권:Diana/장건현:김동엽/서문형원:양민석/박신영:서능욱/금지우:김승준/이태현:오장욱/안국현:고재희/허영락:김영광 대국은 "기타"로만 적혀있어 기권승으로 보인다.
- 이재성:권효진男 대국과 최광호:김주형 대국은 19일, 서봉수:이승민의 대국은 21일, 안성준:김경은 대국은 23일 사전대국으로 치러졌다.
- 조별 8강(2회전, 9월 27일)
대국별 승리선수(대진순. 홀수칸)는 다음과 같다.
- 조별 준결(3회전, 9월 29일)
대국별 승리선수(대진순. 홀수칸)는 다음과 같다.
9월 28일 한태희:최철한(2조) 대국이 사전대국으로 치러졌다.
- 조별 결승(4회전, 10월 11일)
대국별 대진은 다음과 같다. 볼드 처리가 승리선수.
2.2. 2차 선발전(2차 예선) 일람[편집]
2차예선부터 참가하는 12인, "변상일/강동윤/신민준/박건호 / 김명훈/원성진/김지석/이창석 / 박진솔/한승주/설현준/홍성지"가 포함되어 대진이 구성되었다. - 해당 선수는 S 로 표기
- 예선준결(10월 13일)
- 한프바 중계대국 : -
- 대국결과
- 예선 결승(10월 14일)
- 한프바 중계 대국 : -
- 대국 결과
3. 본선[편집]
- 한국 (8명) : 신진서 / 박정환 + 변상일 / 박건호 / 원성진 / 한승주 / 안성준 / 강동윤
- 중국 (15명) : 딩하오 / 구쯔하오 / 리쉬안하오 + 탕웨이싱 / 셰얼하오 / 리웨이칭 / 롄샤오 / 리친청 / 장웨이제 / 타오신란 / 탄샤오 / 자오천위 / 차오샤오양 / 왕싱하오 + 커제 (와일드 카드)
- 일본 (5명) : 위정치 / 이다 아쓰시 / 이야마 유타 / 세키 고타로 / 쉬자위안
- 대만 (2명) : 쉬하오훙 / 라이쥔푸
- 미국 (1명) : 알렉산더 치
- 이스라엘 (1명) : 알리 자바린
3.1. 32강전[편집]
- 32강 진행 결과 중국 10명, 대한민국 5명, 대만 1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일본, 유럽, 북미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 8명이 출전한 대한민국은 원성진, 강동윤, 한승주가 탈락하고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박건호, 안성준이 16강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리친청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안성준은 일본의 위정치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차오샤오양과 대결한 박건호는 중반에 위기를 잘 넘기며 승리했으며, 변상일은 탕웨이싱에게 완승, 박정환은 5시간 53분의 혈투 끝에 자오천위에게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 32강 최대 이변이 벌어졌는데 바로 커제의 탈락. 대만의 라이쥔푸[4] 가 대역전승을 거두고 중국 랭킹 1위 커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진출했다.
3.2. 16강전[편집]
- 16강 진행 결과 5명이 출전한 대한민국은 신진서, 안성준, 박건호가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신진서와 박건호는 각각 딩하오와 셰얼하오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형세로 이끌어가며 완승을 거뒀고 안성준도 타오신란을 상대로 중반에 뒤집으며 승리를 거뒀다. 신진서는 최근 전체기전 27연승을 질주했고, 안성준은 통산 네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8강, 박건호는 이 날 승리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8강 진출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박정환과 변상일은 구쯔하오와 왕싱하오에게 각각 완패를 당하며 짐을 싸게 됐다.
- 중중전으로 열린 두 판에서는 롄샤오가 리쉬안하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리웨이칭은 장웨이제에게 반집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대만의 라이쥔푸는 탄샤오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3.3. 8강전[편집]
- 3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한민국은 박건호와 신진서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랭킹 11위 박건호는 2021~22년 글로비스배 세계 바둑 U-20 2연패로 중국의 차세대 신예로 주목 받는 왕싱하오에게 완승을 거두며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4강 진출을 달성했다.
- 신진서는 리웨이칭에게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4강에 진출했다. 초반부터 리웨이칭에게 내내 끌려가는 바둑으로 전개됐는데 신진서의 버티기와 흔들기끝에 하중앙에서 이득을 보며 형세를 뒤집었다. 이후 우상귀에서 재역전 위기[5] 가 있었으나 패과정에서 리웨이칭이 우하를 잇는 수를 두는 실수로 인해 우상귀 양패가 나며 해결 되면서 신진서의 1집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중중전으로 열린 탄샤오와 롄샤오의 경기에서는 탄샤오가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고, 구쯔하오는 안성준에게 승리를 거두며 역시 4강에 진출하며 준결승은 한국과 중국의 2:2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3.4. 준결승[편집]
- 신진서가 전날 대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이번엔 탄샤오에게 완승국을 만들었다. 신진서는 하변에서 부터 우세를 잡은 이후로는 시종일관 탄샤오에게 압도적인 우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바둑을 전개했다. 그리고 탄샤오에게 항복을 받아낸 신진서는 최근 전체기전 29연승을 질주하며 란커배 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에 프로통산 700승도 달성했다.
- 박건호는 구쯔하오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좌하에서 패가 난 상황에서 구쯔하오의 수들을 받지 않고 바로 패를 해소해 버려 미세해졌고 이후 끝내기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며 바둑이 기울고 말았다. 구쯔하오가 결승에 진출하며 난가배 첫 결승은 한중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3.5. 결승[편집]
- 날짜 : 2023년 6월 14일 / 16일 / 17일 (필요 시)
- 장소 : 중국 취저우
새롭게 창설된 메이저 세계 대회인 '취저우 난가배'의 첫 결승 3번기는 대한민국의 신진서와 중국의 구쯔하오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신진서 기준 6승 4패[6] 로 앞서 있다. 신진서는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하며 구쯔하오는 2017년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두 번째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1국은 신진서의 완승국이었다. 신진서는 초반부터 우세를 잡은 이후에 줄곧 우세를 이어가다 중앙쪽에서 수상전을 통해 인공지능 형세로 무려 70집이 넘어가는 형세로 구쯔하오의 흑 대마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2국은 구쯔하오의 반격이 매서웠다. 좌하에서부터 형세가 구쯔하오에게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불리한 상황에서 신진서가 승부수를 걸어갔으나 구쯔하오가 잘 맞받아치면서 결국엔 신진서의 대마가 잡혀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서 난가배 결승은 최종 3국에서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3국에서는 초반에 상변에서 신진서가 우세를 잡았으나 우하에서 실수가 나오며 전세가 뒤집히고 말았고, 결국 허무하게 신진서가 돌을 거두며 구쯔하오가 대역전승으로 난가배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4. 여담[편집]
- 원래 제1회 취저우 난가배 세계 바둑 오픈은 2022년 말에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3년 5월로 연기되었다. 그 여파로 일부 출전 기사들이 교체되었고 대국 방식도 온라인 대국에서 대면 대국으로 변경되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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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문에 2회전 상대인 조혜연 선수는 무대국으로 조별준결인 3회전에 안착했다.[2] 오후의 한국기원 선수권전 지연대국에 집중이 되었다.[3] 10월 17일 10시[4] 라이쥔푸는 현재 한국바둑리그/2022-23시즌 '대만 보물섬정예' 4지명으로도 활동 중이다.[5] 신진서가 우상 1선 치중을 깜빡했다.[6] 최근 대국은 제24회 농심배 최종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