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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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20th Director's Cut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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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년 2월 24일
장소
파라다이스시티
방송사
네이버 나우, V LIVE, 네이버TV
MC
봉만대, 김초희

1. 개요
2. 수상 결과
2.1. 영화 부문
2.1.1. 올해의 감독상
2.1.2. 올해의 신인감독상
2.1.3. 올해의 비전상
2.1.4. 올해의 각본상
2.1.5. 올해의 여자배우상
2.1.6. 올해의 남자배우상
2.1.7.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2.1.8.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2.1.9. 올해의 국제영화감독상
2.2. 시리즈 부문
2.2.1. 올해의 감독상
2.2.2. 올해의 각본상
2.2.3. 올해의 여자배우상
2.2.4. 올해의 남자배우상
2.2.5.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2.2.6.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2.3. 공로상
2.4. 특별한 친구상



1. 개요[편집]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2019년 이후 3년만에 돌아온 디렉터스컷 어워즈. 2020년, 2021년, 2022년까지 3년 동안 나온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다.

2018년부터 봉만대 감독과 사회를 맡아온 장항준 감독이 개인 사정상 불참했다. 대신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유명한 김초희 감독이 (자칭) 땜빵으로 나왔다.

아직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관계로 시상자 및 수상자 대부분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2. 수상 결과[편집]




▲ 풀영상

2.1. 영화 부문[편집]



2.1.1. 올해의 감독상[편집]



19회 수상자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이준익 감독은 "훌륭한 작품을 만든 후배 감독님이 많은데 내가 타서 쑥스럽다"며 "제가 디렉터스컷에서 수상을 못해봐서 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부작 시리즈를 한 편 끝냈고 또 시나리오 작업을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제4대 대표를 맡았던 이준익 감독은 "민규동 감독과 윤제균 감독이 정말 대단하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2.1.2. 올해의 신인감독상[편집]



19회 수상자인 벌새김보라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홍의정 감독은 "감독님들이 선택해주신 상이라 생각하니 더 감사하고, 긴장되고, 무섭다"며 "상의 무게에 짓눌려서(?) 다음 작업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3. 올해의 비전상[편집]



올해의 비전상은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신인감독상과 함께 조합원이 아닌 감독도 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상금이 증정된다.

19회 수상자인 벌새김보라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MC를 보던 김초희 감독은 공동 수상자로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상금은 쪼개받는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초희 감독과 윤단비 감독은 절친한 사이라 친구가 나란히 상을 받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유일하게 현장에 있는 수상자인 김초희 감독에게 같은 윤제균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가 트로피를 전달하자 김초희 감독은 "감독님! 저 부산의 딸이 해냈습니다!" 라고 외치며 포옹했다.

자막에 윤단비 감독의 이름이 '윤담비'로 나가는 사고가 있었으며, 윤단비 감독도 수상 소감에 앞서 이를 언급했다. 유튜브에는 수정된 자막으로 업로드됐다.


2.1.4. 올해의 각본상[편집]



19회 수상자인 기생충의 한진원 작가가 시상자로 나섰다. 김세겸 작가는 "이준익 감독님 덕분에 과분한 칭찬을 받고 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봉만대 감독이 "저랑 같이 19금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감사하다"며 흔쾌히 수락(?)하기도 했다.


2.1.5. 올해의 여자배우상[편집]



19회 수상자인 미쓰백한지민 배우가 시상자로 나섰다. 전종서 배우는 "감독님들이 주시는 상이라고 해서 너무 떨리고 기뻤다"며 "에서 맡은 캐릭터를 많은 분이 매력적이라고 봐주셔서 앞으로 더 도전적인 역할을 할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1.6. 올해의 남자배우상[편집]



19회 수상자인 기생충송강호 배우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병헌 배우는 사전에 녹화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긴 시간 팬데믹으로 힘들고 우울한 시간들인데 이 상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기쁨을 준다"며 "얼른 팬데믹이 끝나서 영화인들이 서로 웃으며 안부를 묻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1.7.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편집]



19회 수상자인 벌새박지후 배우가 시상자로 나섰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감독인 김초희 감독은 강말금 배우의 수상에 자기 일처럼 기뻐했고, 강말금 배우도 수상 소감에서 김초희 감독이 올해의 비전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봉만대 감독이 "이 영화로 상을 얼마나 받은 거냐"고 묻자 김초희 감독이 "싹 쓸었다"며 "저 친구만 상을 받고 나는 상을 잘 못 받아서 '찬실이 복도 많지'인 줄 알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2.1.8.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편집]



19회 수상자인 기생충박명훈 배우가 시상자로 나섰다. 구교환은 "새롭다는 말처럼 배우에게 영광스러운 말은 없는 것 같다"며 "구(舊)교환이 아니라 신(新)교환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사실 전년도에도 이 부문에 후보로 올랐었다. 봉만대 감독은 "신인 배우가 아닌데 새로운 배우상 후보로 오르는 경우가 있다"며 "신인이 아니어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우리가 후보로 뽑는다"고 설명했다.


2.1.9. 올해의 국제영화감독상[편집]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초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박찬욱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사전에 녹화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 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감탄스럽고 영향력 있는 영화인들인 한국 영화 감독들에게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김초희 감독은 5편의 후보작 중 돈 룩 업 빼고 다 봤고, 봉만대 감독은 돈 룩 업만 봤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된 부문이어서 그런지 상의 명칭이 정립되지 않은 듯하다. 앞서 보도자료 등에는 "올해의 국제영화감독상"으로 소개됐다가, 방송 자막에선 "올해의 감독상 | 국제영화"로 표기됐고, 박찬욱 감독이 손에 든 발표지에는 "국제영화상"이라고 써있었다. 한국영화감독조합 홈페이지 등에는 "올해의 감독상 (국제영화)"로 나와있다.


2.2. 시리즈 부문[편집]



2.2.1. 올해의 감독상[편집]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제4대 대표를 역임한 이준익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황동혁 감독은 "영화로 후보에 올랐다가 떨어진 적이 있어서 상에 대한 기대를 안하는 편"이라며 "한준희 감독이 받을 것 같고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각본상에 이어 감독상도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2.2. 올해의 각본상[편집]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초대, 제3대 대표를 역임한 권칠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황동혁 감독은 "영화의 4배에 달하는 8시간 분량을 혼자 집필하느라 고생하고 고통스러웠던 게 이번 상으로 보상 받는 것 같다"며 "상금까지 있다니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초희 감독이 각본상은 상금이 없다고 정정해주자 웃으며 "그렇다면 씻은 듯이 고통이 사라지진 않는다"고 밝혔다.


2.2.3. 올해의 여자배우상[편집]



윤제균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가 시상자로 나섰다. 정호연 배우는 "오징어 게임 출연진과 제작진 여러분과 함께해서 진심으로 행복했고 그 시간들이 앞으로 살아갈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제가 어떤 배우가 될 지 모르겠지만 한 발 한 발 잘 쌓아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2.4. 올해의 남자배우상[편집]



민규동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가 시상자로 나섰다. 영화 부문 신인상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구교환 배우는 "안녕하세요, 신교환입니다" 라고 인사한 뒤 "D.P.를 찍으며 안준호한호열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기분이었다"며 "정해인 배우 덕분에 호열이가 있었고 호열이 덕분에 준호가 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2.5.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편집]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공동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데뷔 후 처음으로 상을 받은 김신록 배우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린다"며 "수상 소감을 처음 해보는데 이런 호사를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저는 멜로가 체질"이라며 멜로 연기에 대한 도전 의지를 드러냈고, "오늘 상을 받든 안 받든 축하한다며 꽃다발을 준 남편에게 저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2.2.6.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편집]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공동 집행위원장인 조원희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조현철 배우는 부적이라고 밝힌 귀여운 인형을 손에 쥔 채로 "저희 이모랑 엄마가 예전부터 환경 피해자, 미군 범죄 피해자를 위해 글도 쓰고 노래도 부르셨는데,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그 사랑이 이어져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엄마랑 이모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3. 공로상[편집]


감독
이현승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제2·5·6대 대표를 역임한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창립을 주도한 이현승 감독은 "전부터 공로상을 준다는 곳이 많았는데 사절했고 나는 올해의 감독상이나 받으려 했다"며 "이번에는 20년 동안 다같이 노력한 것을 기념하는 상을 내가 대표해서 받는다는 의미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조합을 출발시켰지만 후배 감독들이 다져나간 덕에 생각도 못하게 2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며 "양양에 있지만 안심이 되고 나는 파도나 타면 되겠다 싶다"고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2.4. 특별한 친구상[편집]


감독
류승완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공동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감독이 시상자로 나섰다. 류승완 감독은 "팬데믹 때문에 우리가 힘들다지만 언제는 안 힘들었느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좋은 영화가 나오고 있다, 열심히 좋은 영화 같이 만들어나가자"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별한 친구상은 류승완 감독이 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이 아닌 탓에 시상 대상에서 배제된 모가디슈를 위해 특별히 신설된 상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의 5기 부대표를 맡았던 류승완 감독은 과거 군함도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불거지자 자진해서 조합을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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