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민주당(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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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 공산당을 계승한 좌파 정당이자 좌파민주주의자(DS)[1]의 전신이다.
2. 역사[편집]
1991년 동구권 붕괴의 여파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설득력을 잃자, 이탈리아 공산당 내에서도 공산주의를 포기하자는 여론이 강해졌고, 아킬레 오케토 서기장의 주도하에 공산당은 해산되어 좌파민주당으로 재창당되었다.[2]
그러나 창당 이듬해인 1992년에 일어난 마니 풀리테의 여파로 인해 좌우를 막론하고 기성정당들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자, 같은 해 총선에서 좌파민주당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2년 뒤에 치러진 1994년 총선에서는 참신한 기업인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3]의 포르차 이탈리아에게 패배했다.
오케토 당서기가 94년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당권을 잡은 마시모 달레마는 1996년 총선에서 다른 좌파 정당들과 함께 올리브 연합을 결성하여 승리하고, 로마노 프로디[4] 내각에 입각함으로써 공산당 시절에는 이루지 못한 집권의 꿈을 이루었으며, 1998년에 당명을 좌파민주주의자로 바꾸었다.
3. 역대 서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8:29:06에 나무위키 좌파민주당(1991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직역하면 좌파민주주의자지만, 한국에는 '~자'로 끝나는 당명이 없어서 해당 정당도 본 문서의 제목처럼 좌파민주당으로 의역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예로 직역하면 '공화주의자'지만 한국에선 '공화당'으로 번역되는 프랑스 공화당이 있다.[2] 공산주의 이념을 고수하자고 주장한 당내 좌파는 이에 반발하여 공산주의 재건당을 창당했다.[3] 해외에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부패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지금과는 달리, 정계 입문 초기에는 부패한 이탈리아 정치를 바로잡을 거라는 기대를 받는 인물이었다.[4] 냉전 시대에는 공산당의 라이벌인 기독교민주당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