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구채구1.jpg파일:오화해 2.jpg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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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국어
| 구채구풍경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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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 九寨沟风景名胜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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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Jiuzhaigou Valley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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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 Région d'intérêt panoramique et historique de la vallée de Jiuzhaig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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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치
| 중화인민공화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 주자이거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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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유형
| 복합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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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연도
|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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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기준
| (vii)[1]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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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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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채지.jpg명소 중 하나인 오채지
구채구 풍경구 지도
九寨沟 (九寨溝)
영어 Jiuzhaigou
중국 서남부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 주자이거우현의
카르스트 지형 협곡으로,
쓰촨성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를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산,
장가계와 함께 중국 3대 절경으로 손꼽힌다. 114개의 호수와 17개의 폭포 외에도
원시림이 남아있어 트래킹 명소이기도 하다. 1970년대가 되어서야 외부에 공개되어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2] 벌목공들이 세상에 알렸고, 1978년 중국 정부가 관리하기 시작했다. 정식 개방은 1982년부터이다. 중국은 90년대만 해도 당국의 통제가 아예 미치지 않는 마을들이 있었다
구채구는 9개의 장족 (티베트인) 마을이 있는 협곡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현재는 3개의 마을만이 남아있다. 티베트 전설에 따르면 여신 써모가 남신 타가로부터 선물 받은 거울을 보며 놀다가 떨어뜨려 여러 호수들이 생겨났다 한다. 9개의 마을들은 과거
토번과
당나라의 전쟁 당시 송주 (쑹판현)에 주둔하던 토번 군인들이 본국으로의 퇴로가 막히자 그대로 정착하여 형성되었다고 한다. 오랜 고립 덕에 문화가 티벳 본토와 조금 다르다.
[3]
입장료는 200위안 (동절기[*11-3월 ] 80위안), 셔틀버스 요금 90위안 (동절기[*11-3월 ] 80위안)이다. 황룽까지 포함한 통합 티켓을 사면 10-11만원 정도 든다. 황룽과 마찬가지로
주자이 황룽 공항 혹은
청두 터미널에서 접근 가능하다.
갈대 호수란 뜻으로, 2km 가량 뻗은 갈대밭 사이에 흐르는 옥빛 물결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에 풍경이 멋지다.
누운 용의 호수란 뜻으로, 깊이가 22m에 달한다. 호수 바닥의 탄산칼슘 친전물이 용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수면이 잔잔하여 평화로운 분위기를 준다. 전설에 따르면 사람들에게 물을 가져다 준 황룡이 잠든 것이라 한다.
코뿔소 호수란 뜻으로, 과거 신선을 태우고 다니던 코뿔소가 이곳에 정착해 살다 죽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 2km, 수심 18m에 이르며 연중 수량이 일정하다 한다. 푸른 호수와 녹빛의 숲, 하얀 설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오화해, 오채지와 함께 구채구를 대표하는 명소이다. 폭 270m, 높이 24.5m 규모의 거대한 폭포이다. 티베트어로 웅장하다는 뜻인 노르랑의 음차 표현으로, 여신 써모가 흉악범을 피해 하얀 천을 잡고 언덕에서 뛰어내리며 생겨났다는 전설이 있다.
거울 호수란 뜻으로, 산사태의 토사가 협곡을 막아 형성되었다. 길이 925m, 폭 202m, 깊이 11m의 호수이다. 거울처럼 하늘, 구름, 설산, 숲, 새가 그대로 호수에 투영되어 신비감을 준다. 사면이 전부 숲에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폭포수가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진주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21m, 폭 162.5m에 달하는 폭포로, 귀가 아플 정도로 굉음을 내며 흘러간다.
1986년작 서유기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구채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공작호로도 불린다. 옥빛 물 속에 잠겨 있으면서도 탄산칼슘 성분 덕에 썩지 않고 유지되 나무들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수심이 8m나 됨에도 물이 워낙 맑아 바닥이나 물고기가 선명히 보인다.
팬더 호수란 뜻으로, 일대에 서식하는 팬더가 물을 마시고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종종 방문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채구 중에서도 오화해와 함께 가장 물빛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다섯 색채가 보인다 하나, 실제로는 3-4개 정도의 색만 보인다.
구채구 가장 상단에 위치한 길이 8km, 너비 4km, 면적 200만 ㎡의 호수. 심한 홍수나 가뭄이 있어도 수량이 일정히 유지되어 신비함을 자아낸다. 티베트 전설에서 제물이 된 손녀를 지키기 위해 호수의 요괴와 싸우다가 한 팔을 잃은 할아버지가 환생했다 하는 외팔이 소나무가 있다.
민산을 사이에 두고 있는
황룽 (황룡) 풍경구와 묶어서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다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에 속하지만, 하위 행정구역인 현은 주자이거우 현과 쑹판 현으로 나뉜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름이 더 멋진 구채구의 인지도가 압도적인 편이다.
한국인들이 효도 관광차 자주 방문하자 설명판에 한국어가 더해졌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으로 일부 호수가 변형되는 등의 불상사를 겪었지만, 전문가들은 이 또한 자연적 진화의 일부라며 그대로 두도록 권유하였다. 실제로 지진 이후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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