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웹툰)

'나의 왕이시여'라는 의미로 신인류와 관리자들보다 높은 존재이기에 관련된 언급을 할 수 없으며 만약 억지로라도 관련 내용을 언급할 경우 터져 죽는다.[3]

현시점보다 아주 먼 미래에서 왔으며 그 당시 문명의 발전에 비례한 환경오염은 지구를 한계까지 갉아먹었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예견했듯 멸망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인류는 눈앞으로 다가온 멸망을 좌시하고 있을 수 없었기에 지구의 수명이 끝날 때를 대비하여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나아갈 대 함선 방주를 제작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2의 지구는 없었으며 인류가 살 만한 곳은 존재하지 않아 절망하고 감히 가능하지도 못할 엄청난 시간이 흐른 뒤 인류는 원래의 형체를 잃고 방주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 우주를 정처 없이 떠돌았다.[4]
개인차는 있지만 미래인의 본체는 신체가 하얀색이고 이형이라 불릴 정도로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 유동적인 신체 변화가 특징이며 신체를 변형시켜 사람의 신체 정도는 씹어 삼킬 정도로 강하다. 사람의 입을 통해 들어가 신체와 정신을 지배한다. 하윤의 최면이 걸리지 않는다.[5] 본체를 드러내면 지구의 환경에 면역력과 지식을 모두 습득하지 못해 오래 버티지 못하고 피를 토하며 사망한다. 오랫동안 감정을 잊고 살았지만 신인류가 되고 난 뒤 지구의 관리자의 경우 하윤을 보고 성욕을 느꼈다.

현 지구의 인간들의 신체와 정신을 빼앗고 완벽히 적응한 미래인. 눈에 띄지 않는 모습으로 인간의 정신에 침투해 신체를 복제하여 완전한 신인류가 된다. 미래인에게 몸을 빼앗긴 자들은 눈에 구멍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적응이 끝나면 숙주를 버리고 본체를 드러내는데 미래인의 이형적인 본체와 달리 숙주로 삼았던 인간의 형태가 본체가 된다. 복사가 끝나고 기생됐던 숙주의 경우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인간은 살아있고 신인류만 나와 방주로 돌아가거나 지구의 관리자처럼 숙주 자체를 없애버리는 경우로 나뉜다. 미래인의 본체와 달리 하윤의 최면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