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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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년 데뷔한 미국의 인디 밴드.
2. 활동[편집]
진저 루트의 가장 유명한 곡인 Loretta.[3]
가장 유명한 인디 락 곡인 Weather.[4]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중국계 미국인 '카메론 류'가 본인의 고등학교 친구들과 결성한 밴드이다. 초기에는 소프트 락, 인디 락 계열의 음악을 만들다가 2021년 'Loretta'가 유튜브에서 호응을 받고 해당 곡이 수록된 'City Slicker' 앨범도 어느정도 성공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5]
카메론이 대학교 재학 당시[6]에 '토스터'라고 이름 붙인 밴[7]에서 음악 녹음을 하던 것을 시초로, 이후 본인의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본격적인 밴드를 결성해 몇 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2018년, 앨범 'Mahjong Room'을, 2020년에는 앨범 'Rikki'를 내놓는다. 해당 두 앨범에는 마일드한 소프트 락 장르의 음악이 주로 수록되었다.
작곡, 작사 등은 카메론이 대부분 하며, 딜란 호비스와 맷 카니는 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미술감독, 촬영감독의 역할도 겸한다. 아예 뮤직비디오에 저 셋이 모두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8]
뮤직비디오에서 지나치듯 나오는 영상들[9]도 전부 일종의 단편처럼 별개로 올라오는데, 그냥 잠깐 지나가는 영상들 치고는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또한 라이브에서만 나오는 키미코 버전 Loneliness도 존재한다.[10]
2021년 새로이 발매된 싱글 'Loretta'의 뮤직비디오가 1980년대 일본 음악방송 분위기를 표현해내며 복고적 신선함으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게 된다.[11] 본인도 2022년 11월 19일 열린 라이브 콘서트에서 유튜브 알고리즘에 감사하다는 언급을 했다. 그 외 이 곡을 제외한 'City Slicker' 앨범에 수록된 음악들의 뮤직비디오가 전체적으로 1980년대 미국의 모습을 굉장한 싱크로율로 구현해낸다. 카메론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신기한 일. 또한 라이브를 갈 때 특유의 보컬 효과를 내기 위해 빨간색 수화기를 마이크 스탠드 옆에 꽃아놓고 쓴다.
이후 아예 1980년대 분위기를 컨셉으로 잡았는지 본인들의 앨범을 LP와 VHS로 발매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편집 능력이 굉장히 좋아 실제로 80년대에 제작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하는 영상들도 존재한다. Loretta를 제외하면 City Slicker의 모든 뮤직비디오에 1982년식 토요타 캠리 택시가 등장하는 것도 특징으로 택시 캡에 생강 뿌리(진저 루트)를 뜻하는 '姜根'이라는 글자가 있
카메론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지 집에 세일러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어 역시 유창하게 구사하며, 아예 일본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도 한다. 아예 Loneliness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영어 대사는 일본어 자막이, 일본어 대사는 영어 자막이 있을 정도.
1년 뒤인 2022년에 발매된 'Nisemono'[14] 앨범의 뮤직비디오는 음악 프로듀서 '진저 루트'라는 인물이 어쩌다가 일본인 아이돌 '다케구치 키미코'[15]를 대신해 가수가 되어 유명해지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다. 앨범의 끝에 있는 Everything's Alright은 사실 마지막 곡이 아닌데, 2023년 11월 키미코 버전 Loneliness 풀버전이 공개되었고,[16][17]카메론이 '이것으로 Nisemono 스토리를 마칩니다'를 이 영상의 설명란에 쓰면서 Nisemono는 2023년 막을 내렸다.
2023년 1월 일본 공연을 갔다 내한해 1월 20일 홍대 왓챠홀에서 내한공연을 했다.
카메론 류의 인스타 계정이 해킹당한 적이 있다.
카메론은 Rikki 발매 전까지만 해도 유튜브 프로필 사진처럼 단발이었으나 City Slicker 이후로 머리가 특유의 치렁치렁한 장발로 변했다. 그래서인지 City Slicker 이후로는 카메론이 목소리가 낮은 여자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실제로 밴드명을 구글에 검색해보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진저 루트는 남자인가요?(is ginger root a guy?)(...).
이 밴드가 공연을 가면 항상 관객석에서 닌텐도 DSi나 닌텐도 3DS로 공연을 찍는 사람이 거의 클리셰처럼 존재했었다. Audiotree STAGED 공연에서도 잘 보면 누군가가 3DS로 찍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02:43:12에 나무위키 진저 루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중국계 미국인이다. 멤버가 총 셋이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본인 혼자 활동한다. 보컬과 키보드 이외에도 일렉트릭 기타 역시 연주할 수 있으나 몇몇 뮤직비디오를 제외하면 연주하는 모습은 잘 안보인다.[2] 카메론 본인은 이렇게 말한다.[3] 라이브에서는 일렉기타, 색소폰 연주자가 없기에 카메론의 키보드 연주로 대신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4] 이 곡은 라이브에서 앵콜곡으로 많이 쓰인다. 라이브에서 후렴구의 "And I, I can't help it all the time" 부분을 다같이 떼창하는 게 백미.[5] 현재의 공식 유튜브 채널도 밴드 결성 이전의 과거에는 단편 다큐멘터리나 스탑모션 비디오 등 음악과는 거리가 먼 영상들이 많았다. 특히 Minecraft on the Wii는 특유의 유머 덕분에 80만 조회수를 넘기기도 했다. 마인크래프트 음식을 맛본다면서 Wii 리모콘을 씹는 카메론이 백미.[6] 카메론은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그들의 뮤직비디오는 수준급이다.[7] 혼다 엘레먼트 1세대. 2004년 구입 이후 이 밴 안에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여기서 나온 것이 Toaster Music 시리즈. 아쉽게도 2021년을 마지막으로 폐차했다.[8] 대표적으로 Karaoke나 City Slicker 등이 있다.[9] Loneliness에서 잠깐 지나가는 인터뷰 영상 등.[10] 또한 해당 라이브에서는 Nisemono의 뮤비에서 진저 루트의 매니저로 나오는 사람이 나와서 Loretta의 색소폰 솔로를 하기도 했다.[11] 이 때문에 일본어 버전 Loretta도 나왔다.[12] 취소선이 처져있지만 투어 공지 영상에서 손님에게 37달러를 택시비로 요구하는데, 처음에는 엄청나게 긴 거리를 가서 그런 요금이 나오는 것처럼 전개되다가, 손님이 요금을 안 내고 가자 쫓아와서 요금을 내라고 말하는 도중 "4블록 가는데 37달러가 너무 많은 건 알아요, 근데 이게 제가 정하는 게 아니라서..."라는 대사가 나온다. 37달러는 한화로 5만원이니 엄청나게 비싼 것이 맞다.[스포일러] Loretta의 뮤직비디오는 City Slicker 뮤비에서 CCTV에 띄워서 경비원들을 교란시키는 데 사용한다(...).[13] Holy Hell이나 Everything's Alright 뮤직비디오를 잘 보면 여기저기 'City Slicker II'라는 이름의 테이프나 포스터가 숨겨져 있다.[14] 일본어로 '가짜인 것'을 의미한다. 해당 앨범의 뮤직비디오 컨셉과도 관련이 있다.[15] 이 사람이 본인 미국 데뷔 1분 전에 은퇴를 선언해버린다. 이것 때문에 다급해진 매니저가 진저 루트를 대신 무대에 세우는데, 이게 의도치 않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진저 루트 본인도 유명해진다는 게 'Holy Hell'까지의 내용.[16] 키미코가 원래 Loneliness 뮤비에서 성공적으로 미국 데뷔를 한 뒤의 공연. 타임라인 충돌을 막기 위해 스포티파이에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17] 뮤직비디오를 잘 보면 키미코가 노래를 부르는 내내 정색하고 있다. Holy Hell에서 카메론이 데뷔하고 작곡도 못하는 채로 여기저기 휘둘리다가 Over the Hill에서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이것을 감안하면 키미코도 데뷔 후 똑같이 캐시카우 취급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