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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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희재와의 토론[편집]


변희재에 대해 비난을 해오던 와중에 2009년 1월 당시 진보신당 게시판에 '가엾은 조선일보'라는 제목에서 변희재를 비난하며 "변듣도 이 친구는 꼭 토론 나가서 깨지고 나면, 지면으로 뒷다마를 깝니다"라고 하며 변희재를 조롱했다. 원본글 기사 보도글.

이후 시간이 흘러 실제로 진중권과 변희재의 토론 대결로 이어졌다. 결과는 패배.

사망유희 토론배틀에서 진중권은 과거 본인의 "변듣도 이 친구는 꼭 토론 나가서 깨지고 나면, 지면으로 뒷다마를 깝니다"라는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말 글대로 일방적으로 관광을 당하게 된다. 변희재는 말꼬리 잡기 식의 토론에도 능숙한 논객인 데다 준비한 팩트조차도 변희재가 윗줄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진중권이 본인의 완패를 인정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이후 진중권은 변희재의 자료가 조작이라는 게시물을 들고 오며 패배를 번복하는 모습을 보여서 논란이 되었다.

결국 진중권과의 토론 승리는 변희재를 차세대 우파의 스타 논객으로 자리잡게 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변희재는 각종 종편 출연 및 지상파 토론 방송까지 여러 차례 섭외되는 출세가도를 달리게 된다.

참고로 한 여론조사에서 진중권이 변희재를 토론에서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무려 90%에 육박하였다고 한다. (TV조선)변희재 "진중권과 토론 승리 비결은..." 물론 진중권과의 토론 이전까지 변희재의 유명세는 진중권에게 한참 모자랐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예측이기는 했다.


2. 변희재 관련 허위사실 유포/모욕[편집]


진중권은 변희재에 대해 듣보잡이라는 표현을 쓰며 변희재에 대해 인신 모욕을 하였다. 이에 변희재는 진중권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고 진중권이 변희재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법원에서 인정하여 벌금 300만원 유죄 판결을 선고 받는다. 진중권씨 '듣보잡 변희재' 발언 벌금 300만원.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진중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때는 수긍할 만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데 진 전 교수는 이를 제시하지 못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며 변 대표를 경멸하는 문구, 피해자를 조롱하는 표현으로 모욕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


2.1. 헌법 소원[편집]


변희재 모욕으로 벌금 300만원의 유죄 판결을 선고받자, 진중권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며 오히려 모욕죄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헌법소원까지 낸다.

물론 헌재는 모욕죄를 규정하고 있는 형법 311조가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합헌 5 대 위헌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하면서 깔끔하게 종결됐다. #

당시로도 크게 이슈화된 사건으로 이에 대해 수많은 제도권 언론사에서 진중권의 헌법 소원과 결과에 대해 앞다투어 보도하였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조선일보.


2.2. 벌금 300만원 확정[편집]


이후 '변희재는 듣보잡' 발언 진중권 벌금 300만원 확정 받으며 진중권은 벌금형 전과를 가진 전과자가 된다.

왜 감옥을 가지도 않았는데 전과자냐고 하는데, 선고유예 단계까지가 전과자가 아니다. 벌금은 감옥은 가진 않지만 실형이기 때문에 전과자이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국민 전과가 26%가 나온 이유도 이런 벌금 기록도 전과로 봐서 전과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법률적 분류는 현직 변호사의 공개 블로그에 대해 참조. #

2002년 법 개정으로 인하여 구류, 몰수, 과료 등 "벌금형 미만의 형을 선고받으면 전과 기록에 오르지 않게 된다." # 즉 법 개정으로 전과 삭제를 대대적으로 했음에도 벌금형은 전과 기록 삭제에 절대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


2.3. 변희재 본인의 입장[편집]


이후 변희재는 본인의 미디어워치를 통해 타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 당시 진중권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느 것이 문제가 됐는지 조목조목 지적했다. #


3.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편집]


파일:집단실성헌재냐인민재판이냐한국사법의흑역사.jpg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해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집단으로 실성이라고 주장하며, 헌법 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인민재판이라고 깎아내렸다. 한국 사법 흑역사라는 억지 주장을 하며 통진당 해산은 법리적으로 무리며, 진중권 자신도 통진당을 반대했지만 해산은 아니라며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만이 아니라고 들먹이며 소수에 대한 관용과 인내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붙였다.

물론 진중권의 일방적인 주장들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에서도 이 결정을 고심하며 판결하며 다양하나 법리적 통합진보당 해산과 해산에 대안들을 물색하였다.

우선 통진당이 내세운 진보적 민주주의는 자주파에 의해 도입된 강령인데, 자주파는 민족해방(NL) 계열로 우리 사회를 미 제국주의에 종속된 사회로 이해하고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집단이다. 경기동부연합 등 주요 구성원들과 이들과 이념적 지향점을 함께하는 통진당원 등 통진당 내의 주도 세력은 자주파이며, 이들에 의해 통합진보당이 주도되었다. 살펴보면 이런 통진당의 주도 세력은 과거 민혁당 등 자주·민주, 통일 노선을 추구하며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며 북한에 연관되어 활동하고, 주체사상을 추종한다. 때문에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맹목적으로 북한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비난하며, 이석기가 주도한 내란 관련 사건에도 다수가 참석하거나 이를 옹호했다.

그리고 통합진보당은 무력행사 등 폭력을 행사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이들이 내세우는 진보적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여 집권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이는 이석기 등의 내란 관련 사건으로 확인됐다.

통진당의 활동과 목적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해를 끼쳤는데 내란 관련 사건,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 및 관악을 지역구 여론 조작 사건 등으로 통진당의 활동들은 국가의 존립, 의회제도, 법치주의 및 선거제도 등을 부정했으며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개최하고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이나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을 일으킨 통진당의 활동은 유사 상황에서 반복될 가능성이 크고,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해 실질적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명백하며, 특히 내란 관련 사건에서 통진당의 구성원들이 북한에 동조하여 대한민국의 존립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통진당의 진정한 목적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기에 이는 대한민국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협한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 전 헌법재판소에서도 이미 정당 해산 결정이라는 대한민국 헌정 초유의 일에 대해 우려와 논란들을 충분히 고려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려야 할 정도로 통합진보당의 심각성과 폐해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다. 정당 해산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게, 통합진보당은 합법 정당이기에 이를 악용 언제든 자신들의 위헌적 목적들을 정당 정책으로 내걸 수 있으며, 합법 정당으로서 국민의 세금으로 지출된 정당보조금을 지급받아 활동할 수 있었다. 결국 정당 해산 외에는 다른 대안이 전무한 상황이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 정당 해산 결정으로 민주적 기본 질서를 수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법익은 정당 해산 결정으로 초래되는 통진당의 정당 활동 자유의 근본적 제약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일부 제한이라는 불이익에 비하여 월등히 크고 중요함을 지적, 왜 통합진보당이 해산되어야 했는지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처럼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한국 사법의 흑역사, 인민재판,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다' 같은 저속한 주장들로 비하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은 진중권의 주장처럼 법리적으로 무리한 결정이 절대 아니다. 사실 논란을 떠나 법 관련 전문가조차도 아닌 사람이 대한민국 법조계에서 정점에 위치한 기관 중 하나인 헌재에 대해 다른 맥락의 비판들이면 몰라도 법리적 무리를 운운하며 비판한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

이 사안은 다수결, 소수에 대한 관용과 인내를 운운하며 다룰 논제가 아니다. 통진당은 반대측들을 폭력과 집단의 위력으로 찍어누르는 만행들을 저질러왔기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파괴, 테러 계획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의 관용과 인내를 받을 자격이 없었다.

매우 복잡한 사안으로 실제로도 대한민국 정치사의 2012, 2013, 2014년을 주름잡은 사건들의 복합체이다. 경기동부연합, 지하혁명조직,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 이석기 참조.

  • 관련 보도: #, #, #, #


4. 정명훈 관련[편집]



4.1. '서민의 덕목은 무식이다'[편집]



정명훈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며 '그냥 정명훈 자체가 우리한테는 사치, 물러난다고 하니 저렴한 지휘자 갖다 씁시다. 그 자리 노리는 자칭 지휘자들 쌔고 쌨거든요. 어차피 세종문화회관 옆을 지나는 돈 없는 서민들에게 클래식이 다 뭡니까? 사치죠... 이 참에 천문학이니, 물리학이니 뭐니 이런 데다 국민의 혈세 꼰아박는 짓도 그만둬야 합니다. 웜홀이니 빅뱅이니, 우리 은하 바깥의 일이 대체 서민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것도 불필요한 사치'라며 '서민의 덕목은 무식이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며 당시 정명훈에 대해 개인 활동을 위해 서울시향 일정까지 바꾼 행보들, 서울시향에 대한 사조직화 논란, 지인 특혜 채용, 부채와 예산 감축에도 연봉, 지휘료 인상 등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정명훈과 대립하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에 대해 '예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장사꾼'이라는 인신비방을 하였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지인 특혜 채용 의혹, 가족 항공권 부정 이용, 과도한 고액 연봉 책정, 시향 공연 일정에 차질 등 정명훈 특혜 논란에 대해 관련 비판 등 박현정 전 대표와 시의회 등이 정명훈에 대해 비판한 문제점들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었다. (중앙일보) '정명훈 특혜 의혹' 대부분 사실 ... 서울시, 성급한 1년 계약 연장, (한겨레) 거장 정명훈, 음악만 안다고 하면 떳떳한가.


4.2. 진은숙 '미친 여자 지옥에', '성희롱 아이템'[편집]


이 와중에 진중권의 친누나인 진은숙이 정명훈에 대한 지지를 표방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진은숙은 자신은 박현정 대표에 대해 관련이 전혀 없다고 반발하며, 자신은 박현정이 물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 박현정 관련 문제는 인권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후 2018년 진은숙은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에서 사임했다. 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사임.

파일:다시는회생을못하게폭격을해야해.jpg

하지만 시간이 지난 2020년 5월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정작 진은숙 본인도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공격에 찬성했던 것이 정명훈의 비서인 백씨와 진은숙과의 문자 메세지 대화에서 드러났다. 한국일보에서 진모씨에다 상임 작곡가라고 하면서 실명만 전부 안 밝혔을 뿐이지 노골적으로 진은숙 상임 작곡가임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서울시향 직원들 치밀했던 마녀사냥 "박현정 이길 아이템은 성희롱".

해당 논란은 정명훈 항목도 참조할 것. 상당히 복잡한 논란이다.


4.3. 김상수 모욕 벌금형/위자료 판결[편집]



진씨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고액 연봉을 지적하는 김씨의 언론사 기고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김씨를 지칭해 '나랏돈 타먹는 프로젝트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부류'라며 김상수를 모욕하였다. 심지어 김상수의 주장을 실고 인터뷰를 한 미디어 매체를 저질 매체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이러한 진중권의 비방에 모욕을 당한 김상수는 진중권을 고소, 이후 진중권은 1심 재판에서 벌금 50만원 판결을 받았다.

이후 김상수의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법원에서 진중권에게 김상수에게 위자료 500만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당시 진중권의 김상수에 대한 공격이 워낙 도를 넘은 나머지, 정명훈에 대해 94년부터 이미 취재를 하고 정명훈의 음악과 일생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촬영 했던 한 PD가 진중권이 김상수의 오류를 빌미로 김상수를 바보 취급하고 그의 문제 제기를 묵살하며 김상수를 희화화하는 것을 비판했다. #

진중권이 정명훈의 방패를 자처한 이유는 누나인 전 서울시향 작곡가 진은숙과 정명훈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기고글 정정보도 사건[편집]


발단은 진중권이 한예종의 학칙 7조에 규정된 겸임교수의 임무에 강의 뿐 아니라 연구도 해당된다고 주장하면서 이 학칙을 근거로 "'객원교수는 오직 강의를 목적으로 계약하는 것'이라는 해괴한 학칙(?)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변 학사와 유인촌의 머리? 변 학사야 잘 몰라서 그랬다 치고, 문화부의 감사관들은 어떻게 자기들이 감사하는 기관의 학칙이나 규정조차 안 읽어보지 않고 감사를 하고, 심지어 처분까지 날릴 수 있었을까? 이 웃지 못 할 사태는, 변 학사가 미리 써놓은 시나리오에 억지로 감사결과를 뜯어 맞추다 보니 발생한 희대의 해프닝으로 판단된다. 억지로 뜯어 맞추는 것은 좋은데, 그러려면 아무리 억지스러워도 논리 비슷한 것은 들이대야 하지 않았을까? 그 논리가 무엇이었을까?" 등의 주장을 하며 자신에 대해 비판한 변희재가 틀렸다고 주장한다. (논란의 시작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그러나 진중권이 주장한 학칙 7조는 없다. 틀린 주장인 셈. 진중권이 학칙이라고 주장한 것은 학칙이 아니라 학칙이라 조작한 객원교수채용규정은 '학칙외 학사운영에 관한 제 규정란'에 있다. 결국 프레시안은 변희재의 프레시안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여 프레시안측이 변희재의 주장이 맞다고 인정, 진중권의 원래 글에서 학칙이라고 쓴 것들을 모두 '규정'으로 바꾸었다.

이후 변희재는 진중권이 기고한 해당 글이 올라간 프레시안에게 진중권의 주장 중 허위사실이 있는데도 확인을 하지 않고 올렸음을 지적하며, 프레시안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와중에 프레시안의 한 기자가 진중권의 논조를 일부 인용 보도하며 변희재가 틀렸다고 주장했다. #

하지만 정작 틀린 주장을 한 것은 진중권이었다. 언론중재위는 변희재의 주장이 맞다고 인정하며 "한예종 설치령에 학칙이 규정되어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필요한 학칙과 총장이 자의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규정은 법적 효력에서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밝히며 논란을 종결짓는다.

진중권 씨가 지난 6월 8일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칙 7조에 겸임교수의 임무가 소개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학칙이 아니라 '학사 운영에 관한 규정' 중 객원 교수 채용 규정으로 밝혀졌습니다. 프레시안 알림 | 기사입력 2009.06.26. 08:57:00

결국 언론중재위에서 진중권의 글 중 허위사실이 있다고 판명, 프레시안에게 정정보도를 올릴 것을 권하고, 이에 프레시안에서 승복하여 진중권의 기고 글의 오보에 대해 정정보도를 내었다. #

프레시안의 정정보도 결정 이후 변희재가 운영하는 미디어워치에서 진중권과 프레시안이 어떤 잘못된 주장들을 했으며, 그것들이 언론위에서 어떻게 지적하며 프레시안의 정정보도가 이루어졌는지 정리해서 올렸다. #


6. 조정래와의 마찰[편집]


자세한 내용은 조정래 문서를 참고할 것.


7. TV조선, 채널A 프로그램 집단 법정제재[편집]


"동양대 교수들 위조 함구" 진중권 주장 일방 전달한 TV조선·채널A 법정제재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다루면서 진중권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였다가 3개의 프로그램이 법정제재를 당했다.

방심위는 2020년 10월 26일 전체회의에서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으로 민원이 제기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과 채널A <정치 데스크>에는 법정제재 '주의'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는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3개 프로그램 모두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논란을 전하면서 '동양대 교수들이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정황을 알고도 함구했다'는 진 전 교수의 입장만 싣고, 장경욱 동양대 교수의 반론을 반영하지 않아 심의 안건에 올랐었다.

심지어 TV조선은 장경욱 교수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왜곡했다. 장 교수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 딸이 봉사활동 하는 것을 목격한 교수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최지원 TV조선 기자는 ‘장 교수는 인터뷰에서 봉사활동을 목격했다고 했지만, 본인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니까 잘 모르고 했던 얘기라면서 발을 뺐다’고 전했다.

윤정호 TV조선 시사제작국장은 7일 의견진술에서 “최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착각한 것이며 진 전 교수 주장을 주로 다루면서“방송 시간이 촉박해 장경욱 교수 반론을 확인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김승련 채널A 보도제작에디터는 “한쪽에 무게를 두고 방송한 건 사실”이라고 당시 해당 방송이 편향적이였음을 인정하며 앞으로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 조선으로서는 뼈아픈 것이 이번 진중권 주장에 대한 일방적 전달로 인해 올해 조건부 재승인 조건에 해당하는 법정 제재 누적 건수가 6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맞이했다. 현재 재심과 행정소송을 남겨두고 있지만 법정 제재가 모두 확정될 경우 종편 재승인 조건을 위반하는 셈. 채널A는 다행히도 법정 제재 2건 가운데 김진의 돌직구쇼가 행정지도로 바뀌였다.

이번 법정 제재의 참사의 요인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비난 글을 근거로 편향된 주장을 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당시 진중권은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그해 9월 TBS <뉴스공장>에 출연해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발언했다가 나중에 검찰 진술에서 위조 여부를 모른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당시 장 교수는 위조를 부인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들 방송은 장경욱 교수가 말을 바꾼 것처럼 보도했다.##


8.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하차 선언[편집]


진중권 "못 하겠습니다" 발끈…생방 중 돌연 하차 선언 왜?
해당 논쟁이 나온 라디오생방송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생방송 중 하차 선언

2024년 3월 28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이 유세 중 '개같이 정치'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 제작진이 중요 소재로 다루면서, 반대로 과거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인 이재명이 해 온 5.18 희생자 희화화[1], 계모 비하 발언[2] 등의 막말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거나 단편적으로만 취급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제작진의 편향성을 문제삼으며 진행자 박재홍 및 다른 패널인 박성태와 언쟁을 벌이다가 생방송 중 하차 선언을 하였다. 진중권이 지적한 점은 이러한 이슈에 대해서 한쪽 편만 비중이 높다, 다른 쪽 패널은 민주당 성향의 패널이 나온다는 점을 들었으며[3] 자신이 이재명 대표 비판할 때 발언을 제한했다며 진행자 박재홍 앵커와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방송 못하겠다"며 생방송 도중 하차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 말을 한 직후 진행자와 언쟁이 있을때 중간에 "이미 제작진에게도 하차를 하겠다고 얘기했었는데"라는 말을 진중권 본인이 직접 하였기 때문에 방송 전까지 제작진에 아무런 의사전달 없이 있다가 생방송에 뜬금 발언한 것까지는 아니었다. 대신 그 하차결심 및 제작진에 대한 직접적 의사표현을 이 한동훈의 "개같이 정치" 사건을 평론 소재로 삼은걸 알게된 당일에 한 것인지, 아니면 그와 무관하게 그보다 이전에 이미 결심하여 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하차가 정확히 합의가 된 것인지, 하차 자체는 합의했더라도 날짜가 정확히 정해진 뒤의 발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실제로 바로 다음날이자 방송을 안하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29일) 방송까지는 출연한 뒤 하차했는데, 그때도 방송 시작때 "어제 말씀드린대로 하차한다. 하차하겠다는 이야기는 이 일이 있기 전에 제작진에게 전달했었다."는 말을 하였다. 대신 "문제제기의 타당성을 떠나서 제가 문제를 제기한 방식은 분명 부적절한 방식이었음에 틀림없다. 제작진과 청취자들에게 사과드린다. 또한 제 발언이 이 방송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뜻으로 오해되어서는 안 된다. 그동안 방송하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때마다 지체없이 제작진에게 의견을 전달했고, 제작진은 제 의견을 100% 다 받아들여 줬다. 그렇기에 저는 이 방송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방송, 겸손하게 말해도 가장 공정한 방송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고 말하며 방송 자체를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했다. 다만 "이 방송의 슬로건인 '진영을 넘어 공감으로'라는 것을 실현하는 방식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었다. 저는 드높은 이상을 기준으로 요구하였고, 제작진은 그보다 현실적인 기준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제작진과 청취자들에게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감사드린다. 제가 물러간 뒤에도 이 방송을 사랑해달라."고 말하며 개인브리핑을 마쳤고, 이후 해당방송의 마무리까지 함께 한 뒤에 방송을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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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명은 선거유세때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회칼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황상무라는 사람이 MBC기자들에게 'MBC 잘 들어, 예전에 보안사에서 기자 하나 회칼로 찌른 사건 있었어. 농담이야'라고 말했다. 이건 마치 전두환이 '광주 잘 들어, M16으로 다 쏠거야. 농담이야'라고 말하는 거랑 같은 거다."라고 말했다.[2]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학대하는 모습은, 마치 계모가 자식을 학대하는 모습 같다."고 말했다. [3] 한판승부에서 진중권의 스탠스는 모두까기 포지션이지만, 반대쪽 패널은 김성회,장윤미 같은 민주당 계열의 패널이 나온 건 사실이다. 현재 패널은 모두까기 포지션의 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