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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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1
2.1. 1회
2.2. 2회
2.3. 3회
2.4. 4회
2.5. 5회
2.6. 6회
2.7. 7회
2.8. 8회
2.9. 9회
2.10. 10회
2.11. 11회
2.12. 12회
3. 시즌 2
3.1. 1화
3.2. 2회
3.3. 3회
3.4. 4회
3.5. 5화
3.6. 6화
3.7. 7화
3.8. 8화
3.9. 9화
3.10. 10화
3.11. 11화
3.12. 12화


1. 개요[편집]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등장인물 진호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1[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회[편집]


화장실에서 넥타이를 고쳐매며 사과문을 외며 첫 등장한다. "경찰 신분으로 물리적인 행사, 물리력을 행사하여 피의자의 인권을 짓밟은 본인의 처사를 깊이 반성하고..." 종이에 적혀진 걸 계속 베껴 읽는다. 동료 형사들이 진호개를 진돗개라 칭하면서 아빠 빽 좋으니까 덮겠지라며 앞담을 까며 들어온다. 이에 무던하게 "아, 이제 대놓고 까네" 받아친다. 아버지 빽 관련해서 잦은 구설에 휘말려 온 듯 하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황도 사과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피의자를 폭행한 사실 때문이다. 재벌 2세 마태화가 알리바이를 이유로 풀려나자 분개하여 수차례 폭행한 일이다. 위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외워 말하려고 했던 사과문을 학을 접어서 내려놓더니 몇 번 적혀진대로 외우려고 노력하려다가 "솔직히 저 새끼 진짜 나쁜 놈이에요"라고 본심을 드러낸다. 동료 경찰들에게까지 경찰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언성을 높인다.

1화 에피소드의 피해자가 납치되고, 백참과 공명필의 대화로 태원경찰서로 발령이 난게 알려진다.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 전화로 경찰, 소방이 함께 출동한다. 소방이 출동하는데 도로가 정체되어 있자 오토바이로 도로를 정리한다. 후에 피해자 위치 추적 결과로 나온 아파트에 다다르자 소방차 앞에 차를 급하게 세우고 사이렌을 끄라며 명령조로 이야기한다. 봉도진과 송설도 호개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사이렌을 끈다. 이때 아파트 입주민이 주차를 문제로 송설의 멱살을 잡아 시비를 걸자 주차딱지 떼주냐며 시비가 붙는 걸 뒤늦게 온 백참이 말린다.

아파트 옥상에 임시 부스를 설치하고 사건에 대응한다. 피해자와의 통화 중 납치된 집 안 화장실에 생리대가 있다는 말로 납치된 집이 피의자 집이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 집에 눌러 앉았다는 점을 눈치챈다. 입주민 중 실종된 여자가 있는지 알아보라며 봉안나에게 KIKS(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뒤져보라한다.

생활반경이 끊긴 입주민을 찾아 소방과 함께 집 앞에 찾아간다. 문 앞에서 도어락을 열려고 했으나 제일 힘든 구조라 강제개방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강제 개방을 시도하면 당연히 안에서 먼저 눈치를 챌테고 피해자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기에 다들 어쩌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한다. 그때 진호개가 무작정 초인종을 눌러 아랫집인데 물이 샌다고 능청을 떤다. 경비원도 데려왔다며 옆에 있던 봉도진을 끌고 와 너스레를 떨게한다.
안에서 사람이 나오자마자 제압하는데, 안에는 피해자가 없다. 생활반경이 끊긴 여자는 갑작스런 병으로 호스피스에 입원한 것 뿐이었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수많은 세대 중 하나를 골라내야한다. 피해자는 과도한 출혈로 점점 정신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촉박해지고 진호개는 불지르라는 황당무개한 방법을 낸다. 언뜻 황당해보이지만 아파트에서 하나의 세대를 특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긴 하다.

송설은 격렬하게 반대하다가 방법이 없다는 걸 인지하고 라이터로 불을 내고 화장실에 숨어 있으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라이터 안에 기름이 없고 불을 낼 수 없다는 상황이 되자 반대하던 봉도진이 라이터의 철판을 떼어내 화장실 바닥 대리석에 긁어 부싯돌로 쓰라며 방법을 제시하고 화재가 난다.

드론으로 화재가 난 세대를 금방 찾아낸다. 연기가 빨려 들어가니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폭발할 거라는 도진의 말에 잘 된 거 아니냐고 받아친다. 그러자 송설이 피해자도 위험해질 수 있다며 화를 내는데 "아, 몰라, 피해자는 소방이 챙겨 난 가해자 딸라니까"라며 진호개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드러낸다.

현장 진입 후 방을 살피다 뒤에서 조두칠이 내려치고 인질로 잡히게 된다. 목에 칼을 들이대어진 상황에서 일부러 조두칠을 도발해서 납치된 피해자가 있는 방 문을 열게한다. 봉도진의 말대로 공기를 빨아들이고 있는 방은 문을 열자마자 폭발하고 진호개와 조두칠은 여파로 날아간다.
봉도진이 피해자를 확보 후 방수를 진행하고, 송설이 피해자에게 CPR을 시도하는 중에 진호개보다 먼저 조두칠이 깨어나 다가온다. 송설이 "야, 너 범인 잡는다며! 야 이 개새끼야!"라고 소리치고 해코치를 내려치려는 찰나에 진호개가 덮쳐 막아낸다.
이후 실랑이가 오가고 결국 마지막엔 조두칠의 발목을 개처럼 물어 제압한다.

상황이 정리되고 조두칠과 양 손목에 수갑을 찬 채로 내려온다. 송설이 조두칠의 상태를 살피며 병원 먼저 가야한다고 하자 손목을 치켜들며 "얘 원플러스 원"이라며 함께 구급차를 타고 간다.

구급차 안에서 조두칠에게 암수범죄를 했으니 자랑하고 싶을 거 아니냐며 자랑해보라고 자백을 유도한다. 범인은 걸려들어 자랑스럽게 그간의 범죄를 자랑스럽게 풀어놓는다. 이에 분개한 호개가 목을 조른다. 정신을 잃기 바로 직전 손을 떼고 방금 말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될거라며 일침을 날린다.

태원경찰서에서 봉안나, 공명필과 인사를 나누고 왜 변두리로 오게 됐냐는 질문에 좌천되었다고 장황하게 풀어놓는다. 부동산에서 무려 40%나 땡처리된 방을 계약한다.

빌라에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잡는데 엘리베이터에는 송설봉도진이 있고, 같은 층이란 걸 알게된다. 송설이 의미심장하게 "월세 싸다고 덜컥계약했죠?" 라고 말을 건다. 귀신나온다고 겁을 주고 한것 긴장한채 문을 열려는 찰나 자살 의심으로 공동대응으로 출동한다.


2.2. 2회[편집]


구급차 뒷 문에서 내리며 이 차 왜이렇게 토할 것 같냐며 투덜댄다.

사건 현장에 도착해 자살 시도를 한 현서를 보지 못하도록 엄마를 막으라고 지시한다. 현서가 복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약병을 챙긴다. 응급실 치료비 때문에 이송을 거부하는 어머니에게 '이송거부확인서'를 가져오라며 나중에 애한테 음독 후유증이 생기면 처벌 받을 수 있다며 거짓말을 한다.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아이가 병원으로 후송된다.

후송 중 타살을 의심하는 호개의 눈에 다른 족적이 눈에 띄고 족적을 확보하려는데 소방관들이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다 섞여버린다.

단순 약물 자살기도로 보였지만, 현서가 마신 독은 '드라옥손'으로 산소와 결합할 수록 폐가 더욱 빨리 망가지는 약물이었다. 결국 이송 중 산소투여로 인하여 사망하게 된다.

필이 가져온 현서의 휴대폰을 살피는데 지문으로 잠겨있자 사망한 아이의 손에 인식을 하는 무정한 행동을 보인다. 휴대폰 내의 협박성 문자를 확인한다.

클라이밍을 하고 있는 송설에게 수사는 퍼즐맞추기인데 퍼즐 하나가 없다며 은근히 탓하자, 송설이 내려와 죽기 직전 아이가 말한 유언[1]을 전달한다. 진호개는 공명필과 송설을 데리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송설이 산소를 투여했다는 이유로 뺨을 맞고, 진호개는 질액 채취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뺨을 맞는다.

꼭 필요하다는 말에 송설이 봉도진을 불러 설득한다. 감정에 호소하는 건 구시대적이라고 안될거라며 대놓고 씹었는데 동의서를 받아버린다.

장례식장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고 면담을 하는데 하나같이 휴대폰만하고, 안친하다며 대놓고 무시한다.

빌라 엘리베이터에서 송설이 발견한 자해흔 옆에 없던 문신을 단서로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별만 보고도 세계 횡단을 했어요"라며 집으로 올라가지 않고 다시 경찰서로 향한다. 공명필, 송설은 SNS를 통해 비계정을 알아내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는 남자를 알아낸다.
식사한 남자는 아이의 친 아빠였고, 사건은 처음으로 돌아갔다.
진호개는 소방서 클라이밍에 찍힌 야광[2]을 통해 바로 같이 식사한 남자가 범인이 아님을 눈치챈다.

필과 함께 사건 현장에 들어가서 현서의 자살기도 당시 제 3자(범인)이 직전까지 있었고, 의심되는 지문을 채취한다. 지문은 장례식장에서 면담을 했던 남학생 중 한명으로 바로 자택에 찾아간다. 남학생은 전자레인지에 바로 휴대폰을 돌려버린다.

직접 증거가 없는 어려운 시점에 남학생도 자백을 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자 필과 안나를 동원해 수를 짠다. 휴대폰은 전자레인지에 구워도 복원이 된다며 능청을 떨고, 불법 도박, 현서가 자살기도를 할 당시 틀어져 있던 노래 등으로 남학생을 압박하고 모든 걸 제 입으로 불어버린다. 하지만 영악하게 생일 안지났다며 촉법소년이라고 도발함에 진호개가 구속하고 조사하고 재판 받는데까지 3개월이라며 그건 몰랐냐고 겁을 준다[3]

사건이 정리된 후 송설에게 찾아가 빌린 걸 돌려준다. 더러운 신발을 보고 안빨았네 라고 핀잔을 주자 아직 집에도 못들어갔다며 봐달라한다. 그러면서 태원은 너무 조용하다며 강력사건 없냐 넉두리를 하자 조두칠에게 한 말인 "덕분에 나도 특진 좀 하자, 개인적인 사정도 좀 있고"가 진심이냐고 묻는 말에 오묘한 표정을 짓는다.

혼자 숲속 나무 아래의 현서로 추정되는 사진 아래 상자에 접은 학을 넣어놓는다.[4]

돌아오는 길 엘리베이터, 도진이 현서 사건을 해결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그러면서 호개가 계약한 방에서 일어난 사건 일지를 건네준다. 호개는 방에 돌아가 일지를 읽으며 사건 전후사정이 나레이션되고 방 안을 살피는 중에 현관문 사이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가 도망간다.


2.3. 3회[편집]


본격적으로 진호개의 오피스텔 조사가 시작된다.

진호개는 계속된 악몽으로 잠을 설치고 결국 화장실에서 밤을 샌다. 필이 급하게 화장실에 들어와 호개가 있는 화장실 칸을 열자 죽는 소리를 한다. 화장실에서 급하게 일을 보려던 필의 칸 문을 열더니 사건 파일 하나만 찾아달라 요구한다. 필에게 줄자, 매직, 빠루 등등을 준비해서 따라오라고 한 뒤에 오피스텔에서 바닥을 전부 뜯어낸다. 호개의 예상대로 바닥 아래에는 고스트 마크[5]가 있었다. 바닥을 뜯는 소음에 옆집의 송설과 봉도진이 뭐하냐며 투덜대는 말에 들어오지 말라며 한 번 더 현장 망가뜨리면 진짜 물어버린다며 경고한다.

사건 해결을 같이 하자고 하는 말에 송설은 경찰이 할 일을 소방에게 미루지 말라며 자르지만, 도진은 화재사건 현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걸 자책하는 듯 하다. 호개가 대놓고 "누구네가 현장, 화재조사를 아주 개판을 만들어 놔 갖고"라며 저격한 것도 있다.

호개와 필은 고스트 마크의 번호를 매기며 경로를 찾고, 도진이 집에 찾아와 자신이 개판쳤다며 화재조사도 원점부터 재조사 할거라고 한다. 자신이 조사하고 알고 있는 사실을 브리핑 해준다. 범인이 시체를 화장실로 끌고가는 걸 재연하다가 화장실 바닥 타일의 오염정도가 다른 것을 보고 사체 처리를 화장실에서 했음을 알아낸다. cctv에 피해자 김태훈이 들어가는 장면은 있고 나오는 장면은 없다는 점을 통해 화장실 내에서 모든 사체 처리가 이루어졌으니 호개는 변기를 의심한다.

오피스텔 정화조를 전부 뽑아 경찰서 주차장에 옮긴다. 정화조 속에서 일부 사체를 찾는다. 서에서 조서를 다 읽은 걸 보고 필이 벌써 다 읽었냐며 감탄하자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고, 진술서는 수사의 양식이다"라며 담담하게 받아친다. 사체 일부에서는 DNA가 나오지 않았고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 도진은 촉진제를 찾아내고 필이 대놓고 도진을 칭찬, 백참의 비난이 이어진다.

뒤이어 조서를 읽어보며 전애인 우미영이 피해자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고 확신한다[6] 확신하게 된 이유를 나열하는데. 첫째, 김태훈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답을 과거형을 두 번 쓴 것[7]. 둘째, '그 사람'이란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범행 대상과의 철저한 거리두기를 했다.[8] 셋째, 형사의 '박태훈씨가 죽길 바랐을 수도 있었겠네요'라는 질문에 어정쩡한 부정문 사용[9]. 또한 형사가 건넨 생수를 경멸하듯 쳐냈다는 조서를 보고, 변기에 내릴때 생수를 사용한 걸 짐작했다.

뒤이어 필과 함께 직접 우미영을 찾아간다. 진호개는 도발하듯 생수병을 건네고[10], 일부러 생수를 떨어뜨려 줍게하고[11], 누가 박태훈을 봤다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필이 화상 흉터에 대해서 묻자 김이 샜다는 듯 짜증을 낸다. 우미영이 근무하는 구청에서 나오면서 필을 갈구기 시작한다.

오피스텔 문에 잔뜩 쳐놓은 폴리스 라인이 조금 떼어져 있자 "아 이것들이 진짜"라며 짜증을 낸다. 옆에서 송설이 겁이 그렇게 많아서 어쩌냐고 고개를 절레 흔들며 나온다. 편의점에 가는 송설에게 업무협조라며 따라붙는다. 송설에게 우미영에 대해 묻는다. 송설은 자주 싸우는 걸 봤다며 오래 못 갈 거 같긴 했다고 대답해준다. 집 앞에 텐트를 쳐두고 수사본부로 쓴다.

텐트 속에서 환청과 같은 악몽을 꾸고 화장실이 급하자 봉도진의 집으로 무작정 쳐들어간다. 화장실에서 욕실 밑 모양이 자신의 오피스텔과 다름을 눈치채고, 봉도진과 사건 현장 화장실을 뜯어본다. 안에는 토막난 사체가 검은 봉지에 쌓여있었다.

윤홍이 부검이 막 시작하려는데 검사가 쳐들어와 영장 확인을 요구한다. 진호개는 아버지 짓임을 알고 검사장실에 쳐들어간다. 아버지는 한껏 여유롭게 너무 바빠서 얼굴보려 그랬다며 너스레를 떤다. 검사장이 제대로 된 영장을 부고 부검이 재시작된다. 부검 중 사체가 남자이며, 범인이 측두부를 가격[12], 사인은 머리 뒤 쪽의 가격, 살해도구는 끝이 동그란 망치같은 둔력한 도구임을 알아낸다.

도진의 부름으로 소방서에서 지금까지 알아낸 사실에 대해 듣는다. 화재사건 윗층 창문에서 기름에 적신 신문지를 트레일러로 활용해 아랫층으로 불을 착화시킨 것이다. 즉 윗층에서 이어진 신문지에 불을 붙이면 아랫층까지 불길이 타고 올라가 화재가 번졌다. 신문지를 적신 기름을 알아내기 위한 실험을 같이 해보는데 도진이 장갑을 끼라며 건네자 오버를 한다며 투덜대면서 장갑을 낀다.

하지만 실험을 위해 불을 붙이자마자 호개의 손목 위로 불길이 타고 올라왔다[13]. 휘발유, 경유, 등유 등으로 실험했는데 이 실험으로 신문지에 부은 기름은 시너 이상의 인화성을 지니면서 휘발유나 등유보다는 가연성이 낮은 라이터 기름이라고 특정했다.

호개와 필은 우미영의 집에 들어가 창틀의 연소 흔적과 촉진제로 의심되는 라이터 기름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우미영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결혼식장에 가보지만, 결혼식장에는 오지 않았고 이미 호개와 필이 다녀간 후 약혼남에게 결혼을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안나가 미영이 경찰서에 있음을 알려주고 필과 경찰서로 간다.

우미영은 이미 심각한 환각을 앓고 있었다. 경찰서 앞의 순경을 박태훈으로 보고 기름을 뿌리며 같이 죽겠다고 난동을 피우는 걸 몸을 날려 막고, 직후 도진이 투척용 소화기를 던져 다행히 여파가 적었다.

이후 진호개가 우미영을 취조한다. 우미영은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위조된 낙태 증명서로 협박당해 살해한 것임을 시인했다.

필과 백참은 이후 서에서 이 사건에 대해 넉두리를 하는데, 필은 우미영도 참 안됐다고 이야기하고 백참은 모통 살인이냐며 만나면 안될 사람이 만난 것이라 한다. 필이 호개에게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묻는데 "나 사건 관계자들에 대해서 생각 같은 거 안 해. 박태훈이 아무리 쓰레기여도 살해당해 마땅한 인간은 없어. 우미영도 치뤄야될 죗값 치러야 되는거고" 라고 극강의 대답한다.[14]

오피스텔 집 문 앞에 앉아 맥주를 마시다가 송설이 오자 맥주 한 잔 하겠냐는데 송설이 됐다며 그냥 들어간다. 그러다 다시 나와서 실험 중 다친 손을 치료해준다[15]뒤이어 도진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고, 송설이 호개의 손을 잡고 치료해주는 걸 못마땅하게 본다. 셋이 이야기 하는 중에 마태화와 양치영이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마태화는 호개에게 사람 죽이고 뻔뻔하게 형사노릇 해도 되냐며 도발한다. 이때 손으로 종이학 날개를 펼쳐보이며 이야기하는데 이는 현서 사건을 알고 있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선다. 둘이 한 껏 호개를 도발하고 돌아가자 호개는 씁쓸하게 "이제 경찰하고 소방 차이가 뭔지 알겠지? 너희들은 민원인들이 나중에 꽃다발 들고 찾아온다며?우리는 범죄자새끼들이 저렇게 가슴에 칼 품고 찾아와" 넉두리한다.[16]

뺑소니 사고가 나고 역시나 구급차를 타고 출동하는데 도로엔 피해자도 차도 아무것도 없자 "왜 아무도 없어?!"라는데 아이는 무려 버스정류장 천장에 누워있었다.


2.4. 4회[편집]


아이의 구조가 시급하기에 소방관들이 먼저 버스정류장 위로 올라가 아이를 아래로 내린다. 이때 백참이 평소보다 흥분한채로 이야기하자 이를 이상하게 보는데 필이 인피뺑[17]이면 눈 돌아간다면서 그럴만한 이유 있다고 설명한다.

호개는 보호자에게 사고 경위에 대해 묻는다. 피해자 엄마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인형이 떨어졌고 이를 주으려다 사고가 났다고 설명한다. 차량에 대해서는 흰색 승용차라고 진술한다. 아이를 최대한 빨리 이송해야해서 호개가 싸이카로 차량을 지휘한다.

사고현장의 스피드 마크를 보고 사고 차량이 LF 쏘나타 2014년식임을 바로 체크한다. 이를 통해 용의 차량을 cctv로 수배해 마트 안으로 들어간다. 용의 차량이 지하주차장에서 번개탄으로 자살 시도를 하고 차량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목격한다. 문을 열려는 찰나 출동한 봉도진이 이를 막으며 구조한다. 용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피해자 담당의가 상처에 대해 설명한다. 온갖 의학 용어가 남발하자 필이 "저만 못알아듣는 거 아니죠?"라고 머쓱하게 말을 건네자 "그냥 아는 척 하고 있어"라 한다. 의사는 아이의 상처와 골절을 보고 가정폭력이 있음을 유추한다.

필과 피해자가 다닌 유치원에 갔다가 서에서 피해자의 엄마가 만난다는 남자를 가정폭력 가해 용의자로 본다. 하지만 얼굴과 신원을 특정할 수 없었는데 쓰던 대포폰으로 찾아낸다.

퇴근 길에 편의점에서 송설과 봉도진이 밥을 먹는 걸 보고 옆에 앉는다. 송설은 골절된 뼈가 전부 말단부위에 집중된 것이 이상하다고 실마리[18]를 준다. 이를 보고 송설도 똥개 근성이 있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라면을 먹는 봉도진에게 "불도저! 면발 끊지마 수사 흐름끊겨!" 다리를 꼬고 있는 송설에게는 사건 꼬인다며 다리 꼬지 말라고 한다. 둘 다 홀린 듯이 그 말을 듣고 마지막엔 이제부터 밤잠을 설치게 될거라며 저주아닌 저주를 퍼붓는다. 송설과 봉도진은 그날 밤 잠을 설친다.

송설은 엘리베이터에서 도진을 만나 또다른 실마리를 준다. 피해자의 엄마는 피해자가 인형을 주으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질술했는데, 실제 사고 현장 주위엔 인형이 없었다는 점이다. 가정폭력 가해 용의자를 찾기 위해 대포폰 거래 현장을 미행하고 현장을 급습한다. 거기에서 마태화의 비서 양치영을 만난다.

"또 구린 짓 하려고"라고 호개가 묻자 인기가 많다며 아무도 안믿을 거짓말을 친다.

대포폰 거래 현장 CCTV를 보고 가정폭력 가해 용의자와 뺑소니 용의자가 같음을 알아낸다. 윤홍은 호개에게 아이의 발목에 차량 타이어 자국이 있다고 알려준다. 이는 아이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차량이 아이를 밟고 지나갔다는 말이다. 하지만 피해자 엄마는 아이가 서있는 상태에서 차에 치였다고 진술했기에 모순이 생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사건 현장에서 재연해본다.

그러다 카메라를 달고 배달하는 배달 오토바이를 보게 되고 달려가 붙잡고 배달 사무실에 간다. 사건 현장 일시에 배달 운행 했냐고 묻는데 사건 발생 시각 30분 전이 마지막 배달이었다. 그럼에도 그냥 보자고 하고 배달원과 영상을 돌려본다.

백참, 호개, 필은 용의자와 피해자 엄마 둘을 동시에 조사한다. 두 조사실을 왔다갔다하며 피해 아이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이야기하고, 사이를 이간질한다. 결국 용의자가 먼저 그년이 다 시킨거라며 자백한다. 사건의 전말은 둘이 만나던 도중 우연찮게 아이가 다쳤고 이로 인해 엄청난 보험금을 받게 된다. 이후 둘은 보험사기에 맛들려 틈만 나면 보험금이 많이 나오는 부분 위주로 다치게 만들었다. 아이는 다치면 보험금을 받고 엄마와 용의자가 좋아한다는 사실이 인식된다.

그날도 보험금을 위해 둘이 뺑소니 사고를 모의했다. 한 번 아이를 차량으로 받았지만 부상이 너무 미미하자, 아이가 달리는 사고 차량 쪽으로 달려가면서 버스정류장 위로 올라갈 정도의 충격이 가해졌던 것이다.[19]

진술 말미, 잘못을 거의 뉘우치자 송설이 뇌사 직전 살아났다고 말하자마자 자책하던 둘의 표정에 화색이 도는 장면은 그야말로 소름 그 자체이다.

사건 해결 후 회식을 하던 중에 소방서에서도 회식을 온다. 송설은 상 끝쪽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호개 옆에 앉는다. 호개는 송설에게 술을 한 잔 따라준다. 송설은 병원에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며, 호개가 피해 아이의 병원비를 대신 내줬단 걸 내색한다. 또한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길레 이런 변두리로 좌천되었냐 묻는데 좌천이 아니라 자원해서 온거라고 대답한다.[20]

네이버 카페에서 '터프하게 일하실 분 모십니다' 라는 글에 구직 댓글을 남긴 걸 도진이 보게 된다. 공무원은 겸직 금지라는 말에 함정 수사라고 대답한다. 그리곤 휴대폰으로 바로 조만간 면접 보자며 답글이 달린다.


2.5. 5회[편집]


화장실에서 붙이는 타투와 건달같은 복장을 입고 "뭘 꼬라봐" 라며 험하게 구는 연습을 한다. 그리곤 편의점에서 물엿과 커피 믹스로 가짜 흉터를 만든다. 옆에 앉은 봉도진이 한심하게 쳐다본다. 도진에게 "어때? 깡패같아?"라고 묻는데 "그런거 안해도 깡패같아"라며 고개를 절레 젓는다.

자동차 폐차장에서 면접을 보는데, 블로그에 글을 올려 모집한 김도형은 알콜 측정기로 면접자를 걸러낸다.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들은 휴대폰 전원을 꺼서 모아 넣고 마트로 향한다. 김도형이 종이에 적힌 목록을 사오라고 시키고 호개와 최석두[21]가 함께 간다. 마트 안에서 송설을 보고서 일부러 피하는데 최석두가 발작을 하며 쓰러진다. 역시나 송설이 다가와 응급처치를 하는데 그새 정신을 차린 최석두가 송설을 뿌리친다. 송설이 같이 오신 분 없냐는 질문에 통성명을 익명으로 해서 석두가 호개를 대포형 어딨냐며 찾는 사이에 다시 쓰러진다. 결국 고개 돌려있던 호개가 다가와 "나와! 뭘봐 봐 이년아 씨, 나와! 뇌전증 처음봐!"라며 소리치고 석두를 부축해 나가버린다.

이때 마태화와 양치영의 대화에서 진호개가 최석두와 접촉하기 위해 함정에 뛰어든 것이 밝혀진다. 양치영은 지속적으로 진호개를 미행 후 사진을 마태화에게 보고했는데 사진 속에 최석두가 진호개에게 음식을 건네주는 장면이 찍혔다. 사진을 보고 진호개가 왜 태원에 갔는지 알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최석두는 과거 마태화의 살해 알리바이를 만들어준 사람이다. 마태화가 살해 일시에 마약을 거래했다는 증거 사진이 사실은 최석두의 거래 현장이었다. 진호개는 이를 의심했고, 최석두가 이를 증명해주면, 마태화의 알리바이가 다시 깨짐으로서 살인죄로 체포가 가능해진다.

차량을 타고 가는 길에 최석두가 뇌전증인 거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데 그냥 아는 거라며 넘어가려다 기어이 119도 모르던데?라며 짚고 넘어가버린다. 운전을 하던 김도형은 이를 이상하게 살피지만 그냥 넘어간다. 그들은 안나가 판독을 하고 있는 한국 대학교로 들어간다.

김도형과 진호개는 마트에서 산 물품을 옮기고, 그러던 중 김도형의 목에 걸린 리모컨을 보게 된다. 김도형이 진호개에게 라면을 던지며 끓이라고 지시한다. 매일 같은 시각에 야식을 시키는 걸 알고 김도형이 시켜 진호개가 대신 받아온다. 배달 중에 안나를 보고, 후드티가 타겟이냐고 묻는다. 김도형과 함께 건물 문을 봉쇄하고 건물 전체를 밀실로 만들기 시작한다.

김도형이 설치하려고 한 물질을 조금 떼어와 변기에 던져본다. 초반엔 별 반응이 없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자 변기 반이 날라가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심각함을 인지하고 막아보려다가 김도형이 얼굴에 가짜 흉터를 눈치채고 전산실에 갇힌다. 가까스로 밧줄을 풀고 와이파이 이름을 바꾸며 안나와 소통한다. 다시 안나는 봉도진과 휴대전화로 연락하며 사건 접수가 시작된다.

진호개는 가까스로 구조되어 송설에게 치료를 받는다. 호개는 송설에게 김도형에 목에 걸려있던 리모컨에 대해 이야기한다. 송설은 스프링클러 제작 업체이며, 얼마 전 원격제어 기술 개발이 되었다고 알려준다. 원격으로 스프링클러를 제어할 수 있고, 언제든 건물이 전부 날아갈 수 있다는 말이었다.

이에 액체질소를 챙기고 송설은 물을 단수시킬 수 있는 수도 계량기 위치를 파악해 지하 공조실이라고 알려준다. 액체 질소를 전부 때려붓고 폭발은 한 번 일어났지만 다행히 단수 덕분에 그치게 된다.

안나가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구급차로 법원으로 향하는데 뒤따라온 김도형이 차량을 들이받는다. 김도형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뒤쳐지는 중에 안나와 송설이 가스병을 날려 김도형을 맞추고 가까스로 법정에 출석한다.

안나의 병실에서 다같이 찜닭을 먹으며 다친 손으로 엄살을 부린다. 조사실에서 나오는 공범들을 살피는데 최석두가 없자 필에게 한 명 왜 없냐고 묻는데 놓쳤다고 한다.

늦은 밤 비가 내리는데 어디론가 향하는 진호개를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


2.6. 6회[편집]


식당에 화재신고가 들어오며 출동한다. 화재를 집압하는 중 진호개는 옆의 컨테이너에서 사람을 발견하고 직접 구조한다.

필과 함께 화재현장에서 탄채 발견된 사체를 부검하러 부검실에 간다. 화재 전 이미 사망한 사실, 목쪽의 형광성 물질의 끈, 경부압박에 의한 사망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한 신원 또한 특정되었는데 전과 13범이다.

화재사건 현장에 방문한다. 도진이 발화성 물질이 라이터 기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린 냄새 말고 과학적으로 논다며 안나에게 물질을 분석하라고 시키는데 라이터 기름이 나온다. 이후로 도진이 분석한 것들에 죄다 딴지를 건다. 창문 아래 바닥의 족적을 찾고 안나가 흙 위에 액체를 부어 모양을 딴다. 진호개는 컴퓨터 아래의 혈흔을 발견한다. 혈흔, 족적을 유전자 감식에 맡긴다. 주변 수색으로 라이터 기름통을 찾아 일사천리로 가는 듯 했다.

족적, 혈흔, 최초 신고자[22], 라이터 기름통의 지문[23], 화재발생 30분 전 호개가 사건 현장으로 올라가는게 찍힌 블랙박스. 모든 증거가 죄다 호개를 가리켰고, 이미 마태화에게 시킴을 받은 검사가 직접 진호개를 체포한다.

조사하는 형사는 다른 증거로 생명보험 대납과 수령인이 진호개라는 서류까지 내민다. 설상가상으로 불법도박 증거까지 나왔다. 증거만 보면 빼도박도 못할 증거가 줄지어 나온 것이기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되고, 일을 얼마나 잘했는지 수감된 범죄자 반이 진호개에게 이를 갈고 후드려 팬다.

거기다 수감된 방은 1화의 조두칠이 있는 방이다. 수감자들은 진호개를 묶어두고 패고, 진호개의 도발에 갈아놓은 칫솔 뒤 쪽으로 수차례 찌른다. 이로 인해 구급차로 이송되는데, 순식간에 의무관을 제압하고 도주한다.

컨테이너에서 구한 남학생을 찾아간다. 가벼운 협박으로 식당에 자주오는 손님이 누군지를 알아낸다. 뒤이어 송설이 찾아오고 송설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노숙자 촌에 묵고 있는 진호개를 찾아가 찢어져 벌어진 상처를 치료해준다. 진호개는 노숙자에게 신발을 전부 모아와달라고 부탁한다. 족적이 찍힌 건 경찰화 무늬라 밑창으로 족적을 찾는다.

송설에게는 가라고 자신과 함께있으면 범인 은닉죄라고 이야기한다. 송설은 잡으면 잘 잡는다는 진호개에게 진짜로 범죄의 냄새라도 맡냐고 묻는다. 이에 진호개는 "사람들이 나한테 진돗개라고 하니까 진짜 개 같아? 나한테 무슨 초능력이 있어가지고 내가 범죄자들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고 하겠어? 나 그냥 겁나 열심히 하는거야. 남들 잘때 덜 자고 더 뛰어다니고.[24] 수사 좋게 말하면 삽질이고 나쁘게 말하면 똥개 훈련이야"라고 대답한다. 송설은 설득됐는지 옆에 앉아 밑창 무늬 찾는 걸 돕는다.

그 모습을 보고 아주 어색하게 "고마워"라 말한다. 송설이 무늬를 찾느라 못듣자 의외로 다시 정확하게 이야기해준다. 송설도 틱틱대는 성격인지라 그런 말 하지 말라며 범죄 은닉죄로 딸려가기 싫다고 어색하게 받아친다.

겨우 무늬를 찾아내어 용의자와 자신을 수갑으로 채워 직접 경찰서 앞에 찾아간다.


2.7. 7회[편집]


용의자를 직접 취조한다. 봉안나는 방화범이라면 모발이 조금이라도 탈 수밖에 없고 확대하여 살펴보는데 용의자는 하나도 타지 않은데에 비해 진호개는 기존 방화범에게서 나타나는 탄 모발 형태가 나타나 도리어 증거만 더 얹어주게 되었다.

다시 수갑을 채워 가려는데 윤홍이 조사 결과를 갖고 들어온다. 윤홍이 조사한 건 혈액에 대한 정밀 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진호개의 혈액 안에는 DETA 항응고제가 나왔다. 항응고제는 병원에서 피를 뽑고 보관할때 섞이는 용액으로, 애써 뽑은 혈액이 굳어버리면 안되니 통에 같이 섞이도록 한 것이다. 즉, 진호개가 사건현장에서 막 떨어트린 것이 아니라 누군가 병원에 보관중인 혈액을 뿌린 것이란 말이된다.

또한 머리에서 탄 모발 형태가 나타난 것은 저번 화에서 김도형과 몸싸움 당시 김도형이 라이터로 위협할때 생긴 것이란 걸 송설이 진술한다. 또한 화재현장의 족적은 매우 흔한 것이란 걸 필이 알리면서 거의 모든 증거가 탈락된다.

조사실에서 나오며 윤홍과의 대화에서 검거 당시 윤홍도 뇌물먹었냐는 식으로 과격하게 들이받을때 혈액 조사를 부탁한 것이 밝혀진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필이 건넨 두부를 먹는다. 두부를 적당히 먹으려는데 백참이 기어이 다 먹어야 다시 안들어 간다며 다 먹으라고 한다. 오피스텔에 가니 송설이 두부를 사고 기다리고 있다. 송설과 대화 중에 또 선을 긋는 식으로 이야기하자[25] 송설이 그렇게 대놓고 철벽치면 인생 편하냐고, 사람 대놓고 밀어내면 좋냐고 팩트로 폭행한다. 진호개가 아픈 티를 내는데 여기에 홀랑 넘어간 송설이 걱정을 하면서 말다툼이 잦아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봉도진까지 두부를 사오면서 두부 세 모를 먹게 되는 상황이 되자 서브웨이로 가버린다. 봉도진과 얼떨결에 대결을 하게 된다. 필이 찾은 메코환경 본사와, 의료폐기물 공장까지 가보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이때 윤홍의 분석 결과가 나온다. 하나는 피해자의 목에서 나온 끈, 하나는 방화 현장에서 발견된 끈. 두 개의 끈은 불에 노출되면 정확히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다. 피해자의 목에서 나온 끈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 방화 현장에서 발견된 끈은 가연성이 매우 높다. 소방서에 들러 진행상황을 살피는데, 설치된 실험용 끈에 목을 매달다가 송설과 필에 의해 간신히 구해내진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필을 내세워 보여준다. 몸과 바닥에 라이터 기름을 뿌린다.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의 끈을 목에 메고, 불에 잘 타는 끈으로 이중으로 묶어 천장에 매단다. 그리고 의자위에 서서 한 손에 라이터를 든다. 의자를 내치면서 목이 점점 졸리고 라이터를 든 손에 힘이 풀리면서 불이 붙는다. 이 방법으로 하면 교살 후 방화를 꾸며낼 수 있다.

송설 집에 찾아와 뇌전증 환자가 약을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또한 최석두 정도라면 약 없이 힘드냐고 하는데 송설은 그런 사람일수록 더 강박적으로 약을 챙겨먹는다고 대답해준다. 보험 공단에 찾아가 최석두가 약을 얼마나 어디서 사갔는지 파악하고 인근 모텔을 뒤진다. 방을 가까스로 찾지만 이미 살인청부업자에 의해 사망한 상태였고 구급차에 함께 탑승해 돌아간다. 죽은 줄 알았던 최석두는 구급차에서 다시 되살아난다.

바로 조사실로 옮겨 조사를 시작한다. 진호개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마태화에 의해 죽을 거라고 설득하고 최석두는 사실대로 이야기한다. 바로 마태화를 검거하러 회사 사무실로 가는 중에 상처 부위가 터진다. 사무실은 이미 마태화의 방화로 타고 있었고, 진호개는 창문으로 헬기가 날아오는 걸 목격하고 옥상으로 향한다.

마태화와 양치영이 준비된 헬기를 탑승하려는 찰나 소화 호스로 헬기를 물리고 양치영도 손쉽게 제압한다. 마태화도 거의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려는 찰나 마태화가 피가 터진 상처를 보게되고 무자비하게그 한 곳만 폭행한다. 심지어 진호개가 이미 한 손에는 수갑을 채워놨기 때문에 마치 글러브를 낀 듯한 효과까지 났다. 치열한 몸싸움 중에 마태화가 옥상 끝으로 떨어지고 제압하려던 소화호스가 진호개의 목에 감겨 목이 졸리게 된다.

뒤늦게 온 필과 백참이 풀린 걸 푸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 송설이 CPR을 하고, 봉도진이 들것으로 진호개를 옮긴다. 구급차로 이송 중에 다시 어레스트가 오자 송설이 절규하듯이 "목숨값 아까우면 정신차리라고!"소리치면서 마구 때린다. 가까스로 심장이 뛴 채로 병원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 후 응급수술을 받고 무사히 잘 끝나고 입원실에 입원하는 것으로 7화가 끝난다


2.8. 8회[편집]


송설이 잠들어 있는 도중 깨어난다. 호흡기를 빼고 "살아서 퇴근 하라며 됐어?"라며 장난을 친다. 아직 아픈 채로 억지로 일어나서 가야한다고 하지만 의사가 저번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반대한다. 송설이 방법을 내는데 의료보호자로 옆에 있는 것이다. 이때 보호자(환자와의 관계)란을 쓰는 걸 망설인다.

휠체어를 타고 서로 돌아온다. 증거물로 제출된 마약거래 현장 cctv와 마태화 cctv를 살피지만 누가 누군지 명확히 구분해낼 방법이 없다. 이때 송설이 아이디어를 낸다. 마태화가 다시 풀려나려고 하는 걸 휠체어에서 겨우 일어나 직접 다시 검거한다.

송설이 낸 아이디어는 동작 분석 시스템이다. 해당 인물이 걷는 것을 3D 형식으로 출력하여 특정 영상과 비교 할 수도 있고, 특이점을 파악 할 수도 있다. 마태화와 최두칠 두 명 다 분석을 한 후 마약 거래 CCTV를 비교하였을때 일치하는 것으로 구속이 가능해졌다. 마태화는 팔자걸음의 특징을, 최두칠은 내족지 보행이라는 특징을 가졌다.

조사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 고통을 호소하자 송설이 급하게 센타필을 붙이고 옆에서 "촉각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은 진통 효과를 주거든요"라며 손을 잡아준다.

직접 마태화를 취조한다. 필의 설명대로 임종의 5단계에 걸쳐서 자백을 받아낸다. 1단계 부정, 2단계 분노, 3단계 협상, 4단계 우울, 5단계 수용이다. 진호개는 자백을 말끔하게 받아내고 약올리기까지 한다. 마태화는 취조실에서 검찰로 호송되고 그 사이 몸상태가 악화돼 휠체어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걸 송설과 필이 구해준다.

병원에서 수납 후에 수술 후 남은 거라며 주는 송설의 헌혈증서를 의사에게서 건네 받는다. 김도형의 동생 김차형을 살피던 중 전과 7범임이 밝혀지고 김차형을 최석두 살해미수 용의자로 추측한다. 김차형을 찾기 위해 최석두가 머문 모텔 인근 cctv를 살핀다. 필이cctv에서 김차형을 찾아내고 진호개도 최석두를 찾으러 갈 당시 험하게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김차형임을 생각해낸다. 필은 블랙박스에서 번호판을 찾아 차량조회 후 추적한다.

오토바이를 찾았으나 오토바이 운전자는 김차형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알고보니 오토바이는 원래 소유주가 빚 때문에 사금융에 빼앗긴 것으로 운전자는 고액 알바로 고용된 사람이었다. 사금융은 주로 마태화 뒤를 봐주던 대무그룹이다. 대무그룹을 치기 위해 백참을 미끼로, 필을 도구로 삼는다. 필은 아내가 바람이 났다며 대무그룹에게 백참의 살인청부를 하고 진호개는 백참 뒤를 따른다. 자동 세차장에서 필이 김차형과 주먹다짐 후 검거한다. 이어서 대무그룹의 우두머리도 검거에 성공한다.

검거 전에 진호개는 김차형을 데리고 김도형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찾아간 사실이 뒤이어 나온다. 김도형은 김차형을 지키기 위해 우두머리에 대해 묵인했는데, 김차형이 검거되자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우두머리는 수감된다.

진호개를 줄곧 오해했던 영수는 사무실에 선물이라며 usb를 건네준다. usb 안에는 진호개의 책상에서 신발과 기름통을 훔치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진호개는 아버지 즉 검사장을 찾아간다. 전화라도 하고 오지 그랬냐는 아버지에게 경찰이 범죄자에게 연락하고 오냐며 세게 이야기하는 걸 필이 뒤따라와서 말리지만 소용이 없다. 최석두 마약 밀매 사건에 대한 정보를 준 사람으로 지목됐다며 몰아붙이지만 때마침 tv로 염상구가 자신이 했다는 기자회견이 송출된다. 진호개는 당연히 믿지 않지만 도리가 없다. 나가기 전 마태화가 혼자 할 사이즈가 아니라며[26] 배후에 대해 묻지만 그쪽 리소스는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라며 선을 긋는다. [27]

또 집에 들어가지 않고 집 앞 캠핑의자에 앉아 송설을 기다리지만 오지 않고, 잠들어버린다. 그 사이에 올라온 송설이 박수를 세게 치는데 누가봐도 잔 몰골로 "안잤어"라며 깬다. 송설에게 의사한테 받은 헌혈증서를 돌려준다. 여기에 더해서 자신이 모은 헌혈증서 7장을 얹어 준다. 송설은 돈 빌려준 것도 아닌데 뭘 그러나며 거절하지만 기어이 손에 쥐어준다. 이에 송설이 "이제 우리는 피를 나눈 사이인가요?"라며 은근히 관계에 특별함을 강조한다.

이때 진호개의 회상으로 진호개가 병원에서 나올 당시 송설이 서류에 진호개와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적는지 비춰진다. 송설은 '특수관계인'이라 적어놓는다. [28]

이걸 언뜻 본 진호개가 "특수관계인 답네"라며 특별해진 관계를 인정한다. 슬며시 웃는 건 덤 호개의 옆에 놓여진 캐리어를 보고 어디 가냐고 묻자 이제 이 건물에서 볼 일이 끝났다며 떠나는 걸 암시한다. 문 앞에 놓은 의자를 계속 둬도 되냐는 호개의 질문에 송설이 서운한 티를 팍팍 내며 그걸 왜 거기다 두냐며 툴툴댄다.

백참과 필이 구속주를 당기러 가자는 걸 둘이 가라며 거절하지만, 구속독은 구속주로 풀어야 하는게 책으로 적혀있다며 억지로 끌고간다. 그곳에서 소방들이 송설의 하트세이버 서프라이즈를 하려고 봉도진이 케이크를 들고오려는 찰나 경찰들이 들어오면서 망해버린다.
송설을 축하해주는 걸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본다.

필이 하트세이버로 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송설이 있어 심장 좀 부은사람 이라며 얼버무리는데 동우가 기어이 진돗개라며 꼭 짚어 이야기해준다. 진호개는 구급차에서 어레스트 와서 cpr로 살렸다는 말에 놀란 듯 나냐고 되묻는다. 이걸 보면 자신이 얼마나 위험했고, 누가 어떻게 살렸는지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정말 몰랏던 듯 하다.

따라진 술잔을 혼자 멍하니 쳐다보는데, 이때 송설이 호개를 CPR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 자신을 살린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한다. 송설이 이사간 집은 어떻냐고 물으며 건너에 앉는다. 진호개는 사뭇 진지한 얼굴로 진짜 심장 멈췄었냐고 묻는다. 진호개가 그러면서도 송설을 계속 쳐다보는데 송설은 사람은 보통 평균 수명까지 심장이 20억번 정도 박동한다며 그 중 자신이 약 천 번 정도 해준거라며 아직도 손목이 아프다 너스레를 떤다. 그런데 또 진호개가 자신에게 잘해주지 말라며 선을 그어버린다. 송설은 이에 저번처럼 발끈하지않고 신세지기 싫으면 다치지나 말든가라며 자리를 뜨는데 뒤돌아 가는 송설에게 "빚진 건 갚을게. 특수 관계인이라며" 라고 밀당아닌 밀당을 시전한다.

하필이면 회식간 식당이 현서 할머님의 식당이었고, 진호개를 보자마자 삿대질을 하며 분노한다. 이내 다시 들어가는 듯 했으나 주방에서 종이학을 가져와 진호개에게 던지며 멱살잡이를 한다. 식당 뒷 편에 혼자 앉아서 지난 날을 회상한다.

교통경찰 당시 출근하는 때에 현서가 밝게 인사하며 계란 세 개를 손에 쥐어준다. 눈 딱감고 후추랑 소금 뿌려 먹으면 계란에서 스테이크 맛 난다며 야무지게 이야기하고 등교하는 현서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다시 현재 시점. 도진이 슬쩍 다가와 분위기를 잡고 있냐며 옆에 앉는다. 그러면서 이 동네 지리를 너무 잘 알고 있는게 이상했다며 무슨 오해가 있었던건지 떠보자 진호개는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얼버무리며 대답한다. 송설도 7화 함바집 화재사건 당시 영수가 한 "7년 전에는 네 손에 수갑 못 채웠지?" 를 회상하며 그 7년 전 일이 이거냐며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송설이 주워온 종이학 통을 확 채가며 가버린다.

혼자 현서의 나무가 있는 곳에 들러 깔끔하게 정리해두던 중 아버지가 찾아와 언제까지 죄책감으로 인생을 망칠거냐 핀잔을 준다.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온다. 평검사 였던 아버지에게 마태화와 관련된 비리에 대해 캐묻는다. 마태화가 폭행혐의를 덮기 위해 법무팀 인턴에게 인센티브 명목으로 10억을 준 걸 아버지가 덮은 걸로 보인다. 그러면서 노골적으로 "지금 아들 이름으로 뇌물 세탁하신 거 인정하시는거죠?"라고 물으며 청바지 뒷주머니로 녹음을 켠 휴대폰을 찔러넣는데, 단박에 눈치챈 아버지가 "녹음은 잘 되니" 라며 정곡을 찔러버린다. 기어이 휴대폰을 직접 꺼내 녹음을 정지시켜버린다.

현재 장면으로 돌아온다. 마중도가 아들 마태화를 잡아넣으며 청렴한 국회의원으로 지지를 받자 오히려 날개를 달아드렸다며 팔자에도 없는 효도를 했다고 비난한다.

과거 회상 장면으로 고시원 앞에서 아버지가 경찰 합격증을 집어던진다. 아버지는 진호개가 사법시험을 준비해 검사가 되길 바랬지만 진호개는 아버지처럼은 안될 거라며 한껏 움츠린채 대답한다. 지금과는 모습이 사뭇다르다. 현재에는 아버지에게 겁먹고 기죽은 모습이 조금도 없어보이지만, 과거에서 진호개는 매우 겁을 먹은채다. 그러면서도 아버지 눈을 겨우 맞추며 그런 아버지를 막을 수 있는 건 자기 밖에 없다고 할 말은 또 한다.

현재 장면에서 마태화를 잡았으니 태원에 더 볼 일이 없지 않냐며 떠나라고 말하고 뒤돌아간다.

하지만 내래이션으로 "아니요 지금은 못떠납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아서"라며 현서 사진을 응시한다.

2.9. 9회[편집]


이사간 예전 집 안[29]에 들어간다. 필의 전화를 무자비하게 거절해버리고 현관문 앞에 착잡한 표정으로 앉는다.

119는 아파트 자살소동, 112는 명품백 영아 유기사건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중에 처음으로 진호개 따로 움직이는 회차다.

진호개는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마태화를 찾아간다. 빵에 여럿 보내서 아는데 단게 땡긴다고 들었다며 사탕을 두 개를 내어주고 고르라고 한다. 마태화는 맥주맛 사탕을 물어먹는다. 역시나 배후에 대해 묻지만 마태화는 자기 작품이라며 자기 창의적인 사람이라는 되도않는 말을 한다. 진호개는 돈은 네가 댔겠지, 머리 쓴 건 네가 아니라며 다시 묻지만 사탕만 깨어물 뿐 답을 않는다. 역시나 다음 수순으로 혼자 썩을거냐며 달래지만 마태화는 갑자기 손을 덜덜 떨며 과거를 회상한다.

요약해보면 마태화는 사랑하는 애인의 입막음만 해달라 부탁했지만, 배후에 있는 자는 아예 죽여버렸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마태화에게 "저녁은 맛있게 먹었어? 그 여자는 이제 평생 조용할 거야"[30] 콜라주 편지를 남긴다.

마태화는 회상이 끝난 후 현재시점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 철장을 마구 흔들며 문열라며 발작을 일으키다가 진호개에게 바짝 다가가 "진돗개 네가 죽었다 깨어나도 아무리 짖어봐도 너는 그놈앞에서는 그냥 똥개야"라며 월월이란 추임새까지 넣는다. 진호개는 벙찐 듯 쳐다본다.

집에서 서류를 살피다가 한켠 벽에 있는 관계도를 쳐다본다. 관계도에는 최석두, 마태화 양치영, 아버지, 방필구 등등 지금껏 마태화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인적사항이 적혀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노란 '설계자'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빈 공간이 있다.

백참이 필과 서로 돌아오며 진호개는 왜 안오냐며 투덜거리는데 사무실에는 이미 진호개가 뉴스를 보며 조서를 살피고 있다. 벌써 사건을 다 파악했는지 자기가 범인이면 짝퉁빽 들킨거 쪽팔려서 도주했을거라고 이야기한다. 수사 기록은 다 알고 씹는거냐며 딴지를 거는 백참에게 다 외웠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한다.

영아 사체가 유기된 짝퉁백 주인인 방자경에게 찾아간다. 짝퉁빽을 들이밀며 주인맞냐고 묻는다. 방자경은 집에 드나드는 외부인이 많으며, 남편이 동부지법 송재준 판사라는 사실을 알린다. 어쨌든 짝퉁빽 안에서 방자경의 영수증이 나왔으니 필이 방자경의 유전자를 채취하고 방자경은 경찰서로 오게 된다. 윤홍에게 전화를 걸어 유전자 감식을 천천히 해도 되겠다며 헛다리 짚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진호개의 직감대로 방자경은 친모가 아니었다. 윤홍이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사무실에서 줄곧 짝퉁백 기사만 신경쓴 걸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방자경은 친모는 아니었지만 외조할머니였다.

방자경의 딸이자 사산아의 친모는 119가 출동한 자살 소동 사건을 벌인 여고생 하은이었다. 학원 앞으로 하은을 찾아가자 뒤따라 같이있던 송설이 따라와 호개와 필을 보고 왜 여깄냐고 묻는다.

취조실에서 안나가 취조하는 걸 보고 있는데 도진이 불러내 따라나간다. 도진은 호개에게 설을 이만 보내라고 요구하는데 호개는 라포 형성이 잘 되어있다며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묻는다. 도진은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해주겠다며 미루기만한다. 하지만 안나의 취조가 전혀 먹어들지 않는데다 방자경은 직접 이야기하겠다고 나서서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게 될 국면이 되자 송설이 직접 이야기해보겠다고 나선다.

봉도진은 송설을 개입시킨 것이 아니꼬와 단지를 걸고 둘이 치고받으려는 찰나 필이 적당히 끊어낸다. 송설과 하은은 라포가 잘 형성되어 그나마 대화가 되는데 진호개는 사건 해결을 위해 송설에게 무자비하게 질문을 쏟아낸다. 출산일이 언제였는지, 친부가 누군지, 친부가 누군지 모른다고 하자 3달 안에 관계한 남자까지 적으라고 요구한다. 송설은 어쩔 수 없이 요구를 다 들어주고 쌀쌀맞게 취조실에서 나와 고생했다는 진호개에게 "됐죠"라며 종이를 쥐어주고 가버린다. 봉도진도 이기적인 새끼라며 대놓고 비난한다.

하은이 적은 다섯명의 남학생을 친부 후보로 두고 조사를 시작한다. 하은의 교감은 다섯명의 남학생 사진 옆에 등수를 적는데 5명이 전부 최상위권 학생임을 강조하며 시험기간이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교감은 남학생 네 명의 학부모[31]를 불러내고 진호개가 함께 회의실에 들어간다. 네 명의 학부모는 그야말로 서로 딜을 주고받으며 개판 오분 전 개싸움을 펼쳐낸다. 여기에 중간에 들어온 방자경이 하은을 욕하는 말을 듣고 머리채까지 잡아 정말 싸움으로 번진다. 겨우 상황을 말리고 학부모들의 개싸움 덕분에 네 명의 남학생에게 걸맞는 별명이 붙는다. 만년 2등 상우, 짝사랑에 빠진 영민, 여자에 미친 지한, 변태 수현이 그것이다. 다행히 유전자 검사는 받겠다며 빨리 해달라고 요구한다.
말싸움 당시 수현이 정자를 묶었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학부모들은 수현 어머니에게 다가가 어디서 묶었냐며 묶으면 집중도가 올라가냐고 물어온다. 그걸 듣고 있던 방자경이 거기 이제 미성년자 수술 안한다고 대신 대답을 한다. 이에 하은 엄마가 알려준데냐고 하는데 수현이 하은이 오빠 민준이도 3년 전에 묶었다는 이야기를 진호개가 날카롭게 듣는다.

유전자 감식 결과실 앞에서 잠들어있는걸 윤홍이 깨운다. 하지만 5명의 유전자 감식 결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걷다보니 자주 오던 편의점까지 왔고 거기서 혼자 라면을 먹는 설을 보곤 앞에 앉는다. 진호개가 송설에게 하은과 어떻게 가까워졌냐고 묻는다. 송설은 자살시도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얼마 전에도 하은과 같은 나이인 승준이 학원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일을 말해준다. 이때 옥상 난간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몸을 뒤로 기울여 추락했는데, 막 달려가 잡으려는 송설의 손과 승준의 운동화가 스친다. 아직까지 잔상과 트라우마가 있어 손을 살짝 만지작 거리며 내가 놓친 생명이 사라지던 감각 이라며 자책하는 듯한 모습을 주의깊게 본다.
하은을 취조하던 당시 송설의 그런 차가운 표정은 처음 봤다며 왜 그렇게 매정하게 굴었냐고 묻자 송설은 아이를 버리는 사람은 절대 용서가 안된다고 토로한다. 뒤이어 자기도 버려진 아이라는 과거 일을 회상하며 엄마로 챙기는 송희숙이 첫 등장한다. 미상 189가 자신의 첫 이름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 진호개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왜 봉도진이 송설을 개입시키지 말래했는지 이해하는 듯 하다.
송설도 진호개에게 현서 사건에 대해 조심스레 묻는다. 그리고 진호개도 처음으로 자신의 현서 사건을 직접 자신의 입으로 설명한다. 현서 실종 당일에 현서를 마지막으로 본 게 자신이라며 그 아이는 절박했는데 내가 다 놓쳐버렸다고 이야기한다.

과거 회상으로 현서가 원피스를 보여주며 누가 이런걸 두고가냐고 토로한다.들어 보여진 원피스 옆엔 빨간 구두도 놓여있고 현서는 생리대와 자신이 찍힌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밀며 스토킹이라며 기분 더럽다고 격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진호개는 누가 너 같은 꼬맹이를 스토킹하냐며 버리고 간거라고 가볍게 여긴다. 음주 단속 가야한다며 현서를 보내는데 현서도 화가 난채로 가다가 지갑을 떨어트리고 간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그 이후 7년 동안 현서를 본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송설은 근데 왜 다들 형사님을 의심하냐고 묻는데 진호개는 형법을 들이밀며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다 라며 다시금 선을 긋고 가버린다.

유일하게 좁혀진 다섯 명의 후보군이 탈락되자 대충 덮자는 걸 반대하고 나선다. 백참이 왜 그러냐고 묻는데 여기서 진호개는 "팀장님, 버려진 아이 입장에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어요" 라는 놀라운 대사를 친다. 진호개가 작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감이나 감정을 근거로 들어 이야기하는 대사다. 바로 전 장면에서 송설의 에피소드가 나온 걸로 봐서 이건 100% 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백참과 필도 놀라서는 진돗개가 피해자 입장을 다 헤아릴 때가 있다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교감이 찾아와 하은이와 각별했던 사람으로 이미 다른 학교로 간 수학 선생님을 지목한다.

필과 진호개는 당장 선생님을 찾아가 묻지만 선생님은 이런 의심 받는 것 자체도 불쾌하다며 화를 낸다. 결국 유전자 감식을 다시 해봐야하는데 수학선생님은 영장 가지고 오라며 거부해버리고 사건은 더 꼬여버린다.

필과 소방으로 밥을 먹으려는데 봉도진이 송설의 일로 지나치게 진호개를 쿡쿡 찌르며 도발한다. 이에 자존심이 팍 상한 진호개가 안 먹는다며 일어나는데 봉도진이 하은이 집에 갔을때 이상한게 찍혔다고 말한다.

찍힌 영상을 윤홍과 국과수에서 만지자 열려있던 문이 닫혔다가 열린다.

진호개는 표적을 가족들에게 돌린다. 하지만 정상적인 가족이라면 그러한 의심을 받는 것 자체로도 엄청난 모욕일테니 동의를 구하여 DNA를 채취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여겨 진호개와 필은 하은의 오빠 민준과 아버지 송재준을 미행하며 DNA를 몰래 수집한다[32]. 윤홍에게는 채취본을 건네고 민준이 정관수술을 받은 비뇨기과에 찾아간다.
직원은 자연복원이 되는 경우가 있어 매년 병원에 와야하는데 이번에만 안왔다고 이야기한다.

진호개는 필에게 저녁 먹고 들어가더니 찾아간 곳이 무려 하은의 집이다. 하은은 이제까지 보던 웅크려진 모습하고 다르게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이야기[33]하는 건 물론 완벽한 가족인 척 하는게 토나온다고 악을 쓴다.
또한 하은의 자살 소동 당시 집 안에 누가 있었다고 말하며 기지국 접속자 리스트를 내민다. 리스트엔 민준이 있었다.

2.10. 10회[편집]


진호개는 민준이 작년 무정자 검사를 받지 않은 점, 기지국 접속 기록으로 보아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점을 보아 대놓고 친부로 몰아간다. 민준은 사건당시를 회상한다. 하은이 대놓고 자신을 무시[34]하자 욱해서 하은의 목을 졸랐다. 이에 자신도 놀라서 금새 풀어주지만 하은은 되려 베란다에 매달려 너 때문이라고 할거라고 반 협박을 하자 방으로 숨은 것이다.

재준이 증거도 없이 이러냐고 따져 묻는 말에 진호개가 증거가 왜 없냐고 송재준과 송민준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윤홍의 유전자 감식 결과 송재준도, 송미준도 일치하지 않아 대놓고 개쪽+ 판사에 대한 엄청난 모욕을 해버린 셈이 되었다.[35]

진호개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송설에게 형사가 확증편향을 제일 경계해야하는데 또 그 함정에 빠졌다며 자책했다. 송설은 옆에 앉아 생각하다가 하은이 자살한 승준이랑 같은 학원에 다녔다는 실마리를 또 제공한다.

당장 필과 학원 옥상에 찾아가 승준에 대해 묻는다. 학원 교샤는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탑반에서도 나가게 됐다고 말해준다. 본격적으로 승준을 친부 후보로 올리고 브리핑 한다. 부모는 국적 포기하고 이민을 갔다.백참이 같은 학원 다녔다고 의심하는 건 오바 아니냐고 한다. 필이 개월 수 못채운 사산아이니 말이 안되진 않다고 한다.
역시나 중요한 건 DNA인데 시신을 화장하여 채취가 어려워 다시 난관을 맞는다. 이때 봉안나가 저것도 병이라는 말에 흰트를 얻는다. 승준은 자살 시도가 아닌 일반구급으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수술 하여 떼어낸 맹장이 남아있었다.

진호개는 단순히 DNA 채취 뿐 아니라 변수 제거까지 함께 하려 토기몰이를 한다. 백참이 먼저 교감을 통해 학교에 승준의 dna가 병원에 남아있고 아이 아빠를 찾을 수 있다고 소문을 낸다. 호개와 필은 병원에 차재희를 찾아가 병리과 조직보관실을 하루만 열어달라고 설득하고 그 안에 숨어있는다. 이때 누군가 조직보관실에 들어와 몰래 조직을 바꿔치기 하려는 걸 딱 잡아낸다. 바꾸려 한 사람은 하은 학교의 교감이었다.

즉 진호개는 승준이 혹시 친부가 아닐 시 진짜 친부를 찾을 방법까지 구안한 것이다. 친부는 더 이상 사건이 더 파헤쳐지길 원치않을테고 딱 적당한 인물이 생겼으니 덮어 씌우기 딱이다.

교감은 랜덤채팅으로 만난 여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그런데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여학생인 하은이었던 것이다. 하은은 이를 빌미로 시험 문제지를 요구하고 이 덕분에 전교 1등 자리에 오를 수 있엇다.
수학 선생님도 교감이 뇌물을 주고 시간을 끌어달라 한 어그로였을 뿐이었다. 진호개와 필, 경찰은 하은의 집에서 인쇄용 시험지를 찾아내고 드디어 유전가 감식 결과에서 일치를 보게 된다.

호개는 윤홍에게서 결과를 받고 하은의 방에서 단 둘이 이야기한다. 진호개가 하은에게 건넨 유전자 감식 결과의 대상자는 교감이 아닌 승준이었다. 진호개는 자기 부모도 비슷했다며, 고장나기 전의 나를 만나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네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해준다.

진호개는 혼자 책상에 앉아 다시 학을 접는다.

소방과 경찰의 공동 대응이 뜨고 출동한다. 구급차가 먼저 앞서고 필이 운전하는 차량이 뒤 쫓아가는데, 진호개가 소방이 막 밀고 들어가지 않냐며 필을 재촉한다. 필이 언제부터 소방을 그렇게 챙겼냐고 하는데 진호개가 머쓱해한다.

신호가 걸리는 바람에 사건 현장에 한 발 늦게 도착하는데, 동우를 인질로 잡고 있는 남자를 손쉽게 제압하며 "새끼야, 119를 불렀으면 감사합니다 해야지 112까지 부르게 만들어"라며 혼낸다. 진호개가 흥분한 채로 과하게 대하는 게 주변인들에 의해 녹화되자 필이 말린다.

데이트 폭력남을 병실에 눕혀두고 나와 커피를 마시는데 곽경준이 말을 건다. 호개는 잘 모르는 채로 어벙하게 대답해준다.

병실에 돌아가자 데이트 폭력남은 병사엥서 자고 있고, 필은 앉아서 자고 있자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냐며 수발드냐며 나선다. 그때 수술실에서 지나치는 엄지 발가락이 없는 환자를 보자마자 현서임을 확신하고 쫓아가지만 병상을 밀고가던 의사는 온데간데 사라졌다. 필한테 병원 전체 cctv 뒤지고 인근 도로 cctv를 뒤지라고 말하면서 방금 그 환자가 현서라고 이야기해준다.

cctv를 보지만 전부 피해버렸고 윤홍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현서가 맞음을 확인시켜준다.

봉도진의 캠을 통해 팔에 샤프로 세겨진 그림을 통해 현서가 납치된 현장으로 유추되는 곳을 찾지만 쉽지가 않다. 태원시에 대한 정확한 지도나 지형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아무리 작은 동네라도 몇 개의 건물만 가지고 특정 장소를 찾는 건 너무 어렵다. 다행이 그림 속 비행기가 실마리가 되었는데, 비행기는 정해진 경로로만 비행하고, 인근 공해 경로를 통해 구간을 좁혔다.

필과 진호개가 함께 이동하는데, 진호개가 자신이 거주하는 집에 차를 세우라고 지시하더니 바로 건네 지하를 쳐다본다. 쇠창살이 쳐져있고, 얼추 그림이 맞자마자 지하 쇠창살 앞에 세워진 차를 그냥 차로 밀어버리고 해당 건물에 들어서는데 지하는 감금장소가 맞았다. 사다리 아래엔 욕조엔 핏물이 한가득이다.

진호개가 지하를 살피는데 벽에는 현서가 납치범과 함께 찍은 사진이 빼곡한데 범인은 진호개에게 친근하게 말걸었던 곽경준이다. 이걸 보마자마 진호개는 이성을 잃고 다 때려부신다.


2.11. 11회[편집]


국과수에서 현장 검식을 진행하고, 필은 조사한 신원을 알려준다. 그토록 찾던 현서를 코앞까지 쫓아왔는데 아버지가 폭행 및 절도죄로 입건을 해버린다.[36] 진호개가 그렇게는 못한다고 날뛰자 뺨을 맞는다. 진호개는 수사를 꼭 형사만 할 수 있냐며 임의동행 요청 거부한다. 필도 옆에서 강제 긴급체포 요건을 조목조목 탈락 시킨다[37]

진호개 혼자 조사하려 나서려는 걸 송설이 따라붙어 같이 가자며 경준이를 젤 잘 아는 곳을 가자고 한다. 곽경준 사무실을 뒤져 수첩에서 장소를 알아내고 필과 함께 가려는데 송설이 따라붙는데 말리지만 송설이 현서가 위험하면 자신이 제일 필요하다는 팩트로 설득 후에 함께 간다.

공장 앞에 도착해서 진호개가 송설에게 절대 따라오지 말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송설도 공장 문 앞에서 대기한다.

곽경준은 와이어에 철근을 매단 곳 아래 현서를 수갑으로 묶어둔다. 진호개가 다가오자 와이어 리모컨을 조정하며 협박한다. 곽경준은 그간의 전말을 분개하며 소리친다. 곽경준은 줄곧 현서를 스토킹 해왔고, 생리대까지 선물했다. 그런데 진호개가 그걸 쓰레기 취급[38]을 하자 분노했다. 교통 단속 당시 현서의 전화를 끊은 것으로 쓰레기라고 이야기한다. 곽경준은 일부러 진호개 집 바로 아래에 감금장소로 골랐다. 현서는 매일 집을 드나드는 진호개를 보며 매 순간 좌절하고 절규했다.

진호개는 자신한테 하라며 곽경준을 설득한다. 곽경준이 그렇게 하라며 수갑 열쇠를 던져주자 현서를 풀어주고 도망가라며 보내주는데 곽경준이 그새 리모컨을 눌러버린다. 송설이 달려들어 현서를 구하고 그 사이 진호개가 도망가는 곽경준을 쫓는다. 진호개는 손쉽게 곽경준을 제압하는 걸 넘어 무자비하게 폭행한다.[39] 곽경준이 웃으며 도발하자 전기가 흐르는 꼬챙이로 찌르려는 걸 봉도진이 몸을 날려 막는다.
봉도진이 그렇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주먹으로 패고는 "네가 경찰이지 살인자야!"라며 겨우 말린다. 곽경준이 검거 되어 나가는 중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몽롱해있자 "네가 저 새끼 죽인다고 눈깔 돌아있는 동안 피해자랑 설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아?"라며 분노한다.

현서가 입원한 병원에서 현서 할머니를 마주치는데 할머니는 그간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그간의 일에 대해 사과한다. 병실에서 한 발짝 뒤에서 현서와 할머니의 재회를 바라본다. 그런데 현서는 할머니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계한다. 의사는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라 설명한다. 현서는 호개를 보며 "진호개 순경님"이라며 알아보며 반가워 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그때 왜 내 전화 안받았어요?"라며 모든 화살을 호개에게 돌리며 원망하기 시작한다.
회상 장면으로 납치 당일 있었던 이야기가 더 나온다. 곽경준은 현서를 납치 한 후에 진호개가 음주단속 하는 도로 앞에 차를 세우고 진호개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고선 진호개가 전화를 받으면 풀어주겠다고 하는데 진호개는 바쁨+ 그간의 귀찮음이 쌓여 전화를 받지 않는다. 현서 입장에서 무려 7년간의 가스라이팅으로 생각하면 전부 진호개의 탓으로 돌리는게 무리는 아니다.

설상가상 현서는 우리 아빠 어딨냐며 찾기 시작한다. 할머니가 아빠 죽은지가 언제냐고 달래는데 현서가 죽긴 누가 죽냐며 할머니 누군데 아까부터 헛소리하냐고 발작을 하기 시작한다.

충격이란 충격은 다 받은 진호개는 곧바로 경찰서 취조실로 쳐들어가 문을 잠근다. cctv를 다 부시고 곽경준 멱살을 잡아 올리고 무슨 짓을 했냐고 소리를 지른다. 곽경준은 아빠가 돼줬다고 하자 진호개는 망상이라고 하는데 곽경준이 하는 대사가 충격적이다. "근데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망상이라면 어느 게 현실이고 어느 게 망상인지 걔가 구분할 수 있을까?"
진호개를 도발하고 진호개는 곽경준의 목을 조르지만 죽이진 않고 손을 벌벌떤채로 멈춘다. 진호개는 자싱네게 충격을 먹은 듯한 표정으로 경찰서를 나선다.

혼자 옥상에서 봉도진의 대사 "네가 저 새끼 죽인다고 눈깔 돌아있는 동안 피해자랑 설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아?"를 되내기며 착잡해한다. 다시 서로 돌아와 모든 짐을 정리하고 사직서를 백참의 자리 위에 올려놓고 나온다.
다음 날 검사장실에 찾아와 실형 때리든지 알아서 하라며 아버지가 이겼다고 말한다.

현서가 잠든 사이 병실에 찾아온다. 과거 회상 당시로 현서가 호개가 근무하는 서에 찾아와 학을 건넨다. 앞으로 범인 한 명 잡을때마다 종이학 하나씩 주겠다며 천 개 모을때까지 열심히하라며 떠난다. 이후 진호개는 경찰서에 오지 않는다.

호개가 지금까지 접은 종이학을 불태운다. 송설이 대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첫날에도 소방이 제일 싫어하는 짓 하더니 또 불내냐고 묻는다. 호개가 영 착잡해하자 병원 신생아실로 호개를 대려간다.
인큐베이터 속에 있는 아이를 가리키며 수술이 있으니 캥거루 케어를 해달라고 아이를 막 안긴다. 진호개는 갓난 아기가 안기자 당황한 채로 어정쩡하게 안는다. 아이가 어레스트가 오자 송설은 진호개의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 맨 살이 닿도록 유도해주고 송희숙을 부르러 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 박동이 제대로 뛰고 희숙은 일시적 증상이라며 괜찮다고 한다.

송희숙은 호개와 송설을 번갈아 보더니 사람과 사람사이의 교감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은근히 둘 사이를 넌지시 표현해준다.

둘이 다시 돌아가는데 둘이 같이 걷는 길이 봉도진과 송설도 걸었던 길이다. 송설에게 자신에게 잘해주지말 그냥 막 대라하라고 이야기한다. 송설은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겠다며 하은의 일로 이야기 한 때를 회상한다. 그때 송설은 진호개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형사님도 그 한 사람 찾아보세요"라고 이야기하는데 다시 현재 시점으로 이어져서 "저는 찾은 거 같아요"라고 이야기한다.

2.12. 12회[편집]


마태화의 아버지 마중도 의원이 자택에서 숨지고 장례식장에 잠깐 등장하고 봉도진이 찾으러 갈때까지 약 30분 가량 등장하지 않는다.

봉도진이 태원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세 건의 화재사건을 연쇄로 의심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진호개를 찾아간다. 진호개는 현서 나무에서 퍼질러 술을 마시고 있다. 봉도진은 협조를 요청하지만 진호개는 의욕이 없다. 계속 설득하지만 먹히지 않자 화재 usb를 넘겨주고 경찰과 소방 의견이 다르다며 판단은 알아서 하라고 맡긴다.

묻어놓은 고양이[40]를 파헤치는 변태가 있다는 신고로 출동을 했는데 거기엔 진호개가 있다.

윤홍이 고양이를 부검하고 톨루엔을 먹은 사실을 밝힌다. 톨루엔은 인화성 물질 중 하나로 발화점이 매우 낮다. 또한 빌라 화재 당시 연기를 마신 환자들에게서도 톨루엔이 검출됐다. 뿐만 아니라 세 개의 화재사건 전부 톨루엔이 검출됐다.

윤홍, 필, 진호개, 도진, 기수는 세 번째 화재사건 현장으로 향한다. 카스테라 안에 톨루엔을 주사하고, 톨루엔을 묻힌 휴지로 길을 만들어 트레일러로 활용했는데 길고양이가 휴지를 물어뜯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 도한 벽면에서 시그니처인 별 모양을 발견한다. 진호개는 그간의 시그니처가 현장에 최초 대응 한 소방관 혼자 볼 수 있는 거라며 불도저 너 같은 놈이라고 콕 찝는다. 그러면서 봉도진에게 누구한테 원한 산 적 없냐고 묻는다.

빌라 엘리베이터 앞에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던 송설 옆에 앉는다. 진호개는 연쇄 방화범 잡아야 하지 않냐며 심플하게 설명한다. 송설은 진호개에게 경찰 공무원증을 돌려준다. 그리고 "나 심장 멈췄을때 당신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라며 고백아닌 고백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너무 늦자 계단으로 가버린다.

그날 저녁 [41] 주차타워에 화재가 발생한다. 입구로는 진입이 힘들고 위 쪽으로 올라와 지붕을 뜯고 진호개와 봉도진이 진입하는데 안쪽에서 폭발하며 터진다. 와이어를 붙잡고 형과 형사님을 외쳐대는데 두 번째 폭발음이 발생하고 시즌 1이 종영된다

3. 시즌 2[편집]



3.1. 1화[편집]


한 시내거리에서 범죄자들이 영수와 광수대 형사들에게 쫓기기 시작하고 호개와 명필은 서로 음성이 겹치며 바쁘게 통화를 하고 있다. 그러다 쫓기는 범죄자들을 발견하고 도망가는 범죄자들의 뒤를 쫓는다. 명필과 나눠서 쫓게 된다. 호개가 쫓던 범죄자는 도망치다 차에 치이고 호개가 범죄자에게 다가가다 명필이 쫓던 범죄자를 발견하고 달려오던 범죄자에게 나무상자로 강타해 제압한다.

호개는 ‘봉오동 불다람쥐’[42] 사건의 가해자 하영두가 수감되어있는 교도소에 찾아가고 하영두에게 성냥을 건네주고 호개는 방화범 질문을 한다. 이에 하영두는 ‘인간의 힘으로는 컨트롤 할 수 없는 파괴력과 인간이 느끼는 쾌락‘이라 말하며 성냥을 쌓아 집모양을 만든다. 이후 하영두는 계속 소름돋는 말을 하며 성냥으로 불을 피우고 성냥을 쌓아 만들었던 집에 불을 던져 버린다.

이후 돌아가는 차안에서 마태화가 연쇄방화범이라 생각하는지 장례식장에서의 대화를 떠올리다 명필에게 무영동에서 화재가 또 다시 발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급히 현장으로 간다.

호개는 방화복을 입고 용의자를 잡기 위해 도진과 함께 선발대로 들어가게 된다. 현장에 들어가 용의자 차량이라는 걸 확인하는 동시에 전기를 아직 끊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고 차량 연료 탱크로 연소 확대 되기 전에 도진은 방수를 하려 한다. 기수의 말림에도 도진은 그대로 방수를 실시하고 호개는 내려가 차량을 확인하려 한다. 도진은 말리지만 호개는 용의자 잡겠다고 하는 순간 전기 스파크로 인해 호개의 줄이 끊어지며 추락한다. 동시에 폭발이 함께 일어난다. 이에 충격으로 호개는 정신을 잃고 현장에 내려가기 전 호개와 도진을 서로를 연결한 끈으로 인해 호개는 완전히 추락하지 않았고, 도진의 외침으로 호개는 장난을 치며 일어나게 되고 옆 쪽에 있는 선반을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손이 닿지 않고 끈에 불이 붙어 또 상황이 위험해진다. 도진은 침착하게 무게를 줄이고 호개가 선반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선반을 잡고 올라갔고 도진과 호개는 기수가 내려준 폼을 이용해 방수한다. 이후 호개와 도진은 올라왔고 숨을 내쉬었다. 호개는 도진에게 고맙다며 말을 전하고 호개 손에 상처를 발견한 설은 치료를 해준다. 호개를 괜찮다 하지만 설은 말 좀 들으라며 치료를 해준다. 호개는 치료 중에도 명필에게 일하라고 말하고 설의 걱정에 장난스럽게 말하며 둘은 옅은 웃음을 짓는다. 이때 백참에게 전화를 받고 현장에 내려간다.

현장에 사람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데 유력 용의자였던 조일준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이에 사건은 연쇄 방화를 이어 살인까지 추가된다. 윤홍은 조일준을 부검하고 이로 인해 화재 당시 살아있었다는 걸 알게된다. 호개는 바로 혈중 약독물 검사 감정을 부탁한다.

또한 살아있었던 조일준보다 현장을 먼저 나와서 자책하고 있는 도진을 진심으로 위로해준다.

태원서로 돌아온 호개는 조일준이 태원 처음 온 날 출동할 때 만났던 진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범인이 조일준에게 원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고 호개는 집 앞에서 도진과 설을 만나게 되고 설이 병원 안 갔냐고 치료 해준다 하지만 호개는 괜찮다며 거절한다. 이에 도진은 구급말 들으라며 설의 집에 따라 들어간다. 호개는 방화범 아직 못 잡아서 미안하다고 도진에게 사과하고 도진도 네 잘못아니라며 계속 자책한다. 이에 호개는 치료 받을 자격도 없다며 일어서자 듣고 있던 설이 손바닥 아작나면 범인 수갑 채울 수 있겠냐며, 언제까지 자책할 거냐며 호개와 도진에게 각자 업무 협조 하자고 말한다.

한편 호개가 감시를 부탁했던 영수가 잠시 한 눈 판사이에 용의자를 놓쳐버린다.

호개는 혈중 약독물 검사 감정을 부탁했던 윤홍에게 결과를 듣고 도진이 찾은 범인이 폭발의 방향성을 설정한 도구를 듣게된다. 이에 호개도 혈중 약독물 검사 결과인 피해자 몸에서 수면제와 마취제가 다량 검출 되었다는 말과 수면제와 마취제가 치사 농도 이상으로 검출됐다는 말을 해주며 도진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도진이 알아낸 정보로 파이프커터 조사를 하기 시작하고, 판매처가 마중 공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할인 마중지구대로 향한다. 정밀무역 절도 내역 담당 경찰에게 절도범 얘기를 듣고, 누군가에게 얼굴을 들키면 안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또한 CCTV 영상을 참고해 위치를 파악하고 마지막 절도 CCTV 장소 근처에서 톨루엔을 발견한다. 근처 공장에서 직원의 도움으로 범인이 놓고간 옷더미를 발견한다. 옷더미 속에는 CCTV 영상 속 옷과 방화 장소 였던 갈매 주차타워, 미중 아파트 관리 옷들이 발견되고, 무영 상가 관리 옷 까지 발견된다. 그 순간 무영 지하상가와 마중 공장 단지 자재 창고에서 동시 화재가 발생한다. 호개는 지하상가가 타깃이라고 눈치채고 인력을 보내달라고 하지만 불이 발생한 상태로 한 발 늣었다.

3.2. 2회[편집]


호개는 추가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로 설이 매몰됬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현장으로 간다. 그 시간 현장에 도착한 RIT 대원들은 지하 상가에 들어가 현장에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음향 센서를 설치 하고, 설치를 완료한 뒤에 감도를 최대로 높이고 동시에 설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배달원의 소리로 음향 센서에 감지하고 2차 확인을 시작하게 된다. 가스 감지기로 가스 노출을 확인하게 되는데 LPG 가스 노출 경고가 뜬다. 설이 있는 매몰장소까지 가기는 위험한 상태였기에 RIT 대장은 즉시 구조 작전을 일시 중지 시키고 복귀를 명령한다. 그때 호개와 명필이 현장에 도착하고 호개는 아직 사람이 못 나왔는데 왜 작전을 중지시키냐며 화를 내고 현장에 들어가려 한다. 백참의 소리로 잠시나마 진정하고 아직 현장에 있던 대원들은 환풍기로 가면 되지 않겠냐며 구조를 꼭 하고 나가겠다고 하지만 대장은 대원들을 막는다. 그때 설과 함께 매몰돼 있는 배달원의 딸이 나타나고 아빠를 살려달라며 간절히 부탁한다. 결국 호개는 현장에 들어가려 하고 명필과 RIT 대장은 막아선다. 그때 독고순 단장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호개가 매고 있던 봄베를 보고 여러 개에 봄베를 동시에 센 압력으로 발사하면 LPG 가스 농도를 낮출 수 있을 거라는 말을 전했고 그 말을 들은 대원들과 호개는 봄베를 들고 현장에 진입한다. 현장에 들어가 봄베를 발사하고 대원들과 호개의 노력으로 LPG 가스 농도를 안전 수치로 낮춘다. 이로 현장에서 진입로를 뚫어 들어가게 되지만 중간에 진입로가 막혀있다. 막혀있는 진입로 사이로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 후 안에 설과 배달원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저 진입로를 뚫고 진입을 시도한다.

이 시간 도진은 자재 창고 화재를 어느정도 진압 후 지하 상가로 향하려 하지만 아이들이 친구를 구해달라고 말하고 도진은 어린시절이 떠올랐는지 아이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한편 지하 상가에선 진입로를 뚫고 들것으로 배달원과 설을 구하게 된다. 또한 도진도 아이의 신발을 찾고 냉장고에 숨어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하지만 아이는 겁에 질렸고 도진은 아이를 달래서 함께 나가자고 한다. 그래도 불을 보고 무서워 하는 아이를 위해 자신의 방화복을 아이에게 입혀준다. 도진은 밖에 있는 기수에게 부탁하여 아이를 내려 보내고 기수를 현장을 나오라고 하지만 도진은 방화범의 시그니처 표시인 별 모양 화염을 발견하고 화염만 확인하고 나간다고 말한다.

구조되어 병원으로 향하고 있는 설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호개가 CPR을 하며 이송된다. 응급실에 설을 보내고 호개는 명필을 따라 지하상가와 동시 화재가 발생했던 자재창고로 향한다.

도진은 별 모양 화염을 확인하러 가던 중 땅이 꺼져 추락한다. 추락 충격으로 도진은 기절했다 다시 깨어난다. 힘겨운 몸을 이끌면서도 도진은 설을 생각하며 현장을 나가려하지만 추가폭발이 발생하고 이에 놀란 기수는 들어가려 하지만 폭발로 인해 문에 팅겨 쓰러진다.

화재현장에 있던 도진은 설이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급히 향하고 설이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이때 설이 깨어나고 많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설에게 전하고 둘은 옅은 미소를 짓고 이에 도진은 안심한다. 도진은 이전에 부탁한 것이 기억나냐고 묻는다.

현장에 도착한 호개와 명필은 현장 상태를 보고 놀라고 소방대원의 외침에 급히 따라간다. 현장에는 시신 한 구가 있었고 호개는 신원확인 차 시신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많이 놀란 상태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3.3. 3회[편집]


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간 도진은 전에 부탁한 것이 기억나냐고 설에게 묻고 자신이 꼭 간직하고 있었던 프로포즈 반지를 건네고 설에게 반지를 껴준다. 이 후 도진은 불 속으로 들어가서 못 나오면 설을 보지 못할까봐 무섭다고 한다. 이때 응급실에 태원 소방대원이 실려오고 신원확인을 위해 시신의 얼굴을 보려던 호개는 시신이 방화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얼굴을 확인하는데, 응급실에 실려온 대원은 기수였다

도진은 설에게 꼭 살아서 퇴근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미안하다고 전하고 너무 많이 울지는 말라고 한다.[43] 호개가 확인한 시신은 도진이었다. 도진은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이 후 도진을 본 명필과 호개가 오지말라며 눈치 챈 안나와 도진의 도움으로 구조 된 아이는 큰 슬픔에 빠지고 독고순은 단장은 도진을 덮고 있는 담요를 다시 덮어주며 애도하고 안나를 위로해준다. 이때 설도 바이탈 사인이 불안정 하게 된다.

호개는 설이 있는 병원으로 향하고 설이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호개는 설을 바라보다 학을 접다 만 종이와 함께 병원을 떠난다.

태원서로 돌아온 호개는 마음을 잡고 지하상가와 자재창고 방화 사건을 조사한다. 이때 호개는 이전에 하영두의 말을 떠올리며 방화범이 줄곧 소방만 노렸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때 안나가 태원서로 오고 도진이 산소가 남아있는 면체를 현장에서 벗은 사실을 알게된다. 또 태원서로 온 기수가 도진이 별 모양 화염 시그니처를 봤다고 얘기한다.

다른 날 호개가 명필은 도진의 부검을 위해 국과수로 찾아오고 명필은 이렇게 까지 해야겠냐며 호개한테 말하지만 호개는 명필에게 그만 좀 하라며 자신도 괜찮지 않다며 말한다. 이 때 부검일정표에 써있는 도진의 이름을 보고 윤홍은 도진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호개는 대기하는 중에 도진이 살려준 건 부적이니까 가지고 있으라 했던 카라비너를 바라보며 도진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호개는 맘이 편치 않은 듯 윤홍 대신 다른 선생님을 붙여달라 하지만 윤홍이 직접 부검을 하게 된다. 부검을 하던 중 도진의 위와 식도에 알 수 없는 하얀 물체가 발견되고 윤홍은 감정을 의뢰한다.

도진은 소방서에 영원히 복귀를 하고 대원들은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이 후 호개는 병원으로 향하고 설은 깨어나고 호개는 설에게 도진의 소식을 알린다. 설은 도진의 묘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호개는 도진의 몸에 있던 하얀 물체가 양초라는 사실을 알고 영수에게 동시화재 전 날 놓쳤던 용의자를 추적하여 화재 발생 30분전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호개는 즉시 용의자에게 향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본 명필과 백참은 놀라게 된다. 호개는 태원소방서로 가서 독고순 단장이 핵심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바로 호개와 백참은 독고순 단장을 조사하고 단장은 시어머니 유품으로 현장에 갔다고 말한다. 이때 설이 나타나고 단장님은 방화범이 아니라고 말한다. 명필은 공범이라 의심하지만 설과 윤홍은 양초의 연소 타임으로 방화 시간을 지연시켰다고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해주며, 태원서는 이를 토대로 방화범에 대해 조사한다.

호개와 명필은 양초공장으로 향하는 중 호개는 과거 도진이 설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챈 것과 설에게 프로포즈 한다는 대화를 떠올리게 된다. 호개는 도진이 주검으로 발견됬던 당시에 도진의 손에 있던 반지를 빼서 병원에 있던 설에게 반지를 건네줬었다. 양초공장에 도착한 호개와 명필은 대형 양초를 2가지로 주문했던 내역을 듣고 사이즈가 1시간 지연된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배달 주소가 연쇄방화 첫번째 피해 장소였고 연쇄방화범이 그때 설이 구해준 사람이라는 걸 알게된다. 이때 설은 도진의 짐을 정리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순간 도진과 함께 사진에 있던 사람을 마주치고 호개에게 전화를 거는데 엘리베이터가 닫힌 줄 알았던 문이 열리며 망치로 설의 머리를 내려친다.

3.4. 4회[편집]


망치로 머리를 맞은 설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범인은 설을 엘리베이터에 묶어두고 독고순 단장을 어디론가 부른다.
그 때 호개는 연쇄방화범이 전직 소방관이자 독고순 단장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호개와 명필은 연쇄방화범이 8시간 지연되는 양초를 30개 추가주문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 흔적이 있는 연쇄방화범의 집으로 찾아간다. 집에서 벽지가 뜯겨진 흔적을 발견하고 그동안의 연쇄방화 장소와 8번째 연쇄방화 장소인 넥스트 오피스텔을 확인하고 오피스텔로 향한다.

독고순 단장을 넥스트 오피스텔로 불러낸 연쇄방화범 양상만은 10년 전 화재일로 소름돋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방과 경찰을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여 진입하려고 하지만 그 때 사라진 기폭장치를 추적하던 중, 현장에서 신호가 잡혀 EOD도 현장에 나타난다. 설 얘기를 꺼낸 양상만에게 독고순 단장은 크게 분노를 느끼고 죽이라며 소리친다. 소방 경찰 대원들은 안에 있는 사람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EOD 대원들은 폭발물을 찾는다. 이때 도하가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춘 것을 물으며 엘리베이터가 멈춘 8층으로 향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설이 정신을 차렸고 도착한 대원에게 설은 문에 뭐가 설치되어있다고 열지 말라한다. 호개는 설을 걱정하며 침착히 상황을 묻고 설은 범인 잡으라며 살아서 돌아오라고 한다. 이때 호개가 오피스텔 게시판에 붙어있는 옥상 페인트 안내문을 보고 범인의 집에서 봤던 사진들을 떠올리며 곧바로 옥상으로 향한다. 도하는 폭발 위험이 있다며 대원들은 모두 다 대피시키고 자신만 홀로 남는다. 또한 옥상에 도착한 호개는 양상만에게 맞아 쓰러진 독고순 단장에게 CPR을 실시하고 양상만은 그럼에도 끝까지 방화를 저지르려 한다. 대피 중 빠져나와 옥상으로 온 명필은 독고순 단장을 챙기고 호개는 챙겨온 소화기로 양상만 머리를 후려친다. 이 때 양상만이 설치한 양초 불을 모조리 꺼버리고 도하는 엘리베이터 속 기폭장치를 3초 남기고 중지시킴과 동시에 호개는 깨어난 양상만이 라이터로 방화를 저지르려 하자 소화기로 불을 꺼버리며 상황을 종료시킨다. 법원에서 양상만은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받는다.

설은 도진의 책상에 훈장증과 임명장을 나란히 놓아준다. 안나는 태원을 떠나 미국으로 가고 도하도 EOD를 떠난다. 호개는 도진의 묘를 찾아가 카라비너를 놓고 간다.

이 후 소방차에 타 있는 설을 발견하고 같이 대화를 나눈다. 둘은 서로의 대한 마음이 있지만 도진의 일로 잠시 서로의 마음을 정리하며 설에게 너무 많이 울지는 말라며 태원으로 금방 돌아오겠다고 말을 전하고 떠난다.

시간이 흐른 후 명필과 친분이 있는 이모집앞에 죽어있는 고양이가 봉투에 담겨있는 채로 발견되고 명필의 부탁으로 윤홍은 고양이 부검을 하고 부검을 통해서 고양이가 학대 받았던 사실을 알게된다.

호개는 태원을 떠나 국가수사본부에 오게 되고 국가수사본부 수사팀장 임명을 받는다. 호개는 임명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 계속 바라보다 소감으로 국수본에 못 올 것같다며 범인을 잡으러 가겠다고 다시 태원으로 떠난다.


3.5. 5화[편집]


명필과 친분이 있던 순복 아주머니가 사망하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사망 현장에는 피도 없었고 양말흔만 남아있었으며 핸드폰까지 사라졌다. 이에 백참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사람을 찾아보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피한다. 명필은 관리인에게 민원 대장과 경비 일지를 보여달라 하지만 관리인은 경찰이라고 해도 보여줄 수 없다며 단호하게 나온다. 이 후 명필은 순복 아주머니와의 첫만남을 회상한다. 순복 아주머니의 쉰 김치를 먹으며 오열하고 호개에게 기다린다며 문자를 보낸다.

그때 호개는 진철중과 함께 있었고 진철중은 검찰 자리를 정리하며 나온다. 진철중에게 마중도 얘기와 방화사건 이야기를 꺼내며 마태화의 설계자를 어디까지 알고 있냐며 묻고 진철중이 제대로 답을 해주지 않자 끊어진 동아줄에 아직 미련이 남았냐며 거짓말을 그만하라고 한다.

명필의 문자로 다음 날 호개는 국과수로 오고 명팔과 백참 앞에 나타나지만 명필은 빨리 오라는 말과 함께 가버리고 호개는 피해자와 명필과 아는 사이라는 걸 알게된다. 부검에서 외상은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에 비해 출혈량이 많았고, 심장 부분과 폐 부분에서 파열과 출혈이 발견된다. 또한 양쪽 고막이 파열된 상태였다. 그때 강도하라는 인물이 등장하고 윤홍의 호출을 받고 부검실로 간다. 도하의 말과 행동으로 명필은 감정이 상한 상태로 태원서로 돌아간다. 태원서로 돌아온 명필, 호개, 백참은 순복 아주머니 사건을 계속 해서 조사하고, 그 때 삼순에게 고양이 몸에서 부동액 성분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삼순과 호개를 첫만남을 한다. 이어 조사를 하던 중 백참의 말로 심정이 복잡해진 명필에게 호개가 다가가고 호개는 명필을 위로해주며 사건에서 빠지라고 한다. 늣게 까지 남아서 조사하던 중 춘동빌라 관리인 모집을 보게되고 다음 날 춘동빌라로 향하게 된다.

원래 있던 관리인에게 진상 파악을 위해 자료를 보여달라고 하지만 첫 날부터 그런 걸 보여달라고 하냐며 거절한다. 호개는 분리수거를 하며 주민들의 대화를 엿듣는다. 그 때 호개 뒤에는 한 여자 아이가 있었고 주민들을 보며 호개에게 순복 아줌마 사이에 있던 일들을 얘기해주며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자세히 말해준다. 아이와 함께 요구르트를 마시며 순복 아줌마를 가장 싫어했던 사람을 묻고 아이는 301호 사람이라고 얘기해준다. 301호는 3수 수험생 아들이 있는 집이었고 평소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많이 싸웠다고 말해준다. 그 동시에 명필도 동우에게 301호와 순복 아주머니 사이도 듣게 된다. 호개는 아이와 파트너를 짓고 국과수가 춘동빌라 현장에 출동한다.

호개는 관리인이 퇴근한 틈을 노려 관리실로 가는데 누군가 있다는 걸 발견한다. 호개는 안으로 들어가 쉽게 제압하여 나오는데 그 누군가는 명필이였고, 호개가 찾던 단지 족보를 명필이 찾아냈었고 수갑을 풀라 하지만 열쇠가 없고, 호개는 무시하고 족보를 본다. 301호 민원 사항을 보며 호개는 아이의 말을 떠올리고, 그 외 민원사항이 있던 주민들의 알아내고 사고 당일 경비일지를 보며 고양이 밥을 줬던 시간에 고양이 밥이 없었고 사건 시간이 좁혀지며 용의자가 301호 층간소음, 202호 캣맘 시비, 104호 담배시비, 503호 주차 시비, 305호 쓰레기 시비로 핵심 용의자가 추려진다. 호개와 명필은 기수와 동우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고 바로 용의자들을 조사한다. 처음으로는 층간소음으로 자주 문제가 일어났던 301호에 방문하고 DNA를 채취하려 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 남자의 DNA를 채취하고 남자는 층간소음이 심했다며 억울하다고 하고 아들은 소음 때문에 공부를 못하겠다며 말한다. 호개는 국과수 조사가 안 끝난나 하고 401호에 올라가지만 아무도 없었다. 명필은 소리를 녹음하여 삼순에게 분석을 요청하고 삼순은 층간 소음이 아니라고 말한다. 삼순의 말에 의하면 소리의 모든 파장이 똑같았고 찾아보니 층간소음 복수 사운드 모음이었다. 명필은 어디에서 소리를 내는건지 묻지만 출처를 찾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보틍은 화장실이 배수관이 연결되어 있고 소리가 잘 울려 설치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준다.

백참은 주차시비 아줌마에게 접근하여서 DNA를 채취하였고 명필은 스피커를 찾아낸다. 범인이 증거 인멸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호개는 모든 쓰레기를 챙긴다는 공주 할머니 얘기를 했던 아이의 말을 떠올려 춘동빌라로 출동한다.공주 할머니 집에 출동한 아이와 호개, 명필, 백참, 태원서 직원은 스피커를 찾는다. 계속 찾다가 스피커를 찾은 호개, 명필은 가져가려 하지만 공주 할머니는 급히 말리고 백참의 도움으로 무사히 스피커를 챙겨 가져간다. 아이와 남은 호개는 아이 머리에 붙어있던 먼지를 털어주다 껌이 붙인 걸 발견하고 아이의 머리를 잘라준다. 그때 아이는 순복 아주머니의 손길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리고 호개는 설을 생각하며 아이를 담담히 위로해준다.

그때 스피커에선 지문들을 발견하고 지문 매치를 부탁하고, 윤홍과 도하의 호출은 받은 호개와 명필은 국과수로 간다. 순복 아주머니의 손상이 강한 압력으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말해주고 이마 상처 피부 조직이 열을 받았던 상태와 함께 안면부에 뭍어있던 흰색 이물질은 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압력솥 폭발로 인한 사고사로 순복 아주머니의 사망 경로가 확정되고 고양이 사망 DNA 검출도 맞지 않았다. 스피커 DNA가 202호 주민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이미 모든 사건 경위를 알게 된 명필은 착잡해한다. 도하는 그런 명필을 보며 비웃고 압력솥 신호추나 찾아달라고 말한다. 명필은 장난치는 상황으로 보이냐고 묻고 도하는 사건 종결이나 시켜줬으면 고마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이에 화가 난 명필은 도하의 멱살을 붙잡고 호개는 그런 명필을 말린다. 명필이 나가고 호개는 국과수와 경찰은 업무적으로만 협력하는 것이라며 사건 종결은 경찰이 한다는 말과 함께 끝난다.


3.6. 6화[편집]


강도하가 압력솥 신호추가 튀어나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려줬으나 호개는 뭔가 의심스러운 것이 있는지 사건을 계속 수사한다. 처음 짚었던 용의자는 아닌걸로 드러났지만, 현장에서 압력솥의 부품 중 추만 사라졌다는걸 캐치하고 도하에게 감정을 의뢰한다. 도하는 처음에는 여전히 피로손상을 주장했지만 호개가 말한 압력추가 사라졌다는 말에 감정을 진행한다.

감정의 결과는 철사 이상의 강도를 가진 물체가 막아 터졌다는것. 이 말은 사고사가 아닌 타살이라는 점을 정확하게 주장하는 말이였다.[44] 때마침 삼순이 인터넷 사용기록에서 피해자가 팬티를 찾았다는것을 알아내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불미스러운 또다른 일이 있었다는것을 알게된다.

얼마 후 사건을 완전히 마무리 지을 생각으로 춘동빌라 입주민들 모두의 DNA를 모아 윤홍에게 대조요청을 한다.[45] 윤홍은 모든 DNA를 죽은 고양이의 발톱에서 나온 표피세포와 대조해본다.
그 결과는 입주민 모두 불일치.

...인줄 알았으나 주소가 안적힌 봉투속에 들어있던 야쿠르트 병에서 친자성립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그 야쿠르트를 마신 사람은... 바로 김유정. 유정이가 자신이 마신 야쿠르트의 빈 병을 봉지에다 넣어 놓은 것 이였다. 그후 바로 유정이를 찾기 시작한다.

그시각 유정이는 아빠가 끓여준 부동액이 섞인 된장찌개를 먹고 기절한다. 아슬아슬하게 유정이가 쓰러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개와 경찰들이 도착하고, 도착하자마자 자신도 된장찌개를 먹으려는 유정이의 아빠, 김수용을 명필과 같이 제압한다. 김수용은 명필이 체포하고 호개는 유정이를 데려가 구급차에 태운다.

그후 명필이 신문중인 김수용을 찾아가 무슨짓을 했는지 아냐며 자백 하고 죗값 받으라고 한다. 그 뒤 유정이를 찾아가 유정이에게 상황을 살짝 돌려서 간접적으로 말해주지만 유정이는 자신의 아빠가 호개가 찾던 나쁜사람이라는걸 단번에 알아차린다. 유정이와 대화를 나누며 있다가 다른이들이 찾아오자 유정이와 인사하고선 해어진다.
이때 인삿말은, "고마웠다 파트너." 였다.

3.7. 7화[편집]


조폭끼리의 패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듣고선 현장에 출동해 패싸움이 난 조폭들을 소화 호스로 물을 뿌려 달아나게 한다. 그 후 옆에 있던 부서진 자동차의 안을 보자 나온건 다름아닌 시체였다.

잠시 후 그 시체는 국과수로 옮겨져 부검에 들어간다. 시체는 이상하리만큼 배가 부풀어 있었고, 그 부푼 배는 칼로 찔렸다가 다시 봉합된 흔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봉합한 틈 사이로 부패가스가 빠져나가야 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뱃속에 뭔가가 들어있다는 소리였다. 이를 증명하듯 배는 딱딱했었다.

시체를 같이 부검하려고 하던 다른 이들은 모두 빠지고, 윤홍과 호개, 삼순뿐이였다. 배를 절개하려면 봉합한 틈에 보이는 전선을 잘라야 했고, 뱃속에 든 물체가 폭탄이라는걸 알아차린 도하가 자르지 말라고 경고하러 뛰어가지만... 도하가 뛰어 들어온 그 순간, 윤홍이 선을 잘라버리고 만다. 결국 폭탄은 터지고, 윤홍과 도하는 쓰러진다. 폭탄이 터지는걸 보자 마자 호개와 삼순이 부검실 안으로 뛰쳐들어오지만... 이 모든건 정체불명의 협박범이 설계한 함정이였다. 그렇게 부검실 안에있는 모두가 협박을 받게 된다. 다리에는 또 다른 폭탄이 있었고, 뱃속에 있던 유리구슬 폭탄이 애들 장난으로 보여질 정도로의 엄청난 위력의 폭탄인데다가 카메라로 감시받고 있었고, 폭탄에는 무선으로 터트릴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

결국 모두가 갇혀버리고 윤홍은 쓰러져 있는 상황. 다행히 호개가 설이에게 전화해 SOS신호를 보내면서 설이 알려주는 응급처치로 윤홍은 깨어났지만, 호개가 협박범의 신경을 긁어버린다. 심지어 협박범은 인질로 우삼순의 아이들을 들먹였다.[46] 그리고 응급처치로 깨어난 윤홍에게 위증을 하라고 협박한다. 그렇게 윤홍이 시선을 끄는 사이, 삼순이 CCTV 사각지대로 숨어 아침에 딸이 두고갔던 폰을 켠다. 그 후 그 핸드폰으로 명필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를 보냈지만, 명필은 운전을 하느라 문자를 보지 못한다. 그 시각 호개는 갑자기 모두의 목숨을 건 도박을 협박범과 한다. 바로 15분안에 부검대에 놓인 시신의 신원을 알아보겠다는것. 도하의 손과 부검실을 나갈 수 없는 장치를 수갑으로 연결하고선 실패하면 수갑 열쇠를 먹겠다고 한다. 그렇게 15분의 타이머가... 시작된다.

그 시각 송설이 호개와의 통화에서 SOS신호를 캐치하고, 명필은 삼순이 보낸 문자를 본다. 그렇게 경찰과 소방이 부검실에 갇힌 이들을 구해주러 출동한다.

그 시각 호개는 시신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인공관절에 적힌 일련번호를 쓰기로 한다. 하지만 그 인공관절 옆에는 폭탄이 있는 상황. 그럼에도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인공관절을 떼어내기위한 부검을 진행한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인공관절을 떼어내는데 성공하지만... 일련번호가 인공관절 제거과정에서 잘려버려 읽을 수 없게 된다. 결국 호개는 패배를 인정하고 수갑의 열쇠를 삼킨다.
그렇게 윤홍은 법원으로 출발하고, 윤홍에게 명령을 내리느라 바쁜 협박범이 잠시 감시하지 못하는 틈을 타 삼순에게 엄청난 사실을 전해주는데...
바로 일련번호를 봤다는 것이였다. 사실 호개는 자르는 과정에서 안을 보다가 일련번호를 읽은것. 그렇게 외부와 연락이 가능한 유일한 사람인 삼순이 메세지로 일련번호와 협박범을 속일 호개가 낸 작전, 루핑을 하자는 이야기를 보낸다.
그렇게 루핑과 시신의 신원 확인[47]이 완료되고 국과수 인원 대피와 소방측의 구조대의 진입이 시작된다.

3.8. 8화[편집]


소방의 구조대로 삼순, 호개가 탈출하나 도하는 남아서 EMP를 이용해 폭탄을 해체할 계획을 세운다.
호개가 윤홍이 있는 법원으로 도착하고, 협박범에게 지금까지의 모든일을 말하며 분노의 말을 건넨다.

하지만 도하의 폭탄 해체가 부상으로 인해[48] 지연되고, 이에 호개는 시간을 끌기 위해 법원에서 난동을 피운다.[49]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끌었어도 예상치 못한것이 있는데, 판사가 윤홍에게 받은 감정결과를 불일치로 말한것. 당연히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살인 피의자인 조직의 넘버2는 풀려난다.

그렇게 결국 돌아서는 찰나에 윤홍이 판사가 협박받고있다는 점을 포착하고 추측은 사실이였다. 알고보니 판사의 아들이 협박범의 조직에게 인질로 잡혀간 것. 이에 판사의 아들을 구출하기위해 재밌는 위장수사를 하나 하는데...

바로 백참이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해 잠입하는 것이였다. 작전은 재대로 걸려 들었고, 경찰이 잔뜩 쳐들어가 조직을 일망타진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호개와 설, 그리고 새 집으로 온 도하. 도하는 예전에 도진이 살앗던 집에서 지내기로 한 것이였다.
그렇게 쉬려고 하려던 찰나, 출동이 떨어진다. 바로 양치영 변호사가 계모동 모텔촌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로 얼음욕조에 들어가 있던 것. 어느 모텔 근처인것은 확실하나 모텔이 너무 많아 위치를 특정하는데 긴 시간이 흐른다. 그렇게 양치영은 쓰러지고, 소방과 경찰이 겨우 양치영을 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양치영의 부상은 심각해도 너무 심각했고, 결국 양치영은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다.[50]

3.9. 9화[편집]


카라반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3.10. 10화[편집]


카니발 폭발 후 과수대 감식 중 진호개의 핸드폰,공무원증이 나와 진짜 사망한 듯 했으나 발견된 시신이 다 마태화,문영수로 나온다.
진호개는 폭발 전 덱스에게 납치당해 살았으나 협박을 당하고 지키지 않으면 전기 고문을 당한다.
근데 결국 진철중이 쓰고 있던 해드셋이 폭발하며 빈혈상으로 사망한다.

3.11. 11화[편집]


폭발의 의한 빈혈상으로 끝내 사망한걸로 등장하였다.[51]

3.12. 12화[편집]




11화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오지만 본인의 장례식장에 등장하면서 생존했음이 확인되었다.[52]

빌런이자 용의자 덱스를 잡기위해 국과수팀하고 함정수사를 벌이면서 덱스를 검거하게 되었다.[53]

사건 이후 어쩔 수 없이 속여야 했던 송설에게 미안함을 표출하다가 송설에게 키스 받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목발까지 집어던졌다.

모든 게 다 마무리 되고 아버지의 분골함 앞에서 용서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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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약 먹어도 안 죽는다며[2] 스파이더형 절도 예방사업으로 아파트 배관을 타고 올라가 절도를 하는 범죄를 막기 위해 형광 물질을 도포한 것이다. 배관을 타고 올라가면 손과 발 등 신체에 야광 물질이 묻게되고 빠른 검거가 가능하다[3] 하지만 실제로 범죄의 처벌은 범죄 행위를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남학생은 처벌을 받지 못한다[4] 자세한 설명이나 사연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범인을 검거하면 학을 접어서 넣어놓는 듯 하다[5] 나무나 타일 사이로 스며들어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흔적[6] 오피스텔 화재사건의 경우 김태훈의 사체가 나오지 않은 실종 상태였고, 조사 역시 살해사건, 방화가 아닌 실종사건이었기에 생사여부를 알 수가 없다. 생사여부를 안다면 이는 범인이거나 적어도 공범이다[7] '친구가 별로 없던 사람이었어요'라고 대답하는데 보통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친구가 별로 없던 사람이에요'나 친구가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라고 이야기한다. [8] 다른 사람들은 다 '태훈 오빠'라고 지칭했지만, '그 사람'으로 설명한다[9] '제가 왜 그런 짓을 하겠어요' 대게는 '제가 안 그랬어요'라는 정확한 부정문을 사용한다[10] 사체 처리 도구였던 생수병을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 보려고 한 의도[11] 손목에 있는 화상흉터를 확인하기 위함[12] 측두부 뼈는 두개골에서 가잘 얇기 때문에 부서지기 쉽다.[13] 이를 유증기라고 하는데 기름 방울이 기화하여 안개 형태로 공기 중에 분포된 상태를 말한다[14] 이 대사가 진호개에 대해 많은 걸 나타낸다. 진호개는 언뜻 감정적이고 충동적이어보여도, 사건이 끝난 후에 감정이 오래 가지 않는 사람이다. 즉, 그 당시 그 사람에게 분노하여도 사건이 다 정리된 후에 잔감정이 전혀 없다. 경찰이나 소방관 둘 다 호개 성격이 가장 일하기에 편하다[15] 이때 송설이 치료해줄 손 달라며 '손'이라고 말하고 호개는 손을 주는데 마치 반려견과 사람같다 [16] 뒤 쪽 에피소드에 상관되는 대사가 나온다. 하동우가 피의자에게 칼로 위협당하는데 소방관들은 최소한의 방어만 할 수 있지만, 호개는 오자마자 범죄자를 때려눕히며 제압한다. 이후 동우가 경찰이 부럽다고 이야기한다.[17] 인명사고 뺑소니의 은어[18] 폭력에 노출되면 몸을 웅크리는게 일반적이라 몸집이 작은 아이들일수록 학대로 인한 골절은 갈비뼈나 등뼈같은 큰 뼈에 생긴다. 하지만 피해자는 반대였다[19] 이 장면이 배달기사 캠에 녹화됐다.[20] 둘 사이가 변화된 기점이다. 호개는 남이 자신에 대해 물어도 개인적인 것에 잘 대답하지 않는다. 초반 필과 안나가 아빠가 검사장이냐고 묻는 것에도 진지하게 대답하지 않고 장난을 쳤다. 또한 송설도 호개에게 공적인 것 외에 말을 걸지 않았다.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왜 좌천되었냐고 사적인 질문을 했고 호개도 개인적인 대답을 했다.[21] 면접에 합격한 인원 중 한 명[22] 방화범은 의외로 최초 신고자인 가능성이 높아 도진이 알아보았다[23] 게다가 라이터 기름통 아래엔 경찰의 증거물 물품이라는 스티커까지 붙어있다.우미영 집에서 나온 라이터 기름이었다.[24] 그야말로 진호개를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한 문장이다. 또한 작가가 진호개를 어떻게 봐달라고 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범인을 잘 검거하는 형사 캐릭터로 볼 수 있지만 작가는 진호개가 어떤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그도 열심히 하는 직장인과 같이 평범한 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25] 진호개가 범죄자 새끼들 인생 더 꼴아박으라고. 남들 잘되게 하는 건 못해도 못되게 하는 건 엄철 잘한다고 이야기한다. 송설이 주식은 사면 안되겠다고 장난을 거는데 여기서 쌩뚱맞게 반려 진돗개같은 거 키우지 말라고 내 옆에 있으면 인생 꼴아박으니까 라며 선을 긋는다.[26] 확실히 노숙자 자살 사건의 경우는 두 개의 끈을 연결하여 교살 후 방화라는 트릭을 사용하였는데, 화재조사 법의학 법 과학까지 전부 고려를 해야만 한다.[27] 배후가 없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할 수 있음에도 굳이 언급한 걸 보면 시즌 2를 신경쓴 떡밥같다.[28] 이후로 둘 사이에 자주 오가는 말이다. 시즌 1 둘 사이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29] 8화 현서와의 이야기를 회상할때 뒤에 나온 단독주책이다[30] 영어 원문으로는 "Did you enjoy your dinner? Now, She is silenced, irreversibly."[31] 한 명은 187등으로 순위권에 해당하지 않아 부르지 않았다[32] 민준은 독서실에 빼놓고 간 이어폰, 송재준은 뱉은 가래침으로 수집[33] 우리 딸 일은 알아서 하겠다는 방자경에게 임신한 것도 몰랐던 주제에 엄마 자격이나 있냐고[34] 민준이 풀고 있는 문제집을 들추며 발로 풀어도 낫겠다고 비아냥대고, 학원에서 모의고사 풀어봤더니 쉬웠다며 인격 모독급으로 무시한다[35] 이는 확실히 비판 받아 마땅한 점이다. 평범한 가정을 상대로 딸 임신시킨 사람을 아버지와 오빠로 두고 한 조사 자체도 모욕적인데 대놓고 조사했다고 말까지 했으니 인격모독 그 이상이다[36] 일전 송재준 판사 집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린 건+ 데이트 폭력남 과잉진압이 곂쳐쳐졌다.[37] 긴급체포는 증거 인멸을 할 염려가 있거나 도망 혹은 도망할 수 잇는 우려가 있을때 할 수 있다. 하지만 진호개의 경우 이미 증거를 전부 확보한 상태인데다 현직 형사라 도망 혹은 도망의 우려가 없어 요건에 맞지 않는다 [38] 곽경준의 피해망상이다[39] 곽경준의 악행을 보아하면 무자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과 사람으로 따져보면 객관적으로 잔인하게 폭행한 건 맞다[40] 세 번째 중 마지막 방화사건에서 죽은 고양이이다[41] 근데 정작 시즌 2에서는 다음날 저녁에 불이 난 것으로 나온다[42] 이름을 보면 이 사건이 모티브인듯.[43] 도진과 설이 함께 있던 병원 장면은 상상이다.[44] 감정중에 실생활에서 압력 추에 낄 만한 음식물들은 모두 터지지 않았다.[45] 이때 호개가 윤홍에게 대가로 주겠다고 한 것은 오리온 초코파이에 적힌 ...[46] 당연히 엄마인 삼순은 패닉에 걸렸다. 과호흡까지 왔다.[47] 이 신원확인 절차로 나온 시신의 신원은 다름아닌 경찰이었다.[48] 이 부상은 바로 폭발의 충격으로 날아갈 때 머리를 부딪치면서 뇌척수액이 새기 시작하는 것. 다만 모르고 그런건 아니고, 그게 새는걸 알면서도 어거지로 폭탄해체를 진행했다.[49] 난동을 부리기 시작할 때 한 말은... "이게 재판이야? 개판이지." [50] 이때 송설이 사망선고를 내리는데, 구급대원은 법적으로 사망선고를 내릴 수 없다.[51] 다만, 같이 있던 아버지 진철중은 아들이 보는 눈앞에서 귀에 장착한 폭탄이 장착된 헤드셋이 폭발하여 그만 폭사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52] 시신은 기존에 진호개와 똑같이 만들어두었던 더미, 목에 칩을 집어넣은 부분까지 똑같이 만들어내 송설과 덱스를 속이는데 성공했다.[53] 그 와중에 자신에게 협조한 국과수 사람들에게도 Dex의 정체를 말하지 않는다. 혼자만 안고 함정수사를 한데서 다소 답답할 수도 있지만, Dex에게는 정체를 알고도 모른채 하는 연기는 통하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상황을 눈치챘다면 바로 도주했을 것을 염두에 두어 아예 아는 사람을 만들지 않는 전법을 취했다고 한다. 실제 상황이 뒤집히지 않았으면 모든 혐의는 진호개에게 간 채로 공소권 없음으로 끝날 상황이었으니 Dex가 현재 위장 신분을 빠르게 버리지 않고 남은 것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