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식(비질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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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인간관계
5. 어록
6. 여담


1. 개요[편집]


김삼두가 고용하는 전 세울미래자원 소속 살인청부업자들 중 한 명. 가장 애용하는 무기는 송곳. 방씨의 밑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으로 업계에서의 별명은 땅벌이지만 작중에서 대부분은 송곳이라고 부른다. 후에 조헌의 무력에 압도당해 조헌의 충실한 부하로 이용당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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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에서 뽑기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1] 최미려의 뒷 조사 의뢰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걸 조헌이 발견하였고, 뽑기를 하던 그를 심문하려한다. 조헌이 자신에게 접근해 경찰임을 밝히자 "이젠 그런 일 하지 않는다"며 발뺌하지만, 조헌이 500원짜리 동전을 가볍게 반으로 접어버리자, 김삼두가 보낸 살인청부업자인 줄 알고 도망치다 조헌에게 잡혀버린다. 결국 공사장에서 심문을 당하는데, 조헌이 진짜 경찰임을 확인하자 경찰이 이래도 되냐면서 분노하다 뺨따귀를 맞고 이빨 2개가 빠지면서 땅바닥을 구르며 나가 떨어진다. 이후 자신을 고용한 김삼두의 존재를 조헌에게 알려주는 척하면서 뒷 주머니에 숨겨둔 송곳으로 조헌의 가슴을 찌르는데, 이때 하는 말이...

기자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은... M이다 ㅆㅅ끼야!

이후 55화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을 했는지 독자들에게 자신의 송곳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나, 조헌은 손으로 송곳을 간단히 막아버렸고, 조헌에게 싸대기를 두 번 더 얻어 맞고 체념하며 기절한다. 이후 조헌의 집 화장실 욕조에서 묶인 상태로 심문당하게 된다.

55화에서 보여준 입스타스러운 이론과 개그신으로 하드캐리를 해내어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삼국전투기하후존을 연상시킨다. 이후 조헌에게 계속 끌려다니는 중. 그 와중에 뭔가 비장한 대사나 멋진 대사를 치려하면[2] 맨날 조헌한테 아구창 터지면서 끊긴다. 이쯤 되면 네타 캐릭터 느낌.

55화에서 죄많은 인생 운운하며 개그대사를 치는 걸 볼 때 최준식도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모양. 단순 청부폭행 수준이라면 비장한 대사로 죄를 운운하진 않을 것이기 때문.[3] 그러나 암살꾼이니만큼 제법 싸움은 하겠지만 방씨에게 깨갱하고 조헌에게 끌려다니면서 얻어터지는 걸 보면 김지용이나 짭질란테가 일대일로 충분히 털어먹을 수준인 듯. 일단 사람을 죽이는데 망설임은 별로 없다.

59화에선 고문실인 듯한 장소[4]로 옮겨져서 조헌에게 계속해서 최미려 주위에서 얼쩡거린 이유를 추궁받는다. 이 때 계속해서 김삼두 회장이 시켜서 그랬다고 말하다가 기자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고 자신이 하는 말이 맞다고 말한다.

60화에서는 조헌에게 몇 번 더 맞은 듯한 모습으로 기자를 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서 조헌에게 계속 심문을 받는다. 이 때 바보스런 흉내를 내다가 조헌에게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접혀버릴 뻔하기도 하고, 조헌이 하는 말에 속으로 비아냥대다가 속으로 뭔 생각하냐는 조헌의 말에 변명하기도 하는 개그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3개월 간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목록에 치안정감 엄재협의 이름을 넣어서 김삼두 회장과 치안정감 엄재협 사이의 유착 관계를 조헌이 알게 해 준다.

69화에서는 감금당한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소일 중. 그 와중에 전화가 걸려오자 "아 ㅅㅂ! 이거 승급전인데!" 하며 아까워한다. 그러나 그 전화는 사부인 방 씨의 전화였고 최준식이 배신했다고 여긴 방 씨는 최준식에게 "왜 그랬니?" 한마디 하고 바로 끊어버리자 최준식은 사시나무 떨듯이 벌벌 떨면서 조헌에게 전화를 걸지만, 조헌은 방씨 일행+짤순이에게 습격을 받고 있다.

72화에서 조헌이 돌아오자 샤방한 배경효과와 함께 개그를 연출하며 "형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진심으로 지으며 반긴다. 하지만 조헌이 방 씨와 짤순이의 몽타주를 보여주자 곧 다시 공포에 질린 듯 얼어버렸고, 이들이 어디 있을지 짚이는 대로 말하라는 조헌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전! 목욕탕에 물만 채워주시면 형님의 금붕어가 되어 살 수도 있습니다!

73화에서 조헌이 덕배를 쳐바르고 야산에 묶어둔 뒤 최준식에게 죽이라고 지시하며, 죽인다면 합법적이진 않지만 끝까지 신변을 지켜주노라 선언하자 조헌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린다. 덕배는 조헌을 비웃지만 최준식은 진심으로 덕배를 죽이고 조헌에게 붙으려고 했고, 사태를 깨달은 덕배가 격렬하게 몸부림을 치자 제대로 못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한심하게 본 조헌이 정보원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하자, 덕배와 최준식은 서로 조헌의 정보원이 되기 위해 아부를 떨기 시작한다.

그 후에도 여전히 조헌의 인질 신세지만 짤순이와 다르게 국밥도 받아먹고 와이파이도 쓰는 등 나름대로 대우를 받는 중이다. 조헌에게 김삼두와 엄재협의 관계나 방씨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상당히 많이 제공하기도 했고 잡혀 있으면서 별 탈 없이 순응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인 듯하다.

93화에서는 조헌이 방씨와 쇠돌이의 습격을 받아 현재 의식불명 중인 상태라는 뉴스 기사를 접한 뒤 큰일났다며 곧바로 덕배에게 알리지만 덕배가 거짓으로 울음을 터뜨리며 울자 장난칠 상황이 아니라며 조헌이 쓰러졌으니 방씨가 자기네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면서 덕배에게 자신들의 신변이 위험해진 상황이라는 것을 말하지만 덕배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행동하자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96화에서 조헌에게 일종의 임무를 받았음이 드러난다.[5] 탈출했다가 위기에 몰린 짤순이를 구하고 그에게 조헌의 임무를 설명한다. 그리고 조헌이 퇴원할 때까지 덕배와 함께 조심스레 행동하기로 한다.

혼자 왔냐?[6]

100화에서 조헌의 목욕탕에 들어온 김지용과 대결을 벌이는데 김지용은 맨손이라 자신이 유리한 줄 알았지만, 사실 김지용은 손에 짱돌을 들고 있었으며 그가 던진 돌에 맞고[7] 박치기 콤보에 당한다. 이에 덕배가 김지용을 죽이려 하자 조헌의 명령이니 죽이지 말라고 한다. 덤으로 김지용에겐 보급형 방씨 취급당한다.

이후 김지용이 덕배와 싸우다가 기술에서 압도하자 등을 찌르는 방식으로 보조하며 김지용을 몰아붙이지만….

방씨 듀오를 상대할 방법은 둘을 따로 떨어트려 1:1로 각개격파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지용은 밖으로 도망쳐 덕배와 최준식을 따로 떨어트린 뒤 먼저 앞장서던 기습으로 안면에 킥을 날려 최준식을 기절시킨다. 기습적인 공격을 당함에도 동시에 송곳을 던져 지용의 다리에 부상을 입히고 기절했다.

김지용이 다시 조헌의 목욕탕에 찾아왔을 때 조헌이 김지용에게 싸대기를 때리는 걸 보고 놀라는데, 조헌이 "내가 병원에 있는 동안 얌전히 있으라고 했지."라고 했을 때 김지용이 그런 말 없었다고 말대꾸하자 김지용에게 "3번탕에 있으라면 그게 그 소린지 알아들었어야지!"라며 삿대질한다. 김지용이 떠나고 난 후 조헌은 탕 안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덕배는 영어로 부른다면서 신기해하지만 최준식이 스페인어라며 정정해준다.

121화에서 조헌이 다시 목욕탕에 왔을 때 긴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덕배가 계속해서 눈치없이 아부떨자 뒤에서 옷소매를 잡고 말린다.

어째 작품이 진행될수록 개그 캐릭터 포텐이 터지는 듯. 비질란테 독자들 사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124화에서 개그 캐릭터 포텐이 피크로 터진다. 경기장의 주차장 문 앞에서 조헌이 문열고 들어가라 하는데, 최준식은 총소리가 난 것 같다며 주저하지만 조헌이 무서운 표정을 짓자 바로 알겠다고 하고 들어간다. 조헌이 최준식과 덕배를 데리고 간 곳은 김삼두의 깡패 전원이 김지용을 습격한 곳인데, 이를 본 최준식이 엄청 겁을 먹은 상태로 헬멧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괜찮다며 열심히 자기합리화를 시전하지만 방 씨가 "준식아, 짤순아. 거기서 뭐하냐."라는 말을 듣자마자 완전히 겁먹어서[8] 자신들이 사랑의 치유센타[9] 직원이라는 변명으로 독자들을 실소하게 했다. 이윽고 조헌이 본인 일행이 경찰이라 말하는데 이때 주제 파악을 못하고 덤벼드는 깡패 하나가 조헌의 진압봉으로 끔살당한다. 이때 최준식의 독백이 압권인데

"치유사는 맞지. 물리치유사. 한명 치유됐네."

이 대사로 비질란테 개그 캐릭터 1순위로 올라섰다.

이후 조폭들 상대로 조헌이 무쌍 찍고 그걸 보고 가슴이 웅장해진 덕배까지 싸움에 가세하자 자기라도 살아야겠다며 도망치려 하지만 덕배가 "준식아! 어서!"라고 외치자 눈물 흘리며 참전한다.[10][11]

이후 최상무의 총난사로 조헌이 자리를 피하자 덕배를 데리고 싸우는 게 장땡이 아니라며 같이 도망간다. 얼마 후 복도에서 덕배와 함께 다니며 잡배들을 무찌르는데, 코너에서 나타난 방씨와 맞닥뜨리자 바로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빈다. 이때 방씨가 나름 고평가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자기가 예뻐해주었으며 만난 때를 대비해 준비한 게 있을 거지 않냐고 한다. 준식은 조헌에게 완전히 굴복한 척 했으니 살려준다면 눈 앞에서 조헌을 찌르겠다고 하지만, 조헌에게 가 붙으려는 준식의 꼼수을 방씨가 간파하자 머리를 땅에 박으며 "아닙니다 형님, 제발 믿어주세...요!"라고 하는 동시에 방씨를 공격한다. 하지만 짤순이와 함께 방씨와 우석만에게 당해 떠내려온다. 이때 고통으로 신음을 내는데, 방씨는 준식의 머리를 밟으며 조헌이 죽는 건 보고 죽으라고 하는 걸로 봐서 조헌이 눈 앞에서 살해당하는 것을 보여줄 생각으로 살려둘 생각이다.

이후 난입한 중국 킬러들이 수문을 열어 수위가 높아지자 짤순이와 같이 물에 둥둥 떠다닌다. 나름 조헌의 충실한 부하로 지냈기 때문인지 조헌이 수영하여 짤순이와 함께 건져준다.

에필로그에 결국 살아남았으며, 방 씨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안실에서 방 씨의 시체를 본 후, 조헌에게 자신이 상주로 나서겠다고 말하면서 조헌, 덕배와 함께 방 씨의 장례를 치러준다.[12]이때 방 씨와의 관계와 최준식의 과거가 알려지는데, 중학교 때 가출 후, 중고물건을 사기 치던 그를 방 씨가 거둬서 키웠다고한다. 99화에서 방 씨가 최준식의 휴대폰을 습득한 조선족 깡패들을 습격할 때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라고 소개했는데 이게 어느 정도 복선으로 작용한 셈이다.

그 후 머리를 간지나게 묶으며 자신이 2대 방씨가 되겠다고 다짐했으나 조헌이 본인 소유의 세차장을 준식과 덕배에게 주어 운영시키게 한 덕에 뻘쭘해졌다.[13] 뻘쭘해지긴 했으나 세울미래자원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준식과 덕배는 조헌 라인을 잘 타서 나름 해피엔딩을 맞은 셈이다.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주인공과 조헌의 조력자로 활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15]

3. 전투력[편집]


야... 야, 너 끝내준다! 난 네가 방씨 형님 심부름이나 하고 다니는 놈인 줄 알았는데 이건 완전 방씨 형님 아냐? 캡이다 너![16]

짤순이


혼자 왔냐?

김지용과 대치하면서[17]

살인 청부업자로써 계속 활동했다면 언젠가 2대 방씨가 되었을 인물. 방씨 심부름꾼 및 조헌의 충실한 따까리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최준식 역시 상당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어지간한 조폭 정돈 가볍게 처리할 정도고 방씨와 같이 일한 짤순이가 그 방씨를 연상할 정도의 활약상을 보여주며 조폭들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비록 조헌이 너무 강하기도 했고 최준식 본인이 방씨와는 비교도 안될 수준인 건 맞지만 짤순이 정도의 강자와 같이 있으면 조폭 대여섯 정돈 우습게 리타이어 시키는 것으로 봐선 뭐가 어떻든 일반적인 조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하다. 김지용이나 조강옥보다 약해보이긴 하지만 제대로 준비해서 싸우면 김지용, 조강옥도 잡몹 처리하듯 제압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짤순이와 같이 듀오하면 방씨, 쇠돌이 듀오만큼은 아니지만 흉기 든 프로조폭 10명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라서 김지용을 충분히 몰아붙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투력뿐만 아니라 동내 찜질방 CCTV 정도는 해킹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줘 지금까지의 똘마니 이미지에서 나름 유능한 이미지로 탈피한 것은 덤. 이걸 보면 방씨가 최준식을 괜히 제자로 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선 짤순이와 함께 보급형 방씨/쇠돌이 듀오로 평가받고 있다.[18]

요약하자면 조헌, 우석만, 방씨 등 최강자 라인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이들 말고는 그 누구도 쉽게 장담 못하는 나름대로의 강자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김지용이나 조강옥도 장담 못하는 짤순이가 그를 보고 감탄한 걸로 봐선 어지간한 청부업자나 조폭들보단 훨씬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살인청부업자로 일하던 이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하이브로 치면 영칠이 포지션이다. 비중 커진 영칠이


4. 인간관계[편집]


  • 김지용: 조헌에 의해 김지용의 전투력 측정기로 이용되었다. 조헌의 지시로 전력을 다해서 싸우진 않았으나 패배.


  • 조헌: 처음엔 적으로 만났지만 개기다가 조헌의 무력에 압도당하여 조헌의 정보원 및 수하로 이용된다. 이후 세탁소까지 주어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었으니 준식 입장에서는 은인 그 자체다.

  • 최미려: 윗선의 의뢰를 받아 죽일 대상으로 뒤를 캐고 있었지만 조헌에게 잡히면서 그런 거 없게 되었다.

  • 방 씨: 최준식에게 송곳 쓰는 법을 가르쳐준 일종의 스승. 한 때 방 씨의 충성스런 부하 및 수금원이었지만 조헌에게 굴복하고 정보원 노릇을 한 탓에 적대관계가 된다. 조헌의 수하로 있을 때도 방 씨에게 '형님' 칭호를 붙이는 등 존경심을 나타냈다. 다만 월드컵경기장에서 방 씨와 만났을 때 조헌을 배신한 척 하며 방 씨를 공격하는 등 조헌에게 완전히 충성을 바친 듯. 에필로그에 따르면 준식이 중학생 때 가출하여 중고품 사기치고 다닐 때 그를 거두어 주고 송곳 스킬을 전수해 주었다.

  • 우석만: 딱히 드러난 접점은 없지만, 실신 상태에서 헬멧이 작살난 것으로 보아 최준식을 죽기 직전 상황으로 만든 게 우석만으로 보인다.

  • 엄재협: 작중 접점은 거의 없지만, 조헌에게 심문받을 때 최근 3개월간 만난 사람 목록에 엄재협이 있었다. 간간히 심부름을 했던 모양.

  • 덕배(짤순이): 한때는 같은 세울미래자원 소속이었다가, 같은 조헌의 수하가 된다. 조헌의 수하로서 처음 만났을 때는 정보를 주면 살려주겠다는 조헌의 말에 필사적으로 짤순이를 죽이려했지만 후에 목욕탕 동기가 되며 서로 끈끈해지게 된다. 마지막에는 같이 세탁소를 운영하는 동업자가 되었다.

5. 어록[편집]


기자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은...

니 M이다, ㅆ새끼야!


이론은 완벽했는데...[19]


어, 비다. 그래... 나도 죄 많은 삶이었다.
비야, 쏟아져라. 내 죄를 씻어주렴...


잠깐, 동전 구기는 손으로 그러지 마요!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악


형님, 다시 생각해 주세요. 짤순이는 진심이 아니라 그냥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겁니다!

???: 이 해끼가?

하지만 전 다릅니다! 저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형님의 목욕탕입니다!
전! 목욕탕에 물만 채워주시면 형님의 금붕어가 되어 살 수도 있습니다!
[20]


혼자 왔냐?[21]


치유사는 맞지. 물리치유사. 한 명 치유됐네.[22]


시체는 발견되지 않습니까? 살려주시면 절대 발견되지 않겠습니다.


아, 아아아 아닙니다, 진짜....! 형님, 믿어주세....요![23]


방씨 형님, 진짜 가셨구나. 중학교때 가출해서 중고물건 사기치던 내게 송곳의 길을 알려주신 분...

이젠 계시지 않아. 그러니 이젠

내가 2대 방씨

인 건가[24]



6. 여담[편집]


작화가 꽤 변했다. 초반엔 그냥저냥 엑스트라 비주얼이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나름 10명을 죽이면서 간지가 나보이게 하려고 했는지 제법 날카로운 인상으로 진화했다. 에필로그에서는 2대 방씨가 되겠다고 다짐한 후 젊은 방씨처럼 변했다. 하지만 간지나는 외형과 달리 세차나 하며 평화롭게 살 예정이 되었다

연재학을 죽인 인물로 추정된다. 최미려의 주위를 왜 얼쩡댔는지 알아보려고 하던 조헌에게 "걔"를 죽인 것도 자신은 중개만 하고 안 죽였다고 다른 소리를 했는데, 작중 김회장의 부하에게 살해당한 인물은 당시 연재학 하나뿐이었다. 그리고 조헌에게 자신은 기자를 죽이면 안 된다고 말렸다고 말했는데 이는 52화에서 연가놈을 처분했다고 말한 후 기자를 죽이라고 시키던 김회장에게 기자까지 죽이면 일이 커진다고 주저했던 것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재학의 살해당한 모습이 최준식이 자신의 완벽한(?) 이론을 설명할 때 나온 모습과 흡사하고,[25] 최준식에게 송곳 쓰는 법을 가르쳐준 방 씨는 사건 현장을 저렇게 난장판으로 만들지는 않았기 때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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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은 이전에 목소리로 먼저 등장했다. 김삼두와 통화했을 때 연가 놈을 처리했다고 말한 것. 조헌에게 자신은 기자를 죽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 것과, 김삼두와 통화할 때 기자까지 죽이면 일이 더 커질 것 같다고 한 것으로 봐서 동일인물로 추정된다.[2] '아...비가 오네...그래 죄많은 인생이었다...비야 쏟아져라...내 죄를 씻어주렴...'라고 명대사(?)를 날린다.[3] 물론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다르다.[4] 중앙에 욕조가 있는데 벽면에 TV도 있는 걸로 봐서는 평범한 장소는 아니다. 흡사 영화에서 나오는 대공분실 같은 곳이다.[5] 확실히 조헌에게 협조적으로 나온 덕인지 짤순이보다 신뢰받았음이 드러난다.[6] 아무리 순 개그 캐릭터 같던 최준식이라도 여태까지 지용이 상대해왔던 잡배들과는 다른 프로 청부업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여유로움이다.[7] 지용이가 방씨와 결전을 벌일 때 쇠구슬을 던져 방씨의 한 쪽 눈을 박살내는 것으로 오마쥬된다.[8] 준식은 이를 두고 조헌이 자신들을 칼받이로 내밀고 도망치려하면 막는 독전대 노릇을 시킬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헌이 앞에 나선다. [9] 조헌이 최준식과 덕배를 심문했던 장소이다. 실재로 존재하는 건물이다. 서울 삼각지역 8번출구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10] 이걸 두가지로 해석하는데 하나는 그래도 동료라고 덕배가 같이 싸우자고 요청하자 그 의리를 못 버리고 참전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방씨가 이름을 부르긴 했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으니 최소한 조폭들에겐 그때 헬멧 쓴 거 자기 아니라고 우길 수라도 있었는데 한편인 덕배가 확인사살해버렸으니 복장 터져 운 것이라고 보는 해석이 있다.[11] 이때 덕배는 조헌과 동일한 장봉에 대형 방패로 무장했는데 준식은 봉도 없고 작은 원형 방패만 있다. 하지만 준식의 특기인 양손 송곳이면 몸을 잽싸게 움직일 수 있는 소형 방패가 더 유리하다.[12] 그런데 최준식과 덕배는 방 씨에게 죽을 뻔했다. 그런데도 과거 정을 생각해서 장례를 치러준 것을 보면 의리를 알 수 있다.[13] 이는 어찌보면 준식이 2대 방씨가 되겠답시고 또 다시 엇나가버리는 것을 감시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다.[14] 다만 조헌 평가 단락에서도 나오듯이 세울과 들쥐의 몰락에 크게 기여하고 끝까지 배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참작했다는 반론은 가능하며 이 자가 연재학을 죽인 건지 아닌지도 의문인지라 비판하기는 어렵다.[15]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살인청부업자라는 악질 범죄자가 아무 처벌도 안 받았냐면서 차랑 함께 본인 범죄도 세탁해버리냐라는 비판이 존재한다.[14][16] 짤순이와 같이 칼과 몽둥이로 무장한 수십명을 단 몇분만에 전부 처리한 이후 짤순이의 감탄. 비교대상인 방씨와 쇠돌이가 거의 작중 최강자 수준으로 너무 쎄서 그렇지, 최준식과 짤순이도 분명히 무장하고 싸우는 수십 명의 깡패들을 상처 하나 없이 해치울 정도의 굉장한 강자다.[17] 본인의 실력을 자부하는 말. 상당히 강해진 최종전 이전 시점의 주인공 역시 전력으로 나서지 않는 그에게 돌맹이를 던지기 전까진 압도하지 못했다.[18] 원래 독자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나오던 평가였는데 100화에서 김지용의 입을 빌어 작가가 공인했다.[19] 기습이 실패하고 두들겨맞으면서 한 독백.[20] 조헌에게 완전히 투항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 [21] 김지용과 대치하면서[22] 비질란테 대사 중에서 최고의 임팩트가 있는 개그성 대사.[23] 이 말과 함께 덤벼들지만 우석만에게 박살나고 덕배와 세트로 빗물저장시설에 버려진다.[24] 이 독백 끝나자마자 조헌이 새차장 일 하라고 했기에 물리치유사까진 아니어도 개그성 독백이 되었다.[25] 송곳에 찔려서 고통스러워 기는 놈을 쫒아가서 취향대로 찔러넣어라.[26] 단, 아예 제 3자일 가능성도 있다. 아직까지는 추측의 영역이다. 애초에 일할 때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겁많고 몸을 사리는 놈이 사건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