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라데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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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4년 발매된 소울컴퍼니 1집 The Bangerz의 14번 트랙이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묘사한 곡으로, 로퀜스와 최적화가 참여하였다. 제목의 '라데꾸'는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가일의 기술 소닉붐의 몬데그린으로, 이 기술이 사용될 때 나오는 장풍이 회전형으로 나오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4인의 서로 꼬리를 물고 물리는 추격전을 회전하는 소닉붐으로 묘사한 것.
2. 가사[편집]
3. 제작 비화[편집]
소울컴퍼니 홈페이지에 화나가 올렸던 글에 따르면 곡 제작 논의는 2004년 4월 17일에 나왔다고 한다.[3]
사실, 그 이전부터 로퀜스와 최적화의 콜라보곡 제작 계획이 있었는데, 제작 논의를 하면서 나온 주제들[4] 이 다 취소되고 마지막으로 나온 소재가 '추격전'이었다. 원래는 범죄자와 경찰의 추격전을 소재로 하려했으나,[5] 너무 비극적이라는 의견이 있어 묵살되고, 이런저런 의견들이 오가다가 코믹하고 유쾌하게 가보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곡의 컨셉을 정하고 나서 4월 20일에 어떤 식으로 가사를 쓸지 메신저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메신저 내용[6]
'순한이모네 전통김밥'이란 구절을 만든 이유에 대한 메신저 내용도 재미있는데 칼날이 택시를 타고 가는 이유를 만들다가 장난식으로 화나가 '스나이퍼한테 정통 힙합 배우러 가라...- [7] '라고 해서 발음을 비슷하게 해서 바꾼 것이라고 한다.
4. 가사의 모순?[편집]
사실 이 노래의 가사에는 모순이 약간 보인다.
추격 순서를 나열해보면
(대머리 구두쇠) ← (돈 없는 택시 승객) ← (택시 기사) ← (동네 건달) ← (대머리 구두쇠)
순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구두쇠는 건달을 쫓고 건달은 택시를 쫓고 있었다. 그렇다면 '택시 ← 건달 ← 구두쇠' 순으로 달리고 있었을텐데 어떻게 택시 승객에게 구두쇠가 보일 수 있을까?
일단 같은 곳을 돌고 있는 채로 추격전을 벌였다고 해도 의문은 남아있다. 택시가 같은 곳을 빙빙 돌려면 길이 어느정도 넓어야 하고, 택시 승객이 택시 안에서 구두쇠를 보고 뒤쫓아가려면 돌고 있는 주변은 택시 승객이 뛰어서 구두쇠에게 닿을 수 있을 거리 정도는 되어야 한다,
시간 순서를 따졌을 때, 이런 순서라면 억지로라도 가능하긴 하다.
택시 기사의 가사에 차가 많다는 설명이 있는데, 이는 도로가 교통체증 상태이고 건달이 한 바퀴 돌고 왔을 때 택시는 거의 제자리였다고 볼 수 있으며, 그 타이밍에 체증이 풀려서 택시가 건달 앞을 지나갔다고 하면 전체적인 묘사가 들어맞는다.
힙합플레이야에서도 이 노래의 가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적이 있다. # 답변
5. 여담[편집]
강근이라는 만화가가 이 곡을 모티브로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코믹한 내용의 원곡에 비해 만화는 진지한 편. 현재는 부분적인 내용만 웹서핑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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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C스나이퍼의 정규 2집 타이틀곡 '한국인'에 나오는 '정통힙합 그건 스나이퍼에게 물어봐 한민족의 삶을 Yo 고구려 힙합'이라는 구절을 비튼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작비화 문단에 후술.[2] 당시 택시요금이 1,600원이었다. 참조[3] 현재 소울컴퍼니가 해체되고 홈페이지가 사라지면서 원글은 볼 수 없게 되었고 복붙해 놓은 글이 힙플에 있다.[4] 제리케이의 비트 위에 '걸작'이란 주제로 가사를 쓰자는 의견도 있었고 '소외감'을 주제로한 곡도 기획했었는데, 취소되었다고 한다.[5] 이 때 메익센스가 '강간범' 역이었다가 느낌이 좀 그렇다고 '강도'로 바뀌었다가 너무 약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강간절도살인범'으로 역할이 바뀌었다고 한다.(...) 화나도 결혼사기극과 살인극을 각각 제시했다고 한다.[6] 메신저 내용을 요약하자면 곡의 내용에 관한 의논과 어떤 컨셉으로 갈건지 의논한 것이다.[7] 화나는 인터넷에 글을 쓸 때 '...-'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천리안시절부터 쓰던 꼬리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