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선악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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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모노메 타케시.png
1. 개요[편집]
본명 '카모노메 타케시' 통칭 '카모'로 불린다.
만화 선악의 쓰레기의 진주인공. 돌아가신 부친의 '갈매기 고서점'을 물려받아 운영중이다. 사실 이건 그의 표면상 직업이고, 그의 본업은 의뢰인의 복수를 대행하는 '복수 사무소'의 수장이다. 카모는 그의 동업자 토라와 함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의뢰를 받아 복수를 대행해준다. 그리고 그는 액수에 상관없이 의뢰비로 3개월치의 월급*연금*용돈(...)을 받는다.
그의 복수 사무소는 이미 이웃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걸로 보인다.[1] 이미 복수 사무소는 이웃들에게 유명하고 현직 형사인 '카모의 숙부'도 알고 있을 정도지만, 카모가 많은 이들의 원통함을 풀어주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를 사실상 방관한다. 심지어 카모의 숙부는 아예 대놓고 원통한 피해자들을 카모에게 데리고 올 정도(...)
2. 외모[편집]
그는 항상 반삭머리를 하고 다니며,[2] 자신의 별명 '카모'에 걸맞게, 항상 카모플라주 후드집업을 입고 다니며 밤이든 낮이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3] 또한 그의 이마에는 가로로 길게 난 흉터가 있다.[4] 또한 그의 비극적인 과거사 때문에 감정이 메말라 버렸는지 감정표현이 거의 없고, 평소에 무표정으로 다닌다.
다만 무표정인 것과는 별개로 내면으로 느끼는 감정은 무뎌지진 않은 듯. 1부 2화에서 의뢰 대상자를 작업치고 있는 카모를 보고, 토라가 '죽은 의뢰인의 아이랑 자기 딸이 겹쳐 보인 거겠지. 감정 이입을 하는 게 도대체 누군데'[5] 라고 투덜대자, 카모가 극대노하여 토라를 벽에 밀치면서 '한창 일하는 중에 딸 얘기를 꺼내지 말라'라고 경고한다.[6]
3. 성격[편집]
냉혹하고 무자비한 복수귀. 그는 의뢰인들에게 의뢰를 받고 복수를 행할 때, 결코 감정이 격해지거나 화를 내거나 그러지 않는다. 단지 복수 대상자들에게 무자비하게 복수를 행할 뿐이다. 또한 의뢰인이 카모에게 이제 더이상 자신의 원수를 괴롭히지 말고 방생해달라고 읍소 하는데도, 카모는 겉으로는 복수 대상자를 방생하는 척하면서, 의뢰인이 안 보는 곳으로 대상자를 끌고가 끔살한다.
이렇게 카모는 감정이 메말라 버린 복수귀지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는 나름 다정하게 잘 대해준다. 토라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되어 나나코가 절규할 때, 자신이 더 고통스럽고 화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를 잘 달래고 만류하기도 했다. 또한 의외로 주변사람들에게 장난스럽고 코믹한 행동도 한다. 그 예로 토라가 '두근두근 멜로디어스'라는 미연시를 하다가 거실에서 잠들었을 때, 그를 조리돌림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토라가 자신의 오징어절임을 빼앗아 먹으려 할 때, 근엄한 표정으로 '손대는 거 아니다' 라고 경고하기도.
또한 생각보다 노랑이인지, 돈을 쓰는 것에 인색한다(...) 대신 소박하게나마 일당들의 복지를 챙겨주고 소소한 파티도 할 정도니 야박하지만은 않다.[7]
4. 장비/무장[편집]
- 격투술
5. 작중 행적[편집]
5.1. 과거[편집]
처자식을 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항상 집안일로 바가지를 긁는 아내와,[10] 무리한 요구를[11] 하는 딸아이의 등쌀에 조금은 피곤한 가장으로 지냈던 남자다. 하지만 어느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처자식을 잃은 카모는, 가해자를 발견하여 무자비한 응징을 가하고 나서 복수귀가 된다.[12]
쿠니마츠 일당인 야쿠자 '사쿠라우치 아츠시'와 중학교 동창이었고 각별한 사이였다. 사쿠라우치는 카모가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는 말에[13] , 부하들에게 카모의 원수를 찾아내라고 지시하지만, 부하들은 지금은 사정이 좋지 않다며 사쿠라우치를 뜯어 말린다. 사쿠라우치는 상황의 압박에 스트레스에 시달려 마약에 손을 대는데, 훗날 자택수색으로 마약소지를 들켜 징역을 살게 된다. 징역을 살고 나온 사쿠라우치는, 그때 자신이 카모의 부탁을 들어줬다면 카모가 엇나가지 않았을 거라고 자책한다.[14]
5.2. 1부. 선악의 쓰레기[편집]
복수 사무소를 운영하며 원통한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아들여, 토라와 함께 그들의 복수를 대행한다. 참고로 토라는 복수 대상자들을 두들겨 패서 포획하는 역할을 맡고, 카모는 포획한 대상자에게 복수를 집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훗날 네리마구 살인귀 에피소드의 피해자인 나나코를 책방에 받아들이고, 카모의 일당에 받아준다.
5.3. 2부. 외도의 노래[편집]
1부에 비해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는다.
조식회의 에노키 카요코에게 납치되어 끌려가 고초를 겪거나,[15] 가족해체 사업을 하는 범죄조직 '사사키 패밀리'의 잔당들과 네리마구의 살인귀 '소노다 유메지'가 카모의 책방에 쳐들어 온 걸 간파하고 역관광시킨다거나 등등
2부의 최종장에서는 쿠니마츠가 토라를 포획해, 토라의 등가죽을 벗기고 전시하며 카모더러 자신에게 협조하라고 협박하자, 카요코에게 쿠니마츠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카모는 쿠니마츠를 만나자마자 장도리로 그의 뚝배기를 깨버리고 그의 배에 칼빵을 5번이나 놓고는, 마지막에는 원예용 드릴로 쿠니마츠의 머리를 뚫어버린다(...)
하지만 복수의 길을 걸어가는 그의 삶이 순탄할 리가 없었는데, 카모가 장을 보고 귀가하는 길에 쿠니마츠의 열렬한 추종자 우메자와가 나타나 카모를 칼로 찌른다. 결국 카모는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16]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나나코와 토라가 그의 서점을 운영하게 된다.
6. 인간 관계[편집]
- 그의 옛 가족
- 사쿠라우치 아츠시
7. 명대사[편집]
7.1. 복수 관련 명대사[편집]
성대 일부를 잘랐다. 이제 큰 소리는 못 내. 어때? 울고 싶어도 소리를 지를 수 없는 기분이?
너 설마, 진짜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저항도 못하는 갓난아기를 죽이는 쓰레기를 살려 보낼 리가 없잖아, 등신아
피해자의 원통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너는 무엇을 할래? 그걸 생각해서 실행하는 게 '복수사무소'의 일이다.[34]
댁들이 한 짓이 훨씬 세상에서 문제 되고있다[35]
그거면 됐어. 착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난 경찰도 아니려니와 재판관도 아니다. 도덕을 설명하는 교사도 신부도 정의의 사도도 아닌 '복수 사무소'니까 말이지.[36]
저기 말야.... 아직 잘 이해가 안 되는 모양 같은데.... 너 혹시 다음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37]
쓰레기는 용서 안 해. 절대로[38]
복수엔 큰 것도 작은 것도 없다[39]
49. 네가 죽인 아이들에게 나있었던 자상, 절상, 타박상의 합계이다. 네 나이를 죽은 아이들의 평균 연령으로 나누고 이 숫자를 곱하면, 196. 이 숫자만큼 네 몸을 토막낸다. 이게 타당한 선이겠군[41]
너의 페니스를 뽑아서 똥구멍에다가 처넣어주마. (잠깐 침묵) 이런 대사가 미국영화 같은 데에서 자주 나오잖아? 도저히 할 것 같지 않은 짓을 하겠다고 하는, 말하자면 '블랙 조크' 인데 , 나는 조크를 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말이야....
너한테 한가지 말해두는데 인간을 죽인다는 건 하고자 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칼을 쓰면 어린애라도 어른을 죽일 수 있어. 하지만 안 해. 의미가 없거든. 너는 자기한테 자신이 없으니까 타인이 하지 않는 짓을 해서 타인보다 위라고 믿고 있는 것뿐이지. 그런데 네가 저지른 짓은 머리도 노력도 필요없는 천치라도 할 수 있는 일이야.[42]
조금 더 괴로워하다 죽을래?[43]
철판이 들어있는 부츠, 효과 좋지?[44]
죽이려고 왔으니까, 죽어도 불평하지 않겠지?
가해자에게는 '후회'도 '반성'도 원하지 않아. 그냥 없어졌으면 할 뿐이지. 이 세상에서.[45]
당신을 발끝부터 서서히 깎아낼 거야. 중간에 죽더라도 상관없어. 머리끝까지 깎아내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
너는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사죄도, 자기혐오에 빠질 필요도 없어. 그냥 죽어주기만 하면 돼.[46]
집단 강간 피해자에게 의뢰를 받고 와보니, 설마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지방에서 이딴 비슷한 세미나를 하고 있을 줄이야. 여자의 마음을 잘 알 수 있게끔. 여자 성기를 달아주마.[47]
이건 '스프링 바'[48]
라고 하는데, 경찰봉하고 채찍을 합친 무기지. 끄트머리에 추 같은 금속이 달려있고, 스프링 때문에 채찍처럼 휘어지니까 막아봤자 머리에 맞는다고.[49]
부탁받아서 이러는 게 아니야. 우리는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걸 좋아하는 것 뿐이지.[50]
여기는 등산로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이라 다른 사람들이 발견할 확률이 낮아.[51]
파상풍 같은 병에 걸려서 천천히 죽거나, 동물이나 벌레의 먹이가 되어서 진득하게 죽거나. 너희 운에 달렸다. 쓰레기는 살지 마.[52]
칼날을 세로로 세워서 찌르면, 늑골에 칼날이 파고들어서 빠지지 않게 되지. 사람을 찌를 때는 칼날을 가로로 눕혀서 넣으면, 늑골 사이를 지나 내장까지 칼날이 닿는다. 뭐 책만 읽어보고 얻은 지식이지만 말이지....[55]
너는.... 너는 살아있으면 안 되는 인간이다.
성별이든 나이든, 사회적 입장도 상관없어. 쓰레기는 죽인다.[56]
자신이 한 짓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지. 사회적 상식에 맞게.[57]
이건 업무용 소각로를 개조해서 만든 건데, 뭐 쉽게 말해서 '머리 전용 화장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다.
너희들에게 강간당한 동영상이 퍼져서 자살한 여자가 두명 있어. 너희들 두명의 목숨으로 속죄한다. 그래야 계산이 맞겠지? 동영상에 찍힌 사람들이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너희들은 계속했어. 너희들이 그렇게 했으니까 이번엔 너희들이 당해도 불평 못 하겠지?
그럼 잘가. 두번 다신 태어나지 말길.[58]
카모) 협박 다음은 미끼냐? 보통이 아니군.
쿠니마츠) 아니 아니. 협박이랑 동시 진행이야. 파트너랑 살아서 만나고 싶다면 우리 쪽이랑 손을 잡는 게 좋을 거야. 그 대신 전속이 돼주면 너희들의 안전과 생활은 평생 보장하지.
카모) 우리가 우리의 안전을 생각할 것 같아?
쿠니마츠) 생각하지. 어떤 인간이든 회사원이든 스님이든 교도소에 있는 죄수든,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없어.[59]
카모) 너희들은 우리 마음을 이해 못해.
내게 대화는 안 통한다.[60]
이 일을 하는 이상, 그렇게 되는 건 각오를 하고 있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도.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일을 계속할 수 없지. 그러니까 그 녀석도 어떤 꼴을 당하던, 아무리 죽을 일이 찾아온다 해도 후회는 안 할 거야. 토라 녀석은 자신이 얼마나 다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말이야. 난 달라. 내게 그 녀석은.... 새로 생긴 가족이다.[61]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법을 어기게 되더라도, 정의도 윤리도 도덕도 상관없다. 내 가족을 다치게 한 새끼는 누구든 용서못해. 그 녀석은.... 온몸에 타박상은 물론, 왼쪽 눈이 파였고, 피부가 벗겨졌다. 만약 다음에 또다시 내 가족을 다치게 하면, 너 자신이 온몸으로 생명의 위대함을 알게 되겠지.
7.2. 일반 명대사[편집]
자식이라는 건 부모가 웃으면 함께 웃지 않을까
인간은 약해. 아무리 상대를 원망해서 죽이고 싶다며 빌어도 일선을 넘지 못해. 대부분의 인간이 그렇지. 그래서 증오나 고통을 품은 채 힘들어도 살아가야만 해. 그건 지옥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미 선을 넘은 우리가 대신 해주면 돼.
글쎄,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두번 다시 그 남자의 피해자가 될 사람은 없다. 여동생과 당신 덕분에 몇몇 사람이 목숨을 건진 거 아닐까?'
별로 걱정 안 해도 돼. 우리도 이놈들처럼 쓰레기라서.[63]
나랑 너는 가족도 아니려니와 친구도 아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는 이상, 나랑 너는 운명공동체야. 다시는 제멋대로 행동하지 마라.[64]
경험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사람이 진정한 절망을 느끼게 되면, 눈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숨을 쉴 수 없게 된다는 것을....[65]
중학교 때, 어머니께서 병으로 돌아가셨을 때.... 엄청 상심했거든? 매일 얼굴을 보고 그곳에 있는 게 당연해서. 그게 영원히 계속될 거라 생각했어.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고, 그제야 어머니와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걸 알았어.... '다음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지?' 가족을 잃게 되는 것을 매우 무서워하게 되었어.... 하지만 결혼하고 애도 생기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지. 예전의 나였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쉽사리 다시 일어설 수가 있었어. 슬프지만 리나를 위해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사람은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보다 자신의 아이를 우선시하게끔 되어있구나....
리나도 만약 어른이 되어서 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하면, 분명 내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를 더 우선적으로 지키겠지. 그러면 되는 거라 생각해.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어. 유일하게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자기 아이가 죽었을 때야....
리나는 장난꾸러기라서 손이 많이 가는 아이였거든. 미사키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점점 집안일을 대충 하게 되어서....리나의 도시락도 냉동식품 투성이였고, 결코 칭찬받을만한 어머니는 아니었을지도 몰라. 그래도 그녀는, 최후에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 딸을 지키려고 했어. 아버지인 내가 할 일을 그 녀석이 나 대신....
아무도 하려고 나서지 않으니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66]
그렇게 남에게 복수해놓고 막상 자기 차례가 왔을 때 발버둥치다니, 뻔뻔하다는 생각은 안 드나?[67]
용서하지 못해도 돼. 용서하지 못해도 돼. 그래도 돼.[68]
피해자나 유족에게, 주위 사람들은 뭐든지 하나라도 요구를 해선 안 돼.
'용서해라' 라는 것조차 원해선 안 되는 거야. 용서하면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할 거라고 싸잡아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
사람 마음의 존재방식과 마찬가지로 제각각 답이 있는 거니까.
이 두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69]
귀신이 존재한다면, 자기가 죽었을 때의 기억도 있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사후 세계 같은 건 없는 편이 낫겠군.
8. 평가[편집]
1부 '선악의 쓰레기'에서 의뢰를 받아 가해자들을 응징할 때는, 속이 시원하다며 카모를 응원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2부 '외도의 노래'부터는 의문을 자아내는 카모의 행동 때문에, 회의를 갖는 독자들도 늘었다. 누가 봐도 극악무도하지도 않은 평범한 성품의 트럭 운전사에게 사죄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응징하는 모습이라든지, 토라가 용서해 준 철천지 원수를 '죽은 사람은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 너도 다시 시작하는 걸 허락할 수 없다'면서 목졸라 죽이는 장면이라든지 등등.
비록 카모가 정의를 구현하는 모습을 독자는 속 시원해 하지만, 그는 정의의 사도도 뭣도 아니고 그냥 복수에 미친 복수귀라는 것이 독자들의 중론이다. 사실상 연쇄살인범이나 살인청부업자나 다름없는 인간백정이라는 평가도 나올 정도.[70]
다만 카모가 복수를 대행하는 방식은 굉장히 무자비하고 철저한데, 조금은 느슨하고 부패하게 일을 처리하는 조식회보다는 나아보인다. 다만 조식회는 카모의 '복수 사무소'에 비해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보니 조직관리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고, 각 지부의 지부장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작업하다보니 획일화된 일처리가 일어날 수가 없는 구조이다.[71] 소규모로 움직이는 카
모의 '복수 사무소'가 조식회의 각 지부들보다 유리한 이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72]
9. 기타[편집]
과거에 건축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중장비들을 다룰 줄 안다. 그 중에서도 크레인을 잘 다룬다.[73] 또한 의뢰 대상자들을 처리할 때, 가끔은 야외에서 처리하는데, 건축관련 일을 한 덕분에 쓸만한 장소를 잘 아는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