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쌍성의 음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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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행적
2.1. 애니메이션
2.2. 원작
3. 바사라
4. 기타


1. 개요[편집]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유우키/벤저민 디스킨.

이름인 카무이는 전국시대 일본의 어떤 장수가 적군이 소금이 필요할 때 소금을 줬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적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카무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고 한다.


2. 작중행적[편집]


"열 셀 때까지 결정해라."


만화나 애니메이션 포함해 최초로 등장한 바사라이자 아다시노 베니오의 부모를 죽인 아다시노 베니오의 원수. 이들을 흡수하는 것으로 바사라로 진화했다. 주장을 사용하며 부정도 식량으로 여기는데 이는 모든 부정이 마찬가지다. 열 셀 때까지 하라고 하는데,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 열까지 세는 동안의 인간의 다양한 반응이 재미있기 때문. 그 결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두 말 없이 시행한다. 아다시노 베니오의 부모에 대해 망설임 없이 결정했는데 그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한다.

전투광이자 다른 부정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해서 아다시노 베니오와 엔마도 로쿠로를 고생시켰다. 하지만 약할 때 죽이는 건 시시하다면서 안 죽이고 떠난다. 돌아가기 전에 한 얘기에 따르면 케가레가 음양사와 싸우는건 그저 음양사쪽이 자신들을 멸하려 하기에 그에 대응하는것이라 하며 쌍성의 음양사는 지난 천 년 동안 수없이 등장해왔지만 그 때마다 신자를 낳기 전 케가레에 의해 살해당해왔다고 한다. 자신들을 멸할 존재의 탄생에 대해 그들도 알고 있으며 그들도 자신들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막아온 듯. 자신은 어느 쪽이 멸하던 관심없다고 한다. 그저 자신이 즐겁기만 하면 된다고.

이후 이지카 유우토와의 대결 중 다리를 잃은 아다시노 베니오에게 나타나 힘이 필요하냐고 묻고 너를 죽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말에 부정의 힘으로 다리를 재생시켜준다. 물론 그 전에 부정에 먹히면 자신이 주력을 가져가겠다고 경고했지만 베니오는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재생된 그녀의 다리를 본 감상은 "부정이라 하기엔 너무나 아름답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다시노 베니오는 애초에 부정의 공주인 태음이라서 안에 있던 부정을 밖으로 끄집어낸 것이라 그런 것이다. 이때 자신에게 고맙다고 하는 말에 모종의 플래그가 꽂힌다.


2.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external/sousei-anime.jp/kamui.png
TVA 설정화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후에 최종결전에서 나타나서 아베노 세이메이와 싸우지만 순식간에 발린다. 그래도 시간벌이를 해 준 덕분에 엔마도 로쿠로아다시노 베니오를 구할 수 있었는데, 반응을 보면 베니오를 마음에 들어했던 모양.

애니판에서 결말부에도 생존한 얼마 없는 바사라다.


2.2. 원작[편집]


"분명히 있을 거야. 부정으로 태어나, 부정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도 달링이라는 게 있는 데 모르는건가? 분노도 원망도 아닌, 우리를 강하게 하는 건 좀 더... 따뜻한 '무언가'다."


바사라 서열 11위로 가장 최근에 바사라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바사라와 힘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 6위인 카구야에게 처참하게 발릴 정도인데 무슨 배짱인지 1위인 치누에게 싸움을 걸러 본토로 왔다. 본토의 마가노 여기저기를 배회하면서 치누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던 중 쌍성의 음양사와 마주한 것. 아다시노 베니오가 양의 주력을 잃은 상태에서 마가노로 떨어지자 잠깐 재회하지만 힘도 없고 살려달라고 빌자 시시하다면서 그냥 떠난다. 하지만 아다시노 베니오가 끝까지 저항한 데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주력이 사라진 게 아닌 것 같다면서 특이한 걸 알고 있는 치누를 소개해준다.

외전 1화(51화)에서는 아다시노 베니오가 힘을 되찾게 해주는 대신 너희들과 싸우는 건 재밌다면서 남자 쪽과 싸우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지리는 잘 모르는지 두 달 동안 교토로 가는 길을 빙글빙글 돌았다(...) 본래 바사라와 협조하는 건 금지지만 아다시노 베니오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고자 하는 일념으로 응하고, 아마와카 세이겐은 알면서도 넘어가준다.

아다시노 베니오가 도중에 어린아이를 구하려는 태도를 보고 한심하다고 여기지만 구해주기는 하고, 이 때 어린아이를 달래주는 베니오의 모습에 무언가를 느낀다. 이후 사나운 태도가 많이 가라앉았고 우연한 기회로 베니오에게 정욕을 가지고 윤간할려고 하다 우는 모습을 보고 진정하며 자신에게 원한을 드러내는 걸 순순히 받아준다.

본편 50화에서 아다시노 베니오에게 이제 다 왔다면서 길 안내를 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베니오 편 2화(52화)에서는 치누와 만나 마가노의 강물을 받아 마시는데 '아직'은 이쪽이 나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치누에게서 아다시노 베니오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고 태음 각성 의식 때 망을 보지만 도중에 아다시노 베니오를 떠올리며 왜 이제 와서 신경쓰는 거냐고 궁시렁거리다 기습한 카구야에게 발린다.

3화(53화)에서는 자신을 공격한 카구야를 공격하지만 카구야에게 저항조차 못 할 정도로 털리다 죽기 직전까지 간 뒤 베니오의 앞에 추락하고, 자신이 변한 것을 자각하면서 내가 너에게 용서받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자신의 죄를 받아들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베니오는 간단히 죽는 건 인정 못한다면서 죄를 짊어지면서 살아가라는 일갈을 듣고, 그 모습을 아름답다고 여기며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자신의 마음이 사람들이 가지는 그 마음이냐면서 속으로 자조하는데, 이 때 베니오의 부모와 갓난아기 시절의 행복한 베니오가 나온 걸 볼 때 베니오의 부모를 죽이고 힘을 받아들이면서 '가족애'도 같이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바사라는 사람의 정념을 받아들이면서 정신이 변하기도 하기 때문. 아시야 도만의 印이 각성하면서 바사라가 한층 진화를 이루게 되고 모습이 진화 상태의 히지리마루처럼 바뀌게 된다. 이 때 머리카락도 길어진다.

카구야를 역으로 몰아붙인 뒤 카구야에게 자신들의 존재 의의는 단순히 증오하고 죽이는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자신이 이렇게 태어나고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며 잠깐 눈물을 흘린다. 지금 물러난다면 그냥 눈감아 주겠지만 덤빈다면 퇴치하겠다고 경고하며 친절하게 숫자를 세지만 카구야는 네가 나를 뭘로 보는 거냐면서 싸움에 돌입하게 되고, 자신을 떡발랐던 힘이 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4화(54화)에서는 그 뒤 카구야에게 잠시 밀린다. 하지만 카무이는 주장을 하지 않았고 카구야는 주장을 했는데도 대등하게 싸웠고, 카구야의 몸이 물이라 데미지가 안 들어가고 곧장 수복돼서 그렇지 카구야의 몸 자체는 몇 번이나 카무이가 부쉈다. 아무리 힘이 강해도 공격 안 맞으면 소용없다고. 하지만 카무이는 공격을 전부 맞으면서도 큰 데미지 없이 버틴다. 그리고 너도 달링이라는 게 있는데 모르겠냐면서 우리들을 강하게 하는 것은 분노나 원망이 아니라고 하자 카구야는 너부터 죽이겠다고 덤비지만 완전히 태음으로 각성한 아다시노 베니오를 보게 된다.

카구야가 아다시노 베니오와 싸우자 카구야를 공격하는 척 달링을 해치우고 그에 분노한 카구야가 덤벼들자 너무 흥분해서 핵이 다 보인다며 아다시노 베니오와 같이 발차기 한 방에 카구야를 해치운다. 그 뒤 베니오에게 삶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죽어가는 카구야가 나도 사랑한 사람이 있었지만 배신당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한참 뒤 츠치미카도지마에서 재등장. 음양사들을 덮치려는 거대부정을 한 방에 박살을 내버리고 베니오에게 빚은 갚았다고 말한다.[1]

각성해서 인간다워지긴 했으나 그와 별개로 여전히 인간을 적대하고 있으며,[2] 또 로쿠로와 전력을 다해 싸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4년 후 시점에 다른 신생 부정들과 함께 섬을 급습한다.

3. 바사라[편집]




4. 기타[편집]


바사라 중에 유일하게 원작과 애니메이션에 모두 출연한 바사라다. 선대 쌍성의 음양사와 싸운 적이 있는 것처럼 대하지만, 신참이라서 싸움의 진실이나 과거사같은 건 잘 몰랐다. 하지만 아다시노 베니오가 양의 주력을 잃었을 때 완전히 없어진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치누라면 알 것 같다고 소개시켜 준 걸 볼 때 아주 모르는 것도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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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부정은 시몬과 마유라의 마토이카지리를 맞고도 완전히 죽지 않고 시오지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는데 단 한방의 공격으로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의 카무이는 어지간한 십이천장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확정.[2] 이는 히지리마루도 같은데, 그 역시 인간의 감정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죽는 순간까지 부정으로써 쌍성과 싸우다 죽음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