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도리 타카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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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3. 이야기 속에서
4. 보유 페르소나
5. 본편 외의 행적
6. 기타


1. 프로필[편집]


프로필
파일:attachment/TakahisaKandori-1.jpg
이름
神取 鷹久
(かんどり たかひさ)
나이
28세
신장
182cm
체중
71kg
혈액형
A형
생년월일
1968년 11월 8일
별자리
전갈자리
아르카나

(The Tower)
일본판 성우
코스기 쥬로타[1]
페르소나
니알라토텝


2. 개요[편집]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의 등장인물. 미카게 시에 진출한 하이테크 기업 '세베크'의 지사장으로, 업무 능력이 매우 뛰어난 수재지만 그의 주변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3. 이야기 속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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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게 시를 고립시켜 악마 소굴로 만든 원흉. 세베크 빌딩의 최상층에서 부하 타케다에게 주인공 일행을 처리하라고 명령한 뒤, 지하에 있는 연구소로 내려가 니콜라이 박사에게 데바 시스템을 기동하라고 한다. 박사는 당장 멈추고 죗값을 치르라고 말하지만, 칸도리는 죗값을 치러야 하는 건 어리석은 인류라며 박사를 데리고 데바 시스템 안으로 들어간다.

니콜라이 박사는 그를 막기 위해 함께 죽을 각오로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칸도리는 몸이 원자 분해되는 걸 느끼고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아키라는 소녀가 나타나 아빠를 죽이게 할 순 없다며 시스템을 멈추는 바람에 박사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칸도리는 아키가 가진 콤팩트의 힘을 통해 이세계로 건너간다.

이후 마나의 성에서 키도 레이지를 묵사발낸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키도를 동료로 영입했다면 여기서 칸도리가 키도의 이복형임이 밝혀진다. 칸도리는 주인공 일행이 가진 마이의 콤팩트를 빼앗아 완전한 콤팩트의 힘으로 혼돈의 거울을 소환한다. 혼돈의 거울에는 차원을 넘어 소원을 이루는 힘이 있었고, 원래 세계의 미카게 시 한복판에 데바 유가[2]가 나타나는 모습이 비춰진다. 칸도리는 신세계의 신이 되어 어리석은 인류에게 심판을 내리겠다며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 전 세계 사람들이 멸망을 원하도록 세뇌시킨다.

주인공 일행이 쫓아오자 사람들에게 서로 죽이라고 명령만 하면 다 끝난다며 이것이 어리석은 인류에게 걸맞는 최후라고 말한다. 이때 소노무라 마키가 왜 그렇게 인간을 없애고 싶냐고 분노하자, 네가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며 초면이었을 마키의 이름을 부른다. 칸도리는 거울의 힘을 주인공 일행에게 굳이 사용하지 않고 자기가 있는 곳까지 와보라며 도발하고 사라진다.

정작 데바 유가 최상층에 도착했을 때, 칸도리는 이 이상 아무것도 안한다며 갑자기 초연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니 끝없는 허무함과 고독 뿐이었다며 일행에게 너희들은 뭘 위해 살고 있냐고 묻는다. 그때 난죠 케이가 억지로 허세 부리지 말라며 칸도리의 본심을 간파한다. 사실 칸도리는 남을 이용하고 획책하며 사는 본인의 삶에 절망하고 있었고, 바뀌지 못하는 자신이 사라져 버렸으면 했다. 이 자괴감을 견디다 못해 세상을 원망하고 인류 전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또한 키도를 첩의 자식이라 무시하면서 칸도리 가문을 들먹거렸지만, 실은 본인이 그 칸도리 가문의 사람이라는 것에 엄청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확히는 자신이 '그 아버지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수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 사실을 없는 일로 해버리고 싶다는 이유로 인류를 없애려 한 것.

콤플렉스를 정당화하던 걸 들킨 칸도리는 분노해 주인공 일행에게 덤비지만, 싸우던 중 자신의 페르소나 니알라토텝에게 지배당해 괴물이 되고 만다. 다행히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한 뒤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죽기 전에 열등감으로 가득 찼던 자신을 인정한다. 이때 일행에게 전에 건너갔던 이세계는 사실 소노무라 마키의 마음속 세계이며, 일행과 함께 행동하고 있는 마키는 원래 세계의 마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자신임을 알려준다. 마이와 아키 역시 마키의 섀도였다.

데바 시스템이 처음 가동된 건 한 달 전이었지만, 실은 그 전부터 마키는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었다. 차원에 간섭하는 데바 시스템과 융합한 마키의 마음속 세계는 걷잡을 수 없는 곳이 되었고, 시스템을 가동한 칸도리는 그곳에서 마이를 만났다. 그리고 마이와 접촉했을 때 그녀에게서 아키가 분리되었던 것. 충격을 받은 마키는 뛰쳐나가고, 칸도리는 마키가 자신처럼 되는 걸 막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원래 세계의 마키가 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여 세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이상적인 마을과 자신을 그리며 스스로를 위로했음이 밝혀진다. 이런 점이 칸도리와 닮았기에 마키의 어두운 내면인 아키가 칸도리를 아빠라 부르며 따랐던 것.


4. 보유 페르소나[편집]


파일:페르소나 1 니알라토텝.jpg

페르소나는 기어다니는 혼돈이자 무수한 이름을 가진 이형의 신 니알라토텝.


5. 본편 외의 행적[편집]



5.1. 페르소나 2[편집]


파일:attachment/TakahisaKandori-4.jpg 파일:attachment/TakahisaKandori-3.jpg

벌편에서 소문에 의해 부활한다. 난죠 케이는 자신의 인생을 찾으라고 설득하지만, 세상에는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사는 방법을 바꿀 수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하면서 거절한다. 이후 니알라토텝이 지배하는 세계의 구조를 알아버렸기 때문에 조직에 적당히 협력하다가 미래를 주인공들에게 맡기고 무너지는 해저신전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6. 기타[편집]


  • 시나리오 라이터인 사토미 타다시의 생각에 의하면 주인공인 귀걸이를 한 소년보다 약할 것이라고 한다.
  • 과거에 성 엘민 학원의 18대 학생회장이었다고 한다. 즉, 주인공 일행의 선배.
  • 칸도리가 세베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는 소문이 들려왔을 때 등장인물들의 평가나 반응을 들어보면 본편 이전 시점부터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 기본적으로 악인이지만 그 배경에 여러 사정과 감정이 얽혀 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에서 니알라토텝을 페르소나로 사용했는데, 페르소나 2 벌편에서는 오히려 그에게 이용당하게 되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악마와 분령이 현실세계에 버젓이 나돌아다니는 진 여신전생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페르소나 2까지의 묘사라고 봐도 무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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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드라마 CD, 페르소나 2 벌 한정.[2] 힌두교 용어로 신의 시대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