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명이 Kae"ya"이다보니 이름을 케이"야"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작은 화면에선 'ㅏ'와 'ㅑ'를 구분하기 힘들 뿐더러, 발음상 케이야라고 들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 실제로 구글 번역을 돌려도 카이야로 나온다. 영어판 발음 역시 카이아(또는 카야)에 가깝게 들리는데, 특이하게도 일본판에선 케이아의 이름이 가이아로 번역되어있다. 일문 외국어 표기법상 Ka 부분이 어두 표기로는 "가"로 번역되기 때문. 국문 표기법에서 김치를 Kimchi로 번역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케이아의 kaeya의 뜻은 아이슬란드어 kæya로 소년으로 이름의 뜻은 알베리히 소년이 된다
대기 동작이 동전을 몇 번 공중에 튕기다 낚아채는 모션 하나였지만, 1.3 업데이트에 새로운 대기 동작이 추가되어 타 캐릭터들과 동일하게 두 개가 되었다.
장발 남성 캐릭터이지만 의외로 인게임에서나 만화에서나 딱히 묶인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다이루크나 종려가 긴 머리를 적당히 묶어 뒤로 넘겼다면, 케이아는 자연스럽게 옷 앞으로 흘러내리게 만든 구조. 단명헤어로 보이기도 한다.
기본 지급 캐릭터 중 유일하게 신규 캐릭터 플레이 영상이 있다.
소와 더불어 넨도로이드 제작이 확정되었는데, 지금까지 발매 및 발매 예정과 제작이 확정된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일단은)평범한 인간이라는 차별점이 있다.
사실 이는 적극적인 성격의 미형 남캐만 나오면 게이라고 놀려먹는 국내 남초 커뮤니티의 문제긴 하다. 다만 케이아는 앞서 말했듯이 스키니진에 가까운 딱 붙는 바지를 입었으며, 태닝뿐 아니라 꽤 긴 편인 청록색 머리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이 꽤 강하게 들어가있어 다른 미형 남캐에 비해 이런 취급을 받기 쉽게 생긴 것도 있긴 있는 부분.
이후 케이아보다 평가가 더 박한 디자인의 이토, 고로, 헤이조, 백출, 리니 등이 추가되면서 다시 보니 선녀 같다는 소리를 듣는 추세이다. 여하튼 놀림과 동시에 스윗몬남이라는 밈도 갖고 있는데 21년 초부터 성행한 꾸준글의 영향으로 생긴 별명이다. 케이아의 이미지와 함께 출석 이벤트같이 까먹기 쉬운 정보를 알려주고 '찡-긋'이라는 멘트로 글을 끝마치는 식인데 나중에는 아무 내용 없이 케이아 사진만 올려도 유저들이 알아서 출석 이벤트 등을 떠올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2차 창작에서는 형제관계인 다이루크나 본인과 공통점이 많은 로자리아와 엮이는 창작물이 많은 편이다.
튜토리얼의 예시로 가장 많이 나오는 캐릭터다. 이벤트까지 포함해 웬만한 튜토리얼에는 다 케이아가 나온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케이아가 기본 지급 캐릭터들[5]
기본 : 엠버, 리사, 케이아 / 나선 : 향릉, 콜레이 / 무료 : 바바라 / 초보자 기원 : 노엘
중에서는 유일한 한손검 캐릭터인데, 한손검이 캐릭터 수가 가장 많고 다른 무기에 비해 일반공격과 강공격 발동이 간편해, 전투 관련 설명의 예시로 들기에 가장 좋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캐릭터 체험 비경에서도 향릉과 함께 가장 많이 끌려나오는 캐릭터다. 둘이서 거의 개근하는 수준.
원소 스킬로 물을 얼리면 약 4초 만에 빙판이 녹아 사라지는 타 캐릭터들과 달리 10초 동안이나 빙판이 유지된다. 이 점을 이용하여 먼 바다를 건너기에 용이하다.[6]
빙판이 녹기 전에 원소 스킬 쿨타임(6초)이 먼저 돌아오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시간과 인내심만 있다면 무한정 바다를 건널 수 있다. 기본 지급 캐릭터로 바다를 건너갈 경우 케이아의 원소 스킬로 빙판을 만든 후 바람행자의 원소 스킬 홀딩으로 빙판을 확산시키기를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일반적으로는 이런 방법을 쓴다 해도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 2막을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번개로 가로막히면서 자동으로 리월로 강제 전송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랜뽑을 반복하면서 건너가는 노가다를 한 것. 단순히 거리상으로는 20분 걸리지만 해당 강제전송 기믹 때문에 시행착오를 수없이 하며 6~7시간만에 도달했다고 한다.
페보니우스 기사단 내에서 기병대장의 직위를 맡고 있지만, 바르카 대단장이 대규모 원정을 나갈 때 모든 기병을 동원해 출전했기 때문에 현재는 기병 없는 기병대장이다. 캐릭터 스토리 5에 따르면 원래 서무장이었다고 하며[8]
당시 기병대장은 이 사람.
, 웹툰판의 묘사에 따르면 원정 이전인 비교적 최근까지도 서무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보니 본인 역시 기병이나 기병대장으로서의 이미지는 거의 없고, 오히려 설정이나 작중 행적 곳곳에서 두뇌파로서의 면모가 강조되는 편이다. 그 예시로 기사단에서 가장 책략에 능하고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할아버지가 숨겨둔 전설의 검으로 낚아서 움직이게 하고, 그런 여행자를 따라 줄줄이 낚인 보물사냥단을 계획대로 일망타진한다.[9]
클레에게 밤에 페보니우스 기사단 모습을 한 귀신들이 나타난다고 몰래 말해줘서, 귀신들을 몰아내러 가기 위해 대문을 폭파시킨 클레를 다시 감금실에 갇히게 만들기도 했다. 사실상 클레를 밤엔 못 나가게 한 장본인.
라겐펜더 가문에 입양된 이유는 친부가 포도주스를 사온다며 케이아를 다운 와이너리에 버리고 갔기 때문이라고 하지만[10]
케이아가 싫어하는 음식도 포도주스다. 본인 왈 '숙성시키면 포도주가 되는데 그냥 마시면 아까워서'.
, 이는 핑계고 실제로는 스파이로 심기 위해 고의적으로 케이아를 몬드에 버린 것이다. 다만 3장 6막에서는 그냥 켄리아와 상관없이 행복하게 살라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현재는 켄리아의 스파이로서의 정체성은 거의 다 내려놓은 상태로, 켄리아를 언급하면 한물 간 왕국을 왜 말하려 하는 거냐며 피하는 태도를 보인다.
현재 보여주는 가벼워 보이는 성격이나 말투는 그저 자기방어기제로 쓰는 가식적인 가면일 가능성이 있다. 로자리아는 친구인 그를 '술에 취해야만 본색이 드러난다', '말만 번지르르한 건 그저 보호색일 뿐'이고, 아무리 연기해도 다 보인다면서 너도 그가 술 취한 모습을 한 번 봐야 한다고 비꼬고, 몬드 와인 축제 이벤트에서 레이저의 케이아에 대한 묘사가 바로 '웃는 척하는 어른'이었다. 케이아도 과거서사가 꽤 불행한 축에 속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만큼 과거의 아픔을 연기로 덮어두고 있는 클리셰가 적용될 수도 있다. 아래의 켄리아 관련 문단과도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초대 이벤트에서 왕자 역할을 맡아 연극을 하던 케이아를 보고 선술집 종업원인 네스미르가 얼굴을 붉히며 잘생겼다고 하면서 공식 미남임이 확인되었다.
마신 임무에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케이아에 대해 알기 · 네 번째에서 자신이 켄리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돌려말했고, 캐릭터 스토리 4에서 켄리아 출신임이 묘사된다. 이후 3장 6막을 보면 그 사이 여행자에게 자신이 입양아이며 출신은 켄리아라는 것을 이미 밝힌 상태임이 확인된다. 이 때문에 스토리 상에서 의외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데, 몬드 마신 임무와 전설 임무 4개(본인, 다이루크, 진, 벤티), 이벤트 임무 3개(해등절, 윈드블룸, 금사과 제도, 와인 축제)에 출연하여 총 9개의 임무에 모습을 드러낸다.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혼자서만 뒤쪽의 문양이 흐릿한 것으로 그의 정체를 어느 정도 암시하고 있다. 당장 같은 몬드 지역 출신에 얼음 원소인 디오나와 로자리아와 유라만 보더라도 문양이 흐릿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 출신 얼음 원소 캐릭터들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흐릿한 하늘색이다. 켄리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끊어내지는 못했음을 암시하는 듯. 신의 눈 디자인도 다른데, 다른 몬드 캐릭터들의 신의 눈에 달려있는 장식 날개는 3쌍이지만 케이아는 혼자 2쌍으로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지만, 애꾸는 아니다. 캐릭터 대사 중에서도 자신의 눈은 멀쩡하고 안대는 그냥 몸을 가리기 위해 입는 옷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며, 공작의 장에서 할아버지가 해적이라고 밝혔을 때[11]
친가 쪽 가족사에 대해 자세히 밝혀진 건 없지만, 해당 퀘스트가 처음부터 케이아의 낚시질이었음을 생각하면 해적 집안이라는 것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안대도 유전인 거냐'라고 물어보면 아이들의 땋은 머리가 엄마한테서 유전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대답한다.[12]
유저들 사이에선 헛소리 취급받는 발언이었으나, 이후 동향 출신인 데인슬레이프와 피에로도 같은 방향에 안대를 끼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진실만 말한 거였다'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잔상 속 암투 이벤트 스토리에서 의붓형인 다이루크와 케이아 모두 케이아의 오른쪽 눈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말한다.[13]
순서대로 케이아가 '흐릿한 한쪽눈'을 운운하자(화려한 필체의 편지4) 다이루크가 답장에서 '오른쪽 눈 안 다친 거 아니까 언급하지 마'라고 말하며(K에게 보내는 편지1), 케이아가 멋쩍게 '일부러 숨긴 건 아니었다'라고 수긍한다.(화려한 필체의 편지5) 같은 편지에서 '눈이 먼 사람만 안대를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어서 가릴 수도 있는 거지'라고 말하는데, 즉 시력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에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사살한다.
이벤트 잔상 속 암투에서 밝혀지기로 케이아가 안대로 눈을 가리는 이유는 켄리아의 외눈박이 왕 엘민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목 참조.
케이아의 피슬에 대한 대사에서, 피슬의 안대가 단죄의 황녀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여행자에게 그럼 자기는 마지막 황족의 후예냐면서 너스레를 떠는데, 바로 밑에 서술할 출신 떡밥을 보면 마냥 너스레로만 들리지 않는 부분. 피슬의 케이아에 대한 대사에서도 케이아가 자신과 같은 마안의 운명을 짊어졌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스토리에서 피슬이 중2병에 걸려 하는 줄 알았던 대사가 결말부에 가선 거의 다 맞는 말이었다고 밝혀진 걸 생각하면 역시 평범하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14]
떨어진 운석이 누군가의 저주라는 말을 하고 다녔는데, 실제로 모험가 레너드의 강한 원념이 운석의 형태로 구현돼 티바트에 떨어진 것이었다.
다만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이후 왕실과 혼인을 맺어 케이아가 태어난 것일 수도 있다.
어쨌건 케이아가 왕실의 혈통이던 아니던 켄리아에서 굉장히 높은 신분에 속할 뿐더러, 켄리아 잔존 세력들에게 왕위를 요구할 수 있는 명분과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기존 켄리아 왕실과 반목했던 피에로, 현재 심연행자의 켄리아 재건 방식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여행자와 데인슬레이프의 경우, 심연행자를 끌어내리고 비교적 온건파인 케이아를 옹립하는 우회책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기에, 또다른 주인공인 심연행자의 정적 후보로 점쳐진다. 2.n버전 후반부를 기점으로 우인단 PV에서 피에로가 등장하고 수메르에서 켄리아 설정이 공개되었으며, 잔상 속 암투와 와인 축제 이벤트에서 연속으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켄리아와 친부/혈통 관련 떡밥을 풀며 떡밥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마신 임무 3장 6막에서 가문의 조상 격인 클로타르 알베리히의 이야기가 풀렸다. 클로타르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켄리아 왕정의 '귀족 혈통'이라고 하며, 가문 또한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 클로타르는 심연 교단의 창시자로, 케이아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데인이 이를 말해주자 '예상대로 귀찮은 성씨'라는 반응만 보였다. 오히려 심연을 적대시하고 혈통을 부정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몬드에 두는 모습을 보이지만, 데인슬레이프는 미심쩍어하는 분위기다.
상술한 가설대로 켄리아 왕실의 왕자는 아닐지언정 '왕자'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으로 판명났다. 마신 임무의 암시에 따라, 심연 교단의 창시자를 '왕'이라 부르고 계승권자인 심연행자를 '왕자/공주'라고 부르는 것처럼, 케이아 역시 계승 관계가 아닌 혈연 관계에서의 '왕자'라고 볼 수도 있는 것.
불사의 저주가 순혈 켄리아인에게만 작용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케이아가 혼혈인지 순혈인지, 저주의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과 논쟁이 생겼다.
혼혈이라면 일단 마물화 저주에서 벗어난 것은 확실하다. 혼혈 켄리아인은 카리베르트같은 어린 아이라도 츄츄족으로 변해버리는데, 케이아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모습이 변하지 않고 멀쩡하기 때문이다. 혹은 500년간 피가 섞이는 과정에서 켄리아인의 피가 없다시피한 수준으로 매우 옅어져 저주가 발동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23]
츄츄족을 포함한 켄리아인 전체가 수명이 길어진 상태지만, 빡빡하게 1세대를 20년으로 잡고 대를 이어왔다 가정하면 500년 동안 최대 25대까지 존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피가 흐려지다 못해 없어졌다 해도 될 만한 세월이다.
이 경우 마물화 저주에서 처음으로 벗어난 사람은 케이아가 아니라 그의 조상 중 첫 혼혈인 셈.
순혈이라면 불사의 저주의 영향을 받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일단 다이루크와 정상적인 유년기를 보낸 걸 보면 성장 과정은 평범하지만, '불사'의 저주지 '불로'의 저주라고 한 적은 없고, 일반 츄츄족도 츄츄 폭도나 츄츄왕으로 성장하고 츄츄족 샤먼으로 연로해진다는 묘사가 나온 걸 보면, 어느 시점에서 저주가 발동해 성장이 멈춰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 현재 케이아의 나이는 다이루크(20대 초중반 추정)보다 연하이므로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제 막 성인이 된 수준이다 보니 정말로 '불사'인지 저주의 유무를 판단하긴 어렵다. 또한 현대의 순혈 켄리아인들은 대부분 아이를 갖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24]
순혈 켄리아인들은 기본적으로 숫자가 적은 데다가, 대부분 마모로 인해 신체 상태가 정상이 아닌 만큼 아이 만들기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데인슬레이프는 저주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언급이 꾸준히 나오고, 이번 마신 임무에 등장한 아이드는 훨씬 더 과거의 시점임에도 손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약도 만들기 어려워했다.
이때문에 후술하듯 냉동인간, 인조인간, 시간여행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과거에 태어나 현대로 보내진 상황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클로타르와 케이아의 혈연적 관계에 대한 가설도 여러가지 세워졌다.
케이아=카리베르트라는 가설. 카리베르트가 인간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고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가설이다. 캐릭터 스토리에서 친부가 케이아를 '마지막 희망'이라 부른 이유가 '츄츄족에서 인간으로 되돌아온 사례'라는 가설도 추가적으로 제시된다. 이 경우엔 잔상 속 암투 이벤트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한 케이아의 친부가 클로타르일 것이나, 성우가 동일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단 아들에게 자상한 점, 원칙을 중요시하는 점은 비슷하다.[26]
클로타르는 카리베르트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가면을 벗자 무척 화를 냈으며, 케이아의 친부도 케이아에게 '가문과 관련된 것은 기록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요했고 케이아는 기록을 몰래 가져와 기념품 삼아야 했다.
케이아=카리베르트의 후손이라는 가설. 케이아가 카리베르트라기엔 피부색, 머리색 등에서 클로타르를 닮은 부분이 전혀 없다는 점 때문에 제기됐다. 다만 요이미야의 아버지(나가노하라 류노스케)나 시노부의 언니(미유키)처럼, 플레이어블과 NPC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이상한 건 아니다.
케이아가 적자, 카리베르트가 사생아라는 가설. 클로타르가 '가문이 정해준 삶'에 불만을 품었고 몬드에서 '참된 사랑(카리베르트의 어머니)'를 찾았다는 걸 보면 켄리아 본토에 '거짓된 사랑', 즉 가문이 정해준 배필인 정실 부인과 자식이 있었을 수도 있다.
케이아와 클로타르가 같은 가문일 뿐 세세한 줄기는 다르다는 가설. 클로타르는 생전에도 가문과 충돌이 있었고, 몬드에 나와 사생아까지 만들 정도였으므로 클로타르가 방계, 케이아 혹은 케이아의 조상이 직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데인슬레이프가 케이아를 콕 찝어 '창시자의 후손'이라고 말했으므로, 데인이 잘못 알았거나 대충 뭉뚱그린 게 아니라면 해당 가설의 적중률은 비교적 낮다.
멸망한 국가의 왕족이 무려 500년 동안 종속하는데 성공했을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해보이다보니, 일각에서는 향릉 전설퀘와 설산 근처의 마물들을 예시로 들어 케이아가 500년 동안 냉동수면을 겪은 게 아니냐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다.# 마침 케이아가 궁극기로 적을 얼리며 하는 대사도 '이 순간을 영원하게 만들어주지'이다.
초대 이벤트에서 켄리아의 후예와 몬드의 기사단원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질문 분기의 연극에서 대타로 쿠바드 왕자 역할을 맡았는데 이때 즉흥적으로 자신은 절대 운명에 타협하여 놀아나지 않을 것이며 조국을 위해 타국의 백성을 희생시킬 바에 차라리 타향을 떠돌다 삶을 마칠 것이라는 대사를 하면서 켄리아의 후예로서의 정체성을 내려놓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연극의 대본처럼 신은 아들과 아버지를 서로 척지게 만들고 끊임없는 전쟁으로 고통을 만들어 내니, 졸렬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 않겠냐면서 켄리아인다운(?) 말을 하기도 한다. 한편으론 묶이지 않은 배 분기에선 벤티의 정체를 아는 듯한 눈치를 보이면서 그에게 간접적으로 몬드에서의 자신에 대해 묻는데 이때 벤티가 시[27]
벤티의 시상에서 밧줄에서 벗어난 배가 캄캄한 밤에 길을 잃기는커녕 오히려 여명으로 나아간다는 부분은 켄리아의 스파이라는 신분을 벗어나 그의 의지대로 나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여명은 그가 양자로 있는 라겐펜더 가문과 연관이 깊다.
[1]엠버, 리사, 케이아[2] 음악의 길이가 약 50초 정도로 상당히 짧긴 하다.[3] 외모뿐만 아니라 특유의 가벼워 보이는 말투와 묘하게 하라구로 같은 면모 때문에 더더욱 게이로 몰리는 것도 있다. 심지어 입은 옷까지 한몫하는데 바지는 딱 달라붙는 핏이고 상의의 앞가슴이 열려 있으니(...)[4] 사실 이는 적극적인 성격의 미형 남캐만 나오면 게이라고 놀려먹는 국내 남초 커뮤니티의 문제긴 하다. 다만 케이아는 앞서 말했듯이 스키니진에 가까운 딱 붙는 바지를 입었으며, 태닝뿐 아니라 꽤 긴 편인 청록색 머리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이 꽤 강하게 들어가있어 다른 미형 남캐에 비해 이런 취급을 받기 쉽게 생긴 것도 있긴 있는 부분.[5] 기본 : 엠버, 리사, 케이아 / 나선 : 향릉, 콜레이 / 무료 : 바바라 / 초보자 기원 : 노엘[6] 빙판이 녹기 전에 원소 스킬 쿨타임(6초)이 먼저 돌아오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시간과 인내심만 있다면 무한정 바다를 건널 수 있다. 기본 지급 캐릭터로 바다를 건너갈 경우 케이아의 원소 스킬로 빙판을 만든 후 바람행자의 원소 스킬 홀딩으로 빙판을 확산시키기를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7] 일반적으로는 이런 방법을 쓴다 해도 라이덴 쇼군 전설 임무 2막을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번개로 가로막히면서 자동으로 리월로 강제 전송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랜뽑을 반복하면서 건너가는 노가다를 한 것. 단순히 거리상으로는 20분 걸리지만 해당 강제전송 기믹 때문에 시행착오를 수없이 하며 6~7시간만에 도달했다고 한다.[8] 당시 기병대장은 이 사람.[9] 진실이 밝혀지는 장면에서 페이몬이 흑흑흑... 구라쟁이! 사기꾼! 말미잘! 해파리! 기사단의 수치! 쓰레기!라고 말하는 대사가 압권.[10] 케이아가 싫어하는 음식도 포도주스다. 본인 왈 '숙성시키면 포도주가 되는데 그냥 마시면 아까워서'.[11] 친가 쪽 가족사에 대해 자세히 밝혀진 건 없지만, 해당 퀘스트가 처음부터 케이아의 낚시질이었음을 생각하면 해적 집안이라는 것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12] 유저들 사이에선 헛소리 취급받는 발언이었으나, 이후 동향 출신인 데인슬레이프와 피에로도 같은 방향에 안대를 끼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진실만 말한 거였다'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13] 순서대로 케이아가 '흐릿한 한쪽눈'을 운운하자(화려한 필체의 편지4) 다이루크가 답장에서 '오른쪽 눈 안 다친 거 아니까 언급하지 마'라고 말하며(K에게 보내는 편지1), 케이아가 멋쩍게 '일부러 숨긴 건 아니었다'라고 수긍한다.(화려한 필체의 편지5) 같은 편지에서 '눈이 먼 사람만 안대를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어서 가릴 수도 있는 거지'라고 말하는데, 즉 시력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에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사살한다.[14] 떨어진 운석이 누군가의 저주라는 말을 하고 다녔는데, 실제로 모험가 레너드의 강한 원념이 운석의 형태로 구현돼 티바트에 떨어진 것이었다.[15] 프롤로그에서 양동작전으로 몬드성 안에 침입한 심연 교단의 인물로부터 통솔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다고 하는데, 굳이 '언어적 재능 덕분'이었다고 언급한다. 참고로 심연 교단은 켄리아의 유민들이 세운 켄리아 재건 집단이다.[16] 얼음을 앞으로 쏘아내는 E스킬, 주변에 회전하는 얼음 구조물을 만드는 Q스킬, 얼음 보호막을 생성하는 4돌 효과 등.[17] 켄리아의 기술로 탄생한 알베도 역시 목덜미에 똑같은 별모양 무늬가 있으며, 이를 연금술의 흔적이라 부른다.[18] 덤으로, 페이몬의 머리 장식과 천리의 주관자 기술에도 저 모양이 있다.[19] 켄리아는 뛰어난 기계 문명을 이룩한 지하왕국이라는 점에서 북유럽 신화의 드워프가 모티브로 보이며, 니벨룽의 노래는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서사시이다.(니벨룽의 반지는 리하르트 바그너가 해당 작품을 재창작한 오페라다.)[20] '케이아∙알베리히? 그의 「공작깃털자리」는 고귀함과 「화려한 기만」을 상징해. 그는 이미 과거를 끊어냈다고 생각하겠지만, 운명의 그날이 오면 반드시 자기만의 선택을 해야 할 거야.'[21] 정황상, 안포르타스다.[22] 다만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이후 왕실과 혼인을 맺어 케이아가 태어난 것일 수도 있다.[23] 츄츄족을 포함한 켄리아인 전체가 수명이 길어진 상태지만, 빡빡하게 1세대를 20년으로 잡고 대를 이어왔다 가정하면 500년 동안 최대 25대까지 존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피가 흐려지다 못해 없어졌다 해도 될 만한 세월이다.[24] 순혈 켄리아인들은 기본적으로 숫자가 적은 데다가, 대부분 마모로 인해 신체 상태가 정상이 아닌 만큼 아이 만들기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데인슬레이프는 저주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언급이 꾸준히 나오고, 이번 마신 임무에 등장한 아이드는 훨씬 더 과거의 시점임에도 손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약도 만들기 어려워했다.[25] 이때문에 후술하듯 냉동인간, 인조인간, 시간여행 등의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과거에 태어나 현대로 보내진 상황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26] 클로타르는 카리베르트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가면을 벗자 무척 화를 냈으며, 케이아의 친부도 케이아에게 '가문과 관련된 것은 기록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요했고 케이아는 기록을 몰래 가져와 기념품 삼아야 했다.[27] 벤티의 시상에서 밧줄에서 벗어난 배가 캄캄한 밤에 길을 잃기는커녕 오히려 여명으로 나아간다는 부분은 켄리아의 스파이라는 신분을 벗어나 그의 의지대로 나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여명은 그가 양자로 있는 라겐펜더 가문과 연관이 깊다.
상위 문서: 케이아 
캐릭터별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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